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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동두천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세외수입 체납자 총 2만1993명, 체납액 357억원에 대한 납부촉구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한 체납 안내문은 잊고 있던 각종 과태료-과징금-이행강제금 등 체납 내역을 시민에게 상기시키고 오는 28일까지 납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 기관에서 CD-ATM기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ARS(142-211), 가상계좌 등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고양시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선 부동산-차량 등을 압류하고 명단공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희 징수과 팀장은 18일 “과태료, 과징금 등 세외수입은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납부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며 “홍보와 독려를 지속 병행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상담 분야를 기존 행정, 법률, 부동산, 건축에 이어 세무까지 포함시켰다. 광명시 종합민원상담센터는 각종 전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1998년부터 운영했으며 현재 요일마다 분야별 전문가 34명이 자원봉사로 상담을 제공한다. 광명시는 각종 세금 고민으로 세무 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지난 7일부터 금요일마다 세무사 상담 운영을 시작했다. 부동산 매매, 취-등록, 양도, 증여, 상속 등 세금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 △월요일은 행정사와 법무사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변호사 △수요일은 공인중개사 △목요일은 건축사 △금요일은 세무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무 상담을 맡게 된 정관성 세무사는 18일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종합민원상담센터 위원을 지원했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종합민원상담센터 상담을 적극 활용해 세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부담 없이 방문해 여러 분야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광명시 종합민원실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6일까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국내-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열리는 국내 또는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김포시는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은 20개 내외,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은 6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사업에서 수혜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모 개시 전인 올해 1분기 개최 전시회에 이미 참가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선정표에 따라 점수 산정 후 보조사업 수행을 위한 자격심사 및 내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업체가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면 부스 임차-설치비용 일부(국내 전시회 200만원 한도, 해외 전시회 300만원 한도)를,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하면 참가비 일부(국내 전시회 100만원 한도, 해외 전시회 200만원 한도)를 사후 지원받게 된다. 참가 자격 및 신청 방법, 선정 기준 등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김포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8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10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동두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시민뿐 아니라 동두천시에 소재한 사업장, 직장인, 학생이면 모두 가능하다. 향후 선착순 300팀을 모집해 내달 6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예심을 진행하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15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내달 8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열리며,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고 김성환-유지나-우연이 등 초대 가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8일 “10년 만에 동두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두천시민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사업 설명회'를 지난 1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와 맞춰 진행됐으며 60여명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가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선 작년 한 해 우수한 활동을 한 작은도서관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2024년 감사-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사업설명회에서 의왕시는 전년 대비 37% 증액된 4억5000만원의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예산 확보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도서 구매 및 독서 프로그램 지원, 무더위-혹한기 냉난방비-기기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자원활동가 및 운영자 활동비 지원 등 올해 추진되는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작년 1개 신규 작은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해도 공공도서관 접근이 낮은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1곳 추가 조성하는 계획과 노후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계획도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명회에서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중요한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활동가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관내 사립작은도서관은 총 33곳이 운영되며 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630만원을 확보해 시비 포함 총 1억5260만원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가 장애인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리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선정된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리시는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 운영',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 확대로 평생학습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확보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비장애 형제자매 리더십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 융합 프로그램 △성인 장애인 자조모임 △장애인 기초문해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등 31개 사업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차별 없이 부여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구리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역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건축 상상 더 이상 컨설팅 매니저'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남양주시 인허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건축 컨설팅 매니저'가 지역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축 인허가 절차 △위반건축물 양성화 △건축물 관리 등 건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리-남양주시 소속 건축사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컨설팅을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건축과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kkamgmj@korea.kr, mrplan@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건축 문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세심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건축 컨설팅 서비스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택시 부족 문제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내용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됐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택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택시정보관리시스템(TIMS) 데이터를 활용한 총량 산정 △택시 1대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을 초과한 지역의 총량 자율 조정(10% 이내) △4차 총량에서 초과된 신규 면허발급 사업 구역에 대한 5차 총량 유지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 지침에는 당초 개정안에 삭제된 도농 복합도시 특례 조항을 유지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는 양주시가 올해 1월10일 국토교통부에 들러 집중 건의한 사항이다. 