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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공연예술축제로 25일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해 과천을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게 됐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며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평가 항목에는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주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 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최대인 17만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했다. 특히 축제 안전을 위한 과천시 노력이 돋보였다. 과천시는 축제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확대하고, 싸이의 폐막 공연에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축제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대형 공연 외에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0여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역 전통예술 공연부터 클래식, 마임, 서커스,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경로 우대석-노약자 배려석 운영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과천공연예술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과천공연예술축제 운영을 위한 예산을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편성했으나 절반 넘는 금액이 삭감돼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천동 은행나무의 실제 수령이 931년으로 밝혀져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26일 밝혔다. 아천동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구리시는 작년 11월 국가유산청과 현지 조사 중 과학적 측량 결과가 필요함을 인지해 12월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객관적인 수령이 931년으로 확인됐다. 지난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될 때 해당 은행나무는 1200년으로 추측됐던 나이를 최근까지 사용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270년 정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 중인 나무의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불가능하자, 비파괴 방법인 수령추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 스캔 조사를 활용한 디지털 생장 정보를 활용해 측정했다. 아울러 △은행나무 생장 자료(사진, 수고, 나무 둘레) △현장 조사(2회)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나무의 흉고 직경과 추출한 나무의 연륜과 관계를 통해 데이터를 추출해 수령을 확인한 것이다. 아천동 은행나무는 나무높이 24.2m, 나무둘레 9.915m, 총무게 55톤, 수령은 931년이란 결과를 도출했으며, 은행나무가 지면에서 1m~2m 정도 복토된 것으로 확인돼 수고 측정에 이를 반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과학적 측정 결과를 토대로 국가유산청과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아울러 은행나무의 역사-민속적 가치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위한 작업도 지역 원주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내달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 이태리 이블라재단 '를 개최한다. 2025 이태리 이블라재단 는 이탈리아 이블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연주자들이 직접 국내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는 1992년 설립돼 세계 각국의 재능있는 클래식 연주자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며, 이번 무대에선 이블라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구리시민과 만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화려한 클래식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각 연주자 개성과 기량이 돋보이는 독주 무대는 물론 듀엣 및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도 더해져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6일 “구리시민에게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구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 시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구리문화재단 아트 서비스존에서도 세부 예매 방법과 공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에서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기 위한 통학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 하나금융공익재단 관계자,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장,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어린이집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차량은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으로, 해당 어린이집 장애아동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차량 지원으로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남양주시는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작년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해당 프로젝트 75호로 개원한 남양주시 1호 장애 전문 어린이집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구와 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안양시 먹거리 정보플랫폼(ayfoodplan.or.kr)'을 전면 개편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보플랫폼은 먹거리 계획(다양한 먹거리 정책과 사업)을 비롯해 △정보광장(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생활 교육 정보 및 레시피) △참여마당(시민참여 월별 식생활 교육, 먹거리 공유공간 무료 대관) △알림마당(센터 소식)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맞춤형 먹거리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사업 등을 손쉽게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플랫폼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안양시 다양한 먹거리 관련 기초현황 조사 결과(비만율, 결식률 등), 먹거리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계층별 건강한 먹거리 인식율, 관심도, 실천도 등) 등을 시각화한 시민 홍보용 카드뉴스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진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장은 26일 “이번 개편은 시민이 저탄소 식생활을 적극 실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목표로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작년 4월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식생활 정보, 교육 프로그램 일정 등을 제공해 왔으며, 작년 연말 기준 정플랫폼 조회 수는 6만4988회를 기록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립도서관은 안양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3월4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5년 제6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페이지 당 2m로 환산하고 독서기록일지 작성을 통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 캠페인이다. 독서 코스는 △안양천(3km) 1500쪽 △평촌중앙공원(5km) 2500쪽 △안양1번가(10km) 5000쪽 △안양예술공원(21km) 1만500쪽 △관악산(42.195km) 2만1098쪽으로 5개 코스가 있으며, 개인 및 단체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양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누리집(lib.anyang.go.kr/marathon)에서 내달 4일부터 가능하며, 안양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인증서 발급, 도서 대출권 수 확대(1인 5권에서 10권), 도서 연체 면제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거쳐 우수완주자 개인 28명, 단체 10팀에는 안양시장 표창 및 시상품(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를 깨닫고 꾸준한 독서생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토리 근린공원에 '무장애 나눔길'을 개통한다. 