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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올해도 우리 기업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함께 달리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올해도 수원시는 우리 기업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면서 “힘든 순간에는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 기회의 순간에는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5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우리시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들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델타플렉스를 찾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불안정한 정국과 미국발 관세전쟁 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을 꽉 채워주신 기업 관계자분들을 뵈니 오늘 자리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많은 것을 바꿨다"며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와 대전환 토론회 등을 거치며 우리 기업들이 체감할 정책들을 고민하고 확대하고 강화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3149억원 규모 새빛펀드의 우리시 의무투자약정액이 벌써 66% 이상 달성됨에 따라 올 하반기 2차 새빛펀드를 조성하고 3000억원 규모의 새빛융자도 올해 한시적으로 2%에서 2.5%로 이자지원을 상향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아울러 “3억원 규모의 고용보조금을 신설해 2025년 신규 근로자 채용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원스톱 수출 간소화와 수출보험 가입지원은 100개사로 대폭 확대했다"며 “델타플렉스 입주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기숙사 임차료 지원대상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린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신설되는 100면의 노상주차장이 입주기업 종사분들의 편의를 돕게 될 것"이라며 “과도한 세제와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에도 적극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끝으로 “그 밖의 시책 등을 모은 자료 링크를 댓글로 올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군 공항 이전’ 관련 상생협력전문지원단 자문회의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5일 수원 군 공항 이전 공감대 확산을 위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갈등관리분야 전문가들인 상생협력전문지원단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방향 등 사업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각 전문가들의 추진현황 브리핑, 향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상생협력전문지원단들의 심도있는 토의와 자문이 이루어졌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도제한, 소음피해 등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으로 여론을 파악하고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등 향후 업무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준 상생협력전문지원단 위원장은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피해 등은 그 범위가 수원 및 화성에 걸쳐있다"며 “따라서 양 지자체의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공동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갈등관리 분야는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만큼 직접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주민들의 경우 상세한 정보나 다양한 국내외 사례에 대해서는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의 제공도 필요하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이 어려운 문제도 언젠가는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효성 있는 자문을 위해 상생협력지원단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4일 열린시장실에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일원에 대지면적 2388㎡, 연면적 6300㎡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도서관-가족센터-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의 '열린 공원, 열린 거실, 열린 커뮤니티센터'는 저층부 개방성과 뒤쪽 공원과 연결, 옹벽과 사이 공간을 활용한 독창적인 설계안으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개발과 과거가 부딪히는 복잡한 도심에 담백한 공공건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독서가 중심이 되고 책을 읽는 사람을 위한 도서관, 고양시의 친환경 이미지가 구현되고 접근이 용이한 공공성을 갖춘 커뮤니티, 근린공원과 연결성으로 주민에게 휴식과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도시 품격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주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 여정을 통해 사랑의온도탑 196도를 기록해 새로운 구리시 나눔 역사를 작성했다. 올해 희망2025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3억원이나 경제위기 속에서도 최종적으로 약 5억80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196%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시민의 뜨거운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번 캠페인이 보여준 나눔 열기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소비자 중심 식품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6명을 신규 모집한다.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은 시민이 직접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개념으로 운영된다.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행정처분 이행 여부 확인 지원 △위생 관련 각종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0일 기준으로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65세 미만이며 심신이 건강해야 한다. 동두천시는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 관련 학과 졸업,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유경험 등을 고려해 서면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은 동두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 서류와 함께 농업축산위생과 위생팀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식품위생법령 제36조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식품위생 영업자 또는 종사자(가족 포함)는 지원자격에서 제외된다. 