양주시는 이번 개정이 택시 부족 문제를 겪는 지역 실정을 반영한 정책 개선 첫걸음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택시 수급 안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개정 확정은 우리 시를 포함한 많은 기관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양주시는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및 주요 서식지 주변에서 불법 엽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집중적인 단속 및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불법 엽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 불법 수단으로 멧돼지-고라니-너구리 등 야생동물 무분별한 포획과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엽구에 걸린 야생동물이 고통 속에서 폐사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올무-덫 등 불법 장비는 반려동물과 사람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철거가 필요하다. 양평군은 민-관 합동으로 불법 엽구 수색-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주요 서식지 및 등산로, 농경지 인근 지역을 집중 점검해 불법 엽구를 철거했다. 또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협력해 불법 엽구 신고제도를 운영하며 군민 협조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야생생물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을 위한 불법 엽구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 및 불법 포획 행위 근절에 힘쓸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더 큰 행복, 더 큰 포천시민의날'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5년 제23회 포천시민의날 축제를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 시민의날 주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포천시민의날'로, 공모 분야는 포천시민의날 프로그램 기획-행사 기획 분야다. 관심 있는 시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소통24(sotong.go.kr) 공모전 공고를 통한 온라인 응모 또는 포천시 자치행정과(포천시 중앙로 87) 우편, 방문, 전자우편(leewy210@korea.kr) 등 방법으로 가능하다. 포천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한다. 포천시는 창의성, 경제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금상(200만원), 은상(130~150만원), 동상(80~100만원), 장려상(30~50만원) 등을 선정 및 시상한다. 선정작은 올해 포천시민의날 축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중 발표되며, 포천시민의날 시민 공모전과 관련된 헤부 내용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포천시도서관이 이달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일간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포천시도서관은 올해 1월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의책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일반-청소년-초등 고학년, 초등 저학년, 포천 작가 등 5개 분야에서 각 4권씩 후보 도서를 선정한 바 있다. 포천시도서관은 시민 투표를 거쳐 분야별로 최다 득표한 2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자료관리심의회 최종 심사를 거쳐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을 분야별로 1권씩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 투표는 포천시민 누구나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 리브로피아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폼, 7개 포천시 도서관 현장 스티커 투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올해의책은 2025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올해의책 작가와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행사와 프로그램에서 활용 및 소개될 예정이다. '2025 올해의책' 선정 투표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17일 “시민 주도로 선정되는 올해의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시길 기대한다"며 “올해의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택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폐회...총 26건 안건 의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1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1건을 보고해 총 26건 (원안가결 16, 수정가결 9, 부결 1)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올 상반기 주요 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소관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증진과 효과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명숙 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와 2025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에 매진하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시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 인용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 인용 결의안'이 시의회 제254회 임시회에서 통과됐으며 민주당 소속 10명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헌법재판소에 탄핵 심판 청구 인용을 촉구해 달라는 결의안을 낭독했다. 결의안에는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 인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처벌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기형 민주당 대표의원은 “평택시의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역행을 막고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본 결의안을 제안했다"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반영해 국회의 탄핵 결정을 인용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5일 매상마을 달맞이광장에서 '2025년 평택 달맞이 축제'에 참석해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전통문화 계승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혜영 예산결산특별 위원장이 시민들과 함께 소망을 적어 보내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소원 기원문 △ 쥐불놀이△부럼깨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정월대보름 음식인 오곡밥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통 공연을 함께했다. 