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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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능 당일 ‘수험생 무료택시’ 97대 투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교통대책 일환으로 시험 당일 남양주시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이 협력해 택시 97대를 투입, 오전 6시30분부터 18개 지정 탑승 장소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50여명이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며, 노선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불법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료수송 서비스는 수능 당일 남양주-구리시 관내 시험장까지 제공되며, 무료수송 깃발 또는 스티커 부착 택시에 한한다. 그밖에 택시는 정상 영업한다. 지정 탑승 장소는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롯데시네마(남양휴튼) △화도읍 구남매약국 △마석역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호평동 평내호평역 △호평1차대명루첸아파트 택시승차장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빙그레앞 택시승차장 △별내동 별가람역 2번 출구 △금곡동 구(舊) 종점(파리바게뜨) △동남마트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퇴계원읍 극동아파트(탐진추어탕) △평내동 상업지구(강남프라자) △평내농협 등 18곳이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된 특별교통 내용은 남양주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능력, 국내외 호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산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시민 건강과 생활에 직결되는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 특히 국내외로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 실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시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신뢰를 얻는 수돗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이다.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수질검사와 관련된 장비-기술-인력 등을 갖춰야만 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국 161개 수도사업기관 중 17개 지자체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시는 2008년도부터 공인기관으로서 수질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환경부는 3년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시설과 장비의 적정성, 절차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검사기관 역할과 능력, 책임을 입증하게 된다. 고양시는 지난 7월 실시한 검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아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도 먹는 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평가는 중금속,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17개 항목으로 이뤄지고, 고양시는 작년까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올해 평가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수질기준에 맞춰 3단계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1단계 시료 채취 △2단계 분석 및 평가 △3단계 결과 확인으로 진행된다. 1단계로 정수장 3곳, 중점 관리지역 9곳, 수도꼭지 103곳 등 여러 곳에서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한다. 아울러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요청에 따른 채취로 매달 300여건에 달하는 수질검사가 이뤄진다. 2단계에선 숙련된 기술인력이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중금속, 유해 화학물질, 미생물 등 5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한다. 마지막 3단계는 검사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위해가 우려되면 즉각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모든 검사 과정은 먹는 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검사 결과와 매년 발간되는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water.goyang.go.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근원지인 원수 수질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과정, 상수도 공급현황 등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정보가 담겨있다. 고양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전문가-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 수질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수돗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 등 6가지다.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고 방문 후 20일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수돗물 검사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물사랑누리집(ilovewater.or.kr) 또는 고양시 수도시설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신계용-김동연, 방음터널 설치-종합병원 유치 ‘공유’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인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사업비 분담'과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병상 수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현재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더 나아가 도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과천시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 지원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전폭 방음터널 설치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경기도 관리 도로인 지방도 309호선의 소음 저감을 위한 방안이다. 2022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화재사고 이후 강화된 방재시설 기준이 적용되면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또한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과천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종합의료시설의 병상 수를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과천시는 시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역 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난달 24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공모를 시작했으며,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도지사와 직접 대화하면서 과천시 숙원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해소에 대한 시급성을 전달하며 경기도의 전폭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과천시가 요청한 방음터널 설치비와 병상 수 반영 안건에 대해 실무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과천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자비로 대만 철도공사 탐방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8일(현지시각) 오후 관내 기업 에스알(SR)이 진출한 대만 타오위안지역 임시궤도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대만 타오위안지역 임시궤도 건설현장은 SR이 철도 신호설계 및 통신설비 구축 등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을 진행 중인 곳이다. 