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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66개 보육사업에 예산 총 2362억원 투입한다. 이는 12일 열린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특히 올해 보육사업에는 '맘대로 A+놀이터 조성'과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두 가지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질적 향상 △보육료 및 맞춤형 보육 지원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역량 강화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맘대로 A+놀이터 조성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실내 공간을 구축해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은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에 간호사를 지원해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사업 중 어린이집 원장 처우 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어린이집 CCTV 대여료 지원 사업 등은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과 남양주 미래가 결정된다"며 “남양주시는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4년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다산 정약용 선생 삶과 지혜를 접목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 확대 및 돌봄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남양주형 특별한 보육 과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가 주관한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한 해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계종단 위원 스님, 남양주시의원, 국립수목원장,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불 △달집 이운 △달집 봉송 및 문화공연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봉선사 경내 범종루에서 예불을 올리며 한 해 평안을 기원한 뒤 달집을 일주문까지 이운-봉송하는 의식을 치르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겼다. 특히 행사 절정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되자 함께 소원을 빌며 불꽃을 어두운 밤하늘로 올려보냈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달집태우기를 통해서 잠시 멈춤을 가져보고, 자신과 우주가 둘이 아닌 진공묘유의 이치를 터득하길 바라며 여러분 마음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보름달이 밝게 비추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민속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이 건강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봉선사를 비롯해 조계종 제25교구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3월12일부터 9월18일까지 6개월간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제15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결합한 독서 운동으로 도서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코스는 연령과 인원에 따라 총 5개로 나뉜다. 초등 1~3학년은 새싹코스(50권), 초등 4학년~일반은 풀잎코스(2500쪽)-열매코스(5000쪽), 하프코스(1만549쪽), 2~4인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전은 풀코스(2만1098쪽)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도서관 누리집 내 독서마라톤 신청 사이트에서 독후감을 작성해야 하며, 온라인 독후감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해 독서 기록장을 활용한 수기 독후감 작성도 운영된다. 양주시는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과 완주 인증서를 수여하며, 내년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을 수여해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3월12일부터 4월10일까지 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새싹코스'(초등학교 저학년) 신청자는 관내 도서관 방문 또는 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달려온 독서마라톤 사업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독서 가치를 공유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무료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양평군민이다. 65세 전에 폐렴 예방을 접종했다면 접종 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지원되는 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예방에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1회 지원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 진료소, 지정 의료기관 31곳에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양평군에선 어르신들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1회 접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많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은 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3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는 포천시장과 경기도교육감(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지역을 말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미래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3대 추진 목표는 △(자율)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균형)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미래) 포천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 등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포천시 예산 32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이다. 특히 포천시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인재핵심역량 함양 사업(20억원)'과 '특색 있는 1인 1특기 사업(10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교과과정에 투여해 학생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내가 만드는 우리학교(자율특색학교)'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해 학교별 특색을 살리고 학교 자체 비전과 지역사회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과 운영 방식 등을 제공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혁식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 행복도시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동 복지의 혁신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기금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상생과 포용 정신이 담긴 약속"이라며 “우리 양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 노동자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로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노동자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노동복지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는 최장 5년간 출연해 총 32억5000만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이를 재원으로 40개 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연 3회 170만원 이내 '양주사랑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종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 이문규 참여 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양주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도, 참여기업노사대표, 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며 양주시 일자리 창출과 상생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은 양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7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적극적 민생 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 조성' 실천 연장선에 맞닿아 있다. 특히 '노동자가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경기도 노동복지 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기원위스키증류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및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과 기업 간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자원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홍보-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공익적 가치 창출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기원위스키증류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도정한 ㈜기원위스키증류소 대표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기업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사업 추진 배경과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협약을 기념해 제작된 오크통에 함께 서명하는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가 품은 우수자원과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 역량이 결합해 뛰어난 지역 활성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스키가 오랜 숙성을 거쳐 맛과 향을 완성하듯이,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해 남양주시와 기원위스키증류소의 상생 발전을 일궈나가자"고 말했다. 