강정구 시의회 의장은 “평택 달맞이 축제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평택서부지역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회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동참하겠다"면서 “오늘 전통 놀이와 먹거리, 문화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 소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달맞이 축제는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에 달집에 소망을 태워보내는 우리 전통 명절로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 제1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작년 추진한 청년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인구 현황 등을 바탕으로 올해 청년정책 주요 추진 방향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올해 과천시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자립 기반 마련 등 더 나은 사회적 여건 조성을 목표로 약 6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분야에서 총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 포털 구축 △과천 다움주택 지원 △청년 기본계획 수립 △청년 면접 모두드림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선주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17일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시민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관내 미디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접수하며, 교육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원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에는 '이론부터 실전까지! 디지털 카메라의 A to Z'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채널 운영'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 과정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에게 사진 촬영 기본을 가르치며, 최종적으로 미디어센터 내 전시를 통해 그동안 배운 사진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유튜브 영상 제작 교육은 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한 기초부터 영상 촬영, 썸네일 디자인 등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모든 내용을 다룬다. 이 교육은 유튜브 채널 개설과 운영을 고민하는 시민에게 추천되며, 3월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로블록스로 게임맵 제작!' 교육은 게임 제작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에게 게임 개발자로서 가능성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로블록스를 활용해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며 게임 개발에 대한 기초를 배울 수 있다. 교육은 3월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시작된다. 한편 모든 교육은 군포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부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4일까지 '2025년 제19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부천시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경험과 결과를 공유하고자 열리며 올해는 '시민의 내일을 여는 도약, 평생학습'을 주제로 오는 5월 17일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부천시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 △평생학습 동아리의 무대 공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이벤트 부스 △지역 평생학습 정보를 한곳에 모은 전시-홍보 부스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 팀에는 내용에 따라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단체-동아리-개인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심사를 거쳐 18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반기 개최를 통해 시민이 하반기에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하는 기관·단체·동아리에는 효과적인 사업 홍보와 신규 학습자 발굴 기회가 될 것으로 부천시는 전망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고강시민학습원에서 '평생학습축제 설명회'를 열어 모집 요강 및 축제 현장 배치 등 세부 내용과 계획을 안내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자체 제작·배포하는 홍보물에 대해 성별 영향 평가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별 영향 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평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안산시는 자체 제작하는 홍보물을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차별적 표현·비하·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이 있는지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보물 내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 평등한 콘텐츠 및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홍보물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그 지위를 이어오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자살예방센터와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고립-은둔 청년 1인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은 '세상을 향한 즐거운 두드림 낙(樂)낙(Knock)'을 추진하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자살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 및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1 상담 진행 △자기 돌봄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 1인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의 건강한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또는 안산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실태 점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부터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선진행정 추진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평가는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 대해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전반을 평가해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을 나눈다. 안양시는 청년·청소년 소비 패턴 및 일자리 분석, 여가 활동 안전사고 위험도 분석, 도로 환경 위험도 예측 등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3개 영역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는 여가 활동 안전지역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안전지도' 기능을 추가해 시민에게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광역버스 신규 노선 추가적으로 추진...시민들 편리 증진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7일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도시경제국장, 교통정책과장 및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4번 버스 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8204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인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국립대, 중앙대,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에 정차한 후 안성 IC 및 북수원 IC를 경유하여 안양 범계역에 정차한다. 기존에 운행하던 안성~안양~부천 시외버스 노선이 코로나 이후 운행이 중단되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으나 8204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강남역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 성남 등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을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3차 안성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1차(2014~2018년) 평생학습 기반 구축, 제2차(2020~2024년) 평생학습 활성화에 이어 안성시 평생학습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출발점이다. 