오정명 농업축산위생과장은 5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위촉 및 운영을 통해 위생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 합동 감시 분위기를 확산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평소 식품 안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7일부터 관내 폐기물처리 업체 17곳과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374곳에 대해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정기점검 대상 사업장과 폐기물처리 규정 위반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환경오염 피해로 인한 민원신고 발생 사업장은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강도 높은 점검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집-운반, 처리 및 재활용 기준 준수 여부 △허용 보관량 준수 여부 △기술 관리인 교육 이수 여부 △올바로시스템 실적 입력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전 사업장 자체에서 자율점검을 통해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통보할 예정이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5일 “현장점검을 통해 폐기물처리업자가 법령을 준수하고 폐기물이 적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홍보 등으로 쾌적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 운영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건강관리실은 만성질환 사전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되며, 양평읍(갈산공원)과 강상면(강상체육공원)에서 운영된다. 매년 동절기인 12월과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다. 건강관리실에는 전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이 상주하며, 방문하면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체성분 웹 클라우드를 활용해 측정 결과는 스마트 폰 앱으로 전송되며, 이용자는 누적된 개인별 건강자료를 상시 점검해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5일 “모든 군민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 47,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민원 서비스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하남시는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이 됐다. 하남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개선한 끝에 2023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민원 상담을 총괄하는 경력직 공무원 '민원 코디네이터' 배치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담당 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실에서 상담하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 △주관 부서가 불분명한 핑퐁 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민원처리 추진단'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민원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주민과 대화,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정책모니터링단,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통한 시민 의견 청취 및 민원서비스 정책 반영 등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법정민원-국민신문고-고충민원 분야의 시민 만족도 조사 점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라, 지속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노력이 시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일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34만 하남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매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언남초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손편지 받고 ‘응원의 답장’ 전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언남초등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을 한 4학년 학생들의 손편지를 받고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답장을 보냈다. 지난해 이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을 한 22명의 학생들이 소감과 정책제언을 담아 보낸 손편지를 읽은 이 시장은 4일 7장 분량의 손편지를 써서 학생들에게 보냈다. 언남초등학교 4학년들로 구성된 환경동아리 '초록비타민!조아용 시즌2' 소속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하순 이상일 시장에게 환경보호에 관한 소감과 의견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이 시장은 편지를 받고 이들 학생과 만나 대화하는 일정을 12월 주말로 잡았으나 학생들이 모두 모이기 어려운 사정 때문에 만남이 이뤄지지 못하자 편지로 인사했다. 시는 지난해 언남초등학교를 포함해 지역 내 15곳의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에 각각 7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언남초등학교는 '초록비타민!조아용 시즌2' 동아리를 교육과정에 포함해 운영했다. 학생들의 편지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성화, 자원 재활용을 위한 리필스테이션 도입, 공공청사의 다회용기 사용 등의 정책제언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환경동아리 활동을 시가 지원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와 같은 주문을 했다. 언남초등학교 4학년 강채원 학생은 “용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플로깅'이라는 활동을 하면서 조깅을 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쓰레기도 주워 지구도 좋아지고 있어 일석이조라는 생각을 했다"며 “언제나 용인을 위해 힘쓰고, 환경에 관심갖게 해주신 이상일 시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을 편지에 넣었다. 전찬열 학생은 '정책제안. 수신처:용인시청'이라는 제목으로 “동네에 다회용기에 대용량 리필형 제품을 소분해 담아가는 '리필스테이션'을 설치하면 지구에 쌓여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러 지역에서 줍깅활동을 하면 행사가 없는 먼 지역에서 플로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좋은 생각들을 시장에게 알려주는 내용의 손편지에 큰 감동을 받아 학생들의 훌륭한 활동과 멋진 생각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의 활동 내용을 알리는 답장을 썼다. 