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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국제학교 유치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미래산업 박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달 미국방문 활동에서 농수산물 수출확대와 투자유치에 눈에띄는 성과를 거두며 해남 미래전략 구상의 한 축을 완성했다. 명 군수의 미국 방문은 국가적인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 국제학교 유치 협약 체결은 인구 3만6600명의 자족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사업 최상부에 마룻대를 올리는 의미를 낳고 있다. 명 군수의 이같은 활약에 따라 헤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 정부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명현관 군수는 4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열린소통회의에서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남의 미래발전과 관련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왔다"며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이어 “비록 단기간에 실현되기는 어렵다"면서도 “국제학교 유치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이라는 미래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명 군수와 이성옥 군의회의장, 군 관계자들은 지난달 22~28일 6박 7일간 미국을 방문,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현황을 둘러봤다. '농어촌 수도, 해남' 전략으로 농어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해남군은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들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농식품 전문 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를 방문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프리미엄 한국 농수산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울타리사는 온라인 쇼핑몰에 최적의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어 해남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미국내 최대 규모 한인마트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5일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토드 매트슨 RCS 이사장, BS산업 고형권 부회장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을 방문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등 현지 실사를 병행했다. 협약에서 해남군과 전라남도, RCS 학교법인 및 사업 주체 등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 확보와 설립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기업도시 개발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기업도시내 초·중등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졌다. 해남군은 기업도시 거주 인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학교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남도 및 사업 주체 등과 적극 협력해 이번 미국 현지 학교 방문을 통한 업무협약을 실시하게 됐다. 인구 3만 6600명의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의 추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획기적인 계기를 맞고 있다. 군은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 유치는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군 재정투자 부담 최소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26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전라남도와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퍼힐스에서는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대규모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게 되면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들의 활발한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미국방문시 이뤄진 투자유치가 실현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추진해 볼 가치가 있는 국가적 미래전략 산업이라고 본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1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출하 줄고....주요 업종 생산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지만, 기계장비를 비롯한 주요 업종의 생산이 줄면서 올해 첫 지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6% 감소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28.7%), 금속가공(-16.5%), 고무·플라스틱(-22.2%) 등이 많이 감소했다. 전기·가스·중기업(20.5%), 의약품(61.7%), 비금속광물(12.7%)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1.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천5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2%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상·하수도, 도로·교량,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전년보다 55.0%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공장·창고, 재개발주택 등이 늘어 63.3%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 대비 7.8% 감소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32.6%), 1차금속(-13.1%), 자동차(-10.2%) 등이 많이 줄었다. 전기·가스·중기업(21.2%), 전자·통신(5.8%), 기타운송장비(151.7%)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6.6으로 전년보다 17.3%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천719억원으로 작년보다 59.0%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토지조성, 기계설치, 치산·치수 등에서 줄어 전년보다 67.1%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토지조성, 사무실 등에서 줄어 38.9% 감소했다 한편, 경북 건설수주액은 17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0% 감소했고, 대구 건설수주액은 1505억 원으로 30.2% 증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여수시 소식

섬박람회 조직위, 28일 핵심사업 실행방안 마련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 핵심사업 청사진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4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8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섬박람회 핵심사업 실행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회의는 조직위 이사 및 직원, 용역사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상황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준비 중인 섬박람회 핵심사업은 △K-미디어 섬 테마파크 조성 △UAM 비행 시연 △랜드마크 조성 △섬 연안 크루즈 운항 △섬 예술로드·테마존 조성 △섬 캠핑·트래킹 등이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핵심사업 안을 마련하고 보다 세부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12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기간은 3월 8일까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섬박람회 핵심사업에 여수의 정체성을 담아 달라', '섬박람회 이후에도 활용이 가능한 사업을 구상해 달라' 등의 의견이 나왔다. 조직위는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하여 3월 초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핵심사업 실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정준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섬박람회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되도록 핵심사업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러 의견들을 경청하고 반영하여 최선의 추진계획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지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8일 저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어류 집단 폐사 피해어가를 방문해 양식어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남면 화태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어업인과 어촌계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양식 어가의 경영 재개를 위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는 이달 10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28일)까지 70어가에서 약 298만 2,000마리를 저수온 피해 추정으로 신고했다.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다. 