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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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생배치 및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 발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인천시교육청은 24일 학교설립과 주요 사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의 학생배치 및 학교설립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변화하는 학생배치 여건을 신속히 반영한 '학생배치 및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을 발표했다. 지난해 고등학교 학교군을 3개 학교군에서 6개 학교군으로 조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을 발표했고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하고 있다. 고등학교 학교군 세분화를 통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최소화를 꾀할 뿐만 아니라 공동학교군의 지원 방식을 '의무지원'에서 '선택지원'으로 바꿔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배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적용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에 따른 배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필요시 추가 개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적기 설립을 위해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학생 수 예측기법 사용, 학교설립 기준 완화 주도, 지역별 소통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22년 7월 이후 지금까지 총 21개의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 신설을 확정했다. 최근 교육부 학교신설 승인이 어려운 분위기인 가운데서도 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21개 학교가 설립을 확정했으며 이 중에는 통합학교 2개교가 포함되어 있어 점차 학교 신설 유형의 다양화도 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학교가 적기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립유형을 검토해 학교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8월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는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적정규모 육성 방향을 정했고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지역별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 적정 규모 육성 대상 학교를 선별할 예정이다. 추진 계획에는 적정규모육성 완료 후의 재학생에게 한정되어 있는 지원을 추진 학교의 재학생도 포함해 추진 당시의 학생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적정규모육성 대상 학교의 행·재정 지원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상철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변화하는 학생배치 여건을 신속히 반영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해결이 쉽지 않은 현안사항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관계자분들의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우리은행,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협력사업 공동 추진 약정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우리은행과 경기도내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청소년,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각 세대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검토중인 협력사업으로는 △재능맞춤형 특별장학 및 다문화이주배경 지원 △청소년 해외탐방 지원 △진로컨설팅 및 학업멘토링 지원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 조성 등 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GH는 △초등학교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경기도 4대 권역별 의료 지원사업, △저출생 위기 극복 지원사업 등 가정·학교·사회 중심의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화성시, 4개 구청 체제 추진에 박차...26일까지 명칭선정 정책광장 투표 실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24일 4개 구청 신설을 정식 건의하기 위해 구 명칭 선정을 진행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등 일반구 설치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청을 신설하는 대도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 중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구 설치 절차를 시작해 지역정계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4개 일반구를 설치하는 구획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권역별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권역별 시민설명회 결과, 참석자의 83.8%가 4개 구청 구획안에 찬성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9.8%가 시가 제시한 구획안에 찬성했다. 시는 구청 신설 필요성과 구획안에 대한 높은 시민 찬성 여론을 바탕으로 정책광장을 통한 시민투표로 구 명칭을 정하고 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일반구 설치 계획을 확정해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4개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에 앞서 시의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담은 구 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성시민 정책광장 설문시스템에서 권역별 명칭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748건의 명칭(안)에 대해 전문가, 권역별 시의원, 각 읍면동별 주민대표로 구성된 구 명칭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역사성, 대표성, 표현성, 조화성을 기준으로 고려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개의 명칭 후보가 대상이다. 설문조사 명칭 후보군에 오른 권역별 명칭으로는 △1권역 만세구, 당성구 △2권역 효행구, 동화구 △3권역 병점구, 효행구 △ 4권역 동탄구가 포함됐다. 명칭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살펴보면, 1권역의 만세구는 송산, 서신, 우정, 팔탄, 향남, 장안 일대에서 일어난 화성 3ㆍ1만세 운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으며, 당성구는 백제, 고구려, 신라를 거쳐 이어 내려온 서남부 권역 전통행정구역인 당성에서 유래했다. 2권역의 효행구는 정조대왕의 '효행'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으며, 동화구의 경우 고려~조선까지 한양과 충청도를 잇는 중요한 역로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봉담읍에서 시작해 비봉면과 매송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인 '동화천'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3권역의 병점구는 과거 삼남(충청, 전라, 경상)에서 한양으로 가는 큰 길목으로서 교통의 요충지였던 떡전거리에서 유래하고, 경부선 주요역으로 인지도가 높은 병점역에서 따왔으며, 효행구는 2권역과 동일하게 정조대왕의 효행에서 그 이름이 후보에 올랐다. 4권역의 동탄구는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단독후보로 선정돼 찬반투표를 실시 중에 있으며, 2, 3권역의 동일 명칭후보인 효행구의 경우, 해당권역 심의위원회 내부논의 결과에 따라 타권역과 동일 명칭 선정 시 다수득표율에 의해 명칭을 우선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구 명칭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3만6천여 명이 참여하는 정책광장 설문으로 권역별 구 명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26일까지 진행되는 명칭선정 투표에 화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민 정책광장은 화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 즉시 구 명칭 투표참여가 가능하다. sih31@ekn.kr

인천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가을철에 많은 지역축제와 옥외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9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시 지역축제, 문화행사, 체육행사, 마이스(MICE) 행사 등 분야별 담당 부서와 소방안전본부, 군·구 안전관리 부서,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가을철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사전점검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축제 기간 중 비상 연락망 운영과 합동 안전상황실 운영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대규모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한 실시간 파악 및 신속 대응 방안 마련 △핼러윈 데이(10월 31일)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 예찰·상황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구에서는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와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등 주요 행사에 대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및 합동상황실 운영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석한 유관기관들은 지역축제에 대한 사전정보와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시와 군·구 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지역을 발굴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현황을 파악하고, 표본점검 계획을 수립해 합동 지도·점검을 시행하는 등 축제 