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전체기사

경기도,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성료...3만여명 관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역대 최다인 3만 56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B2B와 B2C를 합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8개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유명 웹툰 기업과 플랫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X(트위터)의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B2B 비즈니스상담회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나즈, 리디플레이 등을 포함한 127개사의 셀러 및 바이어 기업이 참여해 웹툰 관련 수출과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관람객 2만 7844명을 넘어 3만 561명이 방문했으며 총 500건의 미팅을 통해 161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B2B 부대행사 프로그램에서는 웹툰 제작에 활용되는 AI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신기술 사업 설명회가 진행돼 B2B 참가기업들로부터 신선하고 의미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B2C 전시회에서는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와 '웹툰 조각 맞추기'가 1020세대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웹툰작가 남수 등 스타 작가의 강연에도 많은 관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소리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웹툰 '플레이툰 쇼케이스'에서는 성우들이 직접 웹툰 대사를 연기하며 정형화된 사업 소개에서 벗어나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웹툰페어는 가장 많은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해 다양한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로 분장해 웹툰 행사다운 활기를 이끌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 6회차를 맞은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하면서도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웹툰 작가와 웹툰 기업, 그리고 웹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대표 전문 박람회로 웹툰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1기 성료...12커플 탄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지난 19일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1기 행사를 제부도 및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신청자 수는 601명에 달해 경쟁률이 6:1에 이르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1기 행사에서는 20쌍이 선발돼 참여했으며 2기 행사에서는 30쌍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2커플이 탄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9일 2기 만남 행사는 관내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주의 ‘K-기업가정신’ 계승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직업계고 관리자인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관리자가 창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부터 2박 3일간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연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지에서 이뤄진다. 도교육청 소속 직업계고 교장(교감) 60여 명이 참여하며 연수에서는 삼성, 엘지(LG), 지에스(GS), 효성 등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비전 설계 탐구, 승산마을 탐방, 기업가적 성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진주시는 삼성, 엘지(LG), 지에스(GS), 효성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들을 배출한 재계의 산실"이라며 “우리나라가 이룬 눈부신 경제성장의 바탕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주의 창업가정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번 연수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주의 K-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혁신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청소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창업교육 모델 개발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 △창업교육 지침서 개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체험 거점학교 및 거점센터 지정 △취·창업지원센터 설립 △청소년 창업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창업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혁신적인 교통정책 지속 추진...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21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지원 정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제3차 현장 밀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KD운송그룹 허덕행 상무이사, 정책 수혜자인 일반시민이 함께 참석했으며 시는 대중교통 혁신 정책과 철도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 정책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연차별 추진 △시민 중심 버스 노선체계 개편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도입 △광역버스 노선 확충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2030 철도 시대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위례~삼동선(위례신사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경강선 연장(경기광주~용인남사) △판교~오포 경전철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편리한 교통거점 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평소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와 관련 “교통은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광주시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밀착토론회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보다 빠른 민생문제 해결과 향후 정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이다. sih31@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 ‘시민예산’ 칼질 멈춰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4개월간 의사와 무관한 이유로 시의회 파행이 반복되면서, 시민이익 침해도 한계를 넘어섰다. 시의회에 고양시 입장을 10여 차례 표명했지만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지난 5월 고양시와 시의회 간 약속한 '상생협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장이 관심을 둔 필수예산들이 그동안 수차례 표적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3차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용역예산이 5차례 삭감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경제자유구역과 1기신도시 등 노후도시 재개발-재건축과 직결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재단 설립, 한옥마을 조성,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같은 시민 관심사업도 1년 가까이 삭감이 반복됐다고 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시장 예산이 아닌 '시민 예산'이다. 