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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왕숙천 및 수변공원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를 조성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는 인도가 없이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고 있는 제방도로 상단 법면에 시민의 보행 안전과 산책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민선8기 구리시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추진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예산을 들여 250m 구간에 데크 산책로와 관망 공간을 조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가 조성돼 왕숙천을 이용하는 시민과 최근 폭염 속에 왕숙천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더 행복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일부터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 '건강 경고! 자궁내막암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위험해요!'를 송출한다. 이번 특강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정언석 교수가 특강을 맡아 진행하며 여성의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언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아 예방이 가능한 암 중 하나이므로 사소한 증상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예방법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특강은 비대면 온라인 강연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구리시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1일부터 14일까지 구리비전 채널에서 강의를 시청한 뒤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우수 질문 3개를 선정해 정언석 교수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강의 참여자 중 1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우수 질문자 3명을 포함해 총 20명 시민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강의는 여성 건강권을 위한 예방 중심 교육으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조기 진단과 정기 검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 정보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리비전 채널에서 건강특강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특강 '건강 경고! 자궁내막암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위험해요!'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곳과 사유재산 66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규모가 컸다. 주광덕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 현장 총괄지휘를 맡기고, 응급복구 및 주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에게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시정 전개와 시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의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와 민-관-군 협력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무총리 여름철 폭염 대응 지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주시 부시장과 관련 부서가 현장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 현장 냉방기 구비 현황을 비롯해 △그늘막-에어컨 등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폭염 대비 자체 계획 수립 및 교육 이수 실태 △냉방용 물품 비치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장비의 실제 작동 여부와 식수 제공 및 아이스타올-제빙기 가동 등 보호장비 지급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도 철저히 조사했다. 또한 자체 폭염 대비 안전 계획 수립 여부와 교육훈련 이행 여부도 점검표를 통해 확인하고, 미비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상승할 경우 공사 현장의 작업을 중지하는 등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시간 조정 및 공정계획 변경으로 현장을 운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는 철저한 대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군민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 작업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도로 살수 범위와 빈도가 대폭 늘어난다. 특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와 열섬현상이 가장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도로 표면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은 열을 흡수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공기 온도까지 함께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한 도심 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군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평군은 살수 작업 확대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살수 시간대와 빈도를 조정하고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섬현상 완화는 군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폭염에 대응해 도로 살수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 그늘막 및 스마트 승강장 운영 △폭염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민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 관리법 준수를 적극 권장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민생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민락동 소재 복합문화 학습공간 '공부재미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자원을 활용한 교육 실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모델의 시정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공부재미연구소는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각자 관심사에 따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배움터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의정부 특색을 담은 굿즈를 기획-제작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 '100만원 실험실' 후속 지원으로도 이어져 청소년 참여형 문화기획의 대표 사례가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교육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학습 중이던 한 학생은 “예전에는 공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은 숙제를 하거나 모르는 부분을 알아가는 과정이 점점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연화 공부재미연구소 대표는 “아이들 에너지와 호기심은 무한하다"며 “이곳에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생이 공부하며 생긴 궁금증을 함께 해결해 가는 조력자"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가능성을 믿어주는 어른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공부 주체로서 스스로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경험은 앞으로 삶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부재미연구소는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탐색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구책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은 무인 서점 형태로 운영되며 독서 모임과 함께 공간 한 켠에 마련된 '별별상점'에선 털실 수공예품과 의정부를 담은 굿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이동환. 