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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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의정부 한글축제-패션쇼 성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9일 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2024년 한글,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 한글 축제 및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관광공사 주관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북부 문화관광 플랫폼 푸른두레가 주최-주관했다. 시민모델 한글 한복 패션쇼, 한글 창제와 관련된 무용극, 세종대왕-신숙주 선생 포토존 등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함께 참여한 패션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진행된 시민모델 오디션에는 지역주민 90여명이 접수, 치열한 경쟁을 통해 1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시민모델은 이날 폐현수막을 활용한 한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글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제고했다. 신민식 푸른두레 대표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한글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한글 패션쇼가 한글 소중함과 위대함을 담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한글날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한글 가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글 창제에 지대한 공을 세운 신숙주 선생 발자취가 담긴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알려지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요즘 해외여행 ‘일본은 자유여행, 동남아는 단체여행’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행선지는 단연 지리적으로 가깝고, 항공료 부담이 적은 일본과 동남아시아·중국이다. 그러나, 이들 인기 여행지를 찾는 패턴에서 일본은 자유여행을, 동남아·중국은 단체여행으로 구분돼 눈길을 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일본 자유여행, 동남아·중국 단체여행의 트렌드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 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일본여행 송출객 인원이 1분기(1~3월) 16만명에서 2분기 14만명, 3분기 12만명으로 감소세다. 3분기 송출객의 일본여행 비중도 26%에 그친 반면,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나며 총 여행객 비중의 40%를 차지했다. 모두투어 역시 일본행 관광객 수가 1분기 7만명, 2분기 4만명, 3분기 3만명으로 하향세를 나타냈고, 지난해와 비교해도 일본 방문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자유여행객이 다수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분석한 이달초 1~9일 황금연휴기간 한국인 이용자의 여행예약 추이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자유여행객은 일본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립닷컴 조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 순위는 '일본 오사카'가 1위였고, 2~3위도 도쿄, 후쿠오카로 일본이 차지했다. 그 뒤를 동남아인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이 따랐다. 격일 간격으로 휴일이 주어진 퐁당퐁당 연휴인 만큼 일본 여행 비중이 높아졌음을 감안하더라도, 일본이 국내 관광객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라는 점을 여행업계도 인정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에서도 지난 1~7월 일본 노선을 이용한 국내여객 수는 전체 국제선 이용객(5045만4898명)의 28.3%로 개별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패키지여행은 한국인들이 대개 가족과 함께 단체로 가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안전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다는 점에서 최근 일본의 안전 변수 발생으로 동남아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데 불을 붙인 것으로 여행업계는 풀이한다. 즉, 지난 8월 난카이 지진에 이어 태풍이 이어지면서 일본여행 수요가 동남아·중국 등으로 빠져나갔다는 분석이다. 그 여파로 그동안 예약률이 비교적 저조했던 중국여행 수요가 하나투어 기준 전년 3분기 대비 112%, 직전 분기보다 19%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필리핀 보라카이, 베트남 다낭 등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의 경우 패키지 여행도 비교적 자유시간을 많이 제공하는 등 널널한 일정을 제공하는 것도 동남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동남아는 휴양을 위해 떠나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교통 등 복잡한 요소를 신경쓰지 않고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행업계는 자유여행 인기 1위 지역으로 일본, 패키지여행은 동남아로 갈리는 이유로 자유여행은 가볍게 주말을 이용해서도 하루 이틀만에 다녀올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반면에 같은 단거리라도 동남아는 패키지 등을 활용해 시간을 조금 더 활용해 제대로 여행을 즐기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같은 양분화된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패턴에도 여행업계는 일본이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인 만큼 자유여행 플랫폼과 패키지 여행업계는 올해 4분기 모객을 위해 일본 기획전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단풍, 온천 여행 수요가 큰 만큼 예비관광객들이 단풍철인 11월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훗카이도 지역과 겨울 예약률이 증가하는 오사카·규슈에 뜨거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트리플은 오사카·교토·고베·나라 등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JR 인기 교통 패스 3종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투어를 비롯해 모두투어·노랑풍선·교원투어 여행이지 등 패키지 여행사들도 기획전을 통해 30만원대부터 이용이 가능한 규슈·오사카 등 가성비 패키지부터 나고야·알펜루트 100만원대 패키지 등 다양한 일본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포토뉴스] 과천시 한글날 기념 ‘가갸날라온하제축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문화원은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신계용 과천시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2024년 제2회 가갸날 라온하제 축제'를 개최했다. 한글날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에게 한글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다. 2024가갸날라온하제축제는 한글을 주제로 다육화분 만들기, 내 이름 열쇠고리 만들기, 우리 집 한글문패 만들기, 한글 스카프 제작 등 한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17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했다. 오전에는 청소년 공연 팀 DIS의 식전공연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플루트 앙상블, 청소년 밴드, 오카리나 연주 등 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축제 흥을 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글날을 맞이해 시민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자주 열어 지역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남양주시 2024어린이정약용문화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어린이-부모-어린이집 교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이석영광장에서 '2024년 어린이정약용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어린이정약용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 사상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남양주형 어린이 보육과정 운영 성과를 전시하고, 이를 가족이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지식나눔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왕의 행렬 퍼포먼스'와 30명 어린이가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개사한 노래를 합창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약용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정약용어린이놀이터에선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정약용 관련 퀴즈대회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 기념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을 통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가을 축제 女神’ 송가인,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일정 소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가을이 오자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의 손님으로 초대하고자 하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송가인은 9일 전남 나주 '2024 나주 영산강 축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다음날 10일 강원 화천에서 열리는 '화천군민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노래로 소통한다. 12일에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13일은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영동 난계 국악축제' 폐막 공연에 초대를 받아 대미를 장식한다. 또 18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2024 문화의 달', 19일 충남 논산 금강둔치 일대에서 '2024 강경 젓갈축제', 24일 전남 광영의암체육공원 일대에서 '제20회 광영가야산 문화제', 26일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 도민의 날 기념 문화공연'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광명시, 2024광명아트북페어 12일 첫선…독립출판 향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년 광명아트북페어'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작가-서점-출판사 등 독립출판인 100개 팀이 참여하는 북마켓을 비롯해 강연, 워크숍,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2024광명아트북페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작가 5개 팀이 북마켓 판매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이지은 작가의 '책 만드는 편집자 일' △목정원 작가의 '독자와 관객' △이소 작가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속했어요?' △황인찬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기' 등 유명 작가 강연도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이숲, 작은 직조 키링 만들기 △방새미, 연필 드로잉 워크숍 '친구의 얼굴' △아인서점,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등이 진행되며 △방새미 원화전 '앤과 다이애나' △더스트백과 엽서 만들기 등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됐다. 북마켓과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강연과 워크숍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g_m_artbookfair)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과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많은 시민이 이번 북페어에서 독립출판이란 신선한 책문화를 경험하고 책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작가를 발굴해 출판 기회를 제공하고 책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변우석, 이디야커피 브랜드 모델 발탁..“창사 이래 최초”

