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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을 6일부터 접수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콘서트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고양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며, 상반기 신청은 3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한다.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06년생 전체 중 약 36%인 3400여명이 선착순으로 15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 후 예매일 기준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허화자 문화예술과 팀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이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공익사업으로 토지가 수용되는 주민에게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6일 “공익사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가 되지 않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번 법 개정을 통해 토평2지구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노동 E커머스 조성 사업이 확정되면 주민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공익사업에 협조하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감소가 기대된다"며 “국토교통부, LH와 함께 주민 지원 대책과 원주민 재정착 지원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사노동 E커머스 신성장 복합도시 개발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이 지역 토지 수용 주민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익사업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5%포인트씩 상향돼 현금 보상의 경우 10%에서 15%로, 채권 보상은 15%에서 20%로 높아지며, 장기보유 채권(3년 이상)은 30%에서 35%로, 5년 이상 보유 시에는 40%에서 45%로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확대된다. 또한 양도소득세 감면 한도 역시 상향돼 기존에는 과세 기간(1년)별 감면 한도가 최대 1억원인데, 이번 법 개정으로 2억원으로 확대되고, 연속 5년 등 장기간에 걸쳐 공익사업 토지를 보상받아도 감면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작년 11월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간 정책간담회에서 1989년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이전과 같이 공익사업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면제 조항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만약 양도소득세 전액 면제가 당장 시행되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양도세 감면율을 상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부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며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는 법 시행 이후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제3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지선 부시장이 이날 보고회를 주재했으며 기획조정실장, 국-단-소장, 주요 사업부서장들은 1분기 추진계획-문제점-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신속집행 대상액 9763억원 중 1분기 목표액 3417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3월을 신속집행 집중 추진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고 전체적인 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도비 신속한 확보와 전체적인 사업 집행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집중해 민생안정을 위한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신속집행 성패는 단순히 빠른 예산 소비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선 철저한 계획과 효과적인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재해예방사업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들러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함께 왕숙신도시 개발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왕숙 2지구 문화예술시설 건립 △시민이 만족하는 3기 신도시 훼손지 복구(특색 있는 공원 조성계획 수립)를 적극 검토하고 △수석대교 건설사업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특히 왕숙 2지구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력 도시로 조성 예정인 만큼 100만 시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그동안 부재했던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6일 “선(先) 교통 후(後) 입주라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 차질 없는 진행을 강조했다"며 “아울러 자족도시 남양주를 향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LH의 긴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2025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해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일반 농어민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환경 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 등) △귀농 어민 등이다. 다만 40세 이상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기간이 10년 이내여야 하며 귀농-귀어민의 경우 귀농 또는 귀어한 지 5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원(연간 60만원 이내), 청년 농어민을 비롯한 환경 농어민, 귀농어민 등에게 월 15만원(연간 180만원 이내)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양주시 관내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기간이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인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이어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내달 1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신청을 놓치면 하반기 신청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어민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령하면 환수 조치와 함께 향후 3년에서 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6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민 복지 증진을 위한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K-드론배송 서비스'와 '드론 레저스포츠'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8000만원을 획득했다. 포천시는 작년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전국 최대 규모(6000대)의 드론 조명 공연(라이트쇼)를 테마로 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한 민-관-군 드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장 조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드론 레이싱 대회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최근 주목받는 FPV 드론의 민-관-군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선 경기북부 최대 축산농가가 밀집된 특성을 반영해 기존 배송 거점을 활용한 공공 방역 의약품-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드론 배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드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수광 신성장사업과장은 6일 “2025년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드론산업과 연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포천시가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주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7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기념행사…표창원 소장 특강, 이주여성과 선언문 낭독 등 다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양성평등 실천과 실현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광산구는 7일 오후 3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여성의 힘으로 연대하다'라는 구호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차별, 혐오를 넘어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1부 기념식에선 남녀 학생 혼성 댄스팀 '클락션(XLAXON)'이 차별에 저항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도전한 여성의 이야기를 표현한 공연을 펼친다. 