이하 '위원회')는 고양시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활동한 제2기 위원회는 22개 의제를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현장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10개 의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통해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지난 2년간 시민 손으로 기획하고, 시민 눈으로 평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이는 시정과 시민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할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가 2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실행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기 위원회 임기는 내달 30일 만료될 예정으로, 고양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5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남양주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이음대학은 읍면동과 대학을 1대1로 연계해 주민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 우수자원을 접목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5곳과 수도권 대학 5곳을 1대1로 매칭했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서울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진접읍–경복대 평생교육대학 △화도읍–서울여대 평생교육원 △다산1동–고려대 미래교육원 △별내동–삼육대 평생교육원이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장, 대학 평생교육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안내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다산 선생의 '결과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라'는 말씀처럼, 이번 사업이 평생교육 분야 위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범운영이 가능하도록 협력해준 각 대학교와 주민자치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주민과 밀착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학과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습 자산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찾아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임병택 시장은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 한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 건의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조정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 △2022년 8월4일 개정-시행된 '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검토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 주기 집행이 시급하다"며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주 시행자인 LH가 주민의 오랜 고통과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석수동 주민은 30% 이상 동의를 얻어 작년 10월 안양도시공사에 공공재개발사업 예정 구역 지정 신청을 했으며, 안양도시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법적 요건 및 사업성 등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구역 내 일부가 국가유산 보물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로부터 반경 100m 내 포함돼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층수 제한 등 규제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저해됐다. 이에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올해 2월 제정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3차례 사전영향협의를 진행했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지속 협의한 끝에 해당 부지에 최대 1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예정 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정비사업 추진에 전환점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전영향협의는 주민 요구와 문화재 보존이란 두 과제를 조화롭게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공공재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했다. 시민홍보단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안양시민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한다. 아울러 안양문화예술재단 이해관계자 일원으로서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ESG경영에 중요한 기반으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위촉식에서 “시민홍보단은 재단과 지역사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안양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시민홍보단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홍보 활동을 펼치며, 안양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특구 지정은 양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드론산업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고 경기북부의 드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의 자유로운 실증과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행 관련 사전 규제(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비행 승인 등)를 대폭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드론 기업 유치와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양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2개 구역으로 나뉜다. 제1구역인 옥정2동 일원(4.1㎢)은 도심형 드론 배송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한다. 양주시는 이미 2년 연속(2024~2025년)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K-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제2구역인 장흥자연휴양림 일원(0.18㎢)은 관광객 및 산간 지역 특화 드론배송 서비스 모델 개발 거점으로 활용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이 융합된 특색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양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작년 1월 드론정책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2년 연속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을 통한 K-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추진을 비롯해 △민-관-군 화합 축제인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설립-운영 △경기도 주관 '드론 산업 육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 선정 △P-518 비행금지구역 내 드론 라이트쇼 야간비행 허용 등이 있다. 이런 선제적인 노력과 투자가 밑거름이 되어 양주시는 드론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31일 “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드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드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한미 관세 협상 타결...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성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특별경영자금' 500억원 추가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 수해복구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중 한미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보고 받고는 바로 회의소집을 지시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의해 협상타결을 알리는 정부공식 발표 7시간만에 특별대책회의가 신속히 마련됐고 김 지사 또한 가평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마치고 바로 회의장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우리가 주시하고 마음 졸이던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면서 “경제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이 바로 불확실성인데, 이번 협상에서 그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구체적으로 “첫째, 다른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은 결론을 도출한 점. 