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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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달 27일 부터 양평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해 처음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확산사업의 일환인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창작활동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전시 작품으로 경기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페스티벌 참여자를 모집하였고, 공연 30팀, 전시 52인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예술인들은 양평(9월), 김포(10월), 동두천(10월)에 나누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하반기 첫 행사는 오는 9월 27일(금)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시작된다. △(전시)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 양평 《본업》이 양평군립미술관에서 9월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개최된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총 25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우리 존재의 다양한 층위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작업 43점이 관람객과 만난다. △(공연)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28일(토) 양강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양평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양강섬예술축제:페스티벌 다다'와 함께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총 5팀과 양평군 예술단체의 공연과 더불어 아트마켓,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로 오랫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이상은의 초청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 행사는 도내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 개최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양평에서 시작해 김포, 동두천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의 기회소득 예술인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경기도만의 문화 향유의 장으로써 도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지난 상반기 경기도 남부권역(수원 경기상상캠퍼스)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동부권역 양평군에서 개최될 본 행사에 이어 10월 4일, 5일 서부권역 김포시,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북부권역 동두천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9~10월에는 예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전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를 대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받고,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등 여러 예술행사에 참여한 경험, 에피소드 등을 공모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양주시-㈜카스,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투자협약 체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 선제 추진을 최근 발표하자 양주시는 이에 부합해 투자기업 유치 등 수도권 북부 성장을 견인할 초석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시청 2층 시장집무실에서 김태인 ㈜카스 대표이사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이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기관투자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스는 전자저울 및 로드셀 등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저울 시장 규모 대비 약 70%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저울 국내 1위 브랜드다. 이번 협약으로 ㈜카스는 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게 되며 양주시로부터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양주시는 혁신적인 계량 기술을 보유한 ㈜카스 입주로 산업 균형과 성장을 동시에 촉진하고 안정적인 산업기반 조성 및 첨단 제조 기술 확산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전자저울 정확성과 정밀함을 대표하는 ㈜카스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양주시가 첨단산업 중심을 잡아가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첨단 기술과 산업 발전의 핵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민-관, 남양주화폐 기부하기 구축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가 가능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페) 기부하기 기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남양주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 남양주시복지재단,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현재 남양주시민 34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남양주화폐 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충전된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를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직접 연결되고, 기부금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기부할 수 있는 등 △투명성 △접근성 △편리성을 확보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주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곁에 항상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월로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발걸음 기부 등 다양한 나눔 방식을 추진해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공론장 준비 ‘착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추진을 앞두고 준비회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의정부시는 시민의 민주적 참여와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최근 시민공론장 준비회의를 구성하고 지역 주민대표, 시민사회, 전문가 및 참관인을 준비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한 달간 총 4회에 걸친 준비회의를 통해 시민공론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1차 회의는 위촉된 위원들에게 시민공론장 추진절차 및 준비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2차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워킹그룹 연구 결과, 지역현황 파악, 선정지역 지원방안 등을 논의해 시민공론장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준비회의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에서 정말 중요하게 결정해야 할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준비회의에 참여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정 결정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얻기 위해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등 어떻게 갈등을 잘 관리하고 해결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관외 이전에 원칙을 두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방부로부터 예비군훈련장 축소 등 상당한 양보를 얻어냈다"며 “모든 시민이 만족하긴 어렵겠지만 공론장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전부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시민공론장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태순 시민공론장 대표(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는 준비회의에서 “지원하되, 개입(간섭)하지 않는다, 공론장 구성과 운영 자율성 보장 등 대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민공론장 추진을 공약했다. 