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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내란수괴 즉시파면”... 1인 시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광교중앙역서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의 시위 현장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내란수괴가 구치소에서 개선장군처럼 걸어나왔다. 마음같아서는 천막농성이든 단식농성이든 하고 싶지만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근무시간 전이나 근무시간 후 1인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시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윤석열이 구치소에서 구속취소가 돼 나오면서 차량 바깥으로 나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주먹을 불끈쥐고 하는 행위는 윤 스스로가 결정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면서 “정말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는 일이고 마치 선거 마친 다음날 당선된 모습을 보는 듯한 기가막힌 현실을 우리가 목도를 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계엄과 내란종식을 위해서 하루빨리 탄핵이 인용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선 검찰에서 구속취소에 대해서 즉시항소를 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심우정 검찰총장이 검찰의 상사이자 내란수괴에 복종하고 뒷받침해 주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돼 심히 유감"이라면서 심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가 미치는 탄핵심판 영향에 대해서는 전혀 별개의 건이다. 윤석열의 구속취소는 내란 이라고 하는 형사사건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지 탄핵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는 얘기이기 때문에 탄핵인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온 국민이 TV를 통해서 계엄과 내란의 수괴과 지휘하는 현장을 두 눈으로 똑똑히 다 현장 중계를 보듯이 목도 했다. 이와 같이 증거가 차고넘치는 불법 계엄과 내란의 본질은 조금도 바뀌는 것이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봄은 옵니다. 지금은 너무 분하고 불안하지만, 새봄은 반드시 옵니다"라고 희망을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5년 제2회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서울사무소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함께 국제교류협력 방안 등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2025년 제2회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교류협력 현황 공유를 통한 발전 방안 △미등록 이주 배경 학생의 교육권 보장 대책 △'(가칭)하늘이법'의 효율적 법안 마련 △현장체험학습 공통 안전 기준 및 교원 보호 강화 방안 △교원 정원 제도 개선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어 △수도권교육청 간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한국학교 등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강좌 개발에 함께 노력한다. △학생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든 교육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외국인 등록번호 없이 수도권에 머무는 학생 1374명에 대해 교육부 및 법무부에 한시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하도록 비자 연장 등을 건의한다. 들을 합의했다. 이어 △국회 통과를 앞둔 하늘이법과 관련해 위기교원에 대한 학교장 권한과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의 법적 근거 명확화를 제안한다. 아울러 잠재적 범죄자 우려를 불식하고 교직원과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 및 진단을 위한 사전 예방 노력을 법안에 반드시 포함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 △체험학습 인솔 교사에 대한 법적 책임 부과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 공감하며, 법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인솔교사의 안전에 대한 교육감 의견을 적극 제출하고 법적 지원에 힘쓴다. △교원 정원 감축 정책에 대해 전면 재고를 요청하며, 집행 방식에 대해서는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유연한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관계 당국에 건의한다.는 등의 모두 5개항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수도권교육감들은 아울러 △이달말 종료되는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교육권 보장 대책, △(가칭)하늘이법의 효율적 법안 마련, △현장체험학습 공통 안전기준 마련 및 교원 보호 강화 안건에 대해 오는 27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긴급안건으로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다음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는 4월 중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 발표...“관리비 폭탄...제로에너지로 잡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내 공공주택·택지지구 등 신축 아파트 80만호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거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기·냉난방비 등 공동주택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화성 동탄2 A93블록 장기전세주택 현장에서 민선 8기 RE100 비전의 확대 실천으로 이런 내용의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파트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며 “아파트 주민의 요즘 살림살이는 어떤가. 월급은 제자리걸음인데 물가는 계속 치솟고 있고 최근 난방비 폭탄 소식에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어깨가 더욱 무겁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관리비 제로아파트를 실현할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술의 발달로 신재생에너지 효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주거와 실생활에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면 관리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AI와 기후테크를 통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 수익까지 더하면 명실상부한 관리비 제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허황된 꿈이 아니다. 사고의 틀을 깨고 하나하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다 보면 머지않아 우리 사회에 뉴노멀이 될 것"이라며 “이미 가까이에서 그 가능성의 씨앗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청 옆에 있는 이의119안전센터는 에너지 자립률 20%로 설계되었지만 실제 운영 결과 이보다 더 좋은, 훨씬 높은 효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우리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순환시키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으로 가야 한다"며 “서울의 작은 오피스텔에 사는 한 도청 직원은 지난 겨울 난방용 가스 요금 15만원을 포함해서 관리비만 35만 원을 냈다고 하고 아파트 관리비가 50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많다. 서민의 생활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지 오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그런데도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없이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수요를 억제할 생각만 하고,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한 실질적인 민생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획기적인 대전환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리비 제로 아파트 계획을 4단계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1단계, 공용 전기비용 제로화다. 