이에 따라 보행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도 큰 불편 없이 숲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산책로 경사를 8% 이하로 조정해 장애물(턱, 계단)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는 약 24억원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공원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무장애 나눔길은 지난 2023년 개통된 하늘물 근린공원의 무장애 힐링나눔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산책로로, 두 공원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에게 더욱 폭넓은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무장애 나눔길은 보행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공원의 자연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토리 근린공원의 무장애 나눔길 개통을 계기로 지역사회 녹색복지 향상과 공공공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경콘진 경기게임문화센터, 게임 과몰입 관련 상담 협력기관 내달 10일까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26일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청소년과 보호자 게임 과몰입 상담을 위한 '2025년 게임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의 상담 협력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지난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도내 상담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 선정된 기관은 경기게임문화센터와 협력해 게임 이용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상담 및 종합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상담건수에 따른 비용은 추후 정산하게 된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게임 과몰입 관련 상담 신청을 받아 신청자의 거주지와 인접한 상담 협력기관에 인계하고 협력기관은 종합심리검사를 포함한 상담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신청자 거주지 인근에 상담 협력기관이 없는 경우에는 새롭게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 또한 상담 협력기관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협력기관 상담사를 대상으로 게임 기본 소양, 청소년 상담 매뉴얼, 보호자 상담 매뉴얼 및 슈퍼비전 등이 포함한 상담자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20개소로 도내 권역별로 △북부(5개소) △동부(3개소) △서부(6개소) △남부(6개소)로 나누어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소가 늘어난 규모로 상담 접근성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며 기존 협력기관은 신청 시 전년도 활동 성실도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경기게임문화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게임 이용을 지도하고 게임 진로 탐색 등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 협력기관을 확대 모집하게 되었다"며 “협력기관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고른 상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 내 상담 전문기관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시, 장단기로 총 6만 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의 1만 6000세대가 추진되는 등 시 전역에서 6만 세대에 육박하는 공동주택 물량이 장단기로 계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시 인구가 15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택공급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4466세대)와 지구단위계획지구(1만 2158세대)에서 1만 6624세대가 예정돼 있고 개별 주택사업지의 860세대를 포함하면 1만 748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부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는 4만 1907세대의 물량이 계획되고 있다. 이들을 합해 이달 25일 기준 시의 공동주택 계획 물량은 5만 939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동공공주택지구에서 1만 6000세대가 예정돼 있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826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됐다. 여기에 플랫폼시티에 계획된 1만 105세대를 합하면 세 곳의 계획 물량만도 2만 7931세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69만평(약 228만 3000㎡)에 들어설 이동공공주택지구는 지난달 24일 지구 지정이 완료돼 연내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으로 계획한 이곳에 생활인프라와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직(職)·주(住)·락(樂) 개념의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8만 6277㎡의 공동주택용지가 계획됐는데 현재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3개 필지 중 2개 필지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곳 산단의 첫 번째 팹(Fab) 건축 공사가 이미 시작돼 2027년 가동될 것으로 예정된 만큼 공동주택 공급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원 272만㎡(83만평)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에 대해 지난해 12월 24일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3곳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는 총 1만 3976세대가 계획됐다. 용인언남지구 5447세대와 중앙공원지구 4729세대, 용인포곡지구 3800세대 등인데 시는 이 가운데 용인언남지구 물량은 5400세대 이하로 조정할 방침이다. 세 곳 가운데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원 90만 4921㎡에 들어설 용인언남지구는 올해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된 처인구 남동·김량장동·역북동 일원 71만 6027㎡의 용인중앙공원지구 사업의 경우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에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영문리 일원 45만 6738㎡에 들어서는 용인포곡지구 사업은 내년에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2030년 부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 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지구단위계획지구 등에선 1만 6624세대의 물량이 예정돼 단기 수요를 충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선 △역북2지구 912세대 △송전3지구 1284세대 △역북4지구 960세대 △양지2지구 710세대 △남사아곡지구 7블럭 600세대 등이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역북2지구는 아파트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사아곡지구 7블럭은 분양 절차가 진행 중이며 송전3지구와 역북4지구는 구역 지정이 완료돼 주택건설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고 양지2지구는 주택건설 사업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11개 지구단위계획 지구에선 △양지지구 2262세대 △은화삼지구 3724 세대 △동백어정지구 378세대 △천리지구 763세대 △삼가1지구 568세대 △삼가2지구 1950세대 △금어지구 1275세대 △영덕지구 238세대 △상현5지구 203세대 △풍덕천2지구 480세대 △마북3지구 317세대(미확정)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일반사업단지인 처인구 고림동 464-2 일대 4만 3,814㎡의 ㈜에스지고려 현장에서 860세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첫 번째 팹(Fab)이 가동되는 2027년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이 가동될 2030년을 기점으로 용인의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정주공간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중장기로 용인 인구가 15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2040 도시기본계획이나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45년 동안 용인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규제가 풀린 이동・남사읍 1950만 평과 25년간 중첩규제가 풀리는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113만 평 등의 토지가 시의 미래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용인상갈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838세대, 영덕지구 238세대, 고림2지구 350세대, 용인 천리지구지역조합 763세대, 상하동 454-1 일대 81세대 등 4개 사업지 2480세대의 공동주택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ih31@ekn.kr

