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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정성과 나눔의 실천이 모여 용인을 더 따뜻한 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처인구 경안천로에 위치한 문화협회 푸드뱅크를 방문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전욱재)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복지 현장이다. 이 시장은 이날 푸드뱅크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과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매주 세 차례씩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이 담긴 음식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전욱재 지부장님과 관계자,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과 나눔의 실천이 모여 용인을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푸드뱅크는 단순한 식료품 지원이 아니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복지 인프라"라며 “시는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차량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차량 1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푸드뱅크와 함께 2019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자재(빵, 떡, 냉동식품 등)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을 하는 등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재단법인 청년재단(사무총장 박주희)과 '사회적 고립청년 등 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과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용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고립되거나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고립청년 등 취약청년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청년 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 연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 청년정책이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청년재단이 그간 쌓아온 정책적 노하우와 현장 경험은 용인시 청년정책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정에서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를 메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용인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들과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네 차례 가졌고, 같은 시설에 있다가 자립할 때가 되면 독립해서 취업하거나 결혼한 선배들과의 만남도 주선했으며,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정책화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시가 청년들과의 소통 노력을 나름대로 열심히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오늘의 협약을 잘 실천하도록 할테니 청년재단에서도 많은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 사무총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원인은 가정환경이나 학교 교육 등 사회적 책무가 강하다고 본다"며 “용인특례시가 이 문제에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재단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시정연구원을 통해 실태조사를 준비 중이다. 내달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청년 발굴 및 1:1 동행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참여기업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5일 인천 관광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의 참여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체험전은 인천관광에 관심있는 '인천관광체험단'이 공모로 선정된 지역 관광기업의 관광상품을 체험한 후 개인 SNS에 남긴 후기를 통해 해당 기업 및 상품에 대해 홍보하는 소비자 참여형 바이럴마케팅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00만원 내 체험 제공비용이 지급되며 '체험전'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홍보 및 체험단의 SNS 후기로 판로확대를 지원해 준다. 모집분야는 △체험콘텐츠형 △숙박/시설형 △투어형 △기타형(미식, 기념품 등) 4개 분야로, 선발 규모는 총 20개사 내외이다. 사업 3년차를 맞이한 만큼 지역의 매력을 담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는데 주력 하면서 기존 참여이력이 있는 기업들도 연속지원이 가능케 하여 인천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의 지속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상품을 체험하게 될'인천관광체험단'모집은 오는 5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참여는 시즌별(봄, 가을)로 나누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체험전은 소비자들의 직접참여 및 구전 마케팅으로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이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 43곳 최종 확정...지원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5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 자금 등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33곳,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10곳 등 총 4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선정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는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 받고 평균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을 말한다. 유망 기후테크 중소·중견기업 10개사는 3년간(2025~2027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되며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마케팅 지원과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을 받게 된다. 첫해에는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경기도가 인정한 유망 기후테크 기업임을 증명하는 지정서와 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리플라는 미생물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고순도의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업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 생산율을 낮춰 순환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티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공정별 탄소 배출량 예측과 철스크랩 분류를 통해 철 자원 재순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공정 효율화를 통해 사용원료 효율화 및 에너지효율화 효과를 내어 탄소발생률을 저감시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43개사는 오는 4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홍보 △글로벌 네트워킹 밋업 △투자구매 상담회 △글로벌 챌린지 수상지원 등을 받게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기후테크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기후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전국 최초로 ‘깜깜이 관리비’ 집합건물 이달부터 직접 감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5일 '깜깜이 관리비' 지적을 받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직접 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집합건물은 구조상 여러 개의 구분소유권으로 나눠진 건물로 입주자들의 사적자치로 운영되다 보니 관리인(구분소유자의 대표) 등 관리주체의 관리비 사용이나 회계처리 등에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집합건물 관리인의 사무를 감독할 수 있는 집합건물법 개정안이 2023년 9월부터 시행됐으나 제도 정착 단계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어디에서도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 도는 2023년 10월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감독에 착수했으나 입주민 등의 신청이 없어 실제 감독은 이뤄지지 못했으며 올해부터 신청과 별개로 분쟁이나 민원이 있는 집합건물을 직접 선정해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독 실시를 위해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감독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효율적인 감독을 위해 집합건물의 규모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실시한다. 