현 시장이 원하는, 혹은 현 시장 임기 중 사업이란 이름표만 떼면 단 1%도 삭감될 이유가 없는 예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시의회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본연의 의무인 출석 및 심사 자체를 하지 않아 사회적 위기를 초래했던 일들도 지적했다. 작년 9월 임시회에는 12만 학생을 위한 급식예산과 복지급여, 도로보수, 인건비 등 등 민생예산을 처리하기로 돼있었지만 의회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파행됐고, 다음 달 임시회에서야 예산은 극적으로 처리됐다. 고양페이, 업무추진비 등 예산을 처리해야 할 3월 임시회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됐다. 또한 파행 과정에서 타 지자체보다 예산이 늦게 편성되고, 취임 1년 후에야 조직이 정비되는 '무력과 혼란 상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첫 조직개편 역시 4차례 미심사 및 부결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3500여 공직자가 고심해 제출한 예산안을 의회는 심의조차 하지 않았다. 과연 어느 쪽이 소통하지 않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특히 “2024년 본예산 의결에 반발하며 제출했던 재의요구를 올해 2월 철회하고, 5월에는 갈등을 완전히 끝맺기 위해 의회와 상생협약도 맺는 등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나 협약을 맺은 당일 또다시 예산 표적삭감을 자행했다"고 토로했다. 5월 열린 1회 추경에서 필수 용역예산 14건이 삭감된 것이다. 여기에는 도로건설관리계획, 경관계획 등 법으로 의무화된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가 원하는 상생은 시민이 아닌 '시장과 의장의 상생', 혹은 앞에서는 웃고 돌아서서 무차별적으로 민생예산을 삭감하는 '말로만 상생'이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시의회는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민을 위한 상생 약속을 스스로 지키기 바란다"며 결단과 실천을 촉구했다. kkjoo0912@ekn.kr

“중앙정부는 세수결손 책임 지방정부에 떠넘기지 말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광명시장)가 21일 56조원이란 역대 최대 규모의 중앙정부 세수결손으로 인한 지방정부 재정위기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KDLC,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와 함께 심각한 지방정부 재정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KDLC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지방정부 권한 및 재정 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승원 KDLC 상임대표,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안양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송영창 KDLC 공동대표(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KDLC 공동대표(경북 경산시 지역위원장)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을 마련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박승원 상임대표는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은 감세정책에서 비롯됐는데도 그 책임은 오롯이 지방정부 몫으로 전가돼 국민의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생활 밀착 사업의 중단-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안전과 직결된 도로와 지하차도 보수사업이 백지화된 사례도 있다"고 지방 교부세 삭감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이와 함께 “더욱 심각한 건 기재부가 올해도 교부세 삭감 등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는 지방정부 재정파탄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국회 예산심의권을 침해하는 임의적인 교부세 삭감을 당장 바로 잡을 수 있는 국회 추경 편성 △임의적인 교부세 불용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재발방지 방안 마련 △지방재정관리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국무총리 산하 승격 조치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중앙정부는 감세정책으로 2023년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에 달하는 세수결손이 발생하자 지방교부세를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년도 결산 분석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지방교부세 7조 1689억원을 불용 처리함에 따라 기초지방정부의 경우 시(市)는 2조 7946억원이 줄었고, 군(郡)은 2조 3390억원이 줄었다. 다음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21일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중앙정부 세수결손 책임을 지방정부와 국민에게 떠넘기지 말라! ― 중앙정부 세수결손의 책임을 왜 지방정부와 국민들이 감당해야 하는가? 2023년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에 달하는 세수결손이 발생했다. 중앙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세수결손이었음에도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내려주는 교부세를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사실상 중앙정부의 세수결손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있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년도 결산분석에 따르면, 2023년도 중앙정부 세수결손으로 인해 기획재정부에서 지방교부세를 7조 1689억원을 불용 처리함에 따라 기초지방정부의 경우 시(市)는 2조 7946억원이 줄었고, 군(郡)은 2조 3390억원을 줄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의 재정위기는 심각한 수준이다. 전국의 지방정부들은 어쩔 수 없이 주민숙원사업들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부세 삭감이 재발된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일부 지방정부 재정은 파탄 수준에 직면할 것이라 우려할 수밖에 없다. 악화된 재정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방정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민들의 보건, 복지, 교육, 문화 등 주민 일상에 영향을 주는 사업들을 축소, 중단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만 살펴봐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이 축소되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이 줄었으며,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도로와 지하차도 보수사업이 백지화된 사례도 발생했다. 