訪美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보스턴에서 경기미래교육 알리기 본격 행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해 경기미래교육 알리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임 교육감 일행은 공항 도착 직후 하버드대 및 매사추세츠공대(MIT) 한인학생회와의 간담회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로 이동한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하고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다양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어 26일(현지시간) 오후에는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와 간담회를 갖는다.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열린'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해 경기교육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고 하버드대학교에 임 교육감을 초청해 특강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 이후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 하버드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주제는 '한국의(경기도)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이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강연 이후 임 교육감과 강연 참석자들은 하버드대가 주최하는 초대 연회(리셉션)에 참석해 특강의 여운을 이어 갈 예정이다. 방문 3일 차인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및 벨몬트 교육감(Jill Geiser)과의 대화, 학교 수업 참관, 학생 격려 등을 진행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12명 내외의 하버드대학교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양국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경기교육이 펼치는 미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한 후 28일(현지시간) 오전에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를 열고 임창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서명범 위원장을 비롯해 박춘호 부위원장, 안돈의-김선옥-이상훈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직무 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 적극 협력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시흥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흥 발전과 기업들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 생각한다"며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 발전과 시흥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라 전체 의원에게 배부하고 시흥시의회 의장에게 보고되며, 의장을 통해 시흥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5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곡동 주민복지관 공간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한채훈 의원은 “부곡복지관의 경우 장애인들이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사무실을 통과해 출입해야 하는데, 무거운 철문을 두 번이나 열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어 미닫이 형태 문으로 바꿔 달라는 건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무실 공간 23평 중 10평 정도 면적에 물품을 보관하는 상황이라 창고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도 있고, 심지어 직원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업무용 책상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vN 백패커2라는 프로그램에 방영된 소방서 출장편이 방송되고 급식 환경 개선이 논의될 정도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예산이 없어 현재 공간이 부족하고 추후 건물을 새로 지을 테니 그때까지만 고통을 감내해달라 하지 말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채훈 의원은 “선제적 이전계획 검토와 현재 가능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불모지였던 의왕을 발전시켜 온 사회복지 공직자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햇살 좋은 날 부곡복지관 마당서 모두 함께 따뜻한 점심 한 끼 하는 이벤트를 추진해 보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해 tvN '백패커2'라는 프로그램에 방영된 '소방서 출장편'사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의뢰가 들어온 곳을 찾아가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답니다. 당시 '소방서 출장편'이 방송되고 급식 환경 개선이 논의될 정도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건물은 부곡동에 위치한 주민복지관입니다. 이곳엔 1층 어린이집과 경로당, 2층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사무실, 교육장, 작업실, 3층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장애인365쉼터,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있습니다. 1월 21일 서창수 김태흥 의원님, 노인장애인과 공직자분들과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환경개선을 위한 여러 제안이 있었습니다만, 예산이 필요하고 추후 이전 가능성도 있어 시설비 투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시 노인장애인과에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를 여쭈었더니, 철문교체를 말씀하십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사무실을 통과해 출입해야 하는데, 무거운 철문을 휠체어 장애인이 두 번이나 열어야 하다 보니, 미닫이 형태 문으로 바꿔 달라는 것입니다. 다른 의견은 사무실 사무용품을 놓을 공간이 부족해 한쪽에 쌓아놓고 있어 1층 공간 또는 작은 컨테이너를 설치해 보관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시의회에 돌아와 사진과 자료를 받아보니, 사무실 공간 23평 중 10평 정도의 면적에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네요. 사무실 3분의 1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회의와 행사 때는 복도를 지나 철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고충도 심한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은 더 큰 난관입니다. 장애인 당사자분들은 점심식사 공간이 좁아서 휠체어로 한 분 한 분 이동하고, 회의용 책상을 펴고 식사 중이었습니다. 화면을 봐주십시오. 일하는 분들은 본인들 사무실 업무 책상에서 식사를 합니다. '세상에, 맙소사'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겨울이지만 사무실 환기를 위해 강추위에도 창문을 열어야 하는 고충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공간에서 짐만 빠져도 직원들이 사무실 책상에서 저렇게 식사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칸막이라도 해서 냄새가 배이지 않게 하고, 서로 얼굴 보며 식사 하는 것, 그게 소소하지만 큰 바람이라고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무조건 참고 기다리라고만 하지 맙시다. 예산이 없어서 현재 공간이 부족하고, 추후 건물을 새로 지을 테니 그때까지만 고통을 감내해달라고 하지 맙시다.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정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백패커 시즌3이 시작되면 우리도 같이 신청해 봅시다! 