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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림에서 잣나무 2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덕양구 환경녹지과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15일까지 감염목 발생지로부터 반경 5km 내 산림에 대한 피해목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덕양구 고양동-관산동-벽제동-선유동-효자동-지축동-삼송1동-오금동-대자동 등이다. 특히 감염목으로부터 2km 범위에 포함되는 덕양구 벽제동과 선유동의 경우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소나무류 이동 및 반출이 금지된다. 이 지역에서 소나무를 이동-반출하고자 하는 경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재선충병 감염 여부 확인 신청서를 제출해 미감염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허가신청기관에 재선충병 방제계획서 및 방제 완료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일영 녹지과 팀장은 “소나무림의 경우 1년, 잣나무림의 경우 2년의 기간 동안 감염목이 발견되지 않고 항공방제 등 조치를 한 경우에 반출금지구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며 “시민은 주변에 소나무고사목을 발견하면 관할 구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8일 현재 경기도 21개 시-군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은 반출 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를 이동한 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 수상이란 값진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고양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의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원 규모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 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 고양시 징수과장은 “2회 연속 대상 수상은 체납 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 분변으로 인한 전파로 구토-설사-복통 등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최근 충북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 감염 집단 발생 및 경기도 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 집단 발생 등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조리 모든 과정, 식사 전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3회 이상 충분히 씻어 먹기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세척하고,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세척 후 싱크대 소독하기 △식재료 구입 시 신선도 확인하고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냉동 보관하기 △물은 끓여 먹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준비 및 조리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싱크대, 조리도구 세척-소독, 채소-생선-고기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런 예방수칙 준수에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들러 의사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집단 설사가 발생하면 군포시보건소로 신고하면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8일 “향후 10월까지 보건소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외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앞세워 김포시가 K-안보관광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기세다.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선보인 '광복80호, DMZ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문체부 주최 '케이 컬처' 행사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애기봉을 찾은데 이어 DMZ 접경지역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명이 애기봉에 모여 DMZ 연계 스토리텔링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은 지난 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DMZ 연계 스토리텔링 개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DMZ, 토크로 무장해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의 DMZ 대표 역사스토리 관련 토크 콘서트와 안지영 역사해설가의 DMZ 관광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소개에 이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애기봉전망대 등 현장 답사와 해설 시연으로 이어졌다. 이곳을 감상한 한 역사전문가는 “애기봉에 직접 와보니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겠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공간인 만큼 특별한 경쟁력으로 세계에 한국의 새로운 안보관광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3월 공동 개발한 '광복80호, DMZ평화열차'가 김포코스만 조기 매진돼 화제를 낳았다. 당시 북한 뷰 애기봉에 해안철책길, 맷돌커피 등 신선한 관광코스가 큰 인기를 끌었고, 김포형 DMZ가 특별한 인생의 명장면을 남길 수 있어 새롭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4월에는 문체부 주최 국제방송교류재단 주관 '케이 컬처' 첫 방문지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애기봉을 찾기도 했다. 스페인, 페루, 이집트, 인도,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애기봉 경관에 감탄하면서 육안으로 보이는 북녘 풍경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SNS를 통해 애기봉의 특별함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포시는 DMZ관광 상품화를 위해 △DMZ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중심으로 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 △DMZ 평화의길 활성화 사업 등 김포만의 DMZ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야간 개장과 스타벅스 유치에 힘입어 세계적인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군과 협조 아래 야간 개장을 처음 열면서 지구촌 아름다운 낙조 감상 명소로 떠올랐다. 국립중앙극장 콘텐츠 및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개최 등 관람 콘텐츠 격상을 이끌며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세계 최초 자동차 레이싱 국제컨퍼런스 개최,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 방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방문 등 글로벌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립회천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가정-민간-직장 분과별 어린이집이 순차적으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참여 어린이집들은 자체 캠페인과 함께 아동 권리 관련 홍보물 게시, 교직원 대상 교육, 학부모와 소통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실천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8일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실질적인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6월 말 기준 관내 어린이집 97곳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분위기를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남시는 '2024년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평가' 대상, '2024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 대상에 이어 지방세 체납 분야에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체납 정리 분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기관표창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끈질긴 징수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행정 역량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 공매 활성화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 지자체 체납관리 역량과 세정행정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했다. 하남시는 세원관리과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바탕으로 평가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5년 5월 말 기준, 이월 체납액의 약 27%에 해당하는 106억원을 징수하며 체납 정리 실적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이는 경기 침체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의 결과로 평가된다. 석천호 세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체납 정리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건전한 납세환경 조성과 자주재원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내 최초’ 경기도-고양시-한전-LS일렉트릭, 공유형 ESS 실증 착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해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4개 기관은 8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신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우선 설치가 확정된 고양시 공공기관인 고양어울림누리와 전력수요가 많은 민간 사업지를 선정해 연말까지 ESS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한다. 저장된 에너지는 여름철 한낮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주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제공된다. ESS 규모는 총 5MWh(배터리 용량 기준)로 2년간(2025~2026)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2억원이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하는 '스마트 ESS-EMS(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지원사업' 5억원, 국비-지방비-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27억원으로 구성된다. 다수의 에너지 수용자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그 인센티브를 공유하는 공유형 ESS 구조는 경제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공유형 ESS가 정전 등을 예방하며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고양에서 실증이 시작돼 상징성도 크다.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규정'에 따라 계약전력이 일정 규모 이상이면 ESS 설치 의무가 있다. 