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용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10일부터 14일까지 개회...총 14 안건 심의 예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91회 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의견제시의 건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관심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올해 신청된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관한 심의 등을 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 '스타트업 101Ⅱ',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 '관광도시브랜드', 'Sports City8', '탄소중립연구소Ⅲ', '용인 상상플러스' 총 9개이다.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는 김희영(대표), 이상욱(간사), 이윤미, 김영식, 안지현, 신현녀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김영식(대표), 박은선(간사), 김상수, 김윤선, 이진규, 기주옥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발전하는 용인시에 적합한 문화정책과 문화전략 및 경제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박병민(대표), 김진석(간사),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안치용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구조를 심층 분석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해 용인시의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101Ⅱ'는 강영웅(대표), 기주옥(간사), 신민석, 김윤선, 안지현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계적·효과적인 청년 지원 정책 모델 개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 등 용인시 청년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는 장정순(대표), 기주옥(간사), 김상수, 김희영, 윤원균, 황재욱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자원의 보완 및 활성화 방안과 용인 대표 먹거리 자원 탐색을 위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관광도시브랜드'는 황재욱(대표), 김병민(간사), 남홍숙, 장정순, 김진석, 황미상, 이교우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의 특성에 맞는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용인시 관광 자원 분석 및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할 예정이다. 'Sports City8'는 임현수(대표), 김길수(간사), 이창식, 윤원균, 박인철, 신나연, 안치용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 및 추진 방향 연구를 통해 용인시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연구소Ⅲ'는 박희정(대표), 이윤미(간사), 신현녀, 박병민, 이상욱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운영 방안 모색 및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용인 상상플러스'는 이진규(대표), 황미상(간사),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조국혁신당 오픈프라이머리 제안 환영...민주당의 조속한 결정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조국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권교체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저는 줄곧 빛의 연대, 다수연합을 만들자고 주장해왔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얼마 전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선거연대와 공동정부를 제안한 바 있다"면서 “조국혁신당의 제안은 다수연합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내란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이 많다"며 “오픈프라이머리는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 확실한 방안"이라고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공약투표를 하자는 것도 신선하다"며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차제에 선관위가 가능하다면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선관위에 선거사무관리를 위탁하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민주당의 활발한 논의와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함께, 이기는 길, 새로운 길로 갑시다"라고 동행을 호소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같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을 축하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작년 총선에서 '정권심판의 쇄빙선'으로 압도적 총선승리를 만들어냈다"며 추켜세우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조국혁신당이 '정권교체의 쇄빙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새로운 다수연합을 만들어가자"고 주장했다. sih31@ekn.kr

원주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4일 기후변화홍보관 개관과 함께 '2040 탄소중립 환경교육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하석균 도의원, 이상석 상지대학교 부총장, 이주현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처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주시 기후변화홍보관은 2014년 개관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약 25억원(국·시비 각 50%)의 예산을 투입해 홍보관을 리모델링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후변화 교육 및 체험,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홍보관 내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체험실과 자연과학 도서가 마련된 작은 도서관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공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개관식과 함께 '2040 원주시 탄소중립·환경교육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선언문 낭독을 통해 원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ESG경영 확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지 확대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자립 도시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설정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변화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과거와 지금 현재 뭐가 달라졌는지 그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많은 차와 쓰레기 배출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차이점을 잘 살피면 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다.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변화홍보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원주시가 대한민국의 제일가는 친환경 도시가 되는 토대가 되기를 기원하다. 원주시의회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지대학교, 원주지방환경청,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상지대학교는 탄소중립센터 운영을 통해 학문적 연구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이번 홍보관 개관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홍보관은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관식 이후에는 홍보관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소개됐다. ess003@ekn.kr