한채훈 의원은 강대권 SR 총괄부사장과 함께 대만 타오위안(도원)역 기계실과 임시궤도 공사를 진행 중인 철도 건널목 등을 차례로 들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후 한채훈 의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만 등 해외 교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철도산업 기업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SR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 방향성을 보여줘 상당히 놀랍다"고 격려했다. 또한 “의왕시 부곡동이 2013년 정부로부터 철도특구로 지정됐으나 의왕시 차원에서 추진 실적이 미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시찰을 계기로 관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이번 대만 현장방문 경비를 자비로 부담했고, 1박2일 출장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기행위, 대만 체육시설-교육 혁신 ‘탐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스마트 단지, 체육시설, 교육 혁신 분야 선진사례를 학습하는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단이 첫 번째로 방문한 난강 소프트웨어파크는 공영개발 뒤 민간운영 방식으로 다양한 기업이 입주했으며, 각 건물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치계를 통한 중앙 모니터링과 친환경 운영방식을 도입한 스마트 관리체계에 대해 좋은 참고가 됐다. 이어 방문한 타이페이시 소재 대안스포츠센터는 문화-체육시설 분야에서 주목받는 민간위탁 운영 모델을 보여줬다. 운영비 일부를 시정부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고양특례시가 지원하는 운영비와는 차별화된 사례로 체육시설 재정적 자립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영춘고등학교와 대안고급공업직업학교 방문으로 AI-외국어-직업 교육이 융합된 교육혁신 사례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학생에게 디지털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영락국민초등학교에선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형 학교 모델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개방형 학교 운영의 선진사례를 확인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마트 기술,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 등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고양시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고양시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구체화하고, 스마트 단지와 체육시설, 교육환경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상일, “경기남부광역철도 B/C값과  GTX-플러스 B/C값 비교하게 공개하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과 관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이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순위에서 2그룹으로 밀리는 등 후순위로 배치된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오후 경기도청 신청사 단원홀에서 열린 '2024 경기도-시군 정책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우선순위라며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GTX-플러스안의 용역 결과를 정확히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용인을 비롯한 수원‧성남‧화성시가 420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순위에서 2그룹으로 뒤로 배치한 데 대해 이 시장이 강력 비판하면서 경기도가 앞순위로 올린 사업들과 비교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동연 지사의 공약으로 알려진 GTX-플러스안에 대해 올해 4월 공개한 경기도 보도자료를 보면, GTX G‧H노선을 신설하고 C노선을 오이도까지 연장하는데 12조 5000억원 정도가 투입되고 이렇게 하면 현 정부가 추진하는 GTX 사업의 수혜자에 추가로 49만명이 더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그런데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가 공동으로 용역을 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비용 대 편익(B/C)값이 1.2로 사업성이 매우 높게 나왔고 이 사업의 수혜를 입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수지구 시민 38만명, 성남시 25만명, 수원시 33만명, 화성시 42만명 등 138만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2조5000억원을 투입해서 49만명이 혜택을 받고 5조2000억원을 투자해서 138만명이 수혜를 입는 사업 중 어떤 것이 더 경제성이 있는지 경제전문가인 김 지사가 잘 아실텐데, 4개 시가 염원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김 지사 공약이 아니라며 뒤로 미뤄놓은 것은 4개 시 420만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김 지사 공약인 GTX플러스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용역을 줬고 용역결과 49만명이 정부의 기존 GTX 사업에 더해 추가로 혜택받게 된다는 경기도 보도자료가 나왔지만 용역의 경제성 분석 결과인 B/C값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밝히지 않았다"며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들이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김 지사가 우선순위로 배치한 3개 사업의 경제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B/C 값 등 용역결과를 상세히 공개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김 지사가 내년 도정 운영 계획을 사람이 중심인 '휴머노믹스'로 발표하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했는데,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야말로 용인을 비롯한 4개 도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김 지사는 작년 2월 4개 시 시장과 함께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한 만큼 4개 시에는 사활적인 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약 정신을 행동으로 옮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은 용인특례시 등 4개 시가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용인 수지구 신봉ㆍ성복동~수원 광교지구~화성 봉담까지 철도망을 잇는 사업이다. 4개 시가 공동 발주한 용역에서 B/C값이 1.2로 나와 높은 경제성이 확인됐으며 이 노선과 직접 연관되는 용인특례시 수지구 등 4개 도시 시민은 추가 개발계획으로 증가할 인구까지 감안하면 약 138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지사에게 지난해 2월 4개 시 시장들과 협약을 맺었을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김 지사는 약속을 지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김 지사가 지난해 협약 체결 당시 '도민에게 한 시간씩 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4개 시장들과 함께 의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중앙부처 건의도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경기도철도망 사업순위 등을 정할 때 우리와 함께 노력했느냐, 4개 시 시장과의 미팅도 기피하고 있는데 협약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지난 9월 16일 김 지사와 통화하면서 4개 시 시장들과의 미팅을 요청했고 김 지사도 좋다고 했는데,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고 오늘 정책간담회 전후에라도 미팅을 하자고 했는데 도청에선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이는 4개 시 420만 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다른 