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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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는 보건복지부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시작했다. 챌린지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후 2명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은호 시장은 “아동은 하나의 독립된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이 아이다움을 맘껏 누리며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양육문화 조성은 우리 어른들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메시지 확산을 위해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군포시 우호도시 단체장인 김돈곤 청양군수, 김산 무안군수를 각각 지명했다. kkjoo0912@ekn.kr

군포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환경특색사업 진력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원도심 주거 취약지역의 주민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군포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환경보호 특색사업으로 '폐기되지 않는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수거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을자원 조사를 통해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주택단지에 폐건전지 수거함 55곳과 폐의약품 수거함 16곳을 설치했다. 폐건전지는 월 1회, 폐의약품은 주 1회 수거해 화재위험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지난달까지 수거한 폐건전지는 232.8㎏, 폐의약품은 28회 수거해 군포시 새활용타운과 기동대에 각각 전달됐다. 유치주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주민자치회장은 24일 “폐건전지는 그냥 버리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일으키지만 분리배출하면 철-아연-니켈 등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환경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동에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호주 찰튼브라운 MOU-어스픽스 LOI 체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인 '찰튼 브라운(Charlton Brow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의 큰 틀인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을 구축했다. 찰튼 브라운은 NIET그룹 산하 직업교육학교이며 영유아교육-노인돌봄-IT-비즈니스 등 5개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호주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샌디베이 등 6곳에 캠퍼스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 △어린이집 교원연수 프로그램 등 인적교류 추진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찰튼 브라운 한국지사 설립 지원 △온라인 영어 학습 콘텐츠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호주 브리즈번 명문 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방문하고 벨린다 구에라(Belinda Guerra) 교장을 만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존 폴 칼리지 초등학교 설립을 논의했다. 존 폴 칼리지는 차일드케어(한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해당)-세컨더리스쿨(중-고교)-국제학교 등 3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버밍엄대학, 호주 찰튼브라운에 이어 존 폴 칼리지에 제안한 초등학교까지 설립된다면 고양시는 전국 교육 메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프리미어 리거 기성용, 연기자 공효진이 존 폴 칼리지 출신이다. 이동환 시장은 또한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Earthfix Austrailia)를 방문해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고양형 스마트팜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어스픽스는 호주 최초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T)과 협업해 약 3000평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공동 운영할 예정인 호주의 친환경 기업이다. 이동환 시장은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협력을 적극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혁신기업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187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 학교별 현안 논의 미팅 시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학교별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대표들과 6차례에 걸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7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교 교장, 2개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각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거나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엔 처인구 31개 초등학교 가운데 26개 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각 학교의 학부모 대표님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가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올해는 김희정 교육장님과 교육지원청 간부님들께서 교장 선생님 간담회 때부터 계속 함께 해주고 계셔서 학교별 문제의 해법을 찾는데 실효성이 높아져서 한층 더 의미 있는 간담회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늘도 학교 이야기를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이상일 시장님께서 교육에 열정과 관심을 두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 시장님께서 큰 힘이 되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시와 소통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시는 이날 좀 더 효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로부터 사전에 건의내용을 미리 받아 각 부서에서 사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학부모들에게 접수한 건의는 총 27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은 시에서 처리할 내용이고 나머지 21건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돼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이 건의내용에 대한 검토결과를 각각 설명했다. 먼저 고림초 학부모 대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대한노인회 각 지회에서 어르신 등·하교 지킴이 사업으로 처인구의 경우 23개교에서 124명의 어르신들이 활동 중이신데 고림초에는 10명의 어르신이 배치돼 있다"며 “어르신 일자리는 연초에 사업 인원이 확정되기 때문에 당장 충원하기는 어렵고 내년에 사업을 검토할 때 추가 인원을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양지초 학부모 대표는 현재 학교 증축 공사로 인해 아이들이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는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이 인근 양지근린공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해 보다 깊이 검토해서 가능한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용인둔전초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휀스와 신호등을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기동 처인구 교통시설팀장은 “둔전초 보차도 분리 휀스는 훼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노란색 어린이보호구역 표지를 설치해서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둔전초 학부모 대표가 “어린이보호구역 표지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휀스를 아예 노란색으로 칠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학생 통학안전을 위한 학부모님 제안이 설득력이 있어 보이니 예산을 좀 더 투입해서라도 휀스에 노란색 페인트를 칠하는 게 좋겠다"며 “휀스 길이가 좀 길다고 하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삼가초 학부모 대표는 “삼가초의 경우 현재 통학로가 굉장히 혼잡한데 시장님이 꼭 와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삼가초에 승하차 베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시의 실무자들이 현장에 나가 확인을 했는데, 승하차 베이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제가 학교 앞을 방문해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소규모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통학버스 운행 인력 지원, 신설 학교 통학구역 조정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특히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지역의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도 나왔다. 시는 2026년 봄 개교할 반도체 고교가 마이스터고로 운영될 것이므로 학생들은 현행 제도상 전국 단위로 모집하게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용인지역 학생들을 정원의 30%선에서 우선 선발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할 방침임을 밝혔다. 교육청의 학교 시설 개선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학군 배정 등에 관련된 내용은 김희정 교육장이 설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백암고와 용인 삼계고의 경우 정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0억원씩 지원 받게 된다는 사실도 밝혔다. 또 시가 용천초 수영장 신축에 156억원,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증축에 84.2억원, 역북초 체육관·급식실 신축에 71억원, 성복중 실내체육관 신축에 50억원, 원삼중 급식소 신설에 23억원, 백암초 복합체육시설 신축에 87억원, 백봉초 체육관 건립에 21억원, 포곡중 체육관 개선에 20억원 등의 교육부ㆍ경기도교육청 지원예산을 특별교부금 형식으로 확보한 내용도 소개했다. 경기도내 여러 대도시가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삭감한 것과 달리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려서 경기도에선 가장 많은 예산인 728억원을 교육지원 예산으로 쓰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학부모 대표들 사이에선 호평이 나왔다. 이 시장은 24일 오전 수지구 동천도서관에서 수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sih31@ekn.kr