둘째, 시한 내 협상 결과 도출로 인해 시장에 안정감을 준 점. 셋째, 쌀이나 소고기 등의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을 잘 방어해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을 요인으로 꼽았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협상팀, 그리고 협상팀과 밤늦게까지 통화하면서 격려하고 지도했던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외교 성과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정상회담을 끌어낸 것도 크게 환영할 결과"라면서 “우리 한국이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넘어서 정상화 됐고 윤석열 정부의 불법계엄과 비정상 외교를 깨끗이 씻어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제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국익외교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이제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국정의 제1동반자라는 자세와 각오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선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추가지원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 확대 △관세협상 대책 예산은 '감액추경'시에도 대상에서 제외 △'무역위기 대응 시즌2' 준비 등을 집중 토의했다. 도는 먼저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으나 시장 개방에 따른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미국산 시장개방 피해기업특별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어 특별경영자금 지원규모는 총 1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관세 부과로 인해서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K-뷰티, K-식품 등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이처럼 특별경영자금 500억 원 추가지원을 결정했다“며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라고 말했다. 도는 이어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무역위기 대응 차원에서 6대 품목(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구리)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협상타결 이후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분야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도는 이런 상황을 모니터링해가면서 지금은 5대품목에서 빠져 있는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업종 등을 패키지 지원 사업에 추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관세협상 대책 예산은 '감액추경'시에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중이지만 2차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등의 마련을 위해 '감액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 지사는 도의 여러사업을 어쩔수 없이 감액편성하더라도 관세협상 타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또는 관련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설령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더라도 '구조조정 패키지'에서 관세대책 예산은 빼고, “필요하면 오히려 증액해서라도 지원하라"는 것이 김 지시의 결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무역위기 대응 시즌2'를 준비하기로 했다. 도는 정부가 타결한 관세협상 결과를 뒷받침하고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위기 대응 시즌2' 회의체로 만들 계획이며 앞으로 2차 3차 특별회의 소집이 가능하고 2차 3차 지원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美 엑셀리스와 투자 확대 논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31일 엑셀리스 코리아의 반도체 장비 100대 선적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지역 투자 확대 계획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로버트 마호니(Robert Mahoney) 엑셀리스 글로벌 운영 수석부사장과 박영근 엑셀리스 코리아 대표와 함께 향후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4년 만에 큰 성과를 올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엑셀리스 코리아와 향후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1978년 설립된 미국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엑셀리스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반도체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엑셀리스 실제 반도체 8대 공정 중 핵심기술인 이온 임플란트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엑셀리스는 한국을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평택에 AAOC(axcelis Asia Operations Center)를 설립해 국내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이온주입기 시장의 약 50%를 이곳에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엑셀리스 코리아는 2023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6월 100대 장비(1조 3000억원 규모) 선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국내 반도체 장비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평택에 투자를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엑셀리스 코리아는 지난 4년간 국내 협력사 수를 8개에서 35개로 확대해 약 25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1700억원 규모의 국내 조달 실적을 통해 평택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고도화는 물론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에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총 25개 업체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31일 “㈜스타필드 고양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goyang.go.kr)과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goyang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일환으로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플 주소인 '번영로314'를 활용한 도시형 건강 소모임 프로그램이다. △군포시 명소를 달리는 러닝 소모임 '3.14km시티런' △동네 친구들과 함께 걷고 교류하는 산책 소모임 '3140보 동네산책' △314쪽의 책을 함께 읽는 북클럽 등 3가지 소모임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일 첫 모임을 시작한 1기 모임은 군포청년 30명이 모집돼 각 소모임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참여자들 간 자발적인 소통과 후기 공유를 통해 자연스러운 청년 교류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2기 역시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포트럭 파티 △성과공유회(314번지 반상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내달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 사항은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플 관계자는 “러닝, 산책,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지역 청년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복지재단이 지난 3년간 민선8기 김포시 공약인 '위기가구 긴급 지원'을 426%나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대상을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노인 등으로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5000만원 나눔문화를 조성했으며,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목표 136%를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아울러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개소 이후 28만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복지원 방지-취약계층 선별 투명성 강화= 김포복지재단은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 대상을 심의 의결하며, 긴급 위기 이웃에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은 △보훈취약계층 지원 △폐지수거노인 지원 △심장질환자 지원 △맞춤형 행복나눔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 △우리김포긴급 지원 △정기결연 지원 △미래세대성장사업 △명절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저소득층 120여명 일자리 제공= 김포복지재단은 경기김포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연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은 2022년 8개, 2023년 10개, 작년 11개를 추진했다. 2023년 방역-청소업체인 '더 행복한 하루'와 작년에는 커피전문점 '데이앤데이 김포점'이 창업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사회복지시설과 소통-북부권 복지인프라 강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00여곳과 협업도 돋보인다. 