또 광산구 이주여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계 여성 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두의 인권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연대와 상생을 다짐한다. 지역 곳곳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2부 행사에서는 범죄분석 전문가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여성 대상 범죄 심리와 예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수완동(동장 임은진)에서도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마음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강연, 여류 시인의 시 낭송, 여성 화가 작품 전시 등 문화 행사를 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구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는 1908년 '빵과 장미'의 외침을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 협력의 다짐으로 잇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와 요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는 광산구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또는 방문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침체한 경제 상황에서 높은 카드 수수료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부가세 포함) 2억 원 이하의 광산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해 시행한 2023년 연 매출 2억 원 이하 광산구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6월 30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 또는 광산구 시민경제과 골목상권활성화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골목상권활성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해체, 제거, 운반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철거는 슬레이트 주택뿐만 아니라 부지 내 화장실, 헛간, 창고 등 부속된 건축물을 포함한다. 비주택은 200㎡ 이하의 소규모 단독창고, 축사와 더불어 올해 노유자 시설 등 노인‧어린이시설(공공기관 소유 시설 제외)이 추가됐다. 광산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건축물 소유자, 거주자일 경우에 해당)에 대해선 처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작은 면적 또는 소규모 건축물을 우선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건축물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석면 해체와 처리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 장애인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즐거운 뉴스포츠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체육 교실은 장애인의 신체활동 기회를 늘리고,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광산구는 지난해 운영한 즐거운 뉴스포츠 교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10개월 동안 주 2회씩 진행한다. 뉴스포츠 교실은 광산구 생활체육협의회와 연계해 △보치아 △한궁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종목으로 장애인들이 쉽게 운동을 즐기면서 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뉴스포츠 교실 확대 운영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이라며 “장애인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일 초록어린이공원서 열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을 위해 '추억을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를 8일 초록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나바다 장터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마을 축제의 일환으로, '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를 담아 신가동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사고팔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아나바다 장터 외에도 △신가 옛 사진 전시 △은행나무아래서 사진공간 △줄넘기 놀이 △봉숭아 물들이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세경 신가동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한 벼룩시장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주민 정보화 교육 확대…신중년 디지털 평생 교육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맞춤형 무료 주민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 정보화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이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올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집합교육과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집합교육은 광산구청 6층 전산교육장, 첨단전산교육장(첨단종합사회복지관 4층) 2곳에서 진행한다. 구청 전산교육장 집합교육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각종 문서 작성 등 컴퓨터 기초 사용법을 비롯해 '유튜브 창·제작자(크리에이터)' 양성, 무인기(키오스크) 체험 및 활용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은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5인 이상만 신청하면 주 2회(화·목요일) 원하는 장소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부터 영상통화, '모바일 앱 활용 택시 호출' 등 응용과정, 누리소통망(SNS) 활용, 콘텐츠·영상 편집을 비롯해 원하는 앱에 대해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앱 집중탐구 과정' 등을 운영한다. 식당, 카페, 마트 등에서 보편화된 무인기 사용의 부담감을 덜도록 이동형 무인기를 활용해 주문, 결제, 영수증 출력을 해보는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주민 정보화 교육은 연말까지 운영한다. 집합교육은 광산구 누리집,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40세 이상 '신중년'을 위한 맞춤 디지털 평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및 생활 앱 교육 등) △디지털 심화(영상)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농촌지역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는 방문 교육을 병행한다. 올해 교육에는 지난해 광산구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과정 수료생 22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신청 접수는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 지역 복지관 방문 및 전화 등으로 받는다. 