이 시장은 “학교에서 환경문제에 특별한 관심과 문제를 잘 해결할지에 대해 배우고, 토론을 통해 지혜를 모아 좋은 아이디어들을 제시하는 활동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의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좋은 생각들을 실천한다면 환경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필스테이션' 설치, '플로깅' 행사 확대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시장은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오면 주방세제나 세탁세제로 바꿔주고 있는데 앞으로 수지환경센터가 운영되는 날에는 언제든 교환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플로깅과 관련해서는 시청과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여러 기관에서 수시로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학교 동아리와 함께 플로깅 행사를 갖는 방안도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는 청사에서 일회용컵 반입 자체를 하지 말고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 여러분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새겨, 시장과 시 공직자들도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환경, 아름다운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언남초 환경동아리를 지도했던 조경호 교사는 “1년 동안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이들이 환경과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고, 이상일 시장에게 자신의 생각을 담은 편지를 보낸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이들의 편지를 받고 직접 손으로 쓴 답장 편지를 보낸 이 시장의 정성과 진심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시장의 진심 어린 행동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중요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새해 벽두, 강수현 양주시장 사로잡은 핵심과제 3가지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강수현 양주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2025 을사년은 양주시가 도약과 혁신의 깃발을 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들 3개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사실 경기북부체육고교 설립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그리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모두 양주시 미래 성장동력을 담보할 중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시민 열망도 뜨거워 지역 발전은 물론 애향심 제고, 시민 자부심 강화, 거주 여건 확충과도 맞물려 하루속히 매듭을 지어야만 하는 화두다. 이들 사업은 현재 성공 고지의 7부 능선을 넘어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동계스포츠 종목 중심 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이하 경기북체고)를 양주시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3월 준공 및 개교를 목표로 양주시 광사동 699번지 외 2개 필지 학교 부지(면적 4만6544㎡)에 경기북체고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체고는 정책연구를 통해 동계스포츠 엘리트 선수 양성뿐만 아니라 체육산업 및 스포츠 건강관리 등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설립되는 만큼 경기북부 체육 인재 양성에 요람이 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양주시는 향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부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계획이며 경기북체고 건립의 필수 요건인 빙상장 조성에 대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전략을 활용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발전과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방침이다. 배움의 터전을 가꾸는 일은 도시 근간을 세우는 일인 만큼 양주교육지원청 설립은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양주시가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현재 양주시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이 없어 동두천시에 소재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교육행정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를 비롯해 화성시, 하남시, 구리시, 과천시 등이 단독 교육지원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도-농 복합도시 중에선 양주시, 화성시, 계룡시만이 타 시-군에 있는 교육지원청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건의를 비롯해 4개 시 공동성명 추진, 서명부 전달,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 방문 등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주시는 1 시-군 1 교육지원청을 원칙으로 하는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양주교육지원청 설립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내에 신설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작년 대한체육회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유치(건립 부지 선정) 공모를 진행하자 양주시는 '광사동 나리농원'을 대체 부지로 제안하며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대한체육회가 공모 사업을 연기해 다소 지연된 상태이지만 양주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양주시는 촘촘한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다른 경쟁지보다 접근성이 우수하며 전철 1호선 및 제1 순환고속도로와 향후 개통을 마칠 제2 순환고속도로, 전철 7호선 연장선, GTX-C노선,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광사동 나리농원 부지는 모두가 양주시 소유여서 토지 매입비용이 여타 지역보다 저렴하다. 게다가 국제스케이트장 적정 부지인 5만㎡의 2배가 넘는 11만㎡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부지 조성이 다 이뤄져 간단한 행정절차로 즉시 착공할 수 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양주시는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경쟁 도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각종 언론 매체-누리소통망(SNS) 활용을 비롯해 유치 서포터즈 확대 등 대외 홍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5일 “2025 을사년은 양주시가 대도약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가며 옛 양주 본가 나아가 경기북부 종가로서 위상을 되찾고 확립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용인삼계고 통학버스 고충 해결한 이상일 시장에게 지역사회 호평 쇄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년 8월에 이어 처인구 용인삼계고등학교 학생들 통학과 관련해 고충을 또 해결하자 학부모 등 시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설 명절 직전인 지난달 25일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 아파트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에 '시장님! 