주요 감독 내용은 관리비 및 수선적립금의 징수·적립·사용, 관리인 선임 및 해임 절차, 회계장부 작성 및 보관, 회계감사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감독에서는 집합건물 관리인의 회계감사 감독업무를 포함시켜 관리비 사용 내역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인의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집합건물 관리가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도민들의 주거와 영업활동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며 “회계감사 감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집합건물 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받도록  최선 다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지하차도와 터널에 설치된 CCTV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연계해 관제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와 경찰, 소방, 군부대 등이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 가능하도록 재난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또 정책 발굴 등 시민 편익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 공무원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근속 승진기간 단축,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동기부여가 되도록 노력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소한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 2월에는 시 자체적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24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안성지사와 기흥·이동·용담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흥·이동·용담 등 관내 3곳 저수지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질 개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자는 취지이며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안성지사는 세 저수지의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 변화 상황을 공유한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하는 등 녹조 제거에 함께 노력한다. 시는 발생한 녹조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도록 녹조 제거제 살포 시기와 살포량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하고, 저수지 내 부유 쓰레기는 양 기관이 함께 수거·처리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변화로 갈수록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이상 기후로 올해 여름에는 또 얼마나 녹조 현상이 심각할지 벌써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협약을 통해 사전에 양 기관이 최선의 역할을 하면서 협력한다면 저수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 같은 협력 사례가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있어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흥·이동·용담저수지의 수질을 깨끗하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시가 도울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국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은 “환경이 변하면서 저수지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목적 이외에 친수 공간으로서 더 큰 기능을 하고 있는데 오늘 협약이 그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시와 잘 협력해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국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홍순빈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수자원관리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기흥·이동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안성지사는 용담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기흥저수지(기흥구 공세동)와 이동저수지(처인구 이동읍 어비리)는 각각 1963년과 1974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되었으며 용담저수지(처인구 원삼면 사암리)는 1978년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됐다. sih31@ekn.kr

성남시, 중소기업 해외진출 돕는다...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사업 참가비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5일 해외에 무역관이나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약 145억원) 이하이고 시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에 자체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기업들이 협력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무역관 및 물류센터를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협력기관의 무역관이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신규시장 개척, 거래선 발굴, 시장조사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돕는다. 물류네트워크 사업은 KOTRA의 현지 협력 물류회사가 운영하는 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하며 통관·보관·배송·반품·물류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시장 내 지속적인 거래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사업 참가비의 50%,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개사 내외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된다.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 관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 및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편 접수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 방문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19개사에 2900만원의 해외지사화 사업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4회 안 쓰는 물품 기증하기 행사(이하 굿윌데이)'를 개최해 총 2861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보냈다. 굿윌데이 행사는 전날(24일) 오전 8시~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12일 내부 행정망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 “24일 월요일은 굿윌데이"임을 시 공무원들에게 공지해 행사 날 총 119명의 직원이 집 안에 묵혀뒀던 의류·잡화·도서·가전을 행사장으로 가져와 기증했다. 기증한 물품들(2861점)을 재판매 단가로 환산하면 1010만9200원 상당이다. 이 기증 물품은 지역 내 중앙동, 성남동, 이매동 등 3곳 굿윌스토어(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64명 장애인의 손질 작업을 거쳐 해당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의 임금으로 사용된다. 