프로그램당 정원은 10~15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광산구 복지관(행복나루, 더불어락, 첨단, 하남, 송광, 행복드림)이나 광산구 평생학습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빨라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소외와 격차는 해소하고, 혜택과 편리함은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도록 맞춤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2층 상황실서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광산구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는 광산 시민이 민주사회의 주권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국가와 시민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질과 쇼양에 필요한 교육 정책 자문을 목표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민주화운동,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 통일, 장애인, 노인복지 등 6개 분야를 대표하는 인권 전문가, 대학교수, 복지 인권 연구원 등 총 8명의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제1차 광산구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민주시민교육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겠다"며 “광산구만의 특색있는 민주시민교육 추진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생계가 어려운 청소년이 미래를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생계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된 위기청소년에게 생활 지원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동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부터 발굴된 대상자 중 생활 지원 14명, 자립 지원 1명으로 청소년 15명을 선정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 관련 심의 기구로 서부교육청, 광산경찰서, 광주보호관찰소 등 11개의 청소년 관계기관 담당자·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자들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최대 38만 원 정도의 금전 지원 또는 이에 상당하는 물품으로 1년간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하반기에도 동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특별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시설·인력 준비 상황 철저 점검…명품 생활체육공간 제공 노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박병규 구청장)는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하남3지구에 건립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를 4월 중 개관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복합 체육시설로 하남3지구(광산구 하남울로48번길 5, 흑석동 695)에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 면적 6,047㎡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등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말 체육센터 건립이 완료된 이후 광산구는 시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각 시설 용도에 맞춘 추가 개선 작업을 해왔다. 지난 1월에는 시설 명칭 공모, 강좌 신설을 위한 수요 조사 등을 진행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하남다누리체육센터 운영을 기다리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4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정비, 필수 인력 확보 등 남은 준비를 최대한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세대별 맞춤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 등을 검토한다. 또 다양한 시민 의견을 아쿠아로빅, 요가 등 강습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4월에는 체육센터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하게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인력 채용 등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간 보행 안전 취약…산책로 조명등 설치 팔요 오토바이 통행 단속 등 산책로 환경 개선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양만주)는 4일 첨단2동 산책로 정비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첨단부영사랑으로1차아파트 정문에서 3차아파트 단지로 이어진 오솔길 산책로는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주변 상가로 이동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공간이지만, 가로등·보안등 조명이 충분치 않아 야간에는 안전한 통행이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늦은 시간에 학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통행이 잦아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산책로 환경 개선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첨단2동 주민, 관계 공무원 등과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서 산책로 조명등 설치와 함께 가로수 정비, 벤치 등 휴식 공간 마련, 오토바이 통행 단속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환경 조성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개선책 논의를 위해 향후 현장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영임 의원은 “늦은 시간에 직접 현장에 와보니 주변 상가들의 조명마저 소등되어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염려스럽다"며 “산책로가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최윤홍 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 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보수 후보로 구분되는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5일 “전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에서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 강화라는 학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 정책을 펼친 전임 교육감이 중도 하차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던 부산교육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뒤늦은 출마 배경에 대해 “다른 후보들처럼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 준비를 하고 싶었지만,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부산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학년 준비를 마무리한 지금에서야 출마 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8일 최 권한대행은 오후 교육부에 명예퇴직 신청을 한 뒤 부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을 마쳤다. 보수 진영 쪽에선 최 전 권한대행을 제외한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전 부산교총연합회 회장,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의 보수 예비후보 중 한 명은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의 단일화 과정을 거쳐 보수 단일후보로 나선다. 이로써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최윤홍 전 권한대행과 보수 단일후보, 그리고 진보 진영에서 김석준 전 교육감,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보수와 진보 진영에 속하지 않고 독자 행보를 펼치고 있는 황욱전 김해여고 교장까지 총 5명이 경쟁하는 다자 구도로 잡혔다. 후보 단일화 자체가 여전히 선거 당락을 좌우할 만큼 핵심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극적 단일화'의 불씨가 남아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hpeting@ekn.kr

