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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비 수주 2년 연속 전국 종합사립대 5위 달성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년 연속 전국 종합사립대 중 5번째로 많은 연구비를 수주하며 명실상부한 연구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 중앙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간한 '2024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서 중앙대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1837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종합사립대학 기준 전국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구비 수주 규모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를 수행하려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있어야 한다. 중앙대는 연구비 수주액 증가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체계적인 전환과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구비 수주 최상위 대학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앙대는 박상규 총장이 취임한 2020년 이후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대학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융복합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앙대의 성과는 첨단분야에서 두드러진다.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대는 △첨단소재-나노융합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며 미래지향적인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이러한 대형 국책사업 수주 성과는 연구비 규모 확대로 이어지며 중앙대의 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중앙대는 향후 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 '대학공간혁신 방안'을 기반으로 새해에 서울캠퍼스에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약 6만㎡(약 1만8000평) 규모의 '자연·공학 연구 클러스터'를 착공한다. 중앙대는 앞으로도 연구비 수주 확대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2년 연속 연구비 수주 5위라는 성과는 중앙대의 연구중심대학 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했음을 나타낸다"며 “중앙대는 융복합 연구 환경 조성, 연구 인프라 확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지속적인 발전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학부대학장 최훈석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성균융합원장 권영욱 △대학원장 (겸) 일반대학원장 이내응 △유학대학장 (겸) 유학대학원장 김동민 △문과대학장 김호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이선희 △사회과학대학장 윤비 △경제대학장 김성현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IMBA)장 (겸) 중국대학원장 이종은 △자연과학대학장 박두선 △정보통신대학장 전정훈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이은석 △공과대학장 (겸) 과학기술대학원장 김태성 △약학대학장 (겸) 임상약학대학원장 김형식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고장완 △생명공학대학장 조재열 △스포츠과학대학장 엄길호 △예술대학장 변혁 △기획조정처장 (겸) 감사관 유필진 △교무처장 (겸) 디지털교육혁신원장 배상훈 △학생처장 (겸) 학생인재개발원장 (겸) 학생성공센터장 (겸) 양현관장 (겸) 성대신문사주간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 이준상 △산학협력단장 (겸) 공동기기원장 구자춘 △입학처장 홍문표 △국제처장 (겸) 성균어학원장 조민효 △정보통신처장 (겸) 학술정보관장 (겸) 슈퍼컴퓨팅센터장 최형기 △자산관리처장 (겸) 식물원장 (겸) 교육학술림장 손세형 △대외협력처장 지성우 △국정전문대학원장 정문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권석범 △국가전략대학원장 조원빈 △번역․TESOL대학원장 (겸) 성대방송국주간 (겸) 성균타임즈사주간 정연식 △디자인대학원장 윤세환 △사회복지대학원장 한창근 △임상간호대학원장 최수정 △창업지원단장 (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김경환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장 정성은 △1398TF장 최재붕 △건강센터장 곽금연 △스포츠단장 장경로 △출판부장 오제연 △박물관장 김대식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세영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준영 △실험동물센터장 이기영 △카운슬링센터장 장혜인 △대동문화연구원장 이영호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장윤실 △양자생명물리과학원장 루크리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장 김경규 △미래정책연구원장 성재호 △한국사서교육원장 심원식 △외국인유학생지원팀장 김도경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사이버대, 자율주행 물류로봇기업 트위니와 물류 혁신 대담 영상 제작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선도 기업 트위니(Twinny)의 천홍석 공동대표와 함께 로봇물류 산업의 혁신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영상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유통물류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와 물류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여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기업으로, 이번 대담 영상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이 물류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산업적 영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천홍석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트위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물류 산업 전반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물류학과 백소라 교수는 이번 대담 영상 제작을 통해 “변화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으로 바쁜 직장인들이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유통물류학과가 직장인들의 커리어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집은 현재 원서 접수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통물류학과는 특히 물류, 유통, 경영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90점 이상)을 획득하며 그 교육 품질을 인정받았다. 