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전체기사

강수현 양주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양주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구 30만을 앞둔 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2회 양주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3년 10월19일 양주는 시로 승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은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탈북민 가수 김민경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시민헌장 낭독, 공로시민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경기도 공공의료원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활동에 각각 크게 기여한 이채현-양정현씨가 시민대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법질서 확립, 사회복지 증진 등 16개 분야 양주시민상 수상자 16명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양주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상 등 총 48명 시민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 뮤지컬 드라마 굿모닝 양주 갈라공연, 시승격 21주년 기념 오색 축포 퍼포먼스, 양주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양주시립합창단 노래와 시민의 노래 제창이 기념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9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는 각종 규제에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생활기반 시설 확충과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 힘써 양주를 누구나 살고 싶고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iH, 검단신도시 단독주택·근생·주차장용지 공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14일부터 공고중인 검단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F19) 및 21일 공고한 근린생활용지(근생29)·주차장용지(주29, 주61)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총 1110만 6000㎡의 면적에 7만 5848세대(18만 7076인)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자 2기 신도시로 이번 공급하는 토지의 주요 특징은 △인천 서구 불로동 위치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접 △주변 공동주택의 분양완료에 따른 훌륭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공고중인 단독주택용지(F19)는 △2년 분납 △할부이자 무이자 공급조건이며 인ㄹ 공고한 근린생활용지(근생29)·주차장용지(주29·주61)는 △3년 분납 △할부이자 유이자(연 3.5%) 조건이다. 모든 필지 공급 시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1인이 여러 필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납부조건은 조기 대금납부 시 선납할인 혜택(연 5%)을 제공하여 실수요자의 대금납부 부담을 완화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에서 진행되며, 단독주택용지(11월 11~12일) 및 근린생활용지·주차장용지(11월 18~19일) 입찰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할 금액의 5% 금액(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제105회 전국체전서 메달 13개 획득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광주시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종합경기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서 시는 펜싱 등 총 10개 종목에 39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씨름 일반부 남자 단체전 금메달 △합기도 18세 이하 남자 밴텀급 동메달 △축구 여자대학부 동메달 △우슈 18세 이하 남자 산타 60㎏ 동메달 △테니스 18세 이하 여자 단체전 은메달 △에어로빅힙합 18세 이하 여자 에어로빅-단체(스텝) 동메달 △펜싱 플뢰레 일반부 남자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 △볼링 18세 이하 남자 3인조 금메달, 5인조 금메달, 일반부 남자 개인전 금메달, 2인조 금메달, 3인조 동메달 등의 성적을 거뒀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도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해준 우리시 선수단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에 외국인 첫 위촉 ‘눈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후쿠모리 노보루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협회장을 제32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지난 18일 위촉했다. 이번 일일명예시장 위촉은 파주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친선방문단이 파주개성인삼축제 참석과 두 도시 우호협회 간 민간교류를 위해 파주에 방문하며 이뤄졌다. 후쿠모리 노보루 명예시장은 2016년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장으로 취임 후 현재까지 민간 교류와 친선 도모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이며, 파주시와는 2005년 10월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스포츠-문화-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파주 방문과 함께 파주시 명예시장 위촉식 참석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 후쿠모리 노보루 명예시장은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첨단 정보서비스 체계, 도서를 통한 지식 접목 실천 교육, 시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파주시 도서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9일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 방문을 위한 사전 준비시간을 가진 후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과 민간교류 증진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경과원, 안성시 CIS 시장개척단 운영...1704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2024 안성시 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안성시 소재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경과원은 참가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상담장과 차량 임차, 기업당 1명의 전문 통역,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GBC 타슈겐트)와 현지 전문 에이전시의 협력으로 검증된 바이어들과의 맞춤형 상담이 이뤄져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현지 수출상담회 결과 약 124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상담액 1704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3건의 구매의향 업무협약 체결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줄기세포 활용 화장품 업체 피코스텍은 우즈베키스탄에서 3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카자흐스탄에서는 50만 달러 규모의 MOU 2건을 맺는 등 K-뷰티의 저력을 과시했다. 유기농 비료시스템 제조업체 진산은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수출상담을 통해 현지 비료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안성시 수출기업의 새로운 시장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다양한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SSG 랜더스필드 경기 현장에서 2개 혁신 스타트업 실증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스타트업과 SSG 랜더스가 진행한 실증 프로그램이 혁신적인 기술력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Smart-X Sports(SSG 랜더스)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스타트업파크와 SSG 랜더스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구단 구축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 올해 2월 참여 스타트업 모집 공고를 진행해 최종 2개사를 선발하여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2개 기업은 애나와 잎스 주식회사로 애나는 SSG 랜더스필드 경기장 복도 혼잡 시 자동 경보 알림 시스템을 실증했다. 1루측 통행로에 총 4개의 카메라와 AI 감지시스템을 설치, 단위면적당 인원 과다 위치 시 자동으로 구단 안전담당자에게 위험 상황이 전달되는 모델을 검증했으며 실증결과 95.8%의 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SW 인증을 신청했다. 