여수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으로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유관 기관과 합동 피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사를 조속히 마쳐 복구 지원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배출가스 5등급 휘발유, LPG(액화석유가스) 차량도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 차량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와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또한, 올해부터 배출가스 5등급은 경유 이외에도 휘발유, LPG 연료 자동차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차량 성능검사 수수료도 최대 1만 4,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의 경우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이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기본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의 신차·중고차 구매 시 차량 기준가액의 최대 50%를 지원하며, 무공해(수소, 전기) 차량을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제작 일자가 오래된 차량 또는 건설기계 ▲택배 차량, 어린이 통학 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차량(5등급), 총중량 3.5톤 이상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순이다. 지원 희망자는 3월 14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서류를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고령자의 신청 편의를 위해 65세 이상에 한 해 기후생태과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문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누리집(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문의하면 된다. “찰칵! 보기 좋은 우리 가족, 웃음 한가득 추억 만들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촬영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 기준 부모와 자녀 모두 여수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다자녀(둘째아 이상) 가정이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자녀 수, 거주기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40가정을 선정하고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은 지정된 기간 내에 관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만 원 범위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인구정책관 인구정책팀(☎061-659-3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36개 초등학교에 안전지킴이 130명 배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입학과 개학일인 4일부터 36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지킴이 130명을 일제히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된 안전지킴이는 7월 말까지 5개월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안전 지도로 각종 교통안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안전지킴이의 임무와 역할을 안내하고 교통 수칙과 안전 지도 요령을 설명하는 등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자녀들의 등하교 걱정을 덜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도내 2년 이상 거주한 19~28세 청년 대상 6월 30일까지 광주은행(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해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고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2023년 3월 이전부터 2년 이상 주소를 둔 19~28세(1997~2026년 출생) 청년이다.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하고, 차액 11만 원만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온라인)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전년도 선정자도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재신청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신청일 기준 익월 통보된다. 신규 선정자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전년도 선정자는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에 충전된다. chadol999@ekn.kr

광명시, 50대 광명시민 30만원씩 지원…인생2막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력 전환 시기를 맞는 50대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광명시는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대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광명형 교육복지 사업이다. 광명시는 지난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만들어 시작했다. 현대사회는 기술혁신과 미래 불확실성 증가로 평생학습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2021년 평생학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지방정부도 평생교육 이용권을 발급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법을 개정했다. 광명시는 특히 50대에 주목했다. 2020년 5월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평균 연령이 49.4세로 나타났다. 50대는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 등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재취업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광명시는 50세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고, 올해부터는 50~59세로 지급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한다. 작년 11월 조례를 개정해 지급 대상을 확대하며 지급 기준도 완화했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도 신청일 기준으로 변경했으며,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거주기간이 단절되더라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했다면 지원받게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광명시는 평생학습을 시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한다는 시정 방향에 따라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학습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1호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청 대상은 1966년 1월1일부터 1975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50대 광명시민이며,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 중이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총 2500명을 추첨해 지급한다. 다만 1966년생인 59세 신청자는 올해가 마지막 지원 대상이라 우선 선정되며 1967~1975년생은 무작위 추첨해 선정한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gmlllcard.ezwel.com)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현대이지웰' 앱 설치 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주민등록초본(전체 발급본)을 제출해야 한다. 내달 10일 선정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광명시는 14일부터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올해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강의료만 지원하는 타 지자체 사례와 다르게 도서 구입과 시설 이용료 등 자기 주도적 자율학습을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광명시 관내 평생교육기관-시설-서점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나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관외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과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50플러스 센터에서도 쓸 수 있다. 사용처와 사용법 등 세부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 1974년생(2024년 기준 50세) 1915명에게 6억4000만원의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했다. kkjoo0912@ekn.kr