시는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실천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청, 구청, 보건소 등을 돌며 굿윌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에서 열린 첫 행사 땐 75명이 총 2001점(567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어 지난 1월 분당구청과 분당구보건소에서 열린 굿윌데이 행사 땐 24명이 총 551점(189만원 상당)을, 2월 중원구청서 열린 행사 땐 41명이 총 908점(267만원 상당)을 각각 기증했으며 지난달엔 수정구청에서, 오는 5월 이후에는 성남시 산하기관에서 물품 기증 행사를 연다. 안 쓰는 물품 기증자엔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굿윌데이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환경을 살리는 행사"라면서 “물품 기증 행사를 지속해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조직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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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민 10명 중 3명 이상이 관내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특례시가 국가통계 '2024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승인번호 제620007호)' 결과를 24일 공표했다.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는 평생학습도시 현황 및 변화와 성장을 시계열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해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다. 지난 2020년 처음 실시됐으며, 2022년 9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매해 조사 수행을 위한 근거 및 조사 객관성-공공성-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20세 이상 74세 이하 고양시 거주 시민 1020가구(1865명)가 참여했으며, 가구 방문 면접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평가 및 의견, 평생학습 참여 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한 고양시민은 33.8%로 2023년(25.6%) 대비 8.3% 높아졌다. 조사 기준일(2024년 7월1일) 시점으로 지난 1년간 평생학습 참여 경험은 26.9%로 2023년(15.6%) 대비 11.3% 높아 코로나19 팬데믹(대면학습 제한)으로 인한 참여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 경험으로는 '문화예술교육' 20.1%, '직업능력교육' 4.6%, '인문교양교육' 3.6%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 계발, 여가 활용, 사회적 교류 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정서적 안정 효과, 트렌드 반영(DIY, 미술, 악기 등 콘텐츠 인기)에 따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평생학습이 개인 삶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100점 만점 평균 환산 결과 '건강관리' 78.8점, '심리적 만족 및 행복감 증대' 77.2점, '친목 도모 증진' 70.8점, '자기 계발' 70.1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민은 평생학습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 유지, 성취감 향상,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향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1년간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시간 부족' 응답이 65.0%로 가장 높아,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기 힘든 직장인, 육아와 가사 부담이 있는 부모 등을 위한 주말-야간 과정 마련 등 학습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학습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응답이 23.8%로, 평생학습 인식을 확대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에 대한 학습 동기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누리집(정보공개-행정자료방) 및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알림마당-평생학습 자료) 등을 통해 결과 보고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로 본 고양시'를 통해 시각화한 조사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통계 결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 정확성, 편의성, 효율성 등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자 '통계 결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낮부터 밤까지 꽃과 빛으로 반짝이는 '2025김포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김포시는 시민이 솔선수범해 가꾼 김포 대표 벚꽃 명소인 계양천 산책로 일원을 풍성한 축제로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포시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책의도시와 야간도시를 문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밤에는 야간도시답게 조명으로 벚꽃 터널을 만들어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를 선보이고, 낮에는 김포시가 책의도시로 선정된 만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인 '벚꽃 도서관'을 조성해 벚꽃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즈,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 공연과 함께 버블쇼, 마술, 저글링 등 퍼포먼스 공연까지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 메인 공연으로는 마칭밴드 '퀸즈'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VOS 김경록, 피아니스트 전현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팝페라 가수 아리현 등 무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벚꽃 포토존과 벚꽃 도서관(쉼터) 등 여유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종류 플리마켓, 먹거리 존, 시민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5일 “이번 2025김포벚꽃축제는 시민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인생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스마트도시 전문가 진로체험 교육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작년 12월 교육부 주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스마트도시 전문가 현장견학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고교 교장, 진로담당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양시는 참석자에게 스마트도시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T) 분야 새로운 유망 직종인 스마트도시 전문가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스마트도시 전문가 진로체험은 자율주행-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디오라마, 스마트 도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4시간 도시 안전-재난-교통 등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센터 견학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설명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스마트도시 전문가라는 미래 유망 직업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 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주중(월~금)에 운영된다. 신청은 '꿈길' 누리집 또는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정문 앞에서 스마트도시 분야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도 개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드론봇인재교육센터가 2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체험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드론체험 스쿨은 양주시 누리집 통합예약 페이지를 통해 수시 모집하며 8명 이상, 18명 이하 체험 수강생이 모집될 때마다 개강한다. 체험 시간은 총 4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월-화요일 드론체험반, 수-목요일 코딩체험반이 각각 운영된다. 