삼계고 아이들을 위해서 한 번만 더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샌디'란 아이디의 입주예정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삼계고등학교로 배정되는 학생들이 아파트에서 통학버스 탑승장까지 이동하려면 단지 위치에 따라 도보 25분에서 37분까지 소요된다"며 “탑승장의 5대 통학버스 중 1~2대의 통학버스는 아파트 인근으로 노선을 연장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글은 이상일 시장이나, 시를 상대로 한 민원이 아니었고 입주자·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글 카페에 개인의 의견을 밝히는 내용의 것이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 글을 게시자가 아닌 다른 시민으로부터 전달받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시 관계자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시청 시민소통관실은 지난달 31일 통학버스 이용 현장을 확인하고 용인삼계고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이달 3일에는 시장 직속 교육문화정책보좌관과 시민소통관실 팀장이 글을 올린 당사자(아이디 '샌디')를 만나 해당 아파트에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한 사실을 설명하고, 이상일 시장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시는 학교 측에 통학버스 연장 운영 필요성을 전달해서 동의를 얻었고 필요할 경우 예산도 지원키로 했다. 이로써 힐스테이트몬테로이에 거주하는 용인삼계고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시장도 글을 올린 시민에게 전화를 걸어 시의 조치 내용을 설명했다. '샌디'라는 아이디의 이 시민은 이후 “아이들에게 늘 진심이신 시장님! 사랑합니다. 삼계고 통학버스 문제가 너무 고민돼 우리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이미 닫힌 게시판임에도 확인하시고 시 담당자들이 직접 모현까지 와주셔서 시장님 말씀을 전달해 주셨다. 이상일 시장님은 진짜 대단하시다! 시장님 찐팬 되었음~~"이라며 이 시장의 메시지와 시의 조치 내용 등의 소식을 카페에 알렸다. 아이디 '왕포도'의 “이보다 더 훌륭한 시장님은 없다는 것을 직접 보여줬다. 시민들 고충 하나 하나 귀 기울여 주시고 직접 해결해 주려고 하시니 감동받았다. 이상일 시장님 찐 팬 됐다"는 댓글을 시작으로 아이디 '안룡'의 “그저 갓상일", 아이디 '모산댁'의 “시민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는 시장님 최고!", 아이디 '꼬야'의 “게시판이 닫혀 있어서 걱정했는데 말씀 들어주신 시장님 정말 감사합니다"와 같은 직접 행동하는 이상일 시장에 대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통학버스 운행이 불가피한 곳이다. 2023년 8월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 위기를 맞게 됐다는 이야기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이상일 시장은 “시가 통학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그해 3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학기 통학버스가 운영되도록 했다. 지난해 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통학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중학교 엘리베이터 설치 문제도 해결했다. 용인중학교는 2005년 본관동 옆으로 지상 5층 규모의 사이언스홀(과학관)을 신축해 과학실 2개, 가사실, 음악실, 기술실로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층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장애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김은숙 교장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장애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자"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에 용인중 사정을 설명하고 지원하자고 했다. 이에 따라 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은 총 사업비 3억원 규모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올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숙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음악수업과 실습활동에서 소외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시와 시장님이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학교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 모두가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1947년 개교한 용인중학교는 지난 80여년 동안 2만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를 가지고있으나 신설 학교에 비해 공간 구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향후 3년간의 개축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광명희망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희망띵동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 가구에 들러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6월27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7명으로 구성되며, 반장을 포함한 2인1조 3개 팀이 요일별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현장에서 직접 일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광명시 복지정책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 세심히 살피는 돋보기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며 “올해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지난 2021년부터 광명시 복지돌봄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취약가구 3077곳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 1117건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평생학습 공모는 △평생학습 특화사업 지원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두드림공동체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평생학습 특화사업 지원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며 전년보다 지원액을 늘려 8개 내외를 선정,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은 근거리 생활권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5개 내외를 선정, 4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과 두드림공동체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공문, 전자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군포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윤경 교육체육과 팀장은 5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연계 협력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3월11일부터 관내 11개 학교의 체육관-운동장-주차장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개방으로 부천도시공사가 시설 관리를 맡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3년 부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7개 초-중학교의 체육관-운동장-주차장을 개방하고, 부천도시공사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에는 4개 초-중학교가 협약에 참여해 총 11개 학교가 부천도시공사 관리위탁형 개방 협약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11개 학교는 2023년 협약한 부천삼정초, 상도초, 성주초, 부천남중, 부명중, 성주중, 부천여월중학교 등 7개교와 2024년에 협약한 부천부곡초, 송내초, 신도초, 중흥초등학교 등 4개교다. 