충남도, 셀트리온 투자 후속조치 박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최근 셀트리온과 체결한 투자합의각서(MOA)에 대한 철저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열린 제7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지사는 “셀트리온은 도내 첫 바이오제약 글로벌 기업으로, 2028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1조 원의 생산·부가가치 창출과 300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적인 투자가 시작되는 만큼,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메디푸드지원센터 등 산업·연구시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태세 확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태안-안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2034년까지 민간자본 2조 7800억 원이 투입된다"며 “투자가 빠르게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되, 즉시 할 수 있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선도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 사용량의 90%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부서에 기업 금융 지원, 전력요금 정상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추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민 생활경제 회복을 위해 김 지사는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과 재정 신속 집행, 공공사업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에도 도정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크린넷 문제 해결 위한 토론회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주최한 크린넷 특별위원회(크린넷 특위) 토론회에서 도시 쓰레기 처리 시스템의 현안과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달 28일 새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현옥 크린넷 특위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갑), 강준현 국회의원(을), 크린넷특위 김충식, 안신일, 이현정, 김영현위원,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판영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회장은 첫 번째 발제에서 크린넷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크린넷이 세종시의 기반시설이라는 인식 하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건설기준과 관리체계를 엄격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익대학교 김기수 교수는 두 번째 발제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방식 개선, 사용자 교육, 표준지침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민, 강준현 국회의원은 각각 기술 조사의 필요성과 비용 부담 감소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외 우수 사례 검토, 정부 차원의 운영비 지원, 중장기 운영 방안 검토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 자원순환과 진익호 과장은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해 기술진단 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LH와 행복청 관계자들은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민들은 과도한 비용 부담을 호소하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변경과 유지보수비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현옥 크린넷 특위 위원장은 “하루 200톤에 달하는 쓰레기 배출량을 고려할 때, 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종시 크린넷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좋은 방안은 적극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린넷 특별위원회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김현옥 위원장과 윤지성 부위원장,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반려동물 문화센터․실외놀이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확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순천시 등록 반려견은 약 18,000마리로, 반려묘를 포함하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며, 멍냥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 한 해에만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3월 1일부터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를 개소해 한달간 임시 운영하고 3월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민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심 속에 만들어진 야외놀이터는 문화센터와 동천 산책로를 연결해 반려동물 복합공원을 완성했다. 올해에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으로 구성한 '반려견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종 행사에 참여해 펫티켓 준수, 동물보호 캠페인 등을 펼쳐 반려동물 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의 날'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입양을 독려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도 10월중 개최한다. 관내 청년기업 대상,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사업 우대·우선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관내 청년 기업을 발굴·인증하여 청년들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기업 인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기업소득 인증 사업'은 청년기업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사업에 우선·우대 지원 등 선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정책은'순천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년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 대표로서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청년기업인증을 통해 순천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대·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마다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지원사업에서 융자금을 5억에서 7억까지 확대하고, 이자지원율을 4%에서 4.5%까지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 기술 및 창업 공간 등의 지원, 제품의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수출 촉진과 경쟁력 강화, 수출 기반조성 및 활성화 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서 인증받은 순천시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우리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하여 기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청년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순천시 청년기업 인증사업'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접수 또는 신성장산업과에 방문하여 연중 제출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순천시 산하 사업장 근로환경과 시민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연2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중 상반기점검(2월 ~ 6월)에 해당한다.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시 산하 사업장과 시민재해 대상시설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총 500여 곳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로 구성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과 사업장별 서류 점검 및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인력 및 예산편성 사항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종사자 의견청취 등이다. 또한, 이번 정기안전 점검 이외에도 전문용역을 통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정기분 재산세 부과 대비, 3~5월 집중 조사 기간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공평과세를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관내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주택, 건축물, 토지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은 398억 원이다. 이번 현지 조사 대상은 △신․증축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장기 미준공 건축물 △형질 변경 농지 △개발사업 토지 △고급오락장 △저장조, 주유시설 △비과세․감면 중인 부동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현지 조사는 조세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위해 필요하므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위해 방문하면 조사에 성실히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산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세무정보)에 안내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비만 예방은 유아부터…담양군,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 캠페인 전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이는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는 주제로 지역내 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교육은 △비만 체험 공간 운영 △체성분 측정 △맞춤형 운동 상담 △식이조절 영양상담 등이다. 비만은 소아시절부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 실천이 꾸준히 요구된다. 소아시절부터 비만의 증상을 보이면 성인이 되서도 지속적으로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고 지방간, 호흡기질환, 종양, 불임, 우울증, 사회부적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만의 주된 원인은 인체에서 소모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가 주요 원인이며 산업발전에 따른 활동성 저하도 한몫하고 있다. 