햇살 좋은 날 부곡복지관 마당에서 모두 함께 따뜻한 점심 한끼 하는 이벤트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무연고 사망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개정(2023년 3월) 및 시행(2023년 9월)에 따라 시장 등이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을 수행하고 장례비용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공영 장례 지원 수준에 편차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 표준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익선 의원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가족 관계 해체 등 사회 구조 변화를 겪으면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 존엄성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영 장례가 체계적으로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 제23조의3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먹이 주기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되어, 관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시설물 훼손, 공중보건 문제, 생활환경 피해 등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 예방 및 관리 사업 △먹이 주기 금지구역 지정 및 해제 △과태료 부과 등이 포함됐다. 손성익 의원은 “유해야생동물은 인수공통감염병 매개체가 될 위험이 있으며, 사람 생명과 신체, 농작물, 시설물, 문화재 등에 다양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적절히 조절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의 의원은 25일 제18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먼저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는 요즘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정책 결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장님이 연초 발표한 '민생안정대책' 목적과 대상이 불분명한 제도임을 지적하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포천시장 입장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해 견해와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 시민 대상 소비촉진지원금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 백영현 포천시장 답변에 대해 연제창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을 보면 '부양의지 없는 민생 추경'이란 비판의 소리가 있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포천시의 정책 의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백영현 시장 1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을 예로 들며 같은 일회성 예산 투입에 대해 효과성 차이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자영업자 안전망 확충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연계한 사업 추진 실적이 전무한 점을 꼬집으며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는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이 부족하고, 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연제창 의원은 “지금은 심정지된 지역경제 소생을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끝마쳤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안산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김포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창업 3년 이하 김포시 소재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1년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에는 △최대 500만원 창업지원금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1:1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받으며,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흔지 지역경제과장은 25일 “이번 공모사업에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노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 의료돌봄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 가정에 들러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 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방문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발굴뿐 아니라 방문 진료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협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보건소 및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연구진과 연계해 협진 대상자 사례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로 문의하면 안냅ㄷ을 수 있다.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천시는 다분야 전문가가 집중 관리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보건소 중심 의료돌봄 모범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5일 “향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고령층이 되면 의료시설 부족으로 인해 의료돌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런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의료돌봄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전국 C그룹 2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3개(5%)에 불과하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한다. 지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 △민생문제 해결 △행정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11개다. 평가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 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며 국민 체감도 평가를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시흥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을 비롯해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대부분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공무원 소통 정책개발 회의 혁신 테이블 운영' '조직성과평가 자동 전산 시스템 운영' 'AI 기반 시흥 복지온 구축'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이번 평가 결과는 시흥시가 변화를 시도하며 시민 편의 증진에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며 “살기 좋은 혁신 선도 도시 시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으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25일 용산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전문 심사위원들이 축제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듬해(2022년) '춤' 안양시민축제(오프라인)를 거쳐 2023년에는 안양시민축제가 안양춤축제로 변경되면서 안양시 대표 축제이자 춤을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3일간 열린 축제에는 13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시민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공공시설을 개방하며 문화-예술-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공유와 개방을 핵심 정책 기조로 삼고 공공재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하며 상생협력 기반으로 삼고 있다. 