안동시 헴프 특구, 초과 달성 vs. 구조적 한계… 실상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최근 발표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성과에 대한 자평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일 시는 목표 대비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고 주장했지만, 안동시의회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비교해볼 때 이러한 발표가 실질적인 성과를 반영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CBD 생산량, 수출 인프라, 사업 지속 가능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 주요 성과 지표에서 미흡한 점이 두드러지며, 특구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서는 보다 냉정한 평가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초과 달성"이라는 CBD 생산량, 실제론 기대 이하 안동시는 “CBD 생산 목표 49.00㎏ 대비 61.95㎏을 생산해 126%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애초에 특구 사업이 설정했던 연간 100㎏ 생산 목표를 축소한 후의 성과로, 실질적으로는 기대치를 밑돈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더욱이 지난 4년간 46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CBD가 61.9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를 '초과 달성'으로 포장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헴프 산업의 상업화를 위해 필수적인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이 여전히 구축되지 않은 점도 심각한 문제다. 시는 “GMP 수준의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업 초기부터 GMP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다. 전임 시장조차 “GMP 시설 구축에는 최소 3~5년이 필요하며, 특구 지원 기간(2년) 내 구축은 어렵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현재 CBD 수출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 지역 경제 기여도 부족…특구사업자 본점 외부 기업 다수 특구 사업이 안동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려면 지역 경제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안동에 본점을 둔 특구 사업자의 비율이 극히 낮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시는 사업성과를 입증하기 위한 성과지표(KPI)를 설정했다고 밝혔지만, CBD 생산량과 헴프 재배량에 대한 실질적인 지표 관리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동시는 15개 기업의 실증특례 반납이 “목표 달성 후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차 선정 사업자의 경우 국·도·시비 지원이 끊긴 것이 반납의 주요 이유였고, 추가 선정된 기업들도 특구 사업의 수익성 부족으로 인해 사업을 지속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는 특구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보다 명확한 비전과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타 지자체와의 경쟁 전략 부재…“국내 유일" 타이틀만으로 충분한가? 전북, 강원, 제주 등 타 지자체들이 헴프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안동시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라는 지위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 없이 '유일한 특구'라는 지위만 유지하는 것이 과연 산업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쟁 지자체들이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안동도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안동시는 2018년 수립한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존 계획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새로운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 이는 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 로드맵이 부재함을 의미하며, 기업 및 농가들의 신뢰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동시가 발표한 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발표는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CBD 생산량 목표 미달성 △GMP 시설 미비로 인한 수출 불가 문제 △특구사업자의 지역 경제 기여 부족 △실증특례 반납 증가로 인한 지속 가능성 위기 △타 지역 대비 경쟁력 부족 △5개년 종합계획 미이행 등의 문제들은 특구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단순한 성과 포장보다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안동시가 대한민국 헴프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4일 백석동 업무빌딩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5일 재개될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집행부의 현장 설명 중에 특위 위원들의 다양한 질의가 쏟아져나와, 이번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5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될 이번 조사 기간에도 집행부 핵심 관계자를 비롯한 증인-참고인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번 1차 및 2차 행정사무조사 분야를 비롯해 타당성조사 예비비 지출, 신청사 건립 사업관리 용역사 선정, 백석 공공업무시설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강도 행정사무조사가 예상된다. 임홍열 행조 특위 위원장은 “지난 2월에도 그러했듯이, 이번 3일간 조사에서도 백석동 업무빌딩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해 앞으로 투명하고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위는 임홍열 위원장,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권용재-김해련-문재호-정민경-조현숙-최규진 위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간담회와 현안 사항 보고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해 심도 있고 다양하게 논의했다.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은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한 안내와 시정질문 절차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후 진행된 현안 사항 보고회에서 집행부 국-소장은 현재 추진하는 주요 현안과 조례 개정 등을 차례로 보고한 뒤 남양주시의원들과 안건에 대해 밀도 있게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기획재정실 소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보고 외 1건 △복지국 소관 2025년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성립 전 예산 편성 외 1건 △문화교육국 소관 2025년 남양주문화재단 출연안 외 1건, 그밖에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2차안 등 13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남양주시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불요불급한 정책들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원순환시설 등 기피시설 설치 시 주민 편익 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토, 각 현안 등에 대한 의회 협의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소통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9일간 제310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월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활동하는 3개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사전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3개 연구단체 대표의원과 최진호 심의위원장 등 심의위원이 참석했으며, 각각 제안설명과 심사를 진행한 결과 3개 단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심의위원들은 △연구 주제 참신성 및 정책 연계 △연구 계획 적정성 △연구활동비 산정 적합 여부 등을 심의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박은경-박태순-한갑수-한명훈 의원이 참여하는 '페어플레이 안산' △현옥순-설호영-이진분-최찬규 의원이 뜻을 모은 '소소한 연구모임(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모임)' △황은화-선현우-유재수-이혜경 의원이 꾸린 '너와 나의 연결고리'다. 이들 연구단체는 각각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 방향 모색 △소상공인 소득 증대 방안을 중심으로 안산시 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 연구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으로 다문화 주민을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 연구 등을 수행 과제로 내세웠다. 의원연구단체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0월 말까지이며, 앞으로 간담회와 현장활동, 토론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연구과제를 심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주제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외부기관과 용역을 통해 연구를 진행할 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중 '용역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호 심의위원장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비전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생산적인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과 '연천군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 조례안'이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2월20일)에서 통과됐다. 