또한 잦은 외식,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폭식은 고지방, 고칼로리 섭취로 이어져 과체중 및 비만의 원인이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예방하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개인이 혼자하기보다는 학계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예방교육이나 캠페인 등에 참여해 단체로 활동하는 게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비만 예방은 일상의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양·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손학래 前 철도청장 추진위원장 위촉... 성공 개최 결의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월 28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보성 통합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6개의 축제가 하나로 모이는 통합축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발대식에서 손학래 전 철도청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보성 어린이날의 각 축제 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위촉됐다. 특히,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추진위원장 그리고 각 축제별 추진위원장들이 함께 '2025 보성통합축제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축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4 보성다향대축제 티마스터컵' 우승자가 개발한 보성 차를 활용한 무알콜 스파클링 티로 건배하며, 보성의 차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2025 보성통합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표 축제인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손학래 추진위원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축제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추진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축제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보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 직무연수 운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25년도 제1차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차(茶) 문학 교실'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연수는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5기(기수별 30명, 총 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차와 문학(영화와 차의 만남) ▲목공예(우드버닝-편백나무 티슈 케이스 만들기) ▲차와 산림의 만남(숲 체험) ▲차밭 힐링 투어(찻잎 따기·차 만들기) ▲차를 이용한 명상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심신 안정을 돕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보성군 직영 시설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 이후 매년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센터는 친환경 힐링 숙박시설을 비롯해 맥반석·황토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 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연수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치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6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힐링명상 분야)'로 선정되며, 산림욕과 자연 치유가 가능한 연수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전 군민, 3월 1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지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3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복지 예산, 경상경비, 신규사업 예산 조정 등 과감한 세출 조정으로 182억 원을 마련했으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333회 임시회에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358억 원의 고흥사랑상품권 등 총 520억 원의 지역화폐가 유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의 노력과 의지 담겨,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지난 26일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다. 고흥군은 전남체전 개최를 통해 약 33억 원의 간접 경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과 관련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는 고흥군과 고흥군 체육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계획들이 지난 2월 5일 있었던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현장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었다. 고흥군은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보수와 개선 작업을 거쳐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개최지 확정을 계기로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강화 및 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군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시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흥몰 고객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향상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입접업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CS)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몰에 입점한 관내 농가, 가공업체, 농업법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친절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상품배송과 고객 응대, 상품 후기 관리, 고객서비스(CS)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고흥몰 입점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획전, 입점품목 확대 등을 통해 고흥몰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운영된 '고흥몰'은 매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공격적인 판촉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누적 매출 100억 원이 돌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달부터 구리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만원(분기별 3만원) 교통비를 지원한다. 작년 1월 구리시는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5억원 예산을 투입해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뒤 올해 우선 필요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사업비 이용 인원 추이에 따라 추가로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구리시가 구축한 시스템과 농협 자체 프로그램 연계 작업을 마쳐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65세 이상 노인 3만300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카드 발급을 실시한다. 특히 구리시는 신청 창구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농협과 협의를 통해 출생 연도별 신청기간을 정해 발급하기로 했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노인은 4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지원 노선은 구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관외 버스가 해당되며 사용한 금액은 분기별로 농협 계좌로 지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교통비 지원으로 구리시 별내선 개통과 함께 교통비에 대한 부담 없이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확대와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로 교통체증 감소와 환경오염 저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 복지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H신문이 지난 2월26일 보도한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이 요청한 대관 신청 취소 기사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지자체 소유 공공건물 등에서 시설 대관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시민과 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고 있습니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월4일 권봉수 의원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대관 신청을 받았습니다. 당시 신청자는 '권봉수(느티나무 포럼)'이었고, 행사 목적은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이며, '구리시민과 함께 관심 분야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눔'이라고 했습니다. 대관 장소는 행복센터 5층 대강당, 참여 인원은 약 100명이라고 적었고, '초청 강사의 강의와 강의 후 질의 답변'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는 권봉수 의원이 요청한 대관 목적에 부합하기에 접수 다음날 승인을 했습니다. 구리시는 승인 후 주제가 “12.3 내란 이후 우리의 과제"라는 것을 뒤에 알게 됐습니다. 