연구 수행은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시 전체 평생교육 현황조사와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체계적인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평생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시민 대상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관계부서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 평생학습의 정책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시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열어 평생학습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평생학습관이 4월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민·관·학의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한신대 및 권칠승 국회의원과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업무협약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신대학교 및 권칠승 국회의원과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이진형 도의원, 장철규 시의원 등이 참석해 (가칭)병점복합문화센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먄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올해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해 병점동 소재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한신대 지역사회센터는 떡전골로에 있는 교사시설로 시는 해당 시설의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11.52㎡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균형 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은 병점 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서 병점 원도심의 문화 부흥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적 수요 충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취업률, 87%…비결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미래형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17일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교육자 사명감을 갖추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 소재한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1995년 개설 이후 국내 최다 유치원 교사를 배출한 학과로, 현재 전문학사 과정(384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75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는 작년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통틀어 교육부 공시 지표 기준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유아교육과 역시 87%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유아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미경 학과장은 높은 취업률 비결로 우수한 교수진을 비롯해 △첨단 교육시설 △산-학 협력 네트워크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손꼽았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 환경을 조성했다. 20여명 교수진과 함께 미러(mirror)형 실습실, PBL 교육실습 평가인증센터, 아동 발달 창의놀이센터 등 10여개 특화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670개 이상 우수 영유아 교육기관과 100% 취업 보장형 협약을 맺어 학생이 실습과 취업을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코딩, 3D프린팅 교육을 교양과목으로 운영하며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넓히고 있다. 이런 차별화된 교육과정 성과로 학생이 직접 개발한 교구 중 △특허 등록 3건 △실용신안 등록 2건 △AI 기반 그림책 출판 등 성과를 거두며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이론과 실기 비율을 3:7로 조정하며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강조한다. 이론 수업은 온라인을 병행해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실무 교육을 강화해 유치원 교사는 물론 보육교사,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미경 학과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등 교육 개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복대는 이런 변화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최고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진로 네트워크 구축해 아동 상담-영재교육-특수교육-사회복지 등 다방면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실습센터 기반 실무 교육 강화 등으로 전공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 자율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시민 중심의 정책 강조...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소통네트워크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민과 사회단체 간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소통네트워크의 운영계획과 향후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사회단체가 정책 제안과 자문을 활발히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50명 내외의 사회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회의는 물론 세미나, 포럼, 워크숍, 언론 기고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시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사회단체 대표 및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청년층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진정성과 배려를 통한 시민 중심의 소통 시대'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소통네트워크는 시민과 사회단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인천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해사전문법원의 유치를 염원하며 시민, 사회단체 대표 및 실무자들이 한뜻으로 지지를 결의했다. 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올해도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들 많이 발굴해서 잘 추진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3년차를 맞이한 용인의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은 매년 완성도를 높였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문제들에 세심하게 관심두고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시민편의(14건) △교육·문화·체육(13건) △제도개선(8건) △복지(11건) △보건(7건) △기업·경제(12건) △환경(9건) △안전(9건) △도시·여가(12건) △반도체(9건) △교통(17건) 등 총 11개 분야 121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진행한다.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관리체계 개선△건축 인허가 처리 표준안 수립 △공동주택의 부실시공을 차단하는 관리방안 수립 △먹는물 수질검사 분석 온라인 서비스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심의 등의 제도개선 방안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의 부실시공을 차단하는 관리방안은 최근 처인구 양지면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에서 불거진 공동주택의 하자 문제를 방지하고 입주전 시행 중인 사전점검 제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올해 음식물류 수거 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하던 수지·흥덕지구와 다가구, 다세대 주택 약11만 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기기(RFID)'를 설치한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고, 불편을 해소해 드리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서 착실하게 잘 진행하자"며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생활 밀착형 사업들도 예산을 더 투입해서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17개 사업을 진행하는 교통분야 생활밀착형 사업은 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교통체계 개선,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학생안전과 관련된 방안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한 이 시장과 학교장·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적극 반영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용인 다움학교' 일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모현초등학교 통학로 정비사업'을 통해 학교 후문 앞 교량을 확장한다. 