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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訪美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변혁의 길, 더 분명하게 지속될 것”...귀국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지시간 28일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인 하버드대 특별 강연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임 교육감의 이번 방미를 통해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이 재확인됐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찾아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의 교육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이번 행보를 통해 미국 내 교육관계자는 물론 한인 동포 사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달 25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 개혁에 대해서도 미래 인재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앞으로 교육의 역할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오후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올라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임 교육감의 하버드대 특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등과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여했던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HGSE: Havard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와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미래 교육을 위한 대학입시 제도 개혁 등을 하버드대 청중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똑같이 부여하는 '공평(equal)의 교육'을 넘어, 학생의 관심도와 역량에 따라 개별 맞춤형 기회를 확대하는 '공정(fair)한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경기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하버드대 학생들은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주된 질문 주제는 '인공지능(AI)'과 '경기공유학교'로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획기적인 교육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정답 맞히기, 줄 세우기 방식으로 좋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입시제도를 바꾸려는 임 교육감의 노력에 대해서도 공감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임 교육감은 일정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오후 하버드대학교 엘리엇 리먼 룸에서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추진 과정과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쏟아지는 질문에 경기교육의 사례를 들며 자세히 답한 임 교육감에게 하버드대 교수들은 놀라움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 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사회가 급격히 성장하고 세계화되는 시점에 변화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며, 경기교육의 용감한 도전에 감사한 마음마저 든다고도 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구축과 대한민국 대학입시 개혁은 오직 '학생'을 중심에 뒀기 때문"이라면서 “하버드대 교수님들의 관심과 조언, 질문을 통한 문제 인식에 감사하며 오늘의 경험이 경기교육의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 앞서 미국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질 가이저 벨몬트 교육감, 아이작 테일러 교장 등과 면담하고,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공유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학생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해 수강하는 벨몬트고 수업을 참관한 뒤 경기교육도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길에 오르며 “미국 독립역사의 시작, 보스턴에서 하버드대 교수·학생들과 한국(경기도)의 교육 변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더욱 분명하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에너지를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유정복, “독립정신 계승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열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만들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독립운동은 개인의 존엄과 국권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세계 평화를 향한 숭고한 실천이었다"며 “인천이 그 정신을 계승해 국제평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광복회원, 보훈단체, 유관단체,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 인천시 보훈단체장,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시민 등 200여 명과 함께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평화와 자유, 독립의 염원이 오늘의 국제평화도시 인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헌시 낭송,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는 이완석 광복회 인천시지부장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윤석규, 전계하, 이현경, 박영섭, 박명현, 이휘, 윤동현)이 낭독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독립유공자 2명(건국훈장 애국장 고(故) 서동화 선생, 대통령 표창 고(故) 이영규 선생)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으며 유정복 시장이 그 자녀들(서재웅, 이재화)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故 이준명 애국지사의 손녀인 조은영 시인이 자작 헌시 '그 길에 숨결'을 낭송하며 3·1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만세삼창은 정해권 인천시의회의장과 독립운동가 후손들(故이면우 애국지사의 손자 이용대, 故권갑봉 애국지사의 손녀 권동희)이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특히 기념공연에서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애국지사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하는 '36년(어둠에서 빛을 보리)'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가 차가운 옥중에서 느꼈을 감정을 표현한 '자유의 외침'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행복을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 △지치고 힘든 세상에서 다 함께 보물섬을 찾아 떠나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경지의 대표 창작곡인 '보물섬' 등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독립군이 먹었던 주먹밥 체험, 독립투사 의상을 입고 감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당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대형 태극기와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을 적어보며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감사와 애국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손도장으로 태극기를 만든 후 태극기 플래시몹에 참여해 3·1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얼굴에 태극기를 그리는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이 추구했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 후 유정복 시장은 창영초등학교로 이동해 시가행진에 참여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실제 만세운동을 재현한 시가행진을 통해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sih31@ekn.kr

이상일, “독립운동 정신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최희용 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 3.1절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독립운동가 권익현, 황노원, 이태원 지사의 후손인 권순호, 황현길, 이흥수 씨에게 각각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도 독립유공자 후손 두 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기념영상 '독립잇다'는 106년 전 전국적으로 확산된 만세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상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가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나가거든'을 열창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 시장은 이날 3.1절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들의 헌신 덕분이며,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독립선언서는 단순한 역사적 문서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보여주는 명문"이라며 “일본도 이 선언서를 읽고 성찰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한일 관계가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려면서 “순국선열의 투쟁과 희생, 헌신으로 80년 전 민족의 광복이 있었지만 북한 주민들은 지금도 자유, 번영을 누리지 못하고 있고 또 다른 속박과 질곡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북한 현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시는 침탈당하지 않도록 안보에 대한 마음가짐을 강화하고 국방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올해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보훈단체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처인구 원삼면, 29일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앞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이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민영환 선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1월 신축 보훈회관을 개관해서 9개 보훈단체가 입주했는데 보훈 정신을 더욱 고양하기 위해 보훈회관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시가 잘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 큰 광명으로 나아가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주권자 시민의 탄생을 알린 3.1운동 정신을 이어 시민과 함께 나아갈 의지를 1일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뜨거운 함성으로 독립을 외친 3.1운동 목소리는 독립 요구가 아닌 독립 선언"이라며 “이후 민(民)의 나라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건립되며 주권자 시민이 탄생했고, 우리는 이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숭원 시장은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들으러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시민 소통 채널인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도 올해 새롭게 운영하고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생생소통현장'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18개 동을 찾아가는 '시민과 대화'로 3700여명 시민을 만났다. 