음주운전 한 류인출 도의원, ‘공개사과’ 징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류인출 강원도의원(민주당, 원주7)은 “본 의원은 지난 10월 부적절한 행동으로 의회에 누를 끼친 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4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 발언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류 의원은 지난해 10월, 원주시 단구동 한 음식점에서 자택까지 1km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그 당시 류 의원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인 0.075%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때는 도의회 임시회가 진행 중이었다. 이후 류 의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으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지난달 13일 회기 중 류 의원에 대해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를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윤리특별위원회 심사 내용을 보고받고 무기명 투표를 거쳐 징계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류인출 의원은 음주운전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해 9월 원주 중앙시장 전광판 설치공사 관급자재 구매 과정에서 특정업체 수의계약 체결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ess003@ekn.kr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에 ‘총력’...소공원 등 조성 예산 43억 더 확보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6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의 건설 원가 상승 문제에 발빠르게 대응,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비 4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232억원으로 책정됐던 재생사업 총사업비(공사비, 보상비, 부대비)가 주차장 건립사업 착공을 앞두고 건설원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278억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46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는 이중 43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국토부의 원활한 협력의 결과물로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추가 재원 확보로 주차장 건립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시에서 추진 중인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2027년도 준공 예정인 주차장은 149면 규모(지하2층~지상1층)로 조성해 산업단지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상부는 공원을 조성하여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은 단순한 노후시설 정비를 넘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에 초석이 될 사업"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국도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주차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름다운 거리 및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재생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194호)이 준공되어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으며 같은 해 7개 구간에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보도를 신설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는 지하 4층, 지상 23층 규모의 LH지식산업센터(성남아이파크 디어반)가 준공되어 현재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으로 산업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반시설 확충, 기업 유치 활성화,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는 곧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수정·중원 등 원도심에도 지역난방 공급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 원도심에도 지역난방 공급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6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수정 중원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공급 시설 설치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은 지역난방이 공급되지 않다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수정구 수진동 소재 삼부아파트 등 일부 아파트와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원도심 전역에 걸쳐 추진돼 지역난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열원이 부족해 더 이상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원도심 내 열공급시설 신설을 추진해 왔지만 적합한 부지가 없었다. 이에따라 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열원 부지를 확보하는데 뜻을 모으고 관련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사전 절차로, 사업계획 및 사업비의 적정성, 주민생활 여건에 대한 영향 등 사업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가 적정한 경우 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미리 실시함으로써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국토부 및 경기도 등 관계부처의 긍정적 검토 의견이 있을 경우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즉시 이행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원도심 내 지역난방 공급은 수정·중원구 주민 30만명 이상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분당, 판교 신시가지와 양극화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균형있는 도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트럼프발 무역 장벽 타파위해 ‘미국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조지아 주에 미국 통상환경조사단 (이하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단 파견은 내달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미국 조지아 주정부 등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업계 통상 환경을 조사하고 주정부 및 현지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사단은 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통상 및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조사단이 방문하는 조지아주는 미국 동남부 교통·물류의 허브로 미국 전체 물동량 4위인 서배나 항구를 비롯한 우수한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특히 작년 말 조기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공장(HMGMA)과 기아차 공장을 중심으로 150여 개에 달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 수 전국 1위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우리 자동차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비해 도내 기업의 통상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조사단의 후속 조치로 도내 자동차 부품사 10개사를 선정해 오는 6월 미국 현지 직접 파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내달 4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분야 등 대미 수출 규모가 큰 주요 업종에 대한 통상환경조사단 파견도 추가 검토하는 한편 미국 관세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며 다각적 통상·수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용인특례시민 10명 중 9명, “도시 생활환경 만족”

