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8일, 29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4년 제19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자연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됐다. 평상시 일반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일 년에 한 번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숲을 공개해 광릉숲 의미와 가치를 알린다. 2024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드로잉(캐리커쳐)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전시회(일러스트AR전시)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등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이 숲길 곳곳에 준비된다. 또한 광릉숲 인근 크낙새축구장(진접읍 광릉내로57번길 29)에선 △개막식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공연 △시민참여 공연 △먹거리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강호진 문화예술과장은 25일 “광릉숲축제는 광릉숲 역사적 가치와 환경적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지역 대표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축제 운영 장소를 확대하고, 시민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시민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보라"고 말했다. 한편 2024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