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석열 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발표,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유치, 지자체 최초 지방철도사업 국비 확보,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선정,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이는 민선8기 김포시가 지난 2년간 거둔 성과다. 이에 따라 김포시 교통-경제-교육-문화 분야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김포시는 그동안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으로 국가사업에서 대부분 소외됐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 숙원과제가 하나씩 해결되며 도시 브랜드가 격상됐다. 김포에 집중되는 국가적 관심은 우연이 아니다. 상상과 도전을 독려하는 김포시장과 실용적인 행정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참신한 조직구성, 산하기관과 부서가 협력해 함께 고민하고 뛰는 정부공모사업 도전, 연구진과 함께 토론하고 공모사업 평가에서 직접 브리핑하는 김포시장 등이 어우러진 시너지라는 것이 중론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내부 회의를 통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능동적 행정'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존중을 축으로 삼은 조직소통문화를 형성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 김포시는 올해 초 실용을 강조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주력 업무를 선정하고 시정 추진 기조를 굳건히 다졌다. 실용행정을 강조하는 기조 속에 김포시 브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각 분야의 국비공모사업 도전이 시작됐고, 공직자들 행정경험과 김포시장 폭넓은 네트워크가 조화를 이루며 각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 김포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 교통,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에서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이고, 시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러나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김포시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산하기관과 함께 이뤄낸 것이다. 시민 신뢰와 참여가 김포를 새로운 길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