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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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부부 23호’ 김해준 ·김승혜 10월13일 결혼

동갑내기 코미디언 커플인 김해준(37)과 김승혜가 10월 13일 결혼한다. 이들은 최근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야기만 해오다 최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그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코미디언 부부 23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해준은 김승혜와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 또 프러포즈 등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13일 열리는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에 대해 언급하며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에게 부탁했고,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 부캐)'가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혜련의 축가는 코미디언 부부들에게 관례처럼 됐다는 얘기에 김구라는 “누군가는 끊어야죠"라고 농담 섞인 말로 웃음을 안겼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김희재, 소아암·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우들 위해 기부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12일 (재)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해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수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자발적으로 선행에 동참하여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어 감사하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김희재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003만 원을 달성한 가수 김희재는 최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마무리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세븐틴 정한, 26일 훈련소 입소..세븐틴 군입대 스타트

그룹 세븐틴 정한이 오는 26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12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멤버 정한이 오는 9월 26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리 공지드린 것처럼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다. 또한 소속사는 정한의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을 삼가주길 당부했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들이 1995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멤버 중 1995년생 맏형라인인 정한이 군 입대 스타트를 끊으며 세븐틴도 군백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로 팬들과 만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세븐틴,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리사 ‘베스트 K팝’

그룹 세븐틴, 블랙핑크 리사, 르세라핌이 K팝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이날 르세라핌은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케이팝 가수 중 유일하게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르세라핌은 전 세계 뮤지션들과 경합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국, NCT 드림,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가수들이 대거 노미네이트됐지만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직접 오른 리사는 “감사하다. '록스타'는 저에게 라리사로서의 컴백이라 이 상이 더욱 특별하다. 회사 식구들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세븐틴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NCT 드림,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포함해 전 세계 인기 그룹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이밖에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는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의 '에스프레소(Espresso)'가 수상했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트로피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들어 올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르세라핌, 리사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었다. 본 시상식에 앞서 7시 30분부터 진행된 프리쇼(Pre-Show)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은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의 수록곡 '1-800-hot-n-fun'을 선곡했다. 리사는 본무대 퍼포머로 솔로곡 '뉴 우먼'(NEW WOMAN)과 '록스타'(ROCKSTAR)를 선보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BTS RM, 생일 맞아 1억 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생일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은 자신의 생일인 9월 12일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RM이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와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된다.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BTS 팬덤)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M은 지난 몇 년간 본인의 생일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대한법의학회에 힘을 보태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한 RM은 현재 군악대에 복무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나는 솔로’ 22기, 2순위 데이트 선택..결혼 커플 3차 힌트 공개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남자 출연자들의 2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후폭풍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2번지와 2순위 데이트 선택으로 혼돈에 빠진 돌싱남녀 1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데이트에서 쌈 오배송으로 정숙의 오해를 산 경수는 정숙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경수는 “어제 쌈 쌌잖아?"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숙은 변호사답게 “잘못 줬어?"라고 곧바로 기류를 알아차렸고, 경수가 “현숙님을 주려던 '고추냉이 쌈'을 정숙님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사과하자 정숙은 “어쩐지 이상했다. 아무런 시그널이 없었는데...나 진짜 울고 싶어.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대로 여자 숙소로 들어간 정숙은 정희를 붙잡고 “나 집에 가야할 것 같아"라며 속상해했고, 정희는 “쌈을 잘못 줬다고? 나도 너무 화가 나네"라고 위로했다. 고추냉이보다 더 매운 진실에 정숙은 헛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반면 옥순은 “(경수님은) 다른 여자들과 왜 이렇게 스토리가 많아? 근데 난 아무것도 없어"라며 의외의 포인트에서 분노하며 '욱순'의 면모를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두 번째 데이트는 2순위에게 마음 속 1순위를 밝힌 뒤 데이트를 하게 되는 '2순위 데이트'로 진행됐다. 2순위 데이트에서 영수는 순자를 선택한 뒤 “내 마음 속 1순위는 영숙이야"라고 알렸다. 영호는 순자 옆에 앉은 뒤 “1순위는 옥순"이라고 귀띔해 순자를 좌절케 했다. 뒤이어 영식은 '1순위'였던 정숙 옆에 앉은 뒤, 새로운 1순위로 현숙을 지목했다. 영철은 영자에게로 가 1순위를 영숙이라고 밝혔으며, 광수는 첫날 핑크빛 기류를 풍긴 영자 옆에 앉아서 1순위를 영숙이라 털어놨다. 상철은 영숙에게 직진해 1순위를 정희라고 밝히는 반전을 안겼고, 경수는 현숙 옆에 앉아서 “1순위가 옥순"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신이 경수의 1순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옥순은 '0표'가 확정되자 표정이 굳었고, 경수와 '1:1 데이트'를 원했던 현숙은 “저는 만족~"이라며 웃었다. 정희 역시 상철의 '1픽'이 자신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지만, “이따 짜장면 먹고, 또 (상철님에게) 말 걸어야지~"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돌싱녀들은 경수의 '1픽'이 옥순일 것이라고 입 모아 추측했다. 그제서야 옥순은 웃음을 되찾았고, 경수와 데이트를 앞둔 현숙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눈을 감아버렸다. 직후, 영수-영호와 날 선 '2:1 데이트'를 하는 순자, 영식과 '렘수면 데이트'를 하는 정숙의 모습이 포착된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또한 '돌싱 첫 결혼 커플'의 3차 힌트 사진이 공개됐는데, 신랑을 끌어안은 신부의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을 본 이이경은 “머리 길이가 순자 씨 같은데?"라고 추측해 진짜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 SBS Plus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임영웅, 직접 디자인한 축구 유니폼 출시..‘다재다능’