이어 박승원 시장은 “선조들이 꿈꾸던 세상은 차별 없는 세상"이라며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의 기본이 지켜지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올해 설 명절에 맞춰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은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에 소상공인의 기본, 가계경제의 기본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 노인-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평생학습지원금 등 시민 생애별 기본적인 삶을 더 촘촘하게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또한 선조들이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나라를 향한 비전 자체가 담긴 기미독립선언서와 대한민국 임시헌장으로 현재 우리가 있듯이 명확한 비전 제시가 모두가 바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본이란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는 절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광명의 가치이자 비전"이라며 “미래 100년을 위한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더 큰 광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훈단체 회원, 기관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기념사, 시상,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등을 진행하며 3.1운동 정신을 기렸다. 독립 유공 시장 표창은 고 독립운동가 김재홍의 장녀인 김순덕 여사가 수상했다. 한편 3.1절을 기념해 광명시는 오는 7일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명정대하게 하라'를 주제로 3.1절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광명 출신 독립운동가 복원 사진 등 3.1운동 관련 기록 사진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기관장, 단체장, 시민 60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 자유와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3.1만세운동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함천우 광복회 구리시지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쳐 그날의 드높은 함성을 재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하는 해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이 더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선조들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뜻을 이어받아 힘차게 비상할 것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한 구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구리시청 구내식당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의 후손과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오찬을 함께하며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연로하신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교통봉사대가 행사장 도착부터 귀가까지 차량을 지원하는 예우를 보이기도 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광복회-보훈단체 회원, 김병수 김포시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김포아트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고(故) 김필모의 후손 김경화님, 독립유공자 고(故) 안병태의 후손 안명자님에게 시정발전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선조들의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속 예타 결과가 나오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김포교통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고 대기업 입주 및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혈관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보훈팀을 신설해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김포보훈회관 개관도 예정돼 있고, 여기에는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통합 지원 및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06년 전 뜨거웠던 독립운동 함성이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 공원'에서 다시금 울려 퍼졌다. 양주시가 1일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6주년 3.1운동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군인,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기념식은 유족들 헌화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 이채용 회장 추념사, 주요 내빈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되새겼다. 아울러 양주시립합창단 기념공연과 함께 지난 1919년 3월1일 만세운동을 재연한 뮤지컬 '우리의 찬란한 봄이여'가 선보이게 되며 기미년 독립운동 당시 뜨거운 감동을 되살렸다. 기념식 대미는 1000여명 시민이 참여한 만세운동 재현 행진으로 장식했다. 특히 강수현 시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가 선두에 서서 가래비 거리를 따라 행진하며 106년 전 조국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 애국정신을 온몸으로 느끼는 장엄한 순간을 연출했다. 강수현 시장은 “가래비 3.1운동의 가장 큰 가치는 단결과 연대 정신으로 남녀노소, 계층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로 뭉쳤기에 가능했던 위대한 업적"이라며 “독립운동가들 희생을 기리며 선열들 연대 정신을 계승해 시민과 함께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매년 3.1운동 당시 광적면에서 일제와 항쟁하다 순국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조리읍에 위치한 파주3.1운동기념비에서 파주시장, 광복회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됐다. 이어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 군인,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고 3,1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오대건 광복회 대의원의 3.1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천창암 광복회 파주시지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인 대학생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3.1운동 정신을 기렸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파주시립예술단 기념공연이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가 함께 삼일절 노래를 제창한 후 만세삼창을 외치며 1919년 3월1일 함성을 재현하는 행사를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은 후손에게 더 나은 나라,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희망의 외침이었다"며 “이런 선열들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파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념식에선 '임시정부 사진전'이 함께 열려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담은 20점 사진이 전시됐다. 참석자는 전시를 관람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산수억고등학교의 역사동아리인 '민족얼지킴이'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여 참석자로 하여금 애국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금광연 하남시의장 “시민 목소리에 더 집중”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올해를 어느 때보다 힘들고 중요한 해로 보고 비상한 각오로 의정에 임하고 있다. 특히 하남시의회가 자기혁신에 적극 나서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정 슬로건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에 걸맞은 3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시민 고충 현장 방문 △시민과 양방향 소통 △좋은 직장 만들기가 바로 그것이다. 아울러 '시민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민심을 좀 더 효과적으로 청취한다'는 취지에서 민원 소외지대를 찾아가 민생을 청취하고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2년을 지휘하는 금광연 의장은 자타 공인 행정 전문가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37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정무적 감각과 정책 및 법령 해석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지난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이래 하남시의회는 처음으로 작년 10월 '동 유관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형식과 격식에서 벗어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청취-상담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간담회에서 건의 사항은 총 105건이 접수됐다. 하남시의회는 민원과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도 모색하고자 이달 말까지 13개 동 유관단체장과 신년인사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금광연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해 그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과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하남시의회는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시민에게 적극 공개하고 있다.