2021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도 6개 진단 영역 중 4개 영역에서 A등급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지원, 원격교육 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물류 산업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성동구상공회 초청 2025년 경제대전망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23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 송년회에서 '탄핵과 트럼프, 2025년 경제 대전망'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주제 강연을 맡은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2025년 환율은 최고 1600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회와 정부는 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정치적 안정, 외환보유고 9300억 달러 비축, 한미·한일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한국 외환보유고 4100억 달러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2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 한·미 통화스와프와 한·일 통화스와프가 없고, 무역의존도 75%는 세계 2위로 달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강에서 이같은 문제의 타개책으로 한국의 국가별 수출 비중 조정과 법인세 인하가 제시됐다. 김교수는 “한국 수출 국가별 비중은 중국과 홍콩 33%, 미국 20%, 일본 6%다. 한국은 중국 비중을 15%로 낮추고, 미국 3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국내 무역의 다변화와 교역 확대 △국회 주도의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 △미국 트럼프 정부와 네트워크 강화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기현 성동구상공회 회장은 세종대 경제전망 특강에 감사를 표시하며 “트럼프 취임으로 2025년 한국경제가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웅진씽크빅, 파주 다문화 취약계층에 친환경쌀 1톤 후원

웅진씽크빅이 연말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유구미' 1톤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사랑의열매 지정기탁을 통해 이뤄졌으며,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후원된 쌀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10kg '유구미' 100포대로, 파주시 내 다문화 가정 중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이주배경 아동이 많은 파주시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하고, 환경과 건강을 배려한 친환경 쌀을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후원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나아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다문화 및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하루아침에 교육자료 격하된 ‘AI교과서’…시장 ‘대혼란’

“이미 검정이 끝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까지 교과서 지위를 박탈하다니 당연히 위헌이다. 장관의 재의 요구권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헌법소원심판청구는 물론이고 민사 소송까지 불사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 A업체 관계자는 에너지경제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지난 26일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일부개정안에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개정안은 내년 새 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AI 디지털 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 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되면 AI 교과서 사용 여부는 학교 재량에 맡겨진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는 '최초'를 말하고 있지만, 그 어떤 나라도 검증이 되지 않은 신기술을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필요한 정책이라도 설익은 채 추진하면 안 된다. 제2의 '의료대란'에 해당하는 '교실대란'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AI 교과서의 검정을 받아 교과서 발행사로서 지위를 획득했다가 하루아침에 이를 박탈당한 업체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개정안의 국회통과 직후 긴급브리핑을 열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했지만, 업계에선 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전화 인터뷰를 했던 A업체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가 되더라도 업체 입장에선 이미 고용한 인력은 유지해야하지 않나"라며 “당장의 손실뿐만 아니라 미래 비용도 너무 큰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여러 업체가 같은 상황에 놓인 만큼 한국교과서협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 B업체 관계자도 “타 발행사들의 동향과 분위기를 확인하며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장관이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고 해 아직은 정책방향이 확실히 정해졌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한두 달 정도는 상황을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AI 디지털 검정에 통과하진 못했으나, 기업 정부 간 거래(B2G) 시장을 꾸준히 노려온 교육업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교육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달 검정에 통과하진 못해 한발 비껴서 있지만, 당장 교과서 발행사로서 지위를 얻은 업체들은 난처할 것"이라며 “우리도 지속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시장을 노려왔던 만큼 일단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교과서 발행사들은 앞서 국회에서 해당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한국교과서협회를 통해 해당 법안에 반대해왔다. 당시 협회 측은 “AI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전환될 경우 수요 예측이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따른 손실을 발행사들이 감당하기 어렵게 되면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전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별도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교육부 장관이 브리핑한 내용과 우리 입장은 일치한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연세대 국제동계대학 개강…34개국 1400명 참가 ‘역대 최대’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27일부터 3주간 국제동계대학(WAY:Winter Abroad at Yonsei)을 전 세계 34개국 1400여 명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국제동계대학은 지난 12년간 꾸준히 운영돼 오면서 세계적인 겨울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국제동계대학은 참가국 및 참가학생 규모에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연세대를 소개했다.