도정한 대표는 “남양주는 위스키를 숙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남양주가 우리에게 준 영감을 바탕으로 위스키를 통해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남양주시는 통해 도시 브랜드와 기업 브랜드를 연계한 △한정판 제품 기획 △증류소 투어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장애인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22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0만원을 편성해 총 6000만원 예산을 들여 오는 4월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문화예술교육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접근성 확대 통한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등 6개 분야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 유형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등을 강화해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사회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를 더욱 확고히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양주시 또한 아이돌보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양주다울림센터 1층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 및 집담회'에 참석해 일-가정 양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돌보미를 격려하고 아이들의 세심한 돌봄을 당부했다. 양주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을 메우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92명 아이돌보미가 725가정 1252명 아동을 돌본 것으로 집계됐다. 양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192명 아이돌보미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 대책 관련 학습은 물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아이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집담회에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는 필수적인 사업으로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이 아이들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내 자녀, 내 손주라 생각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공모집에는 1인 가구(1형) 예비대상자 10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2~4인 가구(2형) 예비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월31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65세 이상(1960년 1월31일 이전 출생)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에 해당돼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이나 주택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영유아(0~6세) 비율이 51.4%로 가장 높으며,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를 차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도 작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 1월 4주 기준 환자 수는 123명으로. 이 중 영유아 비율이 40.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세 미만 9.8%, 1~6세 30.9%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심-구토-설사 등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두통-발열-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감염경로가 유사하며, 감염 시 구토-발열-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감염이 되어도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례도 적잖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으로 먼저 올바른 손 씻기를 제시했다.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손바닥과 손등은 물론 병원균이 숨어있기 쉬운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씻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식품 위생 관리다. 음식은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하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고, 조리도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과 소독을 해야 한다. 또한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즉시 냉장고 보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유아 시설 철저한 관리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장난감과 문 손잡이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이 바람직하다. 이한상 파주시보건소장은 13일 “장관감염증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를 둔 가정에선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시-군의 농업인대학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30일부터 2025년 2월11일까지 진행됐다. 평가는 1차 자체평가(80%), 2차 도원 평가(20%), 3차 발표 경진 등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농업 교육과정 개발 △농업인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 기여도 등이 높게 평가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교육 혁신과 농업인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 학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포천시 농업인대학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들과 관계자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교육 질을 높이고 농업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매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1642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대학 2과정(농촌융복합산업과, 스마트농업과)과 대학원(농업비즈니스전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와 돌봄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기후위기'와 '돌봄'은 이제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기후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고통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2025년에도 현장 시장실 버스는 힘차게 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위기'를 걱정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올해 첫 현장 시장실이 산불대비 현장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갔다"며 “늦겨울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먼저 찾은 곳은 광교산"이라며 “최근 발생한 미국 LA 산불 사례에서 보듯 산불은 이제 우리의 삶터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 치명적 재난으로 변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대응의 핵심은 단연코 초동진화였다"면서 “AI를 탑재한 지능형 감시카메라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니 마음이 좀 놓였다. 199명의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자와 함께 '골든타임 30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후위기는 계절의 경계도 무너뜨렸다. 우리 시를 덮친 7년 만의 입춘 한파는 무려 7일간 계속됐다"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어르신들과 관계자분들을 만나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늦은 새해 인사를 올리고 계속된 한파에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시설에 무리가 가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여쭙고 말씀을 들었다"며 “우리 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만 무려 105개에 이르고 있어 완연한 봄이 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어르신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 만들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시민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4주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1월 14일 동탄 9동에서 시작한 2025 신년 인사가 오늘 향남읍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4주간 29개 읍·면·동에서 1700여 분의 시민 여러분께서 참석해 주셨다"며 “'화성특례시에 바란다'를 통해 교통,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900여 건의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세심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밝은 미소 덕분에, 어느 때보다 힘이 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례시의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연설과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별 개성을 살려 △케이크 커팅 △축하 영상 △샌드아트 △희망박스 △오행시 낭독 △풍선아트 △합창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민들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9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부권은 도로 건설 및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동부·동탄권은 광역버스, 철도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이 외에도 지역 개발 및 복지 분야 등 폭넓은 제안이 접수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으로 화성특례시가 출범 순으로는 전국 5번째, 인구순으로는 4번째 특례시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시민들도 특례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특별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도시 화성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드리고 '나, 화성특례시에 살아'라고 마음껏 자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성장기반 확충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영종과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강화 연두 방문으로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어 “살기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발전이 있다"면서 “강화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북한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화에서 균형과 조화의 해법을 찾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날 유 시장에게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추진 등 강화군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4대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시 차원의 적극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또 △강화군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북한 소음 공격 피해지원 지원 확대 △강화군 '인천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 반영 등 8개 민생 현안 사업도 건의했다. 