용인=에너지경제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민 시민 10명 중 9명(89.3%)이 도시 생활환경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내 1590세대 중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용인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알아보기 위한 '2024 용인시 사회조사'는 △가족·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 특성항목 등 총 6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용인에서 생활하는 환경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2023년 87.8%에서 지난해는 89.3%로 1.5%p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분야는 △가족·사회적관계(96.1%) △주거(94.3%) △안전(93.3%) 순으로 나타났다.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지역 만족도 점수 역시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6.4점으로 집계됐고 8점에서 10점 사이의 점수를 준 응답자 비율도 전년 대비 평균 19.3%p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5점으로 드러났으며 이 가운데 8점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낸 지역은 기흥구(37.4%), 성별은 남성(36.1%), 세대는 30세부터 39세(41.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는 시에 필요한 정책과제로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14.8%),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9.1%)이 뒤를 이었다. 5년 이내 출산계획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필요 출산지원 정책으로는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30.7%)과 '육아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18.0%), '출산장려금 지원'(17.9%)이 꼽혔다. 또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육비 지원 금액의 확대'(25.3%)와 '보육비 지원 대상의 확대'(17.5%),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16.0%) 등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현재 보육방법에 대해 82.6%가 만족했고, 주된 보육방법으로는 '어린이집'의 비율이 4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용인특례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8%가 '인구 110만 특례시'를 꼽았고 '살기좋은 주거도시'(17.5%), '경제발달 반도체 선도 도시'(15.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회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대구.경북 날씨] 맑고 일교차 커.....평년기온 회복 포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6일목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바다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북서풍이 불면서 한기가 유입되어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동안은 기온이 오르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아침최저기온은 포항2, 대구2도,영덕1도,청송-4도,영천0도,의성-1도,문경0도,경주1도,영양-5도,안동0도,영주-2도,봉화-6도,상주1도,구미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10도,포항8도,영덕8도,청송7도,영천9도,의성9도,문경9도,경주9도,영양7도,안동8도,영주7도,봉화6도,상주9도,구미10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칠곡군, 청도군 소식 등

◇울진군,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4일 울진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불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봄철 산불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울진군은 현재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고 동해안 일대에 강한 바람에 의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전담파쇄반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부터 금강송 보호를 위한 군락지 보호대책과 국가기반시설인 한울원전 보호대책,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산불대책 수립 필요성 논의 등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산불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당초 회의는 지난달 27일 15시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울진읍 읍남리 산불이 13시 16분에 발생함에 따라, 한차례 연기되어 개최되었고 3월 1일부터 내린 강우와 대설로 인해 현재 산불 발생 위험성은 낮아진 상태이다. ◇울진군, 급수 취약지역 상반기중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안정적인 공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맑은물사업소는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3월부터 급수 취약지역에 대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착수해 상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근남면 노음3리(121가구), 산포4리(72가구), 매화면 신흥리(대잠·사곡 74가구)이며 소규모수도시설 중 급수 취약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시설 및 관로 등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방상수도 수돗물은 연간 827만2000톤을 공급중으로 2024년 12월 기준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1.3% 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방상수도 공급으로 급수 취약지역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4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구상문학관과 군민회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은 관내 사업장과 공중이용시설의 실태를 점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 안전도시 칠곡 함께 만들기'를 목표로 매월 4일 운영되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장 순회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상 사업장 내 안전 및 보건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 설정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절차(위험성평가) 시행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내 중대재해예방 수준 점검△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마련△ 안전·보건 관계법령 상 제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중대시민재해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물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계획 수립 여부와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4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 소속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강사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각종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보호구 종류 및 사용법△심폐소생술△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근로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고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사고 예방 대책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정기 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도군, 2025년 상반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개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지난 4일부터 2025년 상반기 여성회관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6월 5일까지 14주간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드럼 초·중급 △수채화 △사주명리와 생활풍수지리 △단전호흡 등 5개의 신규 과목을 포함, 총 43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했다. 청도군 여성회관은 다채로운 취미활동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전문성 함양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가죽공예(자격증과정), △바리스타 2급, 라떼아트 2급 주·야간반 등 3개의 자격증반을 개설해 역량 신장을 도모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도군 여성회관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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