먼저 2026년까지 신축아파트 18만 2000호에 공용 전기비를 제로로 만들겠다"며 “공용 전기료 제로는 현재 기술수준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 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주차장 조명, 가로등, 엘리베이터, 경비실, 관리사무소 등의 공용 전기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제로 전기를 아파트 표준 모델로 개발하고 선도적으로 적용하겠다. 제로 에너지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의체 등과 협력해서 건물 일체형 태양광, AI 태양광 시스템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2단계로 '총 전기 비용 제로화'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2030년까지 신축 아파트 40만 4천 호를 대상으로 공용 전기를 넘어 가정용 전기료까지 제로로 만들겠다. 고효율 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능형 태양광 시스템 등을 확대보급해 세대 내 전기까지 태양광 전력으로 충당하도록 하겠다"며 “경기기후플랫폼을 고도화해서 RE100 추진 기업과 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 늘어난 태양광 발전량과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 모두 개별 가정의 전기료를 줄이는데에 획기적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곧이어 3단계로 '에너지비용 제로화'를 언급하면서 “2040년까지 신축 아파트 21만 7000호를 대상으로 전기료뿐만 아니라 냉난방 비용까지 제로로 만들겠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하수, 폐수, 유출 지하수 등 버려지던 수열 에너지원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AI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생에너지의 생산, 소비, 저장 등 전 과정을 최적화하겠다.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거래수익을 늘려 에너지 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 4단계 '관리비 제로화'에 대해 “아파트 관리비 중 에너지 비용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청소, 수리, 경비 등 유지관리비용"이라며 “AI 관리 시스템, 로봇 등을 아파트 관리에 접목해 관리비를 절감하겠다"며 “관리시스템이 사용하는 에너지도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2040년 명실상부한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실현하는 아파트다. 단순한 생활비 절감을 넘어 에너지 자립, 2050 탄소중립실현,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국가적 과제의 실천과도 맞닿아 있다"며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멀리, 더 힘차게 갈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미래,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 밖에 실현 방안으로 크게 에너지 자립, 돈버는 아파트, AI 첨단기술 도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에너지 자립으로는 △산·관·학·연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해 표준모델 개발. 태양광,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액티브(에너지 생산) 기술과 고효율 패시브(에너지 저감) 기술 △연구용역(올해 3월부터 내년 3월)을 통해 아파트 태양광 설비의 경제성과 시공성 향상 방안 강구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GH, 한국수자원공사와 하남 교산지구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아파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냉난방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 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GH가 추진하는 하남 교산지구 내 임대주택 604호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수열·태양광 활용 제로아파트'를 도입한다. 광역상수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을 실시해 에너지비용의 50%를 절감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비용의 50%를 생산하며 해당 아파트는 2029년 준공예정이다. '돈버는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의 태양광 설비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하는 등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경기 RE100 인증서(G-REC)' 거래 플랫폼도 적극 활용한다. 전기료 절감을 목적으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경기도가 인증(G-REC)하면 일종의 증권처럼 RE100 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아파트에서 추가 수익을 얻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AI 첨단기술,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접목해 에너지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로봇 등을 활용해 관리비를 대폭 절감한다는 방안이다. 한편 도는 공동주택 외에도 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확산 정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조성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에 제로에너지 1(+)등급(에너지자립률 200%)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기관인 GH, 한국수자원공사 이외에도 △(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임창휘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학)성균관대학교 송두삼 교수, 명지대학교 이명주 교수 △(연)건설기술연구원 유기형 제로에너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장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경기도 '관리비 제로 아파트'에 대해 소통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이번 추경은 광명의 현재와 미래 과제 모두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민생경제 회복과 꾸준한 투자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야 하는 지역 인프라 강화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체 규모는 당초 예산 1조 1604억원에서 10.1%(1169억원)가 증가한 1조 2773억원이다.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광명시는 올해 1월 제1회 추경으로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을 원포인트로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추경도 제1회 추경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이어간다. 일자리 강화, 소상공인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및 가계경제 부양에 집중해 민생경제를 회복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가-경제-도시 분야에서 지역 인프라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와 지역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및 신중년 일자리 사업(12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1억5000만원) △스타트업 육성(2억원) △사회적경제 지역 활성화 사업(2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1억5000만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로당 사회활동비(1억원) △아이돌보미 지원(6000만원) △어린이 통학 안전(2500만원) △장애인 활동 지원(40억7000만원)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지원(3억6000만원) 사업 등을 편성했다. 