최근 플라스틱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가정 내 방치된 불용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주민 건강 위험 및 수질오염 문제에 대해 연천군민과 지역 환경단체로부터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박영철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두 건의 조례안이 통과돼 친환경 연천을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계획 수립 및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규정했다. 또한 불용의약품 수거 및 처리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 인식 개선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 내용을 담았다. 박영철 의원은 “이 조례는 연천 환경 보호와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고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환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연천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91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분권형 헌법 개정안 공표...‘개헌경제’, 효율적인 ‘분권성장’ 개헌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인천시장)은 4일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개선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확고히 하는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공표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개헌안을 발표했다. 유 협의회장이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과 함께 발표한 이날 개헌안에는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과 균형을 명문화하는 등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유 협의회장은 회견에서 개헌의 목적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선언했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막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경제를 다시 살리는 개헌경제이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분권성장을 이루어냄으로써 역동적인 국민 대통합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음을 강조했다. 개헌안은 우선 지금의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를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하는 양원제를 도입하며 상원은 광역지방 정부의 대표로 하고 하원은 지금의 선거방식으로 의원을 뽑되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다수의 국민이 지지하는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대통령 궐위 시 선거로 뽑힌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대통령은 임기 4년으로 한 번 중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을 명문화하고 주택과 교육, 환경, 지역계획 등 분야에서 필요한 경우에는 획일적으로 규율하는 법률과 다른 내용으로 자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치계획권'을 신설하며 지방정부도 여건에 따라 지방세 종목과 세율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방세 신설권'도 부여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국가의 주요 정책을 협의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와 함께 중앙지방협력회의 조항을 헌법에 담았으며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의장은 대통령으로 하고 부통령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 부의장을 맡도록 했다. 이번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마련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에는 대한민국 수도에 관한 규정을 명문화해 앞으로 수도 이전에 대한 논의의 토대도 마련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헌법 제84조 대통령 형사상 불소추 특권의 범위에 관해서는 재임중 발생한 형사 사건에 한해 소추할 수 없다고 명확히 규정해 재임이전에 발생한 형사사건은 대통령 당선으로 재판 등이 중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했다. 현행 헌법 제7장에 규정하고 있는 선거관리는 제4장 정부 제2절 행정부 제5관 선거관리위원회로 조정하여 선관위도 헌법기관으로서의 지위는 갖되 일반행정 기관과 동일하게 감사원 피감기관이 되도록했다. 더불어 이번에 개정되는 헌법에 의해 실시되는 최초의 대통령 선거는 헌법 시행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실시하고 개정된 헌법에 의해 처음 당선된 대통령의 임기는 2028년 5월말까지로 정해 향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동시 선거가 이루어 지도록 부칙 규정에 담았다. 이날 개헌안 설명에 나선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모아졌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지금이 헌법을 개정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최초로 체계화되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다"면서 “오는 7일 이번 개헌안을 가지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와 함께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정복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방 4대협의체장도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243개 지방정부가 곧 대한민국"이라면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 추진한다. 감면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작성 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구비해 각 자치구에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및 도로점용료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점용지 관할 자치구(건설과)에 문의하면 된다. 배두엽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기간 연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155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기간 동안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에서는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안전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학로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든 안전신문고앱이나 누리집에서 신고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4일 북부소방서에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입소 대상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 자녀와 고용보험 가입자의 자녀이다.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은 소방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광주소방본부와 협약을 맺은 기업체(중소기업) 직원이 1순위이고, 고용보험 가입자는 2순위다. 0세부터 5세까지 최대 4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소방공무원과 맞벌이 가정의 다양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연장보육(오후 7시30분~오후 11시), 시간제보육, 휴일보육 등을 운영해 탄력적인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상의 보육환경을 제공해 소방공무원과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게 됐다. 보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149대를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가입일~2025년 10월말)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면서 동시에 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사업비 1억8700만원을 들여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51~70세(1955년1월1일~1974년12월31일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다. 모집 인원은 총 850명이다. 