안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을철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재난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인천시,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지자체’ 선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24일 열린 '2024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등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178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만 55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6년 연속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최고의 일자리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밖에도 전국 시‧군‧구 평가 부문에서는 남동구가 대상을, 부평구와 연수구가 최우수상을, 계양구와 서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국 약 130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간 평가에서는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포함한 총 12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윤정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선정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과 지원사업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의 공동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일자리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 참여해, 노인일자리 홍보관을 운영하고 인천시 어르신들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 및 체험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최근 자동화·지능화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자 이를 방어하고 대응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윤리적 사고 기반으로 해킹 기술을 익혀 미래의 착한 보안전문가(화이트햇 해커)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으며 참가 신청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춘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 학생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윤리교육과 보안 기초교육, 2차 심화 과정을 대면으로 교육하며, 같은 기간 온라인 상시 교육도 시행한다. 이후 3차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도록 할 방침이다. 모든 과정에 참여한 참가 학생에게는 경기도교육감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는 경기도교육감과 유관 기관장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유성석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윤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착한 해커(화이트햇 해커)로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이 사이버 보안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에 ‘박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를 위한 '블렌디드 특성화고등학교 전환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도내 직업계고의 제2 전성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유형의 구체적 체제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발표 자리로 직업계고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관심과 상호 동행의 발판을 삼기 위해 마련했다. 최종보고회는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는 도내 직업계고 교장, 교감, 교사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업계고 담당 장학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는 최수정 서울대 교수와 박기철 도교육청 직업교육 담당 장학관이 참여해 △블렌디드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법적 가능성 검토 △해당 특성화고의 설립 목적과 인력양성, 실무능력 함양 방안 △온-오프라인 공존으로 교육과정 내실화가 가능한 블렌디드 모델 정립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 확보에 노력하고,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경기도에 적합한 블렌디드 특성화고 모델을 구안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첨단 산업의 발전 속에서도 도내 직업계고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4일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02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 제공, 객관적 채용관리 등 인적자원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인사 분야 인증 사업이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는 올해 전국 공공부문에서 47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경과원은 2018년 최초 인증,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세 번째 인증과 더불어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과원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 활용, 담당자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등을 받는다. 경과원은 △임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강화 △직종별 직무중심 채용시스템 고도화 △인적개발과 인적관리의 연계성 등에 대해 서류심사, 인증위 심의위원회를 거쳐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과원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의 효과적인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맞춤형 직무 교육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경력개발계획(CDP)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율적 경력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최우수기관 선정은 경과원의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혁신 동반자로서 인재 육성 및 활용의 표준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임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도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신촌초 통학로 점검...보행로 확장도 지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신촌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신촌초 정문에서 인근 금강아파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돌아본 뒤 “인도 폭이 좁아 통행이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보행로를 더 좁게 하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의 지주를 철거해서 옆의 작은 지주에 붙이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학부모들이 이날 정문 근처 아파트 입구의 횡단보도 위치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인도에서 직선으로 바로 건너는 경우가 많다. 횡단보도 위치를 조금 앞으로 당겨줄 수 있느냐"고 하자 이 시장은 “용인서부경찰서장님도 나와 계시니 시가 경찰서와 협의해서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한 뒤 알려드리겠다"고 응답했다. 이 시장은 신촌초 주변 통학로를 꼼꼼하게 살피며 바닥의 칠이 벗겨진 어린이보호구역 표시를 새로 덧칠하도록 지시하고 학교 후문 쪽에서 뜨리에체 아파트까지 보행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날 통학로를 점검한 뒤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신촌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서부녹색연합회, 모범운전자회의 회원 등 100여명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학교장‧학부모들과 진행한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별 교육 현장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신촌초에 옐로카펫과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통학로 노후 보도블록과 방호울타리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보행신호 점멸 여부를 알려주는 음성 안내 장치와 차량 접근 여부를 인공지능으로 인지해주는 교통사고 방지 장치, 무인 교통 단속 장비 등을 설치했다. sih31@ekn.kr

화성도시공사,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 확대 운영 결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24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3일장 화장률이 감소하면서 시민들의 장례 처리에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은 지난달 중순부터 50% 이하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또한 환절기 사망자 증가로 인해 3일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U공사는 지난 23일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화장로 확대 운영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10회차에 한해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을 받는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고령자 증가에 따라 화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화장로 확대 운영 및 안치시설 정비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면서 “이번 확대 운영이 시민들에게 더욱 원활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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