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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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여성청소년 위한 ‘생리용품 무기명카드’ 발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 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에 나선다. 앞서 도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등록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을 선정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 3000원, 연 최대 15만 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가 시군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건강권 보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서고자 한다"며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향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중 안산과 평택시 내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많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참여 독려 및 사업 홍보를 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축구장 5개 넓이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가구 1발전소' 미니태양광 사업을 통해 6941가구에 3409kW 용량의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주택 베란다나 지붕 등 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해서 축구장 5개 넓이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1가구 1발전소' 미니태양광 사업은 도비 40%, 시군 40~50%의 보조금 지원과 일부 자부담을 통해 내 집을 발전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집 베란다에 870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 180만원 중 36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미니태양광은 작은 크기로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복지, 핸드폰 무료 충전과 에너지 교육 등에서 활약했다. 파주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6월 베란다에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7~8월 전기요금이 작년 대비 3만 원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시간당 435W를 생산하는 미니태양광 패널 2개를 베란다에 설치하면 한 달에 70kWh 정도의 전기가 생산되며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 기준 매달 1만 9,240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A씨의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합산 전기량과 요금은 지난해 1000kWh 18만 7770원에서 올해 613kWh 15만 5200원이 나왔다. 이는 전년 대비 387kWh 3만 2570원이 감소한 것으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절전 노력을 병행해 기대 절약 요금보다 많은 금액이 절약된 것이다.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는 미니태양광 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로 전자기기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제작한 태양광 패널을 청소년수련관의 그늘막 위에 설치하고 그 패널이 생산한 전기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맹소영 이사장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에너지 교육과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사업이 올해 폭염 속에서 전기요금 부담 완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 많은 도민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는 공동주택 옥상을 활용한 공용 태양광발전기 설치와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시민 대화합’ 위해 구별 체육대회&축제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6일 시민 대화합을 위한 수정·중원·분당구별 체육대회와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원구가 먼저 관련 행사를 개최해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체육대회&중원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중원구 체육대회 및 중원한마당축제 통합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하는 중원구'를 주제로 마련된다. 체육대회(오전 11시~오후 2시)는 11개 동별 대표 선수단 74명이 참여해 줄다리기, 6인 7각 달리기, 희망 기둥 만들기, 한마음 공굴리기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경기를 한다. 즉석에서 현장 참가할 수 있는 하늘 높이 슛, 방정 댄스, OX 퀴즈, 색판 뒤집기 등 4종목의 친선 경기도 열린다. 한마당 축제(오후 2시~오후 5시)는 각 동을 대표하는 11팀의 구민 노래자랑과 성남동 비엔(BN) 댄스, 중앙동 부채 입춤 등 10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으로 꾸며진다. 주경기장 주변에는 4차산업 관련 체험존, 성남FC와 대한적십자봉사회 홍보존, 성남시와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 가평군, 전북 남원시, 강원도 홍천군 등 8개 시군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의 디저트, 스포츠 의류 등 판매존이 설치·운영된다. 중원구는 이번 행사로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해 신나고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분당구는 오는 10월 26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체육대회&한마음 축제를, 수정구는 오는 11월 2일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운동장에서 '체육대회&수정 숯골 축제'를 연다. sih31@ekn.kr

성남시 중동시장개척단, 두바이·사우디서 314억원 상당 수출 상담 성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중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모두 314억원(2312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와 사우디 현지 호텔에 마련된 수출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 53개사와 142건의 수출 상담 마케팅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 등을 개발하는 성남의 지티웨이브는 두바이 현지 유력 유통업체인 제이아이티 솔루션(JIT SOLUTION FZE)과 1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계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영상 변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빅와 기업용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클라우다이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은행 중 하나인 에쓰에이비(SAB)의 투자 상담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관내 △메디아이플러스(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회사) △드로미(인공지능 기반 공간데이터 회사) △와트(스마트 글라스 개발사) △원드롭(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사) △링크페이스(귀 제습기 제조사) △프리윈드(미용·의료기기 제조사) △타고(인공지능 모션인식 스포츠게임 개발사) △벨라메디(미용기기 제조사) △리얼디자인테크(실내 사이클링 플랫폼 개발사) △픽셀로(인공지능 눈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개발사) △싸이닉스시스템즈(지능형 CCTV 개발사) △스페이스워(드론스포츠 플랫폼 개발사) 등이 진취적인 수출 상담으로 성남 제품 수출길을 열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세계 각국으로 파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 일본에 14개사 △이번(9월) 중동에 15개사를 파견한 데 이어 △29일~31일 오스트리아(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12개사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은 항공비 50%(1개사 1인),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과 단체이동 차량, 현지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 sih31@ekn.kr