눈치는 안 보고 도민 눈치만 본다'고 한 김 지사의 국정감사 답변과는 달리 도민 눈치도 안 보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간담회 말미에 "시장ㆍ군수님들이 주신 질문에 (서면으로) 개별적인 답을 드리겠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김 지사에게 “4개 시 시장들과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했고, 김 지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에스케이하이닉스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강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1일 설봉공원에서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주관으로 팔당수계의 수질 보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복하천의 수질 개선과 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이천지역본부를 비롯해 에스케이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관고․중리․창전동 사회단체,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해 중리천과 복하천 상류인 설봉저수지 일대에서 하천 정화 작업을 펼쳤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유용미생물군(EM) 흙공 던지기, 하천 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용미생물과 황토로 제작된 천연 정화제인 유용미생물군(EM) 흙공을 투척해 수질을 개선하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참여는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와의 협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물길봉사대를 통해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에스케이하이닉스와 같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환경 보호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더욱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근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 역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현재의 난국, 헤쳐나가는데 종교인들의 협력 필요”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도담소에서 오범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연합회원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여러 가지로 어지럽다. 정국은 어지럽고 경제는 힘들고 또 미국 대선 이후에 전개될 앞으로의 여러 가지 상황도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우리 정부나 정치인, 지도자들이 과연 이 난국을 얼마나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여러 가지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북 전단, 오물 풍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 가지가 걸려 있어 접경도인 경기도로서는 북한과의 여러 가지 긴장 고조에 따른 불안이 점증되고 있다"며 “평화와 도민들의 안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포 간 평화, 세계평화를 위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써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종교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오범열 대표총회장은 “(어수선함 속에서도)우리 경기도처럼 평화의 도가 없다. 우리 지사님께서 (도정에 힘쓰셔서)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시는데, 바쁜 가운데 오찬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1개 시군, 1만3000 교회, 280만 신도가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2009년 설립됐다. 사회봉사를 통한 복음화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와는 종교계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함께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5가지 형태의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도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1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별 학교 규모를 최적화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섯 가지 모형(5C)은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의 학교 유형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형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강화해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와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지 부족, 학생 사회성 발달 등 원도심 지역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소규모 학교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우선 지역 내 또는 인접 지역 간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고 △거점학교 △공동학군 △기숙사학교 △복합시설 유입 △특목고·대안학교·온라인학교 설립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적정규모학교 육성 의결기준을 '과반수 학부모의 응답'과 '응답 학부모의 과반수 동의'로 정비하고, 10월에는 1기 신도시에 위치한 청솔중학교(성남)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교로 선정했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향후 소규모 학교 학생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해 학생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적용과 확산으로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 학생 진로직업 현장실습에 큰 힘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이 11일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산업 현장 경험을 지원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임무송 회장을 비롯,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학교별 산업안전 전문가 배정 및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참여에 관한 협력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에 대한 협력 △현장 실습 안전 지침 수립에 관한 협력 추진 등을 담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직업계고 학생이 현장실습 중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실습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이 안전한 산업환경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나아가 직업 역량 강화의 기틀 마련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식 자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은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더 열심히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약은 학생 현장실습 과정에 안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산업 현장에 안전 전문가를 배치하고, 교육 현장에 안전교육을 담당자를 지원하는 것은 학교에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협회의 지원과 도움으로 학생들이 직업 현장과 학교 현장에서 안전이 강화되고 확보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협회가 도교육청과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에 중요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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