선정된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간에서 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검진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21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건강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및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및 '전통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에서 경영자문단은 지역 소상공인 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영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또한 전통시장 나눔 실천을 위해 노후화된 물받이 배관 및 고객 화장실 공사 등 무등시장상인회에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한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지역 내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사업화,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 추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500만원을 함께 적립해 1000만원을 만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 300명을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미취업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2년간 청년 500만원, 기업 200만원, 광주시 300만원을 각각 적립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19~39세 이하 광주 청년(월급여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정부와 지자체 주관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자 또는 수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청년 신청서 등을 포함해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 가입 신청을 하면, 이후 지원 신청자의 소득과 기업 참여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에 대해 '광주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직장 적응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업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지원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참여에 따른 기업 적립금은 손금(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72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 치러지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는 공개경력으로 교육행정 58명(일반 53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 전산 4명, 사서 3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건축) 1명 등 67명이며, 경력경쟁으로 운전(일반) 1명, 운전(보훈청) 1명 등 2명, 총 69명을 뽑는다. 하반기에는 지역 인재가 공직에 들어와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제2회 우수인재수습직원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을 통해 상업계고 고졸자 2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제3회 경력경쟁(기술계고) 임용시험을 통해 시설(건축) 1명도 선발한다.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 및 우수인재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국어, 영어과목의 시험시간이 각 5분씩 연장된다. 시험 일정은 제1회 필기 6월 21일, 제2회 필기 8월 30일, 제3회 필기 11월 1일이며, 응시원서는 제1회(4월14~18일), 제2회(7월28일~8월1일) 제3회(8월25일~29일)에 걸쳐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교육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4일부터 4월 16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도입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학교·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스마트기기(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해 학업성취도 등 인지적 특성뿐 아니라 사회·정서적인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을 진단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새롭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9개 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평가에 응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학년으로 지정하고,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맞춤학습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평가를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자율평가 연구학교에서 개발한 시행 매뉴얼을 교사들에게 안내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 초 진단평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 이후 학습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진단과 통합해 진행한다. 초등학교 평가 담당 교사 및 초 3학년 담임교사 대상 설명회(2월 11일)와 중등 교감 및 연구부장 대상 설명회(2월 12일), 중등 책임학년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2월 20~21일)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11일 온라인을 통해 '2025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교육청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사업이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선제 대응이 필요한 과제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투표 대상은 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지방시대 구현 및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청-지역대학 간 교육협력 강화 △달라진 교실 환경에 맞춘 학생 책걸상 교체 △학교부지 활용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 통학로 조성' △신속한 교육 수요자 지원 체계 구축으로 만족 Up, 불편 Down △'고객이 OK할 때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광주교육 민원서비스 제공 △신규 공무원 공직적응 교육 '살짝쿵! 신규 공무원의 마음을 훔치다' △학생 도박 문제없는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또박도박 살핌망 구축' 등 7개 사업이다. 참여는 광주시민 누구나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정책참여-국민심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 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9대 이명숙 교육장이 4일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지난 1993년 광주동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북초, 문흥초 등 11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교직 기간에는 수업 개선, 문화예술교육, 창의인성교육 등을 위해 노력했다. 2019년 광주효동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적 교육을 실천했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인공지능 선도학교, 학교자치 선도학교, 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마음이 통하는 학교, 진심이 닿는 동부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 학생들은 지난 3일 독일 대표 축제인 뒤셀도르프 '로젠몬탁(Rosenmontagszug)'에 참가했다. 로젠몬탁은 사순절을 맞아 사람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고, 가장행렬을 하는 독일의 대표 축제이다. 광주 학생들은 이번 축제에서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알렸다. 특히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하는 학생들의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리듬, 아름다운 모습을 본 독일인들은 연신 감탄사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광주 학생들은 축제가 끝난 후 함께 행사를 즐긴 독일 태권도반 학생들에게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은 오는 8일까지 △파독광부간호사 기념회관 방문 및 감사 편지 낭독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독일 통일의 과정과 시사점' 강연 청강 △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5·18 플래시몹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과 '소년이 온다'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며 독일의 민주주의, 통일, 정치참여 교육을 체험하고, 우리 전통문화와 5·18 광주정신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국제교류에 함께 한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일의 통일 과정과 정치 참여 교육을 체험하며 식견을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함평군, 나주시 소식