가수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한 축구 유니폼이 출시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팀 히어로'를 이끄는 가수 임영웅이 디자인 한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기성용(FC서울)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문양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팀 히어로의 유니폼은 임영웅의 공식 컬러인 하늘색을 포함한 파스텔톤 컬러감이 돋보인다. 팀 기성용의 유니폼은 하나금융그룹의 상징 컬러를 담고 있는 듯 하다.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리그(프로축구)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 중인 푸마는 이벤트 취지에 적극 공감,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유니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매되며,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양문화재단, 지혜-예술미-과학철학 읽기 스타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9월23일부터 12월27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고전'과 '과학' 강의를 포함해 4가지 대주제 아래 11개 프로그램이 예술인문학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먼저 '우리 정신과 감각을 풍요롭게 해주는 동서고금 명저와 만남!'에선 가을을 맞아 명저에 담긴 사상과 문화를 깊이 들어다본다. △모방, 재현, 표현, 형식미(美) 등 미학을 개론적으로 접근하는 캐럴의 예술철학 읽기(철학자 장의준) △최고의 우리 고전, 열하일기 다시 읽기(고전학자 박수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포트레이트 인 재즈 등을 통해 재즈음악을 배워보는 천고마비 계절, 책으로 배우는 재즈(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가 개설된다. 두 번째 주제인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 명소를 통해 즐기는 문화예술 여행'에선 스페인과 러시아 예술기행을 이끄는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명소로 만나는 스페인 예술(도슨트 백인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를 중심으로 러시아 문화예술 명소를 살펴보는 러시아 문화예술 명소 탐방(작가 김주연)」이 다가오는 가을, 특별한 문화예술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문명 토대인 과학에 대한 인문학적이고 성찰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 신규 강좌도 개설됐다. 과학사상 역사: 플라톤에서 인공지능까지(과학학자 최석현)를 통해 고대에서 현대까지 서양 과학사상사를 살펴본다. 현대문명의 물질-사상적 토대인 과학에 대해 입체적인 관점에서 성찰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생이 꾸준히 듣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많은 수강생이 믿고 듣는 아람문예아카데미 대표 프로그램'은 △오페라 파라디소: 오페라 & 발레 명작과 명영상(음악-무용 칼럼니스트 유형종) △삶의 전환기를 맞은 영화 캐릭터들을 만나며 우리 자신의 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영화적 모험(영화평론가 한창호) △15~18세기 서양미술 흐름을 사회변화와 함께 살펴보는 서양미술사2: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미술(미술사학자 박은영) 등 이 있다. 여기에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온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창작교실과 글쓰기교실도 매주 목요일 각각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습작을 통해 발전하는 수업으로, 수강생 실습과 합평을 통해 수필-소설 등 문학창작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참가는 온라인(academy.artgy.or.kr)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및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뉴진스, 하이브 저격..“25일까지 원래 어도어 돌려달라” 민희진 대표 복귀 요구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했다. 지난 11일 뉴진스는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 해임, 연습생 시절 영상과 사적인 기록들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 반희수 채널 폐쇄를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저희와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하니는 하이브 사옥에서 있었던 불쾌한 경험을 폭로했다. “사옥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팀원 원분들이랑 그쪽 매니저 한 분이 지나가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시간이 흐르고 그분들이 방에서 다시 나오셨을 때 그쪽 매니저님이 무시해라고 했다. 제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니는 “새로 오신 대표님께 말씀드렸지만, 저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며 넘어가려는 거 보면 저희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라고 폭로했다. 민지는 “우리가 겪은 무섭고 불편한 내용들이 많다. 하이브가 정말 뉴진스를 생각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 사건들이고 또 분명한 증거도 있는데 어떻게 일이 커질지 몰라서 오늘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우리가 뭐 잘못했나?"라고 하이브를 향해 물었다. 또한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린 역시 “도대체 뭐가 저희를 위하는 거며 어떤 것이 뉴진스를 성장시킨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저희와 행복하게 추억을 쌓았던 버니즈 팬분들을 왜 이런 일을 겪게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될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 건지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혜인은 “하이브가 일하는 방식은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방식 같다. 제발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고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뭘 더 잘해달라고 하는 말도 아니다.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면 될 것 같다. 꼭 우리의 요청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뉴진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현재 뉴진스가 라이브를 진행했던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영상은 삭제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시흥시립전통예술단, 3일간 무료 기획공연 선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8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세시명절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은 같은 공간에서 '해질녘 콘서트'를 진행한다. 세시명절 프로젝트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은 귀향객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으로 구성된다. 시흥 월미농악, 대동놀이 및 줄타기 등 고유 전통예술과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질녘 콘서트는 갯골 만조 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인 최고은과 협연으로 진행되며, 전통 기악과 포크, 록, 팝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갯골생태공원 전망대 옆 잔디공터에서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1시간 공연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돗자리를 무료 대여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세시명절 프로젝트, 해질녘 콘서트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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