권봉수 의원으로부터 강연 초대 문자를 받은 시민으로부터 민원이 빗발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숙의 끝에 지난 11일 본 대관 승인 취소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행사가 저희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진행될 경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시민단체 경고도 있었습니다. 권봉수 의원의 이 강연의 제목은 법적으로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민감한 주제이고, 정치적인 성격의 강연으로 판단해 자치단체 중립성과 만약에 있을 시민 간 충돌을 예방하는 등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려 대관을 취소하게 된 것입니다. H신문의 모 가수 공연은 관객과 가수를 반대하는 집단과의 물리적인 충돌을 상당히 우려한 안전성으로, 권봉수 의원의 건은 대관 신청 당시 내용에는 강연 제목이 없었는데, 이후 제목이 알려지면서 민원에 의해 취소가 된 것을 같은 잣대에서 놓은 것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 기사에서 권봉수 의원은 “구리시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고…(중략)… 시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유린한 폭거이며, 승인 취소 과정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구리시는 정치적으로 첨예한 논란을 부를 수 있는 강연을 공공기관에서 제공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건물 대관은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것이지 표현의 자유를 유린한 폭거는 아닙니다. 가뜩이나 12.3사태로 전국적으로 찬반 의견대립이 팽팽하고, 사회적 불안까지 증폭되고 있는 시기에 첨예한 이념적 갈등이 점화될 것을 우려해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공동체 유지를 위한 선제적 결정이었음을 강조합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4일부터 9월1일까지 6개월간이다. 입학일 기준으로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역화폐 1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의 부모 또는 보호자 중 개인 명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서류 접수 후 1개월 이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동두천시는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취학아동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1일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1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지원하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청을 독려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학생들 등하교 편의를 제고하기 4일 장흥면에서 조양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장흥면 초등학교 졸업생은 그동안 의정부시나 고양시 소재 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으나 올해 학구 조정이 이뤄짐에 따라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조양중학교가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통학버스를 운영해 학생의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아울러 작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양주시는 '농촌지역 거점학교 육성'을 위한 교통 지원 대책으로 '통학 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통학 보조원은 국지도 39호선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통학버스에 동승해 학생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학구 조정을 통해 장흥면 학생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통학버스 지원을 통해 학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행이 장흥면 학생의 서부권 학교 진학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교육 기회 균형을 맞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교생활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 1학년 교육과정 포함)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며, 1인 1회 지역화폐(파주페이) 1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 △외국인 아동 △타 시-군에서 입학축하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7월15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일 기준 익월 입학축하금이 지급된다.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대리신청 및 지역화폐 미보유 등)는 내달 16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지역화폐(파주페이)를 등록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미래교육포털→교육복지→초등학교 입학축하금)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평생교육과 또는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활기찬 출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체감형 교육복지 실현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702명에게 4억7020만원, 작년에는 4291명에게 4억291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체 위기에 놓였던 파주시민축구단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정상화 절차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27일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기존 임원진이 전원 사퇴하고 새로운 임원이 선임되면서 축구단 운영에 대한 갈등이 일단락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서 선수단 및 코치진 등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축구단이 케이(K)3리그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일 포천시민축구단과 개막전을 치르는 등 케이(K)3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그동안 운영상 문제점으로 인해 해체될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특히 기존 이사회 운영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축구단 존속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파주시는 운영 백지화까지 고려하게 됐다. 하지만 축구단 미래를 염려하는 시민 의견과 축구계 우려가 이어졌고 결국 기존 임원진이 사퇴하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하며 축구단 재정비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발맞춰 파주시는 케이(K)3리그 참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오는 2027년 케이(K)2리그 참가를 목표로 축구단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와 협동조합은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축구단을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열 신임 단장은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어려운 역경을 딛고 다시 한번 비상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역시 새롭게 변화하는 구단 운영 방침에 맞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케이(K)3리그 개막전을 통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던 팬들과 만남이 성사됐다. 선수들은 홈팀 포천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결과는 0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파주시민축구단 다음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중랑축구단(K4)과 코리아컵 원정경기다.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이 아니라 우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공동체이자 시민 모두의 축구단"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축구단이 더욱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초등학생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신읍 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포천애봄 365 신읍 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포천형 초등 돌봄센터다.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포천시는 기존 평일 돌봄체계를 365일 24시간 돌봄체계로 확대해 학부모 육아 부담을 줄이고 공적 돌봄과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천시 수탁자 선정심의의원회는 접수된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탁자 적격성 △시설 운영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 협력관계 구축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위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4일 “맞벌이 가구 등 공적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천권역 '포천애봄 365 신읍 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소흘 및 일동권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애봄 365 신읍 센터 위탁 운영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포천시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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