6일 장성아카데미,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 초청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역사강사 황현필 소장을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황현필 소장은 전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 이비에스(EBS) 사회탐구 강사, 공무원 임용시험 한국사 강사 등을 거쳤다. 현재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을 맡아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보를 위한 역사', '이순신의 바다', '요즘 역사' 등이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9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황 소장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서부권 청소년 문화·여가활동 거점 역할 기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과 청소년·교육·건축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등 10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적정성, 사업추진 상황 등을 심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서부권에 해당되는 동화·삼서·삼계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3717㎡, 건축면적 135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 76억 원 가운데 도비가 61억 원을 차지해 군비 부담이 적다.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청소년문화의집' 설계·건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 시작…올해 총 8편 준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8편의 공연을 선사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다. 명작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푼젤과 왕자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든 '우리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8월 9일에는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9월 20일은 버블‧벌룬‧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기다린다. 올해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13일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공연은 1일 2~3회 열리며 관람료는 4000원~6000원 선이다. 미성년자와 65세 이상 관람객은 절반 가격에 볼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상상더하기' 공연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편을 늘려 총 8편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김의병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장학금 500만 원 쾌척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광장성군향우회 김의병 회장이 지난달 25일 신년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장성군은 김의병 회장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황룡면 출신인 김의병 회장은 2004년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을 고향에 설립했다. ㈜새벽팜에서 만든 '참매실 새벽김치'는 2023년에 열린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미국 수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연매출 325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장성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함평 실내 수영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체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아쿠아로빅 교실은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예방 아쿠아 교실'은 8월까지 24회 “The 즐거운 장애인 아쿠아 교실"은 6월까지 16회 운영된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근력과 유연성, 심장근육, 혈관계, 호흡순환계 등의 고른 발달과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레포츠로 재활과 스트레스 및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함평군 보건소는 거동이 어려워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내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관절 가동 범위 운동과 근력 강화, 기능훈련, 전기치료 등 1:1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인지강화 교실운영 등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쿠아로빅은 지상 운동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며 “관절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함평 실내 수영장을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엄다면 성천지구, 학교면 곡창·석정지구 등 3개 사업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이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관리되던 지적공부를 전산화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총 972필지(약 44만 136㎡)이며 함평군은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에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 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애국가 제창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나비사랑 합창단이 지난 1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 및 삼일절 노래를 제창해 기념식에 감동을 더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3·1절 기념식은 '과거를 딛고 미래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과거의 역경을 이겨내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함평군 노인복지관 나비사랑 합창단원 30명이 애국가 및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에 더욱 깊은 울림을 더하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뜻깊은 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신 나비사랑합창단 어르신들의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사랑 합창단은 2024년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시군 합창단 25개 팀 1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반기 장학생 선발 요강 심의…소속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접수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요강안 심의를 위한 '2025년 제1회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신청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소속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다. 정기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요강'에 대한 심의로 장학생 선발 규모는 고등학생 2종 40명, 대학생 3종 255여 명, 특기자 1종 25여 명으로 총 320여 명이며 총 지원 규모는 7억1000만원에 이른다. 함평군은 올해에도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소득요건에 따라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로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특기자 장학생'의 신청 대상을 당초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까지 추가 확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에서는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인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외 초·중·고등학생(특기자) 및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선발 요강은 함평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운영 총괄할 핵심 인재 선발…오는 24일까지 접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보건소 운영을 총괄할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 공개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를 활용해 진행된다.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는 특정 직위에 대해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보건소장 직위 또한 이 절차를 통해 임용될 예정이다.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해당 직위는 4급 서기관 상당의 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4호)으로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설정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시에서 요구하는 경력요건인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나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을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조기 시행 등 적기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낸다. 