김민종 애나 대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프로그램의 도움과 지원 기관 담당자와의 교류를 통해 당사 제품 발전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면서 “인천경제청이 보유한 우수한 공공민간 자원을 당사에 제공해 주어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잎스 주식회사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중투입방식 재활용자원 수거로봇을 실증했다. 구장 내 스타벅스 게이트 측에 설치, 로봇의 기능 및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 페트병 회수량을 검증했다. 실증 기간 동안 총 2만 504개의 페트병을 수거했으며 총 2036.5kg CO2e의 탄소저감량을 기록했고 이를 토대로 타 야구단과도 도입 협의를 진행하게 됐다. 박승권 잎스 주식회사 대표는 “제품 개발 후 첫 실증를 SSG랜더스필드 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라면서 “설치 직전까지 제품의 성공적 실증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으나 실제 설치 후 관중들이 사용하면서 불안함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기회 갖게 해준 실증 프로그램 및 SSG 랜더스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프로야구단을 통해 실증을 진행함으로써 실증 성과뿐만 아니라 눈부신 레퍼런스까지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협력파트너 발굴과 더불어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지역 축제 참가...공동체 소통에 ‘앞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19일, 제8회 정남 어울림 갈대숲축제(용수교 둔치 체육시설 일원)와 제8회 동탄2동 탄요축제(솔빛공원), 동탄6동 여울愛 축제(여울공원 음악분수)에 참석해 지역 공동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김종복, 이계철, 이은진, 이용운, 김상균, 송선영, 오문섭, 이해남, 전성균, 차순임, 최은희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말에 열린 다양한 축제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성시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분들과 자주 만나 뵙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정남 어울림 갈대숲 축제는 갈대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행사로,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정남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공연, 체험 부스, 그림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한 제8회 동탄2동 탄요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즐기며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축제였으며 숯 관련 체험·전시 및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유적지 관람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동탄6동 여울愛 축제는 주민자치 홍보 및 주민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였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문화공연, 주민총회 등의 전개됐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안산시, 미래연구원 초대원장 공모…마감 31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관련 연구를 담당할 시정연구원(이하 안산미래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초대 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원장을 선발하기 위해 안산시장 추천 4명과 안산시의회 추천 3명 등 7명으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안산미래연구원장 공모 공고를 진행했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안산미래연구원 연구 및 경영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지원 자격은 안산시정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도, 경영자 역량과 공공기관장으로서 사회적 덕망 및 공직 윤리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경력요건으로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상근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상근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해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안산미래연구원이 설립되면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과 다가올 미래에 한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 운영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산미래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화성시, 성남시, 시흥시에 이어 네 번째다. kkjoo0912@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홈 그라운드’ 개발...혁신 선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일 친환경, 안전, 돌봄 등의 기능을 강화한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설계기준인 '홈 그(GH)라운드'를 개발하고 올 하반기부터 GH 공공주택사업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GH는 아파트 부대시설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시설 중심으로 입주민 맞춤형 특화설계를 적용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GH 시그니처 공동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GH가 개발한 '홈 그라운드'는 7가지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공동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도시 텃밭인 '그(GH)루갈이', 문화 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한 경로당 '그(GH)늘 나무', 세대내 보관하기 힘든 대형 계절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그(GH)득 그득', 지하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바이크 스테이션 '그(GH)라운드 바이크'가 눈길을 끈다. 또 맘스테이션을 활용한 중고물품 안심 거래존 '그(GH)래 나눔존', 지상의 소방차량 비상 동선을 활용한 조깅트랙 '그(GH)런(RUN)길', 주동 출입구 또는 현관에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하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그(GH)린 쉴드'도 GH 공동주택에 특화설계로 적용된다. GH는 올 하반기 추진하는 광명학온 S1, S2, S3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홈 그라운드 설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앞으로 공사가 발주하는 공동주택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공간복지를 실현하는데 GH '홈그라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산시,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개관…토종생물 보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19일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산하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누리관은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내 설치됐다. 지상1층에서 지상3층까지 연면적 1734.66㎡ 규모로 건축됐으며 국비와 시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약 81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1층에는 습지환경체험관과 상설전시관, 라이브스케치와 증강현실(AR) 체험실이,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습지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고 3층에는 실감영상관, 다목적교육실 등이 조성됐다. 생태누리관은 습지생물 정밀화 대회를 비롯해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안산갈대습지 생태사진 전시 △찾아오는 국립공원 △생물자원관 기획전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물자원 연구와 생태환경교육, 생물자원 보존 등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아울러 안산갈대습지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멸종위기종 등 각종 토종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삵 등 생물자원 100여점 이상을 수장하는 등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생태누리관은 안산갈대습지 개방시간에 맞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연휴, 추석 당일 등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안산갈대습지는 인근 비봉습지공원과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세계정원 경기가든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개관한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태환경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