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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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확대…이용불편 개선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차량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대행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올해 7월1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함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했던 특별교통수단 22대를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전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중증 보행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경증 보행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수단 차량 8대를 별도로 확보해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동지원차량 이용 건수가 월 2497건(2024년 6월 기준)에서 월 3141건(2024년 9월 기준)으로 25.8% 증가했으며, 특별교통수단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93.3분(2024년 6월 기준)에서 평균 35.6분(2024년 9월 기준)으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지역발전 활성화’ 시민회의 참여자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활성화 및 개선방안 마련을 함께 논의할 '시민회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는 시민회의를 개최한다. 민관협치사업기획단(이하 기획단)이 마련한 지속협 혁신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앞서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는 민-관 협업으로 지속협 혁신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8월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기획단은 전문가, 관련 부서, 민간 분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와 함께 6차례 회의를 거쳐 지속협 혁신안 수립 방향을 도출했다. 시정협치협의회는 민-관 협치 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광명시, 광명시의회, 시민단체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시정협치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반영한 혁신안을 지속협에 권고할 예정이다. 시민회의 참여를 원하는 광명시민은 오는 22일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네이버폼(naver.me/x9BrHQFB)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민-관 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협치 의제를 적극 발굴해 민-관 협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사경원,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 도민 현장 투자단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3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리는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에 참가할 도민투자단 10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기업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 투자 행사다. 앞서 도 사경원은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받고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예선 결과 △거북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 △담쟁이네 낭독학당 △(주)데프워크 △마을도시락 △브라운스킨(주) △아미네컴퍼니 △엘씨벤쳐스 △오반약식 △컨텐츠다 △파머스넷 등 인구 위기 극복, 기후 변화 대응, 지역 활성화, 사회적 약자 배려, 정보 격차 해소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스토리텔링과 연설 컨설팅, 발표 자료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고 오는 3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 올라 자사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 스토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민투자단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모의투자율에 따라 상금 총 10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도 사경원은 오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도민투자단 100명을 모집하고, 행사 당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에게 인정받고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광명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1년유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의무설치 기한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내 전기차 전용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한은 당초 2025년 1월27일에서 2026년 1월27일까지 연장된다. 이번 의무설치 유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유예는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곳 중 41곳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설치 중이거나 미설치 상태다. 이번 유예 결정으로 광명시는 설치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충전시설을 완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해 소방시설과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 100세대 이상 아파트이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다. 총 주차대수의 5%(2022년 1월28일 이전 건축허가 시설은 2%)에 대해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등을 계기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kkjoo0912@ekn.kr

이상일,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과 교류 집중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7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county) 경제개발청 사절단이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시의 발전상을 듣고, 시와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와 인접한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정부 기관이 밀집해 있고, 1만여 IT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DC로 연결되는 관문인 국제공항이 있는 등 과학기술 산업과 교통이 발달한 곳이어서 미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특히 미국 공립고 중 최고로 꼽히는 토마스제퍼슨 고등학교와 조지 메이슨 대학교 등이 소재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에서 여러 세미나와 기업 간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용인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방문지로 정해 용인특례시청을 찾았고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데이비드 켈리 경제개발청 부청장, 브라이언 한 글로벌 협력실장, 찰스 킴 마케팅 이사 등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을 시장실에서 반갑게 맞이한 뒤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현황, 용인의 미래비전, 외국과의 국제교류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등 총 502조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고,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를 했거나 희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가 한국본사를 용인으로 옮기고 먼저 가동한 R&D센터와 함께 '용인캠퍼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9월말 용인 시민의 날 축제 때엔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면서 “갈수록 외국에서 용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용인도 해외의 훌륭한 도시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과거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시절)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생활한 적이 있기 때문에 도시가 얼마나 살기좋고 안전한지 잘 알고 있으며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와 용인은 닮은 점이 많고 도시 규모도 엇비슷한 만큼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협력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켈리 부청장은 이에대해 “창원에서 열리는 항공우주컨퍼런스 참여 등 페어팩스 카운티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려고 한국을 방문했다“며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용인특례시를 방문했는데 용인과 적극 교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인구 120만명의 페어팩스 카운티는 매우 안전한 도시일 뿐 아니라 혁신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어서 기업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카운티는 퀀텀(Quantum) 테크놀로지(양자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여러 기술 분야를 육성하려고 하고 있으며, IBM을 포함해 AI나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좋은 대학들도 있어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국제교류를 보다 활발하게 이어가기 위해 이달 초 서한문을 보내 자매결연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스페인 세비야시와의 자매결연을 앞두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이, 9월엔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 대표단이 용인특례시를 찾아 반도체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고 시의 AI 돌봄서비스 등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하는 걸 지켜보면서 용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알렉산드리아(약 15만명), 센트리빌(약 7만명), 레스톤(6만), 맥클레인(5만) 등 75개 도시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으로 미국에선 시(city)보다 상위에 있는 광역행정구역이며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인이 많은 지역이고 면적은 1052㎢이다. 카운티 내에는 45개국 412개 외국기업이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70여 한국기업과 기관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미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골프존, 스타키스트 등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사절단은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면담한 데 이어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도 만나 지역 IT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sih31@ekn.kr