배우 변우석이 이디야커피의 첫 브랜드 모델이 됐다. 이디야커피는 창사 이래 첫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변우석의 선한 이미지가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이미지와 닮아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창사 23년 이래 최초의 브랜드 모델인 만큼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히면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첫 번째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는 만큼 타사와 달리 광고와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한 이디야커피는 TV광고를 시작으로 신메뉴 홍보 등에 나선다. 전국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모델 이미지를 사용한 스틱커피 패키지, 포토 카드 등을 제작해 매장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의식, 11일 방송 SBS ‘지옥에서 온 판사’ 7회 출연

배우 오의식이 또 한 번 시청자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오의식은 11일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7회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 최원중으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광기 어린 재벌로 등장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의식은 그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이번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앞서 '밤에 피는 꽃', '무인도의 디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일타 스캔들',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해인, 현 소속사 FNC와 세 번째 재계약 체결

배우 정해인이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 FNC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첫 시작을 함께 했던 FNC와 세 번째 재계약을 결정했다. FNC는 “배우 정해인과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까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정해인과는 서로를 존중하며 오랜 시간 동행해왔고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특별한 관계"라고 전했다. 이어 “정해인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쳤고 'D.P.'와 '커넥트' 시리즈로는 장르물에 특화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로 생애 첫 빌런 캐릭터를 맡은 정해인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작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는 소꿉친구와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정해인은 오는 20일 일본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 후 11월 2일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민시, ‘아없숲’ 캐릭터 위해 43㎏까지 뺀 식단은?

배우 고민시가 작품을 위해 43㎏까지 체중 감량을 한 식단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117'에는 방송인 덱스가 진행하는 인터뷰 콘텐츠인 '냉터뷰'의 '43㎏ 고민시 다이어트 식단' 미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유성아 역을 연기하기 위해 43㎏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하루에 아이스라떼 한 잔, 조미김 1개, 삶은 계란 2개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에 대해 덱스가 “그거 먹고 일이 돼?"라고 묻자 고민시는 “오히려 집중력은 더 올라간다. 먹으면 졸린데 덜 먹으면 정신이 바짝 든다"고 대답했다. 또 고민시는 “밥 먹으면 졸리잖아. 나는 그 기분이 좋지 않다. '왜 몸이, 체력이 안 받쳐주는 거 같지?' 이런 느낌이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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