특히 가계 부담과 직결되는 교통비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한다.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지역 인프라 강화도 챙긴다. 광명시는 시민 여가생활과 밀접한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219억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25억원)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31억5000만원)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9억원) △철망산 근린공원 정비(6억원) △경륜장 둘레길 조성(6억원)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광명시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이루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건립(42억원), 스마트팜 조성(5억원) 사업도 편성됐다. 도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철산4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가족센터 건립비(10억원) △하안철골주차장 재건축(27억원) △공공부지 매입(28억원) △도로 보수 및 시설물 안전 점검(12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10억원) △보행환경 개선(3억원) 등 적극 투자를 통해 SOC 시설 확충과 시민 안전까지 살핀다. 한편 광명시가 편성한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은 13일부터 열릴 '광명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시정 주요 사업장 6곳에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 계획 수립,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 추진, 맨발길 조성,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하은호 시장은 안동광 부시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절기 중단됐던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신속하게 재개해 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군포교통 허브인 금정역 주변을 방문해 환승 체계 개선과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은 여러 기관과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 진행 상황을 철저히 확인한 만큼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방문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일타 강사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타강사 비긴즈-청년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세~39세 청년 중 강사를 희망하는 예비강사,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새내기 강사이며, 군포시 생활권(거주, 재학, 재직)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필수 전문교육(콘텐츠 개발, 대상별 강의법, 스피치 트레이닝, 전문강사 퍼스널브랜딩 및 이미지 메이킹 등) △맞춤형 컨설팅(1:1개인 및 그룹별) △출강 주제별 교육(코딩, 환경교육, 과학교실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일정은 3월26일부터 5월24일까지이며 이후 청년강사 클래스 운영 및 심화 보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 발급, 강연회를 통한 우수 청년강사 선발 및 강사 프로필 사진 촬영, 청년강사 클래스 기획-운영 기회도 제공된다. 주제별 교육 출강 지원으로 강사 데뷔 기회를 갖게 되며, 청년강사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청년공간 플라잉 관계자는 11일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청년이 강사로서 전문성과 직무 경험을 쌓아 자립 기반을 형성하고 청년강사 취-창업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타강사 비긴즈-청년강사 양성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청플 누리집(gunpoycf.or.kr) 프로그램 신청에 안내돼 있으며, 신청은 누리집 접수로만 가능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025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를 운영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소상공인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온 시흥시 특화 사업이다. 작년에는 123개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55명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대상이 확대돼 작년 100명이던 지원 규모가 200명으로 늘어났다. 더구나 아르바이트생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추가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받을 수 있게 돼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는 물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작년 3회에 걸쳐 17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도 개선됐다. 올해는 2회에 걸쳐 11개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이전에 채용된 인력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더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육아-출산 휴직 대체인력 채용 시에도 동일한 지원이 이뤄져, 소상공인과 시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11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흥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궁금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또는 시흥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일 시흥시가족센터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제11기 졸업식과 제1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1기 졸업생 8명의 성취를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새롭게 입학한 12기 10명에게는 교사와 가족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전달됐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졸업생과 신입생에게 축하와 응원과 격려 인사를 건네 훈훈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결혼이민 여성이 한국 초등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자녀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 등 지역 후원자가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한국공학대학교 최진구 교수 등이 학습 지도를 맡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11기에 걸쳐 112명 다문화 가정 어머니가 참여했으며, 이 중 다수가 검정고시를 통해 초등 학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엄마들이 자녀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엄마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능형 로봇'을 전략 분야로 설정해 관련 학과를 보유한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인재 양성 경로를 구축-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선정이다.