체육관 및 운동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방 시간대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다만 체육관 이용자는 실내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개인 운동기구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협약학교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부천주차포털(parking.bcits.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그밖에 학교별 운영시간은 부천도시공사 포털(best.or.kr/fmc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방과 후 유휴시간대에 학교시설을 개방해 시민이 생활체육과 여가 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설 조성 비용을 절감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12개 청소년시설이 청소년의 다양하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5년 청소년동아리를 2월부터 3월까지 기관별로 공개모집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동아리 모집 기관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은행청소년문화의집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매화청소년문화센터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등 12곳이다. 청소년동아리는 관내 9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밴드, 댄스, 연극 등), 사회문화(수학, 과학, 창업, 자원봉사 등), 스포츠(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등 청소년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로, 기관별 특성화 동아리(미디어, 바리스타, e스포츠 등)도 공모한다. 기관 청소년동아리로 선정되면 소속 청소년시설의 활동실-기자재 사용, 활동에 필요한 운영물품 지원, 활동정보 제공 등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동아리는 2025년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 선발되는 기회가 주어지고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지원은 전국 최대 규모다. 작년에는 약 500개 청소년동아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50개 청소년동아리를 선발해 동아리별 선불카드(100만원)를 동아리 대표에게 직접 배포해 지원함으로써 동아리 지원금 사용에 대한 행정적 절차가 간소화될 예정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5일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청소년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청소년동아리 접수는 기관별로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shyouth.or.kr)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소통망(@shyouth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2025년 안양시 규제혁신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시민-기업-소상공인 등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에서 안양시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민생-경제 관련 모든 분야 규제개선안을 폭넓게 수렴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2차에 걸쳐 창의성(35%), 실현가능성(35%), 효과성(30%)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8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우수 과제는 상장과 함께 총 170만원(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 시상금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일상생활-경제활동에서 겪은 불편에 대한 사소한 규제개선 아이디어가 안양시 및 전국 규제혁신에 큰 영감을 줄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제안서는 안양시 누리집(시민참여-규제개혁119-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직접 게시하거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방문(안양시청 2층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및 전자우편(jey71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일과 마음의 소리'를 확대 운영한다. 일과 마음의 소리는 개인별 직무, 건강상태, 가치관, 심리자원을 파악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직무상 건강한 경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이며,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협약을 맺은 외부 심리상담 기관 2곳(내맘애봄, 별심은나무)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상담 횟수는 전년 대비 6회에서 10회로 늘려 보다 심도 있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상담 유형을 1:1 대면상담과 집단 특강으로 운영한다. 특히 근로복지넷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과 보건복지부의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노동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naver.me/52Twvvdd) 작성 또는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5일 “노동자의 건강한 직무 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심리상담으로 노동자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의회 ‘일하자, 소통하자, 청렴하자’ 합창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이 도약-정체-퇴보 갈림길에 선 2025년, 안산시정에 한 축을 담당하는 안산시의회는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부여된 책임을 능동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민에게 안정감을 안겨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바탕이라 믿어서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5일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감과 피로도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도에 대한 신뢰와 행정 투명성이 요구되는 만큼 안산시의원 20명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올해 안산이란 공동체에 부여된 임무를 철저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의회가 향후 1년간 펼쳐갈 사업들을 지난달 열린 제295회 임시회에서 나온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살펴본다. 안산시의회는 올해 초 단행된 집행부 조직 개편에 맞춰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를 재조정했다. 4개 상임위원회 활동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등 1곳, 기획행정위원회는 청년정책관 등 58개,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예술과 등 26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계획과 등 33개 부서 및 산하기관을 소관부서로 삼아 안건과 관련 예산을 심의하게 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95회 임시회에서 안산시의회는 집행부가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 계획 검증에 몰두했다. 