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슈퍼특선 정종진-임채빈 수성…남은 세 자리 ‘카오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05.78bc31c4b35a4af7964050c1f9716fb1_T1.jpg)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하반기 등급 심사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륜 최상위 슈퍼특선(SS) 자리를 놓고 경쟁이 뜨겁다. 500명이 넘는 경륜 선수 중 단 5명만 SS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남은 기간 선수들의 한 경기 한 경기에 경륜 팬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상반기 슈퍼특선에는 정종진(20기, 김포), 임채빈(25기, 수성), 공태민(24기, 김포), 양승원(22기, 청주), 류재열(19기, 수성)이 활동했다. 특히 공태민은 작년 하반기 주춤했던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를 밀어내고 올해 상반기 생애 첫 슈퍼특선에 진입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경륜황제' 정종진과 '절대강자' 임채빈의 슈퍼특선 유지는 확실한 가운데 남은 세 자리를 두고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 하반기 등급 심사…슈퍼특선 판도 변화 관심= 현재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는 김우겸(27기, S1, 김포)이 꼽힌다. 지난 3월 부산에서 김우겸은 낙차 부상이 있었지만, 5월 광명 20회차에서 1착 2회, 3착 1회를 기록하며 성공적 복귀를 알렸다. 올해 상반기 17회 출전에 10승, 승률 59%를 기록 중으로 경쟁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다. 다만 5월17일 광명 결승에서 류재열에게 우승을 내준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황승호 반등도 예사롭지 않다. 작년 하반기 부진으로 슈퍼특선 자리를 내줬는데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총 28회 출전에 8승으로 승률 자체는 높지 않다. 그러나 삼연대율이 무려 82%에 달한다. 특히 지난 3월 부산 특별경륜 결승에서 임채빈과 류재열을 제치고 정종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슈퍼특선 재입성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도 흘러나온다. ◆ 양승원-류재열 부상 변수…위기-반전 시험대= 정해민(22기, S1, 수성) 역시 복병으로 거론된다. 올해 상반기 24회 출전해 8승, 승률 33%를 기록했고 삼연대율은 79%다. 2월 스피드온배 실격, 3월 부산특별경륜 부진이란 악재도 있지만, 5월 스타전 대상경륜에서 정종진-임채빈에 이어 3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꾸준히 입상권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대목도 강점이다. 다만 실격 기록이 변수로 남아 있다. 동서울팀 간판 전원규(23기, S1)도 변수다. 올해 17회 출전해 8승, 승률 53%, 삼연대율 82%를 기록하고 있다. 2월 낙차 이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5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종합 득점에선 다소 밀리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막판 뒤집기 가능성도 충분하다. ◆ 김우겸 생애 첫 슈퍼특선 진출 가능성 '맑음' = 반면 기존 슈퍼특선 양승원과 류재열은 다소 불안한 상황이다. 양승원은 상반기 19회 출전에서 12승(승률 63%)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있다. 류재열은 22회 출전에 9승(승률 41%)에 머물렀다. 여기에 두 선수 모두 지난 4월 낙차 부상으로 스타전 대상경주에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다만 류재열은 복귀 직후인 5월 광명 경주에서 2착-1착-1착을 기록해 남은 기간 결과에 따라 충분히 반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5일 “현재 흐름을 고려하면 정종진과 임채빈의 슈퍼특선 유지는 확정적이고, 남은 세 자리를 두고 공태민, 김우겸, 황승호, 정해민, 양승원, 류재열, 전원규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김우겸이 남은 기간 좋은 성적을 이어간다면 생애 첫 슈퍼특선 진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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