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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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65세이상 군민, 무료 결핵검진 받으세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에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2023년 결핵환자 수는 1만9540명으로 2022년 대비 4.1%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 수는 1만1309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체 결핵환자 중 57.9%를 차지했다. 이에 양평군은 '65세 이상 시민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양평군보건소 1층 결핵실을 방문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평군보건소 결핵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슴통증, 식욕부진 등 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보시라"고 권했다. 한편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검진 받기 등이 있다. kkjoo0912@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탄소중립 실현 위해 학교모듈러교실 재사용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9일 교육청의 노후학교 시설개선 사업 등에 임시교실로 사용된 모듈러 건축물을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로 재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모듈러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건축물로 탄소배출 감축에 유리하지만 반면에 공사 현장의 샌드위치 패널형 가설 사무실은 철거할 때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고 단열 및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모듈러 교실을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로 재사용하는 것은 국내 건설 현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폐기물 감축은 물론 모듈러 건축물 재사용 모델을 확산시켜 친환경 건축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3기 신도시중 올해와 내년 상반기중 가설 사무실 설치 예정인 하남교산 지구 본단지 및 기업이전 단지에 임시교실로 사용되고 반납되는 모듈러 교실을 시범 도입한 후 3기 신도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의 모듈러 교실 운영 일정과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 사용 시기 등을 미리 조율해 반납되는 모듈러 교실을 공사 현장에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모듈러 공공주택 건설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듈러 건축물의 재사용 분야도 적극 발굴해 친환경 건축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양평군, 기관-단체장 리더십 교육과정 운영…전국최초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5일과 12일 이틀 동안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 및 단체장, 관련 부서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평군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리더십 과정은 관내 기관을 포함해 농업-경제-환경-산림-복지-사회-교육 등 각계각층 리더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후행동 서약, 지속가능발전 퍼포먼스,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조직의 지속가능발전(ESG) 적용사례를 강연했다. 전진선 군수는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리더십 과정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속가능한 양평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라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진행됐다. 정태정 양평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은 19일 “지난 2일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걸맞은 '사람과 자연의 행복한 매력양평' 우수 사례로도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리더십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10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내달 9일 동탄여울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화성시편을 녹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2014년, 2015년에 이어 10여 년 만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심은 내달 6일 오후 1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리며 본선 녹화는 같은달 9일 오후 2시 동탄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고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한혜진, 유지나, 박현빈, 김태욱, 미스김 등 초대 가수도 함께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백만화성 시민이 다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참가 신청기간은 내달 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성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sih31@ekn.kr

안양시, 5년연속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신뢰행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0년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까지 5년 연속으로 경기도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매년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평가하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는 갑질 근절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전 직원 갑질행위 인식조사를 비롯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정비 등 갑질 근절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식, 청렴 콘텐츠 공모전, 직원 간 상호존중의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할 수 있던 배경은 안양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6개 기업, 독일 자동차부품전시회서 865만불 수출상담 달성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2024 Automechanika Frankfurt)'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로 △자동차부품 및 장비 △엔진 및 안전장치 △자동차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물품이 출품됐으며, 관련 업계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독일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화성시는 2022년 동 전시회에 4개사가 단체관으로 참가했으며, 올해 단체관은 화성시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188건의 수출 상담과 약 865만불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워터펌프를 제조하는 ㈜뉴오토정밀과 자동차 부동액 교환기를 제조하는 ㈜툴엔텍은 각각 198만불, 25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 전시회에 참가한 ㈜뉴오토정밀은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인만큼 관련 업계 핵심 바이어들과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단체관 참가를 통해 자사제품을 널리 알려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1971년 최초 개최 이후 27회째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설전시장(Messe Frankfurt)에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또한, 참가 대상품목은 파워트레인, 외장, 미션, 인테리어, 조명, 컴프레셔, 전장, 고무 등 자동차용품, 자동차 정비용품 및 공구,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제품 등이다. sih31@ekn.kr

iH, 미단시티 내 운북예단포빌 공가 10세대 매각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20일 공고를 통해 인천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내에 위치한 운북예단포빌 공가(10세대)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iH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매각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1인 1주택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신청접수 후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매각 대상인 '운북예단포빌'은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에 준공된 다세대주택이며 지난해 임차인 우선분양 전환 후 잔여분으로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59㎡이다.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조용한 주거환경이 특장점인 대상 주택은 영종국제도시 내에 위치해 있어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내년에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 편의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 매각 주택은 기존 입주자 퇴거 후 별도의 보수공사 없는 현 상태 그대로 공급되며 iH는 오는 29일 하루에 한해 모든 주택을 개방해 청약 신청 전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의왕시, 신혼부부 주택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공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자립기반 마련 및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이날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지원금액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로, 연 1회(최대 5년) 최대 13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년도 지원받았던 대상자라도 매년 신청과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2024년 9월11일) △의왕시 전입 1개월 이상 무주택가구로, 혼인신고 7년 이내 △2023년 기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의왕시 소재 주택(전용면적 85㎡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을 심사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명선 건축과장은 19일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여건 마련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용현산단 새 이름 공모…마감 내달18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첨단산업단지로 도약시키고자 산업단지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내달 18일까지 공모한다. 용현산업단지는 데이터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시지바이오와 투자유치 협약 등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명칭 공모는 이날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용현산업단지 특성과 비전을 반영한 창의적인 명칭으로, 용현산업단지 이미지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우편, 전자우편, 정보무늬 접속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19일 “이번 공모전으로 용현산업단지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선정, 지역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용현산업단지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0대설치…자원순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이 재활용을 실천하고 현금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한다.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기관) 주관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주민센터 10곳, 공원 9곳, 버스정류장 인근 6곳, 종합운동장 등 기타 장소 5곳 등 30곳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유동인구 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달 말까지 설치공사를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무인회수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의 비닐 상표를 제거한 후 투입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기다.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해당 기기 화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현금 점수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앱 '수퍼빈'을 설치하면 지도상 무인회수기 설치장소를 알 수 있으며,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참여시민의 경제적 수혜를 위해 투명페트병 1개당 10점씩 적립, 2000점 이상 적립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무인회수기는 기존 주민센터에서 주민의 재활용 보상을 위해 구입하는 쓰레기봉투(3000만원)와 수거담당 직원(2명)이 필요치 않아 불필요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올해(1~8월) 설치된 무인회수기 2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투명페트병 수거량은 총 23만3000개이며, 현금으로 전환된 금액이 총 233만원, 누적이용자 수는 2153명으로 집계됐다. 30대를 추가 설치할 경우 연간 수거량은 580만개로 6000만원 현금이 시민에게 환급될 전망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19일 “이번 사업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첨단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철저한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도 돈이 된다'는 시민 공감대와 재활용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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