시흥시 ‘2024혁신스타공모전’ 개최…민생 정책 제안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디지털, 복지, 청년, 환경, 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생활 편의를 향상하고자 '2024년 혁신스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이고 신선한 정책 스타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 시각에서 시흥시에 필요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첨부된 공모전 신청서와 제안서 등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dogml1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5건을 선발해 시흥시장상과 함께 총 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시흥시는 우수작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1월 중 시흥시 누리집에 수상작을 게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분야 혁신 아이디어가 시흥시정책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정명근 화성시장 “화성특례시 출범 D-100일, 신규 공직자와 함께 만들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4일 “화성특례시 출범 D-100일, 신규 공직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 출범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신규 공직자 여러분께 공직생활 노하우를 대방출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35년 전, 처음 임용되었을 때의 열정과 목표가 떠오른다"며 “신규 공직자 여러분과 화성특례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화기애애했던 오늘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올렸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을 권했다. sih31@ekn.kr

경기도,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최종 승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4일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3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이를 승인한다. 여주시 중앙동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성장해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나 최근 신도시 개발, 대형마트 및 아울렛 입점 등으로 구도심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하고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2년 2월 최초로 고시됐으며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여주시 하동 일원 약 20만㎡ 규모의 지역에 거점시설 조성과 가로환경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옛 제일시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장 테마거리, 중앙통 상권활력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여행 스테이션 조성과 남한강 테라스, 여주 잇길, 수선거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보행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조속히 추진돼 한층 더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영유아 가족 참여 놀이축제 ‘육아데이 행사’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중원구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청공원에서 육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육아데이는 취학 전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 참여 놀이 축제로,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올해 들어 두 번째 마련하는 행사로 사전 신청한 영유아와 부모 등 660가정(총 2000명)이 참여한다. 시청 공원에 환경을 주제로 한 19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운영돼 나뭇조각 놀이, 물 분수 놀이, 색모래 놀이, 황토 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황토 반죽, 샐로판지로 하늘 보기, 그림그리기 등의 오감놀이터도 운영해 가족 간 행복감을 전한다. 퍼포먼스와 뮤지컬의 융복합 예술 공연인 '마술 고양이' 야외 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50분간 두 차례 펼쳐져 마술, 서커스, 난타, 탭 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선 두부도넛 만들기, 전분 놀이, 우주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2018년부터 매년 2~3차례씩 육아데이를 개최해 아동의 건전한 놀이 문화와 행복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청년의 날’ 기념 27일 개최...가을밤 축제의 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시청 안팎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잃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6명을 채용하는 청년 취업박람회(오후 1시~6시 30분. 시청 로비)와 연계 추진해 취업 고민을 덜고 청년 특강, 문화 공연 등을 가을밤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청년 특강(오후 4시~5시)은 시청 1층 온누리(600석)에서 열리며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청년세대와 게임적으로 소통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시청 광장에는 청년(19세~34세) 사장들이 운영하는 39개의 매장(팝업 스토어)이 차려져 가죽공예, 액세서리, 의류 등을 선보인다. 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남원시 청년들은 별도의 부스에서 4가지 맛의 수제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닭꼬치, 다코야키, 핫도그, 닭강정 등의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7대도 운영한다. 13개의 체험‧홍보부스도 설치 운영해 쿠키 만들기, 치유(힐링) 꽃다발 만들기, 드론 축구 등을 해 볼 수 있다. 360도를 회전할 수 있는 하늘그네(360 Swing) 타기, 턱걸이 등 청년 도전(챌린지) 행사도 열린다. 시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참여단은 청년 정책과 참여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를 벌이며 '사진 속 나와 너!'를 주제로 한 청년 사진 공모 선정작 14점을 전시하는 행사도 연다. 특설무대에선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가천대, 을지대, 동서울대, 신구대의 7개 동아리 학생들이 밴드, 댄스 등 공연을 선보이고 시 청년프로예술단 5개 팀이 댄스와 보컬 공연을 펼쳐지며 초대 가수 존박의 무대 공연도 이어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긴 '청년의 포문(For Moon)을 열다'를 주제로 시와 청소년재단, 청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면서 “청년정책과 문화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sih31@ekn.kr

성남시, 제1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내달 12일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내달 12일 제1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변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드론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 대표축제인 2024 성남 페스티벌(10월 5일~13일)과 연계해 진행되며 16세 이하 관내 유소년(초·중학생)이 참가 대상이고 성인 인솔자 또는 지도교사를 포함해 5~10명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기에 필요한 선수 장비인 드론 볼, 조종기, 배터리 등은 시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참가팀은 팀 구분이 가능한 자유 복장 혹은 단체복, 모자, 조끼를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대회 규정과 규칙은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KDSA)에서 공지한 국제드론축구 연맹(FIDA) Class20(유소년) 규정 및 규칙을 적용한다. 대한드론축구협회가 대회 운영을 맡고 경기 심판은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 공인 심판을 배정해 공식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경기는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 장려 5팀을 선발하며 최우수팀에는 우승기가 수여되며 입상팀 8팀에게는 시장 상장과 함께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용 드론 축구가 대회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 바로 옆에서는 4차산업체험존을 마련해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미래사회의 주역인 유소년들에게 드론 레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 분야의 인재양성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유소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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