안산시는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3개 산하기관 및 5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안산시 공공시설 개방 및 이용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전희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김기원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와~스타디움 △안산시행복예절관 등 안산시 산하 문화-예술-체육시설을 대학과 지역사회에 개방해 공동 활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해당 공공시설 개방과 이용을 적극 지원하며, 각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발굴, 기획하고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함으로써 대학 교육 및 연구 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시민과 대학 구성원이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25일 내놓으며 강력 반발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주장할 경우 GH 구리시 이전을 중단할 예정이며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앞뒤가 맞지 않고,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구리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구리시가 2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먼저 구리시는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경기도시주택공사(GH) 유치에 성공하였고, 2021년 6월 29일 체결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GH공사 이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던 중 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9월 공공의료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시주택공사(GH) 이전 등 공공기관 북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11월 2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과 관련해서는 행정구역이 변경되어도 GH 이전을 계속 추진할 것인가를 묻는 구리시의 의견 조회에 경기도는 'GH 구리시 이전 계획은 협약서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라고 회신한 바 있다. 구리시는 그동안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을 위한 경기도-구리시-GH공사 간 협약을 체결하고, GH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GH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9차례 실시하였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관련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도 추진하여,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조건부) 통과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이렇듯 구리시에서는 GH 이전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갑자기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주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기도가 문제로 삼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논의는 경기도가 GH 구리시 이전 등 공공기관을 약속대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2024년 9월 이전부터 논의가 있었던 내용이다. 심지어 2024년 2월에 이미 구리시가 서울로 가는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추진하는 사항이 아닌, 대다수 구리시민의 염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사안이다. 이는 2024년 2월 구리시민이 자발적으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구리시는 현재 시민 염원에 따라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한 기초 자료 수집-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것뿐인데,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과 관련된 행정절차 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기자회견은 이해하기 어렵다. GH 이전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 기회 균등화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1500명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은 인원 제한 없이 강남인강 수강권을 확대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남양주시는 서울 강남구와 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약 6100명 학생에게 수강권을 제공하며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인강은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수강생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관내 14~19세 중-고등학생 1500명이며, 신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아동 △장애인 △학교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3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남양주시는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25일 “이번 사업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 혁신 성과를 측정하는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라는 정부혁신 목표에 맞춰 시민 중심 혁신행정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시민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시간 도로 보수체계를 마련한 도로 위험정보 플랫폼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20년 만에 교외선 재개통 △교통약자 전용 차량 도입 및 전 차량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더 세이프티(safety) 양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등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25일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및 시민 참여형 행정을 지속 확대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방문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자매도시 울릉군에 들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소 멀어졌던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22년 첫 상호 방문을 마친 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다 재개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 대표단 19명은 울릉군의회와 울릉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행정-의정 교류를 강화했다. 간담회에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와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잠시 멀어졌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가까워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정부시와 울릉군은 자매도시 간 우정을 더욱 깊이 다지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내달 8일부터 봄 시즌 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첫 공연은 '유키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콘서트'로 내달 8일 오후 5시 시작된다. 이후 △3월 15일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 춰라' △22~23일 뮤지컬 '100층짜리집' △28~29일 냠냠클래식 시리즈2-1 '냠냠이들의 봄소풍2' △4월 4~5일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 △13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19일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락2' △25~27일 뮤지컬 '명성황후'가 차례로 시민과 만난다.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 춰라'와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 등 2개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 선정작이다. '매우 춰라'는 지금은 북한인 황해도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한 단체로 전통적인 국악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파격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일탈의 노래로 해방감을 선사한다.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은 1987년 멕시코 난민들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고 기차 화물칸 안에 숨어 있다 질식해서 죽었던 비극적인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인간 내면에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대립 요소 '실제와 허구', '꿈과 현실', '본성과 이성' 등을 그려내고, 한국 연극계 대가 박정자, 길용우, 김준삼 배우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죽음과 삶의 위기에서 복잡한 인간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백건우와 모차르트'는 모차르트 전 생애를 통틀어 그의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가 자신의 79년 음악여정을 빗대어 함께 담아내고 있다. 