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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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6회 반도체대전’ 공동전시관 운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제26회 반도체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SEDEX 2024·반도체 대전)'에서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과 경쟁력·성장 가능성에 대해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대전은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다.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과 제조·장비 관련 기업 250곳이 6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산업 트렌드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소부장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이큐글로벌 △애플티 △위크론 △에스티코퍼레이션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마련하고, △용인 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확충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 홍보와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또 공동전시관에 참여한 기업의 판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 사이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를 알리고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며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군포시, 2025년 핵심과제 46개 선정…시민행복 방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 전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은호 군포시장 주재로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핵심과제로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고부가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특히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가치 향상과 시민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여건 속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한 민선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로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생활 안정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오는 12월 주요 업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수원시, 고독사 위험군에게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21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가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군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이닝(식사) 프로그램 △상담 △독서 모임 △공예 활동 △힐링 프로그램(미술관 관람, 산책)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고등동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9월 '사회적 연대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가 고립에서 벗어나 다양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행순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기업들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독사 예방이라는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민·관 협력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지난 8월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하고, 고독사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독사 예방 추진단은 돌봄정책과·복지정책과 등 11개 과, 4개 구 보건소 등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패널 1305명을 대상으로 '수원시민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에 관한 실태조사'를 했고, 수원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위험군 4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발굴 조사를 했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 '새빛 안부똑똑' △수원새빛돌봄 식사지원서비스 △새빛 관계망 프로그램 △사망자를 예우하고,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 고독사 유품정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제네시스 챔피언십 24일부터 인천 송도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돼 DP월드투어와 KPGA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더욱 수준 높은 국제대회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KPGA투어 중 가장 높은 상금(400만 달러)과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린 대회로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한국)을 비롯해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2023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 세계적인 실력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KPGA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해 명품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2만명의 갤러리가 이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일일권과 대회 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일권으로 나누어 판매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한 마이스(MICE) 이벤트를 발굴해 마이스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4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4 경기 북적북적(Book積-Book積)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는 책 축제로 매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감동) △만남(소통) △체험(재미)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시(감동) 영역은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36교)에서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 쓰기-책 출간(디지털 기반 전자책 포함)으로 학생이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는 작가다! 인문독서 프로젝트(가평교육지원청) △다해봄 말ᄊᆞ미 공유학교에서 그림책 쓰기(의정부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통한 교실 변화(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 수업에 인문학적 적용을 위한 초등 책쓰기(고양 교사책쓰기연구회) 작품 등 학생, 교사 작품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만남(소통) 영역은 독서교육 축제, 출판기념회, 북토크가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사 책 쓰기 참여 교사와 지도교사 독서교육 실천 나눔을 시작으로 △수업 나눔-에듀테크로 시작하는 전교생 책 쓰기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이 이어진다. 출판기념회와 북토크에는 전시회 출품 작가 100명을 초청한다. 또한 '나도작가 프로젝트'에서 책 출간 과정과 소감을 나누고 '마음에 사랑을 품은 모든 이들을 위해'를 주제로 고정순 작가와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재미) 영역은 △나만의 책 만들기 △재활용(업사이클) 체험 △나도 작가 사행시 △책갈피 만들기 △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오는 26일에 경험할 수 있다. 한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쌓일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일상적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고양시, 그린시티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환경부가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공식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건물통합 녹화체계 특허등록 △고양생태교육센터 중심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그린시티' 선정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로 공식 인정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 선도도시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학교급식 인건비 전액 부담...