또 오는 6월까지 '영문중학교' 통학로에 도로 확장과 승하차베이를 설치하고 '기흥초등학교'에는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인도교를 설치한다. 이 4개의 사업은 이 시장과 학교장·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안전대책이다. 교통체계와 개선과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시는 기흥구 보라동의 민속촌 입구 삼거리와 동백동 석성로 진입로에 1개 차로를 추가로 확장하고 소통간담회 건의사항이었던 고기동 노인회관 일원 등 수지구 도시계획도로 3개소를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운수종사자 등 부족으로 대중교통 운행감축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운수종사자 양성기관 지정과 양성사업을 확대 시행해 운수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감축 규모가 큰 노선은 순차적으로 증차한다. 한편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신갈역 정류장을 비롯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5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시설 확충도 올해 중점 추진한다. 시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허가시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의무화' △'화재안전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화재 취약지역 소화전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도로의 인도교와 소규모 공원의 교량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편리한 교통생태계를 조성하는 교통체계 조성 방안으로 국공유지를 활용해 명지교차로 등 3개소에 차로를 확대하고 경희대 삼거리 등 4개소에는 노면을 조정해 차로를 확보한다. 전대교차로 등 2개소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사고가 잦았던 죽전 사거리에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며 소현초등학교 등 3개소 일원의 도로는 재포장해 도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폭염에 대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여성안심스크린 설치 시범사업'을 마련해 진행한다. 용인은 2023년부터 '중증장애인가구 잔고장 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2023년과 2024년 약 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967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홀몸 어르신까지 대상에 포함한 '홀몸어르신 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시장의 제안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서 방충망이나 수도꼭지 수리, 전등교체 등을 돕는 사업으로 약 2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작지만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준 이 사업은 당초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많아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지만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한 (재)서원재단의 도움으로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시는 올해 '홀몸어르신 잔고장 수리 사업'과 함께 병원 등에서 수납과 같은 업무를 혼자 하기 힘든 어르신과 동행해드리는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70세 이상 어르신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차량을 이용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동약자의 편의를 위해 음식점∙카페∙편의점∙약국 등 소규모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도 이어진다. 2023년도부터 2년간 145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는 65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공공건축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과 '가족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다.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기흥 국민체육센터에 6.5㎡ 규모의 가족 샤워실, 9㎡ 규모의 가족 탈의실, 8.5㎡ 규모의 가족 화장실을 각각 1개씩 설치하며 현재 공사 중인 동백종합복지회관에도 가족 탈의실과 가족 화장실을 설치 중이다.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청년생활 걱정해결 지원사업'과 '우리동네 청년공간 운영사업'도 청년들의 취업과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꼽힌다. 다양한 문화공간과 수변구역을 갖춘 용인은 올해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 광장 조성사업'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455㎡의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쉴 공간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인 '용인자연휴양림'은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등 이동약자도 쉽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정비한다. 또 마북천 산책로를 탄천까지 연결하기 위해 '마북천, 걷고싶고 머물고 싶은 하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 남산2교에서 탄천 합류부까지 210m 구간 산책로를 설치한다. '활용가능한 유휴지의 주민 쉼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올해 수지구 죽전동 등 9개소에 총 3만 5000㎡ 규모의 유휴지 공공 숲을 조성한다. 문화공간과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도 이뤄진다. 시는 지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반도체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흥덕·동천·유림 청소년문화의집을 활용한 '청소년이 가고 싶은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전자책 읽기와 교육, 시니어 그림책을 지원하는 '책읽는 경로당 독서 활동 지원사업', 야외 독서프로그램을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한 '공원에서 즐기는 북크닉' 사업에도 역량을 투입한다. 녹지와 주거환경이 어우러지는 용인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길 조성은 올해도 사업이 이어진다. 시는 2022년 말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처인구 10개소, 기흥구 9개소, 수지구 6개소 등 총 26개소, 13.4km에 걸쳐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는 기흥저수지 산책로와 고기 근린공원 등 26개소에 맨발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시민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 수립을 위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했다. 2023년 첫해 71건의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행정'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고, 2024년에는 85건, 올해는 121건의 사업을 마련해 시민의 생활공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이 추진 중인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행정'은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한 지속가능 행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이 시장의 꾸준한 소통과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시가 추진 중인 교육환경 개선과 통학로 안전을 위한 사업은 해마다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 시장은 매년 지역내 학교 교장과 학부모를 모두 만나는 소통활동을 펼쳤고,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방문해 문제를 직접 보고 시 공직자들에게 민원해결을 주문해왔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학생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228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고기초등학교 등 35곳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올해는 보정초등학교 등 15곳에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또 지난해까지 지역내 144곳에 LED바닥 신호등을 설치했고, 올해는 서원초등학교 앞 사거리 등 학생들이 통학하는 지점 31곳에 추가로 LED바닥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26곳에 설치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은 올해도 이어진다. 