이에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군의 요청 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강화군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강화를 아주 훌륭한 걸작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오후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시간'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미래과학위·건설위, 올해 첫 상임위 열고 공식일정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가 13일 각각 상임위를 열고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의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착수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노동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회혁신경제국 등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와 현안 과제를 살피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오는 14일에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정하용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 조례안(김선영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병숙 의원 대표발의)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관련 조례 3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어 경제실과 소관 공공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5개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또 오는 17일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와 최근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내 경제 현안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담당 부서와 위원님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노동자 권익 보호, 사회적 경제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노동자가 존중받고 민생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더욱 현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펼쳐가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이날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소관 기관들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며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미래성장산업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의 필요성, 연구개발(R&D) 지원, 반도체·팹리스 산업 대응 및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도민 중심의 경제·산업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으나,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기 추경을 앞둔 상황에서 신규 사업 추진 시 부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공공기관이 모여 사업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위는 오는 14일에 제2차 회의를 열고 AI국과 국제협력국의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올 첫 상임위를 열어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 및 행감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해당 실국의 업무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도의회 건설위는 이날 제38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 소관 부서인 건설국·교통국·건설본부·교통공사·교통연수원에 대한 2025년 업무보고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받고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해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원 위원장은 “2025년 첫 상임위에서 새로운 각오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며 “도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기정원,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송도지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서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경제청에서 2028년을 목표로 건립 중인 K-바이오랩허브의 시범 운영을 위해 기정원에 위탁하는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실험공간(장비) 구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기정원 소속의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송도에 건립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조직으로, 실질적으로 경제청과 함께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사업은 K-바이오랩허브 시설이 개관과 동시에 초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연세대 산학협력관에 8개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장비 활용, 기업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내달까지 입주기업 선발 및 입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 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 시범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3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K-바이오랩허브만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되길 기대한다"면서 “경제청에서는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지금은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정권교체를 위해선 ‘노무현 정신,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현재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나 있다. 둘로 쪼개져서 끝간데 없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시 무등산 문빈정사 앞 '무등산 노무현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통합을 위해 우리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통합을 이루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우리가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아마 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정권교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무현 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대로 된 민주 정권,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노무현의 기적'을 이곳 광주에서부터 만들어냈다"며 “그래서 이번 광주 일정에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기리면서 '이기는 길', '제대로 나라 세우는 길', 두 가지 길을 같이 가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열화와 같은, 노무현의 제2의 기적으로 반드시 이기는 길, 그리고 새로운 길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지금 민주당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부겸, 민주당의 김경수, 다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이 되어야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면서 “최근에 이 대표가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말이 아니고 실천으로, 그리고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민주당을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면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통합,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다. 이를 통해서 민주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통합을 하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노무현의 기적'은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실천에 옮길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도자가 확장성을 넓힐 것이고 국민의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그럼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음 대통령은 시대정신인 우리 경제 문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면서 “또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기적을 다시 한 번 이룰 수 있다"고 확언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단국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간담회’ 개최...협력방안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초 열린 토론회의 후속 논의 자리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주재하고 용인특례시의원, 관계자, 단국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현실 단국대학교 HUSS사업단장은 정책 제안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시와 기업, 학교가 선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기술과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조화롭게 활용할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역,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나연 의원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용인시에 걸맞은 질 높은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와 단국대 HUSS사업단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날 용인도시공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인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용인도시공사가 수행하는 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윤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용인도시공사는 110만 특례시에 걸맞은 계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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