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정보통신기술(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ATEC 2024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 전시회에서 연구 성과 발표와 기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3D 비전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과 리니어 모션 제어 장비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전시하며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자동화 기술의 실시간 시연은 많은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으며, 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센터는 연구해 온 10개 과제에 대한 기술 소개 자료집을 제작해 중소기업과 지역 단체에 배포했으며, 기술 교류회 발표 세션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발표 현장에는 많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배유석 센터장은 “각 과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연구진과 책임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산학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의 경기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석사학위 74명 배출 및 논문 97편, 특허 73건, 기술 사업화 유치 등 많은 성과 창출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ICT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보급과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