참여자는 원하는 체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드론봇인재교육센터 향후 중등부-고등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드론배송 인재 양성 과정, 드론 측량-촬영-제작-정비 등 전문가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지난 2월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하고 관내 드론 인구 저변 확산을 통해 산-학이 어우러진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북부 교육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우리 양주시에서 드론봇 산업과 축제, 교육을 융합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4일 원도심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현재 시장은 개관식에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문화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재 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및 입주기관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22㎡,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작년 12월 준공됐다. 핵심 시설인 수영장은 25m 길이 5개 레인과 워킹풀을 갖췄으며,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2개 코트를 마련해 약 2200여명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복지-문화-돌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성인-초등학생 대상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에서 정원 2배가 넘는 4817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수영 강습 프로그램은 2.6대1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영유아풀이 들어서며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도 조성된다. 위례복합체육시설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보조풀, 탁구장, 다목적체육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놀이형 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존 시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신장테니스장 리모델링(오는 8월 준공), 창우배드민턴장 개관(오는 4월 예정) 등 생활체육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종합운동장 및 선동둔치체육시설 재배치 및 재구조화 사업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원도심뿐 아니라 하남시 전역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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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경기도 62개 노인복지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종합 평가 결과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기록해 경기도 관내 노인복지관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천시노인복지관은 5회 연속(15년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유지하며, 노인복지 서비스 전문성을 검증받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유호근 과천시노인복지관장은 24일 “이번 성과는 과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이용,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따뜻한 관심, 유관기관 협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최우수 기관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 취미 및 여가 활동,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복지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해당 대대가 위치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간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8월29일 체결된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과 올해 2월21일 체결된 '해병대-김포시청 간 일자리 정책분야 업무협약' 연장선에서 추진됐으며 각 읍면과 대대급 부대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 일환으로 양측은 수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고, 그 결과 상생협력TF신설, 군관상생발전협의체 MOU 체결,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일자리 업무협약, '김포시5개 읍면-해병대 2사단 5개 대대 친선 결연식' 등을 통해 상생 발전 길을 열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해병대 제2사단장, 각 읍면장, 대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합방위작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평시 및 재난 시 대민 지원 및 봉사활동 활성화 △해병대 제2사단 장병-군무원-군 가족 대상 김포시 관광지-문화시설 이용 혜택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김포시 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대한민국 안보 요충지로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 중 70.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군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은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안양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소방서, 육군2506부대 등 20여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전국적인 산불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양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처방안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는 회의 진행에 앞서 이번 산불 희생자에 대해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애써 가꿔온 녹지가 손실됐을 뿐만 아니라 생명이 희생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 재해에 있어서는 과할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림이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양에는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와룡산, 석수산 등이 있어 안양시는 시청 녹지과 및 양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산불진화차-산불지휘차-임차헬기 등 17종 3607개 산불진화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6대 드론을 활용해 산불 감시 및 음성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조망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24시간 적외선 촬영으로 야간 산불도 감시하고 있다. 산불 상당수가 실화나 쓰레기 소각 등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안양시는 동별 순찰 및 직원 비상근무를 강화할 예정이며, 산림 내 화기 소지 및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홍보 등을 적극 펼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한 개별 상권을 활성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일영리상가번영회와 장흥청정계곡상인회가 연합한 장흥상인연합회가 최종 선정됐으며, 남면 신산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첫걸음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양주시와 지역 상권은 연이어 국비 및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 내 4곳만이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총 4억원 예산을 지원하며 △장흥상권 랜드마크화 및 상권 거리 조성 △콘텐츠 제작 △홍보 마케팅 및 상권 교육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를 아우르는 삼박자를 갖춘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흥상권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에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3일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8개국이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세계 최정상급 여자 컬링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며 전 세계 컬링 팬들의 이목이 의정부시에 집중됐다. 