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직업계 고교-지역기업-대학 간 협력을 통해 고졸 인재의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산시는 향후 3년간 총 10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조업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안산은 이번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산업의 뿌리도시(root)로 도약하는 길(route)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관내 6개 직업계 고등학교 △반월국가산업단지 로봇 관련 기업체 등 관내 기업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중심으로 지능형 로봇 기술 전문가, AI 서비스 활용 전문가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산시는 기존 추진 중인 22개 청년 지원 사업과 혁신 지구 사업을 연계해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인재가 안산에 정주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산시가 지능형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로봇시티'로 도약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관-학-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안산형(形) 교육-일자리 정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4~5월 운영될 '상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이하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창업스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모델 구축, 시장 진입 전략 수립까지 전반적인 창업 과정에 대한 실무 중심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기초-심화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 이해, 성공적인 창업사례 분석, 실전 마케팅 실행 사례 및 적용 방법,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구축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아이템 발굴 및 시장분석, 사업 모델 개선, 창업 단계별 로드맵 작성 실습, 챗지피티(Chat GPT) 사용법 및 실전, 챗지피티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모의 투자유지 등으로 이뤄졌다. 기초과정은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로, 심화과정은 내달 23일부터 5월14일까지 총 7회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다. 교육 장소는 동안구 평촌동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교육과 창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이나 은퇴예정자 등 사회 가치 실현 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35명 내외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안양시 누리집 행사교육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sd@socialdream.co.kr)으로 제출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창업 준비에 적극 활용해 창업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및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상-하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서 기초-심화-창업컨설팅-네트워크 과정 등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창업준비자를 포함한 수료자 168명을 배출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생활개선회는 4일부터 8일까지 3박5일간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안양시생활개선회 회원 16명이 참여했으며 봉사활동은 캄보디아 씨엠립 소재 폼 쓰으릉마을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우물 파기 활동을 시작으로 인근에 있는 폼 쌀라 초등학교에 들러 저학년 200명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신발-의류 등을 전달했다. 해외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함께 챙겨왔던 신생아 의류도 모아 씨엠립 내 미혼모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안양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활동 기금과 물품을 모아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기존에도 안양시 농업축산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농촌경제 활성화 활동과 취약계층 나눔 활동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재옥 안양시생활개선회장은 11일 “회원들과 함께 모은 물품들을 전달받는 캄보디아 아이들 미소와 시원하게 나오는 우물물을 보니 제 마음도 함께 따스해짐을 느꼈다. 안양을 위해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된 310개 자원봉사단체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매년 자원봉사단체들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단체 연합봉사, 자원봉사 단체장 워크숍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발표...“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조성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지난 20여 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왔던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도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3대 기회타운은 직장과 집 사이 거리는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은 줄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기회는 늘어난다"며 “아낀 시간과 비용으로 '내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곳이 바로 기회타운"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2030년까지 조성될 '3대 기회타운'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이라며 “경기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만 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 활용 우만테크노밸리는 20여 년간 유휴지로 방치돼 왔던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2조 7천억 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곳은 오랫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었으나 부지 인근에 대학과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기존 월드컵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 도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만 테크노밸리'에 “훈련에 최적화된 전문체육 공간과 숙소와 식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선수촌이 생기고 날씨 걱정 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 스포츠 시설을 만들겠다"며 “부지의 개발 이익은 월드컵재단의 안정적 수입원이 돼서 경기도 체육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플랫폼 시티...8조 2000억 투입 용인 플랫폼시 티는 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개발공사가 8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3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두 번째 프로젝트인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일자리, 상업, 문화,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13만 6천 평, 제1판교에 준하는 넓은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5만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주택 1만 호를 공급해 일터와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규모 첨단산업지구는 AI산업 벨트의 한 축을 이루며, AI에 기반한 미래산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컨벤션 센터, 호텔 등 MICE 시설과 상업·문화 공간은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용인 플랫폼 시티 역시 역세권에 위치에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인근 구성역은 GTX-A와 수인분당선, 2개의 노선이 지나고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신갈JC 상부지역에 위치합니다. ◇인덕원 역세권...