이 사업은 우회전 방향 보행자를 감지해 건널 시간이 부족하면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하며 '우회전 차량 경고시스템'은 우회전 방향 보행자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메시지와 영상을 송출해 경고한다. 이와 함께 우측 보행자나 차량을 감지하면 안내전광판에 영상과 주의 문구를 표시하는 '우회전 안내 전광판' 사업은 지난해 새빛초등학교 등 23곳에 설치했고, 올해는 구성초등학교 일원을 포함해 14곳에 추가 설치한다. 어린이가 적색신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차선 밖 도로를 침범할 때 음성으로 경고하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지난해 52곳의 초등학교 일원에 설치했고 올해는 용천초등학교 등 6곳에 추가하는 등 학생안전을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은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은 올해도 계속 이어진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재가 중증 장애인 보호자 부재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를 개소해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췄다.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용인실버케어 순이' 사업은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2023년 약 2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혁신적인 어르신 돌봄서비스 체계를 선보인 이 사업은 올해 어르신의 이상행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추가해 4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sih31@ekn.kr

[포커스]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차난 해소 올인…결실 ‘풍성’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4년 기준 등록 자동차 대수가 4만129대로 총인구수(8만6838명) 대비 차량 소유 비율이 46%에 달한다. 반면 주차 공간은 부족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는 결국 불법 주정차로 이어진다.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도로-교통 분야 민원 중 1위가 불법 주정차였다. 이에 따라 민선8기 동두천시는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주차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세부적인 청사진을 마련해 관내 전역에 주차장을 조성한 결과 주차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공약 및 현안 사업을 추진할 때 주차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동두천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022년 12월28일 송내지구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내지구 주차장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연면적 159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97면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준공 이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일일 평균 주차장 이용률이 약 70%에 달한다. 특히 송내지구 주차장은 중심 상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중화장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형덕 시장은 기념사에서 “주차장 조성을 통해 동두천시민 생활 편의성을 높여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내지구 주차장 조성 뒤 인근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상점 이용률 증가 및 동두천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이 운영을 시작했다. 동두천시는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의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대형자동차 주차장을 조성했다. 상패동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국-도비 및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39억원이 투입됐다. 상패동 25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3만6255㎡ 규모로 183면(대형 139면, 소형 44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상패동 대형자동차 주차장은 2.5톤 이상 화물차 및 버스(건설 중기는 덤프트럭만 가능)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차 1면당 월 10만원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정기권 구매율이 약 66%로 파악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자동차 주차장 운영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성 확보, 화물 운송 차주의 편의 증진, 물류비 절감, 화물차 주차 질서 확립, 주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에게 추가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도 높다. 생연동 세아프라자 옆 주차 전용 건축물이 들어설 부지에는 착공하기 전까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91면 임시주차장을 설치했다. 지행역 일대 유휴지도 소유주와 토지 사용 협약을 맺어 34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런 행정행위는 주차난 해소, 도시미관 개선, 예산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 10월에도 생연동 744-3번지 일원 유휴지를 활용한 무료 공영주차장이 임시 조성됐다. 동두천시는 공영주차장 부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조건으로 토지를 무상 임차했다. 이에 따라 주차 14면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인근 유휴지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은 공직자와 함께 토지 소유주를 설득해 토지 사용 협약을 끌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공-폐가)을 철거하고 주민편의시설(주차장 등)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이 골자다. 사업 예산은 국비 24억원에 시비 6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이며 주차장-텃밭-쉼터 등 공공용지를 조성한 뒤 3년간 주민에게 개방한다. 작년에는 주택 19채를 철거한 뒤 12곳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111면 주차면을 확보했다. 이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이나 범죄를 예방하고 노후화된 구조물 붕괴로 인한 인명사고, 화재 위험을 제거하는 데도 일조했다. 그동안 빈집은 민원 대상이었는데,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나서 시민에게 인기 장소로 변신했다. 동두천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 23채, 총 46채 빈집을 헐어 주차장-텃밭-쉼터 등 공공용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도 동두천시는 주차 환경 개선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생연동 화성맨션 앞에 조성 중인 38면 규모 주차장이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생연동 중앙성모병원 옆에도 60면 규모 주차장이 올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동두천시는 지행동 송내복합주차센터를 지상 6층 규모, 369면 주차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앙동 생연공유누리센터 앞 60면,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생연동 큰시장 세아프라자 인근 206면 규모 주차장 조성이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 167억원 중 80%인 134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의미가 남다르다. 동두천시는 천혜 자원인 소요산 확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소요산을 100만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와 편의시설 설치 및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에는 소요내음공원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동막골 공동산림사업 숲속야영장 조성, 소요산 파크골프장 조성,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은 확실한 주제와 차별성이 있지만 주차장 조성은 공통 분모다. 박형덕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생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 행복과 동두천 발전을 위한 필수 정책이다.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구호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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