집행부는 임시회에서 '혁신-도약-미래-공감'을 올해 시정 목표로 내세워 부서별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안산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타당성 파악과 효과 분석에 집중했다. 특히 장상-신길2지구 및 안산-군포-의왕 공동주택지구 건립과 초지역세권 개발, 사동89블록 개발, 이민청 유치 등 사업 실리를 짚으면서 문제점에 대안 마련에 고민했다. 안산시의회는 전시성 사업에 대해 방향 선회를 요구하는 한편, 집행부가 행정력과 예산을 민생 부문에 투입해 서민경제 불쏘시개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의원들 정책 지원을 맡고 있는 안산시의회 입법지원팀 활동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올해는 상정 조례안과 기타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자료 수집 및 분석이 강화된다. 상임위원회 심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기 전에 여는 간담회는 대규모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 등 현안 위주로 진행하고, 위원회 간 유기적 협조로 정책 사업 방향성을 사전에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시의회 자랑인 의원연구단체 활동 지원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세웠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및 현장답사, 간담회, 토론회 활동을 벌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입법지원팀이 주관하는 '정책 동향지'도 분기별로 발행한다. 여기에는 중앙정부 정책 방향,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여타 지자체 조례 제정 등이 수록돼 안산시의회 입법 활동 수준에 격을 높일 예정이다. 안산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안산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안산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됐다. 작년에는 협업 기관으로 안산시가 참여했다. 안산시의회 의장상 포상과 함께 활동 내역이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올해도 청소년 관심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의회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청사 1층 로비에 안산시의회 홍보관 조성을 올해 내 마칠 예정이다. 시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사진-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가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안산시의회는 올해 '청렴하고 올바른 의회' 정립에 집중한다. 우선 작년 논란이 됐던 시의원 공무국외출장제도를 손본다. '안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가 차기 회기에서 개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1일 1기관 방문, 수행 인원 최소화 등 권고 조항이 명시되며 심사위원회 구성 비율을 조정하고 출장계획서를 출국 45일 이전 인터넷에 게시 및 주민 의견 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다는 사항 등이 담긴다. 또한 출장 후 60일 이내 공무국외출장 결과 적법 및 적정성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상임위원회 또는 본회의에 보고하는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된다. 아울러 '청렴한 안산시의회 만들기'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청렴-행동강령 교육 진행 △겸직-외부 강의 신고 등 공직자 행동강령 실태 점검 △공직자재산등록 관리 철저 △회계 지출 적정성 및 투명성 제고 △이해충돌 방지 제도 운영 현황 점검 등을 실시될 예정이다. 안산시의회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보다 1등급 올라간 성적이다. kkjoo0912@ekn.kr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설연휴·방학 기간 7만명 방문...‘북적 북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5일 지역 협업 및 시즌별 행사를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인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설 연휴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상상플랫폼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월 한 달간 약 7만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이달 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BYD 전기차 시민 개방행사'가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BYD 전기차 체험, 경품 이벤트, 어린이안전교실 등이 운영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방학 시즌을 맞아 뮤지엄엘 2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키즈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展'이, 3층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마술쇼'윈터 매직 인 버블랜드'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되었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상상플랫폼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동선 확장과 체류시간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시즌별ㆍ테마별 친시민 행사를 보다 다양하게 기획해 관광객이 찾도록 할 방침이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5일간(2.22.~23., 3.1.~3.)'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트렌디한 빈티지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설 연휴와 방학 시즌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발굴해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올해 2월호 시정소식지부터 '큰 활자 '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은 B5 용지 판형으로 활자가 작아 노인이 읽는 데 어려움이 적잖아 기존 판형보다 두 배 이상 큰 A3용지 판형의 시정소식지를 제작했다. 책자 속 활자 크기도 약 2배 가량 크게 제작돼 노인들 가독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큰 활자 '을 200부 제작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으며, 향후 호응도에 따라 구리시의회 협조를 얻어 부수를 늘려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큰 활자 '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식을 더 쉽게 전달받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구리시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구리시 복지, 문화행사, 건강정보, 공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월 1회 발행하는 구리시 시정소식지다. 