나주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지역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기준 및 대상은 2024년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지역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급속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당초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까지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자격 확인을 거쳐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도 4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연리 1%의 이율로 2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개인당 5000만원,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또한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 중이다. 나주시가 민생경제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신청 기간도 오는 3월 14일까지 연장했다. 음식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며 대상 음식점엔 나주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경제 한 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상권 공동체가 무너지면 소비자들의 불편이 생기고 인구 감소, 도시 경쟁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도내 시 지자체 최초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적기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 30일까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 위한 아이디어 접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30억 원 이내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시 정책사업,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읍면동 특성화 사업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나주시민뿐만 아니라 나주에서 영업소를 운영하는 기업의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배정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되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에서 접수된 사업들은 다각적인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해당 사업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타당성을 점검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다만 당해연도 내 완료가 불가능한 사업, 타 기관의 관할 사무에 해당하는 사업,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나주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ans7200@ekn.kr

정장선 시장,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새로운 지식·문화 중심 도약” 강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4일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안을 발표하며 새로운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도서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열고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Yi Architects Seoul(이아키텍츠)이 공동응모한 작품 'AQUA FORUM – THE HEART OF PYEONGTAEK'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위해 국제설계공모 2단계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설계팀 52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시는 1단계 심사에서 5팀을 선정했으며, 구체적 설계안을 기준으로 2단계 심사에서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평택' 지명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평택의 심장'으로써의 수 광장(AQUA FORUM)을 중심으로 평택시민 누구나 즐겨 머무는 도시의 거실을 표방했으며 자기성찰적 도서관 원형으로써, 팽성읍 객사와 해인사 장경판고를 녹여내어 높은 인문학적 건축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교육·소통의 허브로 기능할 평택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 연면적 9천50㎡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사업비는 총 500억원이다. 주요 시설로는 34만권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자료실 및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등이 포함되며,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중앙도서관은 단순한 지식 저장소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량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시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도서관 건립의 첫 단계로 향후 본격적인 실시설계 과정에서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도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sih31@ekn.kr

봄바람 타고 떠나는 순천 여행… ‘3월은 여행 가는 달’ 이벤트 진행

◇순천 미식 주간, 시티 테마 투어 할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 가는 달'을 맞아 순천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순천시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이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3월 여행 가는 달' 이벤트는 순천 미식 주간, 시티 테마 투어 할인,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순천은 남쪽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곳으로, 홍매화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미식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특히,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순천 미식 주간'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계절 한정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의 미식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순천 시티 테마 투어, 3월 한 달간 33% 할인 제공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시티 테마 투어가 3월 한 달 동안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성인의 경우 기존 5000원에서 3300원으로 내렸다. 청소년은 3000원→2000원, 어린이 2000원→1400원이다. 할인은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며, 결제 시 자동으로 반영된다. 시티 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요일별로 다른 테마 코스를 제공한다. 요일별로 보면 △화·토요일 '생태 테마' △수요일 '성곽 테마' △목·일요일 '세계유산 테마' △금요일 '산사 테마' 등이다. 순천의 봄을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담아볼 수 있는 '순천 3초의 매력' SNS 이벤트가 3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순천의 봄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3초 내외의 영상 또는 3장의 사진 촬영과 3가지 키워드로 순천의 매력을 표현한 후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기프티콘, 순천 관광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한 순천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남도 숙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라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은 전남 관광 플랫폼(JN TOUR)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순천시 등록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숙박 요금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전남 관광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3월을 맞아 순천의 역사, 자연, 맛,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순천에서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봄, 순천에서 자연과 미식을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chadol99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