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 인턱원 역세권 사업은 인덕원 일대 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511호를 공급한다. 총사업비는 1조 100억원으로 추산되며 GH와 안양시, 안양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데,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개통되면 '4중 역세권'이 형성된다"며 “4중 교통망의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는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런 뒤 “이곳 초역세권 인프라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상업·여가 시설이 들어가서 총 5천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인덕원 기회타운'에 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 최초로 도입되는 수열에너지와 RE100 아파트는 탄소중립 타운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복합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의 혁명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인덕원 외 모든 기회타운을 도시 전체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후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태양광, 소형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춰 사용한 에너지의 30%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단열과 채광을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의 40%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로 에너지 빌딩'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3대 기회타운은 모두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며 “주거와 생활 자체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RE100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 조성을 통해 경기도 산업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1년 전, 저는 경기도의 5대 산업벨트를 말씀드렸다"면서 “'3대 기회타운'은 5개의 산업벨트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거점"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의 AI지식산업벨트와 경기 북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벨트를 잇는 거점이 되고, 용인플랫폼시티는 반도체 메카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면서 AI와 반도체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만들고, 인덕원 기회타운은 경기 남부의 테크노밸리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끝으로 “경제 발전과 지역 발전, 지역 개발은 도시와 나라만 성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 경기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우만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융복합 허브로 구축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의 거점이 될 '우만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우만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김동연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 등 '경기도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브리핑에서 “우만 테크노밸리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조각"이라며 “주변 역세권 개발 등과 결합해 '수원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를 지역개발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도 “우만 테크노밸리 부지 인근은 대학,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며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우만 테크노밸리 사업은 7만㎡ 규모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만 테크노밸리 주변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아주대, 3개 종합병원 등이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계획 수립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수원월드컵경기장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차로 5분 거리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거점을 연결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또 관내 대학과 함께하는 50만 평 규모 캠퍼스타운, 100만 평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D(연구&개발) 중심의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탑동이노베션밸리는 내달 분양 후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고 R&D사이언스 파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말 구역 지정 후 2027년 착공 예정으로 IC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첨단연구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을 마치고 올해말 착공 예정이며 AI(인공지능)에 기반한 IT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연구소 등이 입주하 전망이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교내 초등돌봄시설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개소식을 7일 열고 10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 모담초중학교점은 김포시-교육청-모담초중학교가 협력으로 마련한 돌봄 공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내 위치해 학생이 편리한 동선이 확보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더구나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용 회화, 과학, 미술 수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곳 위치한 만큼 맞벌이 부모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모담초중학교점은 총 20명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으로 방학-학기 중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은 물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에는 현재까지 모담초중학교점을 포함해 총 21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방과 후 아동 돌봄 수요에 맞춰 김포시는 오는 4월 말 김포반다비점을 개소한다. 6월에는 추가 설치(1곳)를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11회 평생학습대상 러닝스타(Learning Stars) 공모전 참가자를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부천시 평생학습대상 러닝스타는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격려하고 시민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매년 주관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평생학습으로 향유하는 삶'으로 5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배우는 러닝스타(학습자)를 비롯해 △나누는 러닝스타(평생학습강사) △함께하는 러닝스타(평생학습동아리) △기획하는 러닝스타(기관-단체) △보여주는 러닝스타(개인-팀)이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4일까지 전자우편(bjm05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작품의 경우 본인 계정 유튜브에 부분 공개로 업로드한 후 공모전 신청서에 링크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내달 말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만원)과 우수상 5점(각 2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5월 열릴 부천시평생학습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24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OX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마련돼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bucheonlove.co.kr) '참여마당-이벤트'에서 매일 새로운 정신건강 주제의 OX 퀴즈에 도전하면 된다.