이번 대회에선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지며 글로벌 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결승전에서 캐나다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고, 스위스 대표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인 '팀 5G'는 첫날 한-일전에서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등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폐막 후 의정부시는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를 위한 환송 만찬을 마련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함께 기념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을 비롯해 세계컬링연맹(WCF) 관계자, 참가국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환송 만찬은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부채춤' 공연으로 시작돼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그룹 '퓨전엠씨'의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풍성한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은 각국 선수단과 세계컬링연맹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참석자는 이번 대회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다음 대회와 올림픽에서 재회를 약속했다. 한상호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컬링 역사에 뜻깊은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선수들 열정과 시민 응원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컬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에서 세계 최고의 컬링 선수들을 맞이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컬링이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에 축하를 전하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선수들 열정과 팬들의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의정부시는 국제 컬링대회의 모범적인 개최지로서 세계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4일 협의회 의장단과 함께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상황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김운남 협의회장 등 의장단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500kg의 쌀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곡리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기북부 시-군 의회가 협력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주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용재 고양특례시의원은 24일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예산담당관을 상대로 “고양시의 예기치 못한 행정 대응 및 재해-재난 대응 여력 등을 과도하게 축소시키는 예비비 삭감을 승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예비비와 관련해선 '지방재정법' 제43조(예비비)에서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일반회계의 경우 예산 총액의 100분의 1 이내 금액을 예비비로 예산에 계상하여야 하고“고 규정하고 있다. 2025년도 고양시 예산의 경우 본예산에서 3조 340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229억원의 예비비를 책정함으로써 총예산 대비 예비비 비율이 당초부터 0.67% 수준에 그치며 상위법에서 규정한 '1% 이내' 기준에 근접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이번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총예산은 848.7억원을 증액한 3조 4254억원 수준인 반면 예비비는 186억원을 삭감하고 43억원만 남겨놓도록 하는 삭감 편성안이 제출됐다. 이번 예비비 삭감 편성안이 승인된다면, 고양시는 총예산 3조 4254억원 대비 예비비 43억원으로, 총예산액 대비 0.1% 수준으로 예비비가 대폭 삭감된다. 권용재 의원에 따르면, 2017년 하천유지관리 소송 패소금 23.5억원, AI인플루엔자 방역 16.9억원 등 총 63.0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있었고, 2018년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소송 패소 54.8억원 등 총 101.2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있었다. 모두 예비비 지출 총 승인액이 이번 삭감안인 43억원이 넘는 규모다. 권용재 의원은 “예비비는 예기치 못한 행정 상황 대응 및 재해-재난 대응 여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예산"이라며 “위기 대응 예산을 헐어서 시장 관심 사업에 지출하겠다는 고양시의 위험한 발상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김승호 의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시-군 의장들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쌀 500kg 규모 위문품도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함께 기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역시 경기북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권 시-군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공동 현안 해결, 주민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지역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포천시의회를 포함한 경기북부 시-군 의장들이 함께했으며,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 주민을 격려하고자 쌀 500KG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뜻을 함께해준 협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가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의 공동 현안 해결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 주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정 사업 레저세 배분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징수교부금 요율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하남에 위치한 미사경정장에서 매년 막대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남시에 배분되는 징수교부금은 2024년 기준 약 10억원에 불과하다"며 “경기 운영으로 인한 교통 혼잡, 환경 정비, 공공시설 사용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하남시가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레저세는 도세로, 본장 소재지에서 발생한 세수는 해당 시-도가 전액 징수하나, 장외발매소에서 발생한 세수는 본장 소재지와 발매소 소재지가 50%씩 나눠 갖는 구조다. 정혜영 의원은 “이로 인해 경기 개최지인 하남시는 장외발매소 발생분에서도 충분한 교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징수교부금 제도의 전면 재검토와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이어 “추가적인 세수는 시민 복지, 도시 인프라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에 쓰일 수 있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국회에서도 레저세 배분 개편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남시가 주도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주민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면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수동면복지회관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했고, 이용자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2021년 수동면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예산 26억1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2월 착공해 11월 완공했으며 그동안 시설 정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된 수동면복지회관은 1층에 시립어린이집을 배치해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2층에는 노인 건강과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우나 시설도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괸식에서 “단순한 복지회관이 아닌 남양주 모든 세대가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2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 창원FC(K3리그)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5대 3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창원FC는 작년 K3리그 4위를 기록한 강팀으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경기를 운영했으며, 남양주FC는 역습 전술로 상대방 골문을 노렸다. 