올해는 34개국에서 1,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제동계대학 기간에 참가학생들은 경제, 경영, 이공학, 사회과학, 한국학, 동아시아학 등 다양한 전공 강의와 함께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학문 역량을 쌓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K-뷰티 체험, 서울 시티투어, 연세박물관 탐방 등 올해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은 해외 참가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김용찬 연세대 국제처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연세대 캠퍼스에서 학문과 문화를 공유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박연준 작가 및 오은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오는 1월 7일 오후 7시, 박연준 작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창작 토크콘서트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연준 작가는 '소란', '고요한 포옹'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를 통해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은 시인은 '없음의 대명사', '유에서 유' 등의 시집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두 작가는 글쓰기를 통한 삶의 질문들과 창작의 고민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창작과 박진아 학과장은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두가 공감하는 고민이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하는 질문들에 대해, '쓰면서 산다'는 오은 시인과 '쓰는 힘으로 산다'는 박연준 작가가 어떤 현답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오은 시인은 “창작자들이 오래도록 고민해온 '죽자 사자 매달리면 좋은 글이 나올까?'와 '쓰기가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에 대한 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연준 작가는 “만약 1년 후 죽는다면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모든 존재가 위태로운 일상 속에서도 글쓰기를 통해 존재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두 작가는 글쓰기의 본질적 가치와 창작의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색할 예정이다. 창작토크콘서트 참여는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장소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다양한 문학 분야와 미디어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전문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를 통해 현직 작가들의 1대1 맞춤 창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는 창작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컨텐츠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게임컨텐츠학과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대입 정시 원서 접수에 앞서 진행되며,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100% 면접 전형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성적 압박없이 인서울에서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꽃 피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게임컨텐츠학과에서는 VR·AR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게임 개발자 및 기획자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을 선보이며, 제작한 게임을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의 상용화 가능성도 탐색하게 된다. 최근에는 '지스타(G-STAR) 2024'에 6개 작품을 출품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게임계열 학생들은 3D 3인칭 무협액션 게임, 1인칭 잠입전략 게임, 액션 퍼즐 게임,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 관련 다양한 학과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게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대 교수·학생 창업기업, 내년 1월 ‘CES 2025’ 누빈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다. 경희대는 이번 CES 2025에 경희대 LINC 3.0 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경희대 교수와 학생이 창업한 기업 4곳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외에도 경희대 LINC 3.0 사업단은 학생 서포터즈인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글로벌 AFRO!)'을 파견하고, 교육혁신사업단은 'K-PBL CES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해 CES 현장을 활발히 누빌 예정이다. LINC 3.0 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은 경희대 학생 창업기업과 교수 창업기업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기술사업화에 나선 창업기업 4곳을 선정해 CES 2025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희대 의과대학 이상호 교수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의과대학 정원규 교수가 창업한 레디큐어, 의과대학 이성민 교수가 창업한 잇피, 생명과학대학 이태욱 학생이 창업한 카이큐테크 등 4개 기업이 대상이다. 이들 4개 창업기업은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발현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희 청년 해외개척단 8기 학생 서포터즈는 CES 현장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매칭된 기업과 협업해 기업에는 해외진출 기회를, 학생은 통역, 바이어 미팅과 같은 실무 경험과 해외마케팅·해외무역 경험을 제공한다. 서포터즈는 지자체의 기업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과 연계돼 관·산·학 협력으로 진행된다. 교육혁신사업단은 K-PBL CES 2025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상을 살리는 경희대만의 전 지구적 고윳값·방향 구하기'를 주제로 CES 전시를 참관한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문제 기반 학습 형태로 경희대의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이를 CES에 적용, 분석할 방법을 찾는다. 경희대는 CES 2025에 참가해 경희만의 고유한 창업 생태계를 알리고, 학생에게는 글로벌 경험을 제공해 대학의 산학협력과 국제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국제) 겸 LINC 3.0 사업단장은 “경희대의 창업 생태계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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