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구 30만을 앞둔 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2회 양주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3년 10월19일 양주는 시로 승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은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탈북민 가수 김민경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시민헌장 낭독, 공로시민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경기도 공공의료원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활동에 각각 크게 기여한 이채현-양정현씨가 시민대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법질서 확립, 사회복지 증진 등 16개 분야 양주시민상 수상자 16명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양주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상 등 총 48명 시민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 뮤지컬 드라마 굿모닝 양주 갈라공연, 시승격 21주년 기념 오색 축포 퍼포먼스, 양주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양주시립합창단 노래와 시민의 노래 제창이 기념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9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는 각종 규제에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생활기반 시설 확충과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 힘써 양주를 누구나 살고 싶고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