최일선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와 번아웃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나눔문화 조성 프로그램 및 기능 보강을 위해 152곳에 10억500만원 사업비를 제공했다. 2023년 10월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을 개관해 김포시 북부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계층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 결식 우려 아동, 이주배경아동, 저소득계층 아동,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조성했다. 장애인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도 높아졌다. ▷ 김포시 나눔문화 확산 선도= 김포복지재단은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김포를 만들고자,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사업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나눔교육, 나눔강사 양성, 나눔명문기업, 나눔저금통, 아너소사이어티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표사업인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연말연시 나눔 참여를 독려한다. 작년에는 모금 목표액 13억 대비 136%나 달성했다.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김포시민의 따뜻함과 저력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31일 “민선8기가 내세운 촘촘한 복지망 구축은 보다 살기 좋은 김포,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복지정책"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사회안전망으로 포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내년 1월14일부터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과 둘리광장을 포함한 9개 공공장소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이는 집비둘기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공공장소 9곳을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 둘리광장, 성곡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 등이다. 부천시는 올해 7월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4일부터 금지구역 내 집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하면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정의경 환경정책과 환경계획팀장은 31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 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을 통해 부천시는 도심 속 집비둘기 개체수를 생태적으로 조절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내손동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과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등 내빈과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정원 80명)은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가 5년간 위탁을 맡아 운영된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밀집한 단지 특성에 따라 수준 높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의왕시는 앞으로 위탁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맞춤형 공보육 서비스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30명 정원)는 (사)더불어함께가 5년간 위탁받아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돌봄 교사 지도 아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의왕시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관내 보육과 돌봄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공공 인프라 확충으로 아이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음식점·제과점 옥외영업 허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31일 “도시관리계획(월미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15개소)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지난 28일 고시하고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테라스형 전면공지를 지정하여 음식점과 제과점의 옥외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옥외영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였다. 시는 이에따라 해당 구청과 협력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옥외영업 허용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됐다. 이번에 옥외영업이 허용되는 지역은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상세 내용은 시 및 각 구청 누리집과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테라스형 전면공지에 접한 일반음식점, 휴게 음식점, 제과점에서 옥외영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해당 구청 위생부서에 옥외영업을 신고하면 된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중구) 월미지구 △(동구) 송림지구 △(미추홀구) 용현·학익 2-1구역 △(연수구) 송도지구, 연수지구 △(남동구) 구월지구, 구월업무지구, 논현2지구, 소래·논현지구, 인천서창2지구 △(부평구) 동암역남광장지구, 삼산1지구 △(계양구) 계산지구, 동양지구 △(서구) 인천가정지구,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준공 1·2·3단계)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경제 회복을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군·구에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옥외영업 허용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참여업체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업체는 위 3가지 단위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공급가액의 10% 이상 및 부가세 전액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장기간 경영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GH,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첫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경기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며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고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소기업 근로자로서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장기근속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각 2개 동으로 구성된 광주역세권 핵심 거점지구로 일터와 주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입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수서-광주선, GTX-D 노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도 기대되며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포함한 사통팔달 광역도로망과 종합병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광주종합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우수한 정주 환경도 갖췄다. 