기쁨 속에 있는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을 단조와 장조 작품이 잘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차르트의 익숙한 곡은 물론 숨은 명곡까지 함께 연주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시대적 갈등 중심에 선 명성황후 삶을 다룬 작품으로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으며, 1997년에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올렸다. 초연 3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은 올해 2월 공연 기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해 한국 공연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의정부에 다시 찾아온다. 명성황후 역에는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이 캐스팅됐고, 고종 역은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이 맡으며, 명성황후를 마지막까지 지킨 호위무사 홍계훈 역에는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이 연기한다. 명불허전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 열연과 완성도 높게 구성한 무대가 관객 눈귀를 사로잡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률을 꾸준히 높이며 올해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고교에서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을 포함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245명, 의약학계열에 41명이 합격하며 총 286명이 전국 우수 대학과 학과에 진학했다. 전년도 대비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가 210명에서 245명으로 35명 증가했으며, 추가로 의약학계열에도 41명이 합격해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성과는 하남시가 2023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고교학력 향상 사업, 고교 특성화 사업,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대학 캠퍼스 투어와 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0개 고교에 각 8000만원씩 총 8억원을 균등 지원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관내 5개 고교에 총 6억원(1억3000만~1억1000만원 차등 지원)을 지원해 자기주도학습, 방과후학습, 진로교육 등 학교별 학습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원스톱 진로-진학 정보 제공과 전문가 상담,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며, 대학생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해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진학률 향상은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하남시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 소통해 학생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권선배움마루 6년 만에 ‘오픈’...개관식, 축제처럼 흥겨워”

수원=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배움터. '권선배움마루'가 첫발을 내디딘지 6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수원의 첫 학교복합시설이 봄꽃처럼 찾아왔습니다.라는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3층 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분들로 개관식이 마치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에서 치러졌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시의 첫 '유치원·초·중등 통합학교'이자 '학교복합시설'로서 지역사회에 미칠 변화들이 벌써 궁금해진다"면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공간을 수영장과 GX실, 북카페, 체육관, 컴퓨터실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으며 학교 교과시간에는 아이들이 우선 사용하고 그 외 시간은 시민들께서 사용하시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민간과 교육지원청, 수원시가 함께 품고 부화시킨 이 결실이 아이들의 꿈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한다“며 "학교와 학교 밖의 경계를 허물며 만든 공간인 만큼 아이들과 지역주민 모두에 귀 기울이며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며칠 뒤 있을 입학식에 서로 손을 꼭 잡고 올 부모님과 아이들을 상상해 본다“며 "오늘 제가 그러했듯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의 얼굴에도 기대 가득 미소가 꽃피게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권선지구 내 학교복합시설인 '권선배움마루'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권선배움마루는 미래형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와 함께 조성된 시설로 HDC현대산업개발㈜가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으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권선지구의 숙원인 수원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이 완성됐다"며 “학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임태희, 美 하바드대 특강 위해 출국...“혁신적 경기교육개혁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미국 방문차 출국 전에 “이번 해외출장은 하버드대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님의 관심과 평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출국 인사를 건넸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교육의 대담(bold)하고 혁신적인(innovative) 교육개혁에 대해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들에게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마지막 날.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 글로벌 교육혁신 담당인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님의 제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미국 보스턴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톺이기 위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설 예정이다.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한다. 특히 2시간가량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임 교육감과 양자회담을 하면서 미래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교육의 모습을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임 교육감에게 특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세부일정 협의를 거쳐 임 교육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강연을 비롯한 한미 교육교류에 함께 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 대상 강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과 교육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보스턴 지역의 한인학생회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한미 초·중등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어떠세요? 괜찮지요?...오산의 감성 담긴 브랜드 굿즈 탄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어떠세요? 괜찮지요?"라면서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을 돋보이게 하는 굿즈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의 관광자원들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느낌의 엽서와 10종의 스티커, 머그컵, 마우스 패드 등 실용적인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오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굿즈들이다"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오산대학교와 함께 지역 도시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오산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감각이 반짝반짝 빛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여담이기는 합니다만 어제도 오늘도 오산대학교에 갔었는데 오산대학교에서 명예학생증이라도 하나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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