소상공인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발행 또한 작년의 절반 수준 이하로 축소 발행될 수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민생의 총체적 어려움이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한 교부세 미배정으로 인해 발생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재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조원의 세수가 부족할 것이라 보면서 올해 역시 교부세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월1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수결손으로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발언을 통해, 이런 우려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정부가 임의적으로 판단해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부담금 등을 불용하는 사태는 위법하다는 지적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중앙정부의 이러한 일방적인 교부금 삭감에 대해 이미 헌법재판소에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침해하여 삼권분립 기본이 담긴 헌법을 위배한 행위로 권한쟁의심판청구를 한 상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4년 2월17일에 기존의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합하여 '지방재정의 부담 수준을 심의·조정하고, 지방재정 위기 수준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목적'으로 행안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재정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실효성이 있는 위원회 효율화를 명목으로 추진된 지방재정관리위원회는 현재의 이 심각한 지방정부 재정위기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 오늘도 22대 국회는 정부부처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회 국정감사는 국회가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으로 각 정부부처의 정책시행의 문제점이 없는지,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밝히고,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개선(시정)조치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풀뿌리 현장에서 국민들의 안전, 보건, 복지, 문화 등의 생활에 직격탄이 되고 있는 지방정부 재정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답이 마련해야 될 것이다.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발생된 오늘의 지방정부 재정위기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첫째,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한 일방적인 보통교부세 삭감(미지급)에 대한 해결을 위해 국회 추경 편성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 둘째, 임의적인 교부세 불용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당장 마련하라! 셋째, 지방정부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지방재정관리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국무총리 산하 승격 조치를 시행하라! 2024년 10월21일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박승원 광명시장) kkjoo0912@ekn.kr

‘쓰저씨’ 김석훈, 수소도시 안산 알림이 등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쓰레기 줍는 아저씨('쓰저씨')로 활약 중인 배우 김석훈이 수소도시 안산의 비전을 전파하는 홍보대사 활동에 들어간다. 안산시는 오는 29일 수소 시범도시 준공식 개최를 앞두고 배우 김석훈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수소도시 안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준공식은 안산시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공유하며 수소도시로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주요 행사다. 김석훈 배우는 드라마 '홍길동'으로 화려하게 데뷔 후 여러 드라마와 SBS '궁금한 이야기Y', tvN '천개의 눈'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며 '쓰저씨'라는 애칭으로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김석훈 배우의 진심 어린 환경보호 노력은 많은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수소도시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도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도시경제 및 시민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도모하는 미래도시다. 안산시는 노후된 산업단지를 수소 생산 및 관련 산업으로 전환하고 조력발전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도시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석훈 배우는 안산시의 수소도시 홍보대사로서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도시 안산 비전과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김석훈 홍보대사의 친숙한 이미지와 환경보호활동은 안산이 수소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로운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홍보대사로서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2028년 개통 ‘청신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21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적기에 개통하여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향남 연장운행사업이 완료되면 향남 ~ 여의도 10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6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돼 화성시 서부권의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 sih31@ekn.kr

광명시, 일자리박람회 24일개최…40개기업 참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잡(job)아 드림! 2024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소재 기업 4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30개 기업은 일자리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현장채용관과 간접채용관 운영을 비롯해 △취업을 준비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 주는 구직서류 코칭과 이력서 사진 촬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 △지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외부 행사장에서 여성새일센터 제6회 여성창업디딤돌페스티벌을 열어 창업인의 사업 아이템 시장 검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일자리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계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천시, 대한민국 쌀의 중심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성료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21일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주제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연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 약 22만 2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문객이 전년 대비 38% 늘었으먀 이천 쌀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축제장 내 판매실적도 15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택배 접수 현황은 총 1만 2957건으로 일일 2591건이 집계돼 전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의 저력을 과시했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3번째 개최로 이천 명 대형 가마솥 밥 시식, 이천 명분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등의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제15대 이천쌀밥 명인전, 다랭이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콘텐츠를 신설했다. 또한 낙상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블록을 설치하고 가을 햇살의 고즈넉함을 더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개선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에 성원해주신 이천시민분들과 모든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축제 운영과 홍보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