입주신청은 내달 19일부터 22일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GH는 지난 30일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에 안내로봇 2대를 본격 배치하고 공공기관 최초 주택분양·주거복지 특화 안내로봇을 운영한다. 로봇은 GH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인 로비층과 3층에 배치돼 △주요 주택분양 공고 안내 △다양한 주거복지 콘텐츠 소개 △사옥 시설 위치 안내 및 동행 지원 △날씨‧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 등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공기청정과 바닥살균을 위한 자율주행 방역로봇 8대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안내로봇은 방문객·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동행 안내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로봇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GH는 'GH만의 고유한 안내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외형 제작과 함께 사내 네이밍 공모전도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접수된 70여건의 응모작 중 '지하니(GH+달려라 하니 캐릭터처럼 밝게 안내하는 로봇)'와 '로기(Robot+GH+Information, GH 정보를 제공하는 로봇)'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이름은 로봇 사원증 발급에 활용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방역로봇 도입에 이어 올해는 사업 안내로봇까지 선보이며 GH는 로봇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안양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그림책꿈마루가 오는 8월9일부터 10월26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세계, 그림책 원화에 담긴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900년대 이후 한국 창작 그림책이 활성화되는 시기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온 작가 9인(김동성, 김재홍, 박철민, 서현, 이기훈, 이명애, 이영경, 이수지, 한명호)의 원화 200여점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 , , , , , , , 등 41권 그림책이 있다. 특히 스위스 에스파스앙팡상,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안데르센상 등 권위 있는 국제대회 수상작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주말 10시, 11시, 13시, 14시 4회 운영하며 이명애 작가 북토크(8월9일)와 김동성 작가 북토크(9월6일)도 예정돼 있다. 안병훈 군포시그림책꿈마루 관장은 31일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 전시를 통해 그림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림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그림책꿈마루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람권(3000원)은 군포시그림책꿈마루 내 굿즈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및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그림책꿈마루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구역에 대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선도지구 선정 이후 '협력형 정비지원절차'에 따라 A-18구역(꿈마을 우성아파트 등)은 지난 5월30일, A-17구역(꿈마을 금호아파트 등)은 6월13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각각 완료했다. 각 선도지구 주민대표단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서 작성에 즉시 돌입해 A-17구역은 지난 10일, A-18구역은 30일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각각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A-19구역(샘마을 임광아파트 등)도 지난달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제공하는 전자동의플랫폼을 활용해 주민대표단 구성 투표를 실시했고 결과에 따라 이달 23일 주민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안양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부서 간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활용해 사업 현실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잠재적 지연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2024년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통해 작년 11월 3개 구역, 총 5460세대의 선도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신도시 정비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청년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양평청년공간 여름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년 수요에 맞춘 실용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8월 한 달 동안 양평청년공간 오름(용문면 용문로 391)과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양평읍 양근로 196) 두 곳에서 진행된다. 양평청년공간 오름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재테크 교육과 생활 기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테크 특강 '20대,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싶다'는 금융감독원 소속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총 4회에 걸쳐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정보로 구성된다. 강의는 △1회차 부자 목표 세우기와 나만의 가계부 작성법 △2회차 통장 쪼개기 및 정부 정책 금융상품 활용법 △3회차 국내-해외 주식투자 기초 및 투자 공부법 △4회차 환테크, 금테크 등 이색 재테크 소개로 청년 맞춤형 재테크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 기술 프로그램은 정리 수납,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한 가구 개량, 싱크 경첩 및 서랍 레일 보수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뤄 청년 자립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는 단기 토익 특강 '한 달에 토익 700점 만들기'가 진행된다. 실전 중심 교육과정으로 단기간 점수 향상을 목표로 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 양평청년공간 오름, 양평청년공간 딴딴회관에선 매월 취-창업, 요리, 휴식, 취미-예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청년의 자기 계발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1일 “청년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 내 청년공간을 거점으로 삼아 자기 계발, 여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포천시 홍보대사들 응원 영상 메시지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가수 이병찬을 비롯해 개그맨 정명훈-김민희, 배우 박효준, 유튜버 윤태용 등 5명 홍보대사가 참여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포천시민에게 위로를 건넸다. 홍보대사들은 직접 촬영한 영상 편지에서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걱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했다. 영상 말미에는 “포천시민 파이팅!"이란 힘찬 응원을 전하며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31일 “홍보대사들 응원 메시지가 시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로 애쓰는 분들께도 깊이 감사하"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응원 영상은 포천시 공식 유튜브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천시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농업인 역량 강화와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원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신 출제 경향 분석과 핵심 이론 정리 등 자격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필기교육은 9월1일부터 17일까지, 실기교육은 11월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실시한다. 양성이 농업지원과장은 31일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 전문성 향상과 유기농업 기반 확대,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격증 취득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에 접수하며 된다. 