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2월 말 기준 하남시의회는 △현장-유선-온라인을 통한 회의 방청 절차 다양화 △방문-우편-팩스-온라인 등 조례안 예고 의견 제출 다양화 △회의록 공개 시기 명확화 및 신속 공개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오는 5월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각 회의장에 산재해 있는 방송 장비를 통합-운영할 시스템을 구축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을 생중계로 방송해 시민이 의사결정 과정에 쉽게 접근해 의정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부터 시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본회의-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남시의회는 그동안 본회의만 누리집에서 실시간 중계했으나 2월부터 본회의-상임위원회 모든 회의를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해 시민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정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확대는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 알 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앞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의회는 365일 항상 열려 있는 만큼 시민은 부담 갖지 말고 언제든 들러 고충을 털어놓고 같이 머리를 맞대 해법을 적극 모색하자"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일 잘하는 의회로 인정받으려면 함께 일하는 직원 근무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작년 연말 청사 내 다목적실 4곳을 마련했다. 의회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국내 선진의회 벤치마킹'도 추진하고 선배 공무원의 공직 경험을 후배에게 전수하는 '멘토링(멘토-멘티) 교육'도 실시했다. 올해도 이들 사업은 계속 진행한다. 또한 하남시의회는 청사 지하 1층 의정홀 내 별도 공간에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해 다양한 의정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금광연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활기차고 신명 나는 직장 분위기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 중심 의회를 구축하는 토대"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대구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대구 미래번영과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구시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삼일절 의의를 되새기고자 1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등 광복회원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3.1운동 경과 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이 이어진 뒤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은 장효근 선생 등 일흔 명이 넘는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적인 거점으로, 우리는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양 성장과 번영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의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민초들도 민족의 위기 앞에 결코 물러서지 않고 분연히 일어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시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말을 인용하며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며 실천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시민 성원을 당부하며 기념사를 마쳤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삼일절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독립유공자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2025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2월28일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체결하고 올해 지역특화 교육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8억8426만원을 지원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해 학생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교육청이 3년 단위로 업무협약을 맺으면,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은 매년 협의를 거쳐 지역 중심 교육사업을 발굴해 부속 합의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합의로 광명시는 올해 확정된 24개 교육사업에 28억8426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이는 총사업비 35억7826만원 중 약 81%에 달한다. 또한 24개 교육사업 중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실생활 외국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글로벌 톡톡톡(talk talk talk)' 등 2가지 신규사업을 비롯해 △해오름 동아리 △청소년 상담복지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사업 △EBS 초-중 진로영상 체험 △해오름마을학교 △문화예술창작 등 12개 사업은 광명시가 직접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3월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MOU 협약'을 맺고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자율)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미래)을 3대 추진 목표로 삼아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시흥 3.1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조정식 국회의원,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시민 등 30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명을 초대해 미래세대와 함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시립전통예술단과 독일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의 협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에 참여한 케이율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독일인들로 구성된 해금앙상블로, 한국 전통음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식에서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60만 시흥시민과 함께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이루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애국선열의 위대한 함성을 기억하며, 시흥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 희생과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현재 수립 중인 '2030년 안양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2월28일 동안구 비산동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공업지역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해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지난 2021년 1월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로 지정-관리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제외한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상 공업지역 전체 약 2.97제곱킬로미터(㎢)가 수립 대상이다. 안양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산업 중심도시 안양'이란 목표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산업 여건 및 기반을 분석해 △노후 공업지역 정비 및 활성화 방향 △공업지역 권역별 정비유형 구분 및 기본구상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기본방향 △기반 시설 확충-정비, 환경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안양시는 추가 검토-반영하고 안양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청회에서 “이번 공업지역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을 안양시 장기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로 산업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 및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앙평'이란 표어에 맞춰 양평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애국가 4절 영상을 만들어 양평군민에게 처음 공개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양평 풍광을 담은 영상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양평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는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기꺼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 헌신을 통해 얻은 자유와 독립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양평 독립유공자 유족 35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김영희 손자녀 김용분님(강상면), 독립유공자 여광현 손자녀 여학구님(양서면)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기념공연에서 양평문화원 여성합창단이 '넬라 판타지아', '아름다운 나라', '개선행진곡'으로 독립 희망과 민족 단결 의식을 함양했으며, 더울림 앙상블이 '아리랑'을 연주하며 항일운동에 대한 추모와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양평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사랑하며, 미래 양평을 위해 굳건히 나아간다면 양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꿈이 더 크고 강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굳건한 정신을 이어받아 매력양평 시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문화원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양평군광복회장,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의장,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등이 무대 위에 올라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며 이날 기념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포항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성료…역사적 의의와 애국정신 되새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 송라면 대전리 일원에 '대한독립 만세'함성이 울려 퍼졌다. 포항시는 1일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대전14인 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포항 지역의 3.1운동 의사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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