멕시코 방문중인 신상진 성남시장, 이탈리아 볼로냐 시장과 산업교류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14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 Lab) 2024' 국제회의에서 마테오 레포레(Matteo Lepore) 이탈리아 볼로냐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 증진 및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 시티랩 개최 장소인 멕시코시티 인터컨티넨탈 프레지덴테 호텔에서 환담을 나누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첨단산업과 도시재생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볼로냐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문화 및 산업 도시로, 최근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 프로젝트와 게임산업 육성을 비롯해 교육과 연구, 특히 대학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 4차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성남시와 스마트시티, 교육, 문화교류,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한다면 두 도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대해 레포레 시장은 “두 나라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과 볼로냐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성남의 무역사절단과 함께 볼로냐에 와 달라"고 신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냐주의 주도인 볼로냐시는 시와 2015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국제교류 도시로 인구 39만여 명, 면적 140㎢이다. 세계적 명성의 럭셔리 카인 두카티와 람보르기니의 본사가 위치한 산업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의 하나인 볼로냐 대학이 위치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산업 도시로 변모 중이며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은 세계적 슈퍼컴퓨터 또한 볼로냐에 있다. 신 시장은 해외 언론에 널리 소개된 성남시 정책 “솔로몬의 선택" 과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도시"를 주제의 연사로 이번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행사에 정식 초청되어 멕시코시티를 방문 중이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인천9경 3단 콤보 이벤트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해야하는 9가지 경험 '인천9경'선정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9경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광객 및 시민 참여를 위한 '인천9경 3단 콤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최근 선정된 인천9경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우선 이벤트는 로 최종 선정된 인천9경에 대한 OX퀴즈를 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또다른 이벤트는 로 인천9경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방문한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태그해 필수 해시태그(#인천9경 #인천여행)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로 인천9경 홍보 페이지를 SNS에 업로드 후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인천9경 선정에는 인천 10개 군․구의 추천과 선정 심사단이 선정한 18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만 865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투표결과(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만나기 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9경 이벤트를 통해 인천에서 꼭 해야할 9가지 경험인 을 널리 알리고 인천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온라인뿐 아니라 인천의 주요 관광안내소, 지하철 역사 등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9경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남양주시, 파독근로자 초청오찬…“헌신-노고 감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5일 '2024년 제1회 파독 근로자의날'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근로자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손병덕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독일 등에 거주하는 파독 근로자 45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파독 근로자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열고,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유적지를 둘러보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파독 근로자는 “오늘 환대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파독 근로자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우리를 초청해준 남양주시에 감사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도약했고, 남양주도 25만 인구에서 74만 도시로 성장했다. 앞으로 왕숙신도시로 완성될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가 그 결실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7명 ‘위촉’…공정-청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2기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박태순 안산시의장은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어 민간 전문가 7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개정 지방자치법과 '안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 규칙'에 따라 2022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의원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에 응하는 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역할이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위촉식에서 지난 2년간 활동한 위원 중 연임이 가능한 6명을 재위촉하고 1명은 새로운 인사로 선임했다. 박태순 의장은 “안산시의회는 깨끗한 지방정치를 바라는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의원들이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문을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자행위, 주요 센터들 시설점검 현장의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4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및 문화복지센터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미산동문화복지센터, 매화희망센터, 오이도문화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을 살폈다. 특히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방문 불편 초래, 미산동문화복지센터 벽면 누수 피해 발생, 매화희망센터 프로그램 운영 위한 공간 협소, 오이도문화복지센터 장비 노후로 인한 프로그램 운영 불편 초래 등 센터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나눴다. 또한 수탁기관별 운영상 차이가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수탁기관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필요한 경우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협력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파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김영준 임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 문화예술 가치를 드높여 문화도시 파주를 이끌어갈 (재)파주문화재단이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뒤 8일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15일 파주시는 김영준 초대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파주문화재단 출범식은 내달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문화재단 설립은 김경일 파주시장 핵심공약으로 2022년 8월부터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4월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5월 관련 조례 제정으로 파주문화재단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7~8월 사이 공개모집으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후 9월 초 파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및 각종 규정과 2024년~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등 순조롭게 재단 설립을 준비했다.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재 신규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임명된 초대 김영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4개 팀 29명 조직을 갖춰 △문화예술 진흥 △문화복지 강화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 △파주시 7개 공공공연장 운영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은 문화의 주인이자 주체다.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파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로 파주 가치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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