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정신건강 관련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5일간 진행되며 매일 75명을 추첨하고 전일 참여자 20명을 추가 선정해 총 39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31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1일 “따뜻한 봄과 함께 마음 건강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상담 및 기타 정신건강 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e비즈니스 분야 창업 청년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스쿨'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과 실제 운영을 위한 실전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은 상품 발굴을 비롯해 △사업자 등록 △쇼핑몰 입점 △온라인마케팅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꼭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마케팅 교육 외에 △경기테크노파크 내 미니 스튜디오 상품 촬영 △우수 제품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ansanestore.com)' 입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e비즈니스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과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안산시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안산시 소재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재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3월10일부터 4월9일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kkamja@gtp.or.kr)으로만 접수한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청년 창업스쿨은 온라인 창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안양시가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3월10일부터 4월7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012, 2017,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성-연령-장애유형 등으로 불편하거나 차별받는 요소 또는 환경은 없는지 점검하고 건의-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단 역할을 지속 확대하며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시민참여단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사업에 지속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올해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희망자는 관심 분야(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인식, 역량개발)와 지원 동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전자우편(hongys89@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안양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오는 14일까지 노동자를 위한 단체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naver.me/GyYVHUJB)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5월 중 실시되며, 상담 인원은 한 회기당 최소 5명부터 최대 20명까지다. 신청 자격은 취약계층 노동자를 고용하는 안양시 소재 사업장이며 1인 자영업자의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단체 심리상담은 학습지 교사, 요구르트 등 음료판매원, 정수기 등 렌탈 물품 관리, 수도-가스 검침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장(특수 고용관계 포함)과 조직 내 소통 강화 특강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된다. 취약계층 노동자란 △산재 다발 집단(건설업-제조업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법-제도 관리 취약집단(자영업자, 특수형태 노동자, 비정규직 및 감정 노동자) △사회적 취약집단(고령-청년-여성-장애인 노동자) 등을 일컫는다. 심리상담 주제는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2회) 또는 힐링 프로그램(1회) 두 가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직 내 소통 강화 특강은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고 무례하지 않게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포함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나만의 맞춤형 감정 향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10일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존 돌봄 공백으로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비스로는 △생활돌봄(신체활동-가사 지원) △동행돌봄(병원-일상 동행) △주거안전(소규모 집수리)을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무료, 120~150% 가구는 비용 절반을 지원받으며, 150% 초과 가구는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동 주민센터 방문-유선 접수 또는 '경기민원24(온라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권미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변 이웃이 어떤 위기와 돌발상황에서도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돌봄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6일 주민센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실제 서비스 제공기관인 비지팅엔젤스, 가온재가방문요양센터, 가가호호노인복지센터, 행복드림플러스), 시니어클럽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를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GY(고양) STUDIO X' 개소식을 개최했다. GY(고양) STUDIO X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부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산업기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예산 지원을 통해 GY(고양) STUDIO X 개소를 추진했다. GY(고양) STUDIO X는 고양경제자유구역,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시가 추진하는 핵심 자족시설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라이브 커머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GY(고양) STUDIO X는 갖췄으며, 영상 편집실 등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환경도 구비했다. 