또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각종 논란에 대해 “시민공론장 준비회의에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검증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으로 민-민 갈등을 조장하고 시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기존 예비군훈련장 이전 대상지가 소통 없이 결정돼 시민 반발로 백지화됐던 만큼, 이번 이전부지 선정은 시민공감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공론장은 시민의견을 종합해 권고안을 시장에게 제출하는 것이고, 최종 결정은 결국 시장에게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준비회의를 통해 시민공론장을 준비하고, 내달 중순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를 구성, 시민공론장 운영방침을 결정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민공론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 발상지이자 글로벌 선도도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 중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24일 “수원은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의 발상지이자 깨끗한 물과 위생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글로벌 선도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화장실 문화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으로 넘어왔다"며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접경한 이곳에서는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으로서 일정을 소화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WTA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기구로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을 이끌고 있다"며 “라오스의 16세기 유적지 왓 시 므앙 사원에 준공된 새 공중화장실을 둘러봤다. 우리 시가 해외에 건립한 50번째 화장실인데 세계 관광객들이 또 하나의 '수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또 “라오스는 WTA 창립 초기부터 화장실 보급 활동을 펼쳐온 곳"이라면서 “우리가 세운 공중화장실이 본보기가 돼 지금은 곳곳에 쾌적한 공중화장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WTA의 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는 화장실의 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이 전 세계에 너무도 많다"며 “화장실이 없어 노상 배변을 하는 사람이 5억명, 대변에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20억명에 이른다"는 사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화장실에 담긴 인권과 문화, 생명의 가치가 세계 시민의 일상에 오롯이 스미는 날까지 늘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광명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에 공사업 추가…전국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에 전국 최초로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등 공사업을 추가하는 등 대상 업종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10개를 추가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적극 추가한데는 최근 5년간 6개 지식산업센터 4000여 호실의 산업시설이 공급됐지만 경기하락, 이자율 상승 등으로 상당수 공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종합-전문), 공사업(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오이엠(OEM) 제조업, 스마트팜 등 10개 업종에 대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추가 허용했다. 특히 공사업 허용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다. 공사업종 추가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향후 추진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등 많은 건설업과 상승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등 관련 산업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허용했다. 단 생산시설이 없는 오이엠(OEM) 제조업은 통계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입주가 허용된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향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금투세 강행, 폐지 모두 답 아냐”...고품격 해결책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금투세와 관련, “금투세 강행, 폐지 모두 답이 아니다"라면서 “금투세는 자본시장 선진화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제도지사답게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최근 금투세 논쟁을 보며 답답한 마음"이라며 “정치세력 간 정쟁으로 가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대로 강행한다면 자본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면서 “폐지는 조세원칙과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처사이며 이미 두 번이나 한 유예를 다시 하자는 것도 폭탄돌리기, 미봉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3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낙후된 기업 거버넌스를 개혁해 지배주주가 일반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제도와 관행을 뜯어고쳐야 한다"면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를 도입하고, 기업분할이나 합병시 공정가치나 순자산가치로 하도록 시가평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자사주는 매입 후 소각을 의무화해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현행 금투세법은 대폭 개정해야 한다"며 “공제한도를 높이고 손익통산 기간을 늘려 시장충격을 완화하는 등 제도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하고 장기투자 우대를 위해 부유층을 제외한 장기투자자에게 비과세나 낮은 과세를 적용해 반기별 원천징수, 건보료 부과 같은 행정편의적인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금투세 시행과 동시에 증권거래세는 점차 완화, 폐지해야 한다"며 “손실이 나도 징수하는 거래세를 유지하면서 금투세를 도입하는 것은 이중과세로 개미투자자가 거래세의 75%를 감당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조세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쇠도 달았을 때 쳐야 하는 법"이라며 “금투세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지금, 각종 문제와 제도개선 과제들이 테이블에 다 올라와 있는 지금이야말로 잘못된 자본시장을 고칠 좋은 기회"라면서 “정치적 논쟁으로 끌고 가지 않고 여, 야, 그리고 당국이 서로 머리를 맞대면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가 가능하다. 지금 당장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파주시-LH “임대주택,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LH임대주택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23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 노동자 주거안정 지원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294호실을 공급하며, 지역별 공급규모는 △파주운정 초롱꽃마을3단지 122호 △파주출판문화LH 1단지 48호 △법원 행복주택 26호 △문산선유3-5단지 85호 등이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파주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기업업력, 기술개발, 노동자 신규 채용 현황, 가족친화기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 LH와 입주계약 체결 후 내년 1~2월 입주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파주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폐지수집 노인 돌봄연계…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유공자 표창'에서 정책협조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 유공자 사기 진작과 노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안산시는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노인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세임대주택 신청을 통해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237명에서 173명이 늘어난 410명의 폐지수집 노인 정보를 확보한 뒤 안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혹서기-혹한기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 배부 등 폐지수입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4일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섬세하게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일자리 사업과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국민의힘 당협위, 지역현안 해결-협력방안 논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안산당협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 간부 공무원들과 서정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안산을 당협위원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을 비롯해 △상록수역세권 개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과학고 안산 유치 △성포광장 재정비 등 주요 정책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현안 및 주민숙원사업 등 도합 51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 등 당정협력을 다짐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안산 발전은 물론 시민 삶을 개선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안산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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