“학생 먹거리 계산 없이 책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학교급식경비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면서 “학교급식을 계산 없이 책임진다"고 밝혀 경기 학생들은 기초지자체의 재정과 관계없이 급식을 정상적으로 먹게 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학교급식경비 분담 비율 조정을 요청하는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급식경비 분담 협력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전체의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단계적으로 일괄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은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로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인건비를 기초지자체 분담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경비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한 복지정책으로 관련 법령을 근거로 보호자 부담 학교급식경비를 도교육청, 경기도청, 31개 기초지자체가 상호 합의된 비율로 분담해 14년간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재정부담이 큰 학교급식경비의 분담 비율을 하향 조정해달라고 지속해서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위해 분담 조정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했으며 그 결과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원한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함으로써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을 큰 폭으로 낮추기로 했다. 31개 기초지자체의 모든 학생들이 급식비 걱정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도교육청이 추가로 부담하게 될 조정 예산 규모가 1130억원 이상에 달하기에 재정 여건을 감안해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학교급별로 달리 적용하고 있는 분담 비율을 기초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지역별 식품비 소요액에 대한 기초지자체 분담액의 비율로 재산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편성과 집행이 효율화돼 학교 현장의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도 기초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세수 부족에 따라 재정부담이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결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기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양평군 상수원보호구역 음식점 행위제한 완화 관련 간담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양평군 양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에서의 음식점 행위제한 완화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음식점 허가를 받을 수 없으나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된 환경정비구역에서는 일정 조건 하에 음식점 허가가 가능하다. 현재는 해당 구역 내 총 호수의 5% 범위에서 바닥면적 합계 100㎡까지 원거주민에 한해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허용된다. 또 환경정비구역에서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수질을 6개월간 매주 1회 측정해 수질기준의 50% 이하를 유지할 경우 음식점의 비율을 기존 총 호수의 5%에서 10% 또는 음식점 바닥면적의 합계를 100㎡에서 150㎡까지 확대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와 같은 수질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음식점 비율만 총 호수의 10%까지 늘릴 수 있었으나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주민간담회를 통해 비율이나 면적 가운데 하나를 확대하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도는 올해 6개월간 양평군 양서·국수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양서: 4~9월 △국수: 3~8월)한 결과 해당 지역이 방류수 수질기준의 50% 이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주민간담회를 통해 양서와 국수지역 주민들이 음식점 비율이나 면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표명규 경기도 상하수과장은 “이번 간담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 완화와 수질 보전의 균형을 이루는 범위 내에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청스타즈’ 2차 진행...10개국 10개 도시에서 현장체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1일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 2차 체험이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4 경청스타즈' 2차 체험은 총 98명의 청년들이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위해 각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출국하면서 시작되는데 이날 3개 도시 참가자 23명이 출발하고 나머지 7개 도시 참가자 75명은 내달 11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2차 체험 지역은 10개국 10개 도시로,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 등 21일 출발 3개 지역과,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 11월 출발하는 7개 지역이다. 도는 2차 체험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체험도 1차와 마찬가지로 각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현지의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1차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얻었듯, 이번 2차 체험도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경청스타즈' 1차 체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동안 총 100명이 △미국 LA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인도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오스트리아 빈 △호주 멜버른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sih31@ekn.kr

성남시, 외국인 체납액 25억2000만원...내달 말까지 집중 징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내달 30일까지를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으로 정해 집중 징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 기준 성남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25억2000만원이며 이는 4730명이 8089건을 체납한 금액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600억원의 4.2%에 해당한다. 체납자는 국적별로 한국계 중국인이 404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인 147명, 미국인 145명, 베트남인 83명, 캐나다인 48명 등의 순이다. 시는 이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체납 안내문을 체류 만료자 중심으로 발송 중이다. 외국인이 자주 드나드는 수진동 외국인복지센터, 금광동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는 지방세 납부 방법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비치하고, 관련 배너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상습·고액 체납 외국인에 대해 예금,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차량 공매, 비자 연장 제한 조치를 추진한다. 취업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는 의무가입 보험인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성격)과 귀국비용보험(항공권 비용)을 압류 조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 세금 납부 인식 결여 등으로 외국인 체납액은 △2021년 16억원(9150건) △2022년 15억원(8033건) △지난해 22억원(9080건) 이었다"면서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에 내국인과 동등하게 체납 처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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