김포시, 2024자동차레이싱국제컨퍼런스 애기봉서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7일 관내 국제적 관광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2024년 자동차레이싱국제컨퍼런스'를 열고 국제문화교류 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등 세계 주요 작가들,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 참가 지휘관들, 불가리아 기자협회가 찾아오며 애기봉은 세계인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 있는 핫플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레이싱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대해 4일간 논의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의수 KBS 슈퍼레이스 해설위원, 세계적 모델 카 레이싱 MC 스캇 언스트(Scott Ernst)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K-문화 매력과 한강하구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애기봉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애기봉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과 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선 모빌리티 기술 미래와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주제로 세계적인 전문가들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캇 언스트는 기조연설에서 “모빌리티 기술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4년 자동차레이싱국제컨퍼런스는 4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자동차 레이싱과 관련된 최신 기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애기봉은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km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 북한주민을 볼 수 있는 한반도 유일한 장소다. 민선8기 김포시는 야간개장을 시작하며 조강의 독보적인 배경 속에서 K-문화 면면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이념의 장에서 문화와 화합의 장으로 변모하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kkjoo0912@ekn.kr

용인시, 보평근린공원·물빛하늘소공원 시민에 개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 '보평근린공원'과 '물빛하늘소공원'을 지난달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공원은 보평2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으로 건설된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의 기반 시설로 조성됐으며 31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달 사업시행자로부터 이들 두 공원을 무상 귀속 받았다. 보평근린공원과 물빛하늘소공원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 양 옆에 위치했으며 보평근린공원은 인정프린스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 사이 1만8744㎡에 조성됐고 평지형 공원으로 바닥분수와 벽천분수를 갖추고 있다.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시설, 농구장, 야외운동기구 등을 골고루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며 공원 내에는 황토 맨발길이 조성됐고 세족장, 신발 보관함, 휴게시설 등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물빛하늘소공원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와 세일기계 사이 5750㎡에 조성됐으며 도심 속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파고라와 피크닉 테이블을 놓았고 공원 가운데는 북카페 광장이 조성됐다. 공원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오래된 지역 명칭인 '보평'과 맑게 갠 하늘의 색을 물빛으로 표현한 '보평근린공원', '물빛하늘소공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쉼터가 되어줄 두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1인가구 정책 발굴’ 22일 시민토론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론 주제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시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아 선정한 5건이다. 시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1인가구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청년 1인가구 토탈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등이 해당한다. 이날 토론회는 참여 신청자 100명이 조별(5개)로 각 주제 대한 각각의 의견을 낸 뒤 내용을 보완·발표하고, 전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별 최종 발표 내용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홈페이지에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게시해 온라인 의견 수렴을 한다. 시는 시민 의견을 모아 전문가 검토 후 내년부터 점차 성남시 1인가구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구조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남양주시-서울 동대문구, 경춘-수인분당선 직결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서울시 동대문구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을 촉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춘선-분당선 직결' 및 '수인분당선(청량리~왕십리역) 단선전철 신설'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 건의하는데 협력한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이 연결되면 남양주시민의 서울과 수도권 동-남부로 접근성은 높아지고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경춘선-분당선 직결'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수인분당선(왕십리~청량리역) 단선전철이 신설될 경우 이를 마석역(경춘선)까지 직결하는 내용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과 수도권 교통망 발전에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동-남부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교통 편의성 향상을 넘어 두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도시는 연결이 핵심인데, 남양주시와 같은 방향성을 갖고 서울과 수도권 철도망 개선에 힘쓸 수 있어 뜻 깊게 행각한다"며 “남양주시와 힘을 모아 경춘선 직결사업과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동대문구도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공유학교, 학생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원하는 배움이 多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가 고양시에 로 첫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가을날, 따뜻한 햇살이 들고 있는 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간이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학교 밖 거점형 늘봄공유학교인 이곳은 과대 과밀 학교의 늘봄 수요 해소, 지역 인프라 활용, 학교별로 개설이 어려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공유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소질과 장기를 발견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또한 학부모님들께서 단순히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를 맡겨놓는 곳이 아닌 학생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학생들은 어렸을 적부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며 “공유학교에서 학생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오늘 개소식의 축하공연을 준비해준 귀여운 초등학생들의 마술공연과 멋진 마술을 보여준 선생님, 뮤지컬을 통해 예쁜 노랫말과 하모니를 선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 준 KB금융그룹과 경기도의회, 고양시의회. 고양문화재단에도 특별한 감사를 건넨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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