이를 통해 고양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GY(고양) STUDIO X개소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신입생 입학 준비를 지원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구리시 초-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은 2025학년도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교 1학년 과정 입학생 또는 전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구입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2월5일까지 가능하며,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입생 1인당 10만원이며, 현금 또는 지역화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초-중-고교 신입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며 “신입생의 희망차고 설렘 가득한 시작을 구리시가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준비금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나 지원 대상 해당 여부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기후위기로 산사태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임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패-안흥 임도 구간에 임도 구조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상패-안흥 임도 일대는 숲과 연계된 산림 레포츠 활동이 활발하며 안흥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도로망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객이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면 붕괴가 우려되는 구간과 급경사지 등에 대해 구조 개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생 매트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녹색 임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달 착공해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패-임도 2km 구간에서 큰돌메쌓기 147.5㎡, 식생토낭 쌓기 33m, 배수로 정비 5개소 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임도 피해를 최소화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및 관리해 임도를 동두천의 걷고 싶은 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0일 파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 재건축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임시 건물로 옮겨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인 '파주시 은빛사랑채'는 1987년 완공돼 작년까지 약 38년간 사용돼 왔으나 노후된 데다 한정된 면적(272.2㎡, 2층)으로는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원활한 대응에 어려움이 적잖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될 파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는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이후 기존 21인 정원에서 40인 정원까지 늘어나게 되어 보다 많은 이용자 수용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신축 건물에는 파주 북부권에 부재한 치매전담실이 포함돼 치매 노인 돌봄 수요도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산읍 선유리 904-3번지 건물을 임대해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서비스, 365노인돌봄서비스 등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028년까지 하남 전역의 수도계량기 약 2만대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은 더 이상 검침원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아도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도요금 부과가 더욱 정확하고 투명해질 뿐만 아니라 매일 또는 매시간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어 물 낭비를 줄이고 누수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2500개 수도계량기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는 원거리 및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 검침 단말기 1000개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며, 매년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전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일 상수도과장은 11일 “기존 방문 검침 방식에서 원격 검침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수도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누수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선진화된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이 수도요금을 문자로 고지받을 수 있는 '상하수도 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 접견...경제 협력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인천시청에서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인천시와 이라크간의 경제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주한 이라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와 이라크 주요 도시 간 경제 교류 및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부국인 이라크와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인천시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울러 “인천시는 이라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와 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체류지원과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대사대리는 “인천에 거주하는 이라크 교민들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의 3대 도시인 바스라시와 인천시 간 교류를 제안하며 양 도시 간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스라시는 약 290만 명이 거주하는 이라크의 경제 수도로, 이라크 최대 상업항인 움카스르 항과 유서 깊은 알 마킬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석유 및 철강 산업이 발달한 핵심 경제 도시로 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착수...경제 선순환 견인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1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6개 협약은행과 함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지난해 2630억원보다 245억원을 확대해 총 287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금융기관 출연을 통한 협약보증 등(1974억원)을 포함하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작년 대비 875억 원이 늘어난 총 484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시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이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관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천시는 총 6개의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희망인천 특례보증을 단계별로 시행(1월, 5월, 9월)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소공인과 취약계층 특례보증, 오는 5월에는 청년창업 특례보증, 8월에는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업체당 최대 3000만원(소공인은 2억 원)을 보증하며 시는 최대 3년간 연 1~2%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했다"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으며 폐업, 노령, 사망 등 생계위협에 대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회안전망 제도권에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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