남양주FC는 후반 2분 창원FC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교체 투입으로 들어간 박효민이 왼발로 침착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라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남양주FC는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이번 경기에서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한 김민재 골키퍼가 상대의 슛을 잘 막아내며 남양주FC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4일 “전력이 강한 팀과 경기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내달 16일 오후 7시 대전코레일FC(K3리그)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신산시장마을상점가'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내외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산시장마을상점가는 양주시 남면의 대표 상권이며. 사업비 2억원으로 상권 브랜딩을 비롯해 △마케팅 △상권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해 상점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 최북단에 군부대와 인접한 특성을 살려, 민-관-군 공동 콘텐츠를 추진하고 다년간 교육과 축제를 통해 다져온 'THE 노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남면 신산리는 양주시 서부권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이번 선정은 주민 열망이 만들어 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자결제시스템 현대화, 안전관리, 위생-환경 정비 등 상권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소재한 '기산저수지'를 방문한 시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스카이워크'를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 그윽하고 산뜻한 봄내음 속에 다리 아래 푸른 물결과 하나가 되다 보면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 인간 세상이 별천지)이 절로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양주시 기산저수지 스카이워크는 벌써부터 경기북부 '핫플레이스' 로 떠올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군 2사단 23연대 1대대는 한국전쟁 당시 지평리전투에 참여했던 부대로, 21일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평리전투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행사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3연대 대대장 및 군 관계자, 장병, 양평군수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병들은 지평리전투 격전지 12㎞를 행군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미 2사단 23연대는 1951년 2월 중공군 4차 공세 때 프랑스 대대와 함께 10배 이상의 중공군 3개 군단 5만여명의 집중 공세를 막아내고, 5000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이뤄 한국전쟁의 전황을 유리하게 바꾸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미 2사단 23연대는 '토마호크'라는 이름과 명성을 얻게 됐으며, 이번 행사 일환으로 토마호크 도끼를 양평군에 증정했다. 존 A 마이어 대대장은 “지평리 전투에서 승리는 단순한 군사적 승리를 넘어 침략에 맞선 강한 결의의 선언이었으며, 국제적 협력 상징이자 자유를 수호하는 전사들의 투지를 보여줬다"며 “이 땅에서 이뤄진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 자유가 위협받는 어느 곳에서든 이를 지켜낼 수 있도록 굳건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유엔 참전 용사들 투혼이 없었다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양평군은 6·25전쟁 당시 승리의 발판이 됐던 이곳을 자유의 소중함을 전하는 참교육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 2사단 23연대 1대대는 오는 7월 주한미군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24일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공사 착공식을 학의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 및 지구 외 사업으로,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널 215m를 포함해 총연장 994m 도로(4차로) 규모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이 4차로 도로로 연결되면서 시민에게 높은 교통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양 생활권을 잇는 주요 도로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착공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백운호수공원 훼손지 복구 사업,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종합병원 유치 등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도 좀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도로 개설 공사를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의왕시 생활권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도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 오늘 책나들이 가 봄!'을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시민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서관의날(4월12일)과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기념해 열린다.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는 피크닉 세트(돗자리, 피크닉 가방, 장우산, 접이식 테이블 등)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시민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마음껏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탄 바구니에 간식과 책을 담아 나들이처럼 독서를 하거나, 빈백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행사는 하루 두 타임(1차 오전 10시~오후 1시30분, 2차 오후 2시~오후 5시30분)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20팀씩 총 3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한 가족당 월 1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신장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정원이 차지 않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즉흥적인 방문도 환영이다. 참가자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행사 당일 도서 2권을 대출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중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남이 쿠션'을 증정한다고 하니, 책도 읽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잔디광장 옆에는 이동도서관 차량도 운영된다.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으며, 간단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4월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인생네컷 기기를 활용한 '하남네컷' 행사가 열려, 시민에게 즐거운 독서 순간을 기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책과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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