세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역 직업교육과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서 하남경영고와 미사강변고가 각각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남경영고는 하남시 직업계 고등학교로, 이번 특성화고 지정으로 향후 3년간 매년 5000만원의 교육예산을 지원받는다. 하남시는 지난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경영고와 함께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정책적 지원을 맡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행정-재정적 뒷받침과 함께 산학겸임 우수 교원을 배치한다. 하남경영고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수업을 강화해, 학생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사강변고는 하남시 최초로 과학중점학교에 지정됐다. 이 사업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수학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이공계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으로, 미사강변고는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으로 5년간 매년 2500만원 내외 예산이 지원되며, 학생은 과학 교과 심화수업, 자율 탐구활동,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체험, 융합형 창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진학 경쟁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 연구 협력, 과학창의재단 연수 등 교원 역량 강화 계획도 포함돼 있어 교육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두 학교 모두 지역 발전과 교육 혁신을 함께 이끌 주요 기반이다. 앞으로 하남경영고는 실무형 산업인재, 미사강변고는 이공계 인재를 키우는 지역의 교육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두 학교 선정은 하남시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과 이공계 분야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하남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가평 수해복구 현장 찾아 자원봉사 동참...포도밭 토사제거 및 정리작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군 상면 율길1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던 중 파손된 비닐 천막과 토사로 덮인 밭을 보고 그 자리에서 장갑을 건네받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가했다.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이 밭으로 휩쓸려 내려온 상태다. 김 지사는 토사를 자루에 담아 밭 외부로 옮기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막의 비닐을 제거하는 한편 봉사자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쉼터 버스와 커피차 이용을 안내했다. 김 지사는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직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안전과 건강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수와 피해 마을 이장에게 “잣 등 가평 피해지역 농산물을 이미 구매했다. 오늘 여기 온 만큼 포도도 수확하면 구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군인들과도 인사를 나눈 후 “채 상병 사건도 있고 해서 경기도가 군 장병 보험을 만들었다"면서 “주민등록 상관없이 경기도로 대민봉사 나온 군 장병 모두에게 상해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군 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에 더해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으로 사각지대 없이 재난복구 지원 나온 모든 군인이 같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제도를 시행 중이다. 김 지사의 가평 방문은 수해 발생 후 이번이 세 번째로 가평지역에 수해가 발생한 지난 20일 현장을 찾아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했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해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도 가평군을 찾은 김 지사는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시했으며 이어 9일만에 가평군을 다시 찾은 김 지사는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평군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에 달한다. 이날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청년봉사단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율길1리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가평군에는 이날 하루 동안 경기도 공무원 외에도 의정부·군포·부천·화성 등 시군과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등 275명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매몰된 농경지 및 침수 가구의 토사 제거에 힘썼다. 한편 지난 24일 가평·포천·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피해를 입은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지급했으며 수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가평군에는 소상공인 600만 원+α, 농가 철거비 등 최대 1000만원, 인명피해 유가족 위로금 3000만원 등의 '일상회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비가맹점서 ‘한시 사용’ 가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달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비가맹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사용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처와 민생쿠폰 사용처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비가맹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는 그동안 경기도 자체 기준에 따라 연 매출 12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과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 등에선 사용이 제한됐다. 그러나 민생쿠폰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해 지급 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업소가 달라지는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9일 민생쿠폰에 한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및 대규모 점포 개별 임대점포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용처 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충전금 또한 민생쿠폰 사용처와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원 이하 비가맹점까지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내달 1일부터 민생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비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민쿠폰 잔액보다 결제액이 큰 경우 결제가 안 되거나 분할 결제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를 통해 도민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화폐 혜택을 체감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다. 다만 행안부 기준에 따라 민생쿠폰 사용이 금지되는 유흥-사행업,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이번 경기지역화폐 사용 제한 완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이번 사용처 확대 대상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성남시와 시흥시를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9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이런 사용처 확대 취지와 상세 내용을 시-군에 공지할 예정이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31일 “이번 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처 확대는 도민의 소비 편의를 증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 삶의 질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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