특히 작년 9월 실시한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2억원을 투입해 축-수산 분야 84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경기한우 명품화 △조사료 유통 활성화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 지원 △축산환경 개선 △학교 우유 급식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축산분뇨 처리 지원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 지원 △학생 승마체험 △양봉산업 육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등이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 및 가축방역을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를 비롯해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 지원 △예방 약품 등 지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 사업비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으나 예산 한계로 지원이 어려웠던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 3대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축산농가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이후 사업 집행에 바로 나설 방침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과장은 4일 “축산 분야 보조사업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에게도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학-시각-공연-지역예술-청소년 문예활동 등을 지원하는 '양주시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지원-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 나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당 최대 1000만원 보조금이 지원되며, '양주시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중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참여 단체 및 지원 내용은 참여 적격 여부 심사와 민간 전문가 및 양주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고 장애인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5일 “이번 사업이 양주시 문화예술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 신규 입점 농가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양주농부마켓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양주 농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한다. 입점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이며 입점 품목은 관내에서 직접 재배-가공해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입점 신청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5일 “전자상거래 기반 농식품 유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양주농부마켓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을 제고하는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사 분야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운영에 나선다. 수의계약총량제는 특정 업체로 계약이 몰리는 현상을 막고, 다양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2년간 운영 결과 시행 전 대비 수의계약 수주업체가 약 22%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공사 분야에서 업체 편중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 운영 방안에 따르면 △부서 내 동일 업체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 △연간 계약 총액한도를 7억원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 편중을 방지해 투명성을 높이고, 관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 참여를 더욱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1인 견적 수의계약뿐 아니라 카드구매계약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 38%에 머물던 관내 업체 계약률이 작년 12월 말 기준 65%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올해도 65%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만원 이상 카드 지출을 포함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시 재정 합의를 통해 발주부서와 사전에 협의하고, 설계 단계부터 관내 업체 물품 및 기자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사항이 시행되면 수의계약 제도의 공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내 업체 수의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3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발전, 사회, 경제 등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루는 민-관 협력기구다. 13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약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자연생태보전, 도시생활환경, 교육-여성 등 분과에서 파주시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포럼, 탄소중립 시민네트워크, 생물다양성 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민-관 협력 사업에 지속 참여가 가능한 파주시민 또는 관련 분야 전문가다. 모집 인원은 100명 이내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확인해 모집 기간 내 전자우편(pajuag21@pajuag21.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파주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탄탄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도 자체 감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종합감사 업무에 돌입한다. 사전 예방, 문제해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감사 방향으로 정하고 포천시는 총 21개 부서 및 기관(2국, 1직속기관, 5개 읍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감사는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데이터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특정감사는 지역 물품구매 실태 등 3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수시 감찰과 수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3대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및 직장 내 갑질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무관용 감사'를 펼친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5일 “경기도의 자치사무 감사 제외와 '포천시 자체 감사 규칙' 개정으로 감사 범위가 확대되며, 지방자치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건정재정, 민생안정, 경제활력,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흐트러짐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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