이번 공동 설치로 일부 기관은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따른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전력 시스템 전환의 선도적 시도로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이 확산하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미래산업 성장을 위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 주변의 안전을 책임질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7일 열린시민청에서 개최했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재개발-재건축 공사로 인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9개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시민 보행로 확보 △공사 차량 서행 유도 △안전 펜스 위험 요소 점검 △공사장 인근 도로-건축물 균열 관찰 △소음-진동-먼지 등 유해 요소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조치 등이다. 또한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거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 요소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안전보안관이 일상 속 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오는 10일부터 25주간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아트앤컬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경험–공유' 3단계 구조로 구성해 청년이 깊이 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이나 전시 관람 전에는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해설을 제공하고 관람 후에는 청년 예술가들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며, 7월에는 '알폰스 무하 원화전', '반지의제왕·왕좌의게임 영화음악 라이브 콘서트', 발레 '백조의 호수', 뮤지컬 '빨래' 등이 예정돼 있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청년동 누리집(gmyouthzone.org), 인스타그램(@gm_youthzone)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8일 “문화패스 등 기존 정책은 연령이나 시기 제한으로 많은 청년이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 강의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년동에서 열리며, 첫 전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청년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2025년 상반기(1~5월)를 기준으로 △체납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3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구리시는 2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 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전화 독려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로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 동안 40억원을 징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성과"라며 “구리시 안정적인 재원 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통해 신뢰받는 조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 건물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7일부터 25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하며,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창업혁신공간, R&D기관, 도시통합관제센터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이니 건물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또는 안내 포스터 큐알(QR)코드와 접속 링크(naver.me/GIGSY73c)를 통해 1인당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부천시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 우수 1명에게 30만원, 장려 1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부천시 누리집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창업, 연구개발(R&D), 관제센터 기능이 복합된 건물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부천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층에서 6층은 창업혁신공간, 7층에서 8층은 연구개발(R&D) 기관 입주 공간, 9층에서 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3월29일 1층을 개방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2일 오전 10시 매화동 205-3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이날은 개장 첫날이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물 양동이,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어린이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막(파고라) 등도 함께 조성돼 보호자와 주민 누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이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하며,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수질 및 위생도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개장일인 12일에는 어린이물놀이터 운영뿐 아니라 목공전시회 및 자원재활용 기후 대응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종이 팩, 패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백종만 공원녹지국장은 8일 “매화동 물놀이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놀이-쉼터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자연과 놀이, 여유가 스며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이 오는 20일 낮 12시1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지난 2018년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이 방영된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이번 편은 5월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시민 등 5000여명이 찾은 가운데 공개녹화됐다. 이번 안양시편 방송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안양시민 16개 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남희석이 특유의 입담으로 경연자 및 안양시들민 나눈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현장의 흥겨운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대중에게 사랑받는 초대 가수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 공연도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남녀노소 모두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에 안양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양시편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 안양과 열정 있는 안양시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경제청, 송도 11공구 개발계획 변경...첨단·바이오 클러스터 대폭 확대

인천=에너지경젝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송도 11공구 개발사업(첨단산업클러스터(C))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6월 산업부로부터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그에 따른 국내‧외 기업의 토지 공급 요청 등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가용 토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은 현재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중인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산업‧연구시설용지 집적배치 △주거‧학교용지 재배치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 재배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세부 변경 내용은 중앙 공원축 기준으로 남쪽에 산업 및 연구시설용지를 집적배치하여 바이오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북쪽에 주거 및 학교용지를 배치했다. 아울러 워터프런트 사업의 일부인 내부수로 변의 특별계획구역(미니베니스, 미니말리부)은 투자유치의 효율성 제고와 늘어나는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일부 연립 및 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했다. 산업‧연구용지, 주거용지 등 재배치에 따라 전체적인 가로망 계획과 공원‧녹지계획을 효율적으로 재수립하였으며, 관련부서 협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반시설용지를 재배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환경·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경관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내에 첨단산업클러스터(C) 실시계획(변경)을 수립해 고시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 수립이 마무리됐다"면서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구축해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인 송도 11공구(1245만㎡)는 현재 68.3%의 개발률을 보이고 있다.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는 11-1공구(432만m2)는 올해말, 11-2공구(153만m2)는 2029년, 11-3공구(107만m2)는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TP, 특허·비즈니스 모델 등  ‘미래차 기술전환 컨설팅’ 본격 착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8일 자동차 부품기업의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미래차 기술전환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TP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강도·고방열 경량소재 개발 및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선정된 자동차 부품기업은 △㈜옥스머티리얼즈 △㈜히트솔 △에이치티엠코리아㈜ △ 홍스웍스㈜ 등 총 4개 사로, 기업별 기술 성숙도 및 사업화 준비 수준에 따라 맞춤형 전략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컨설팅 수행은 산업부 지정 기술거래 기관이자 R&D 기획·사업화 전문기관인 '특허법인 다나'가 맡는다. 기업 진단을 시작으로 기술전환 전략 수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비즈니스 모델 전략 수립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준비 단계에 해당하는 홍스웍스㈜는 현대자동차에 수소 공급장치 납품을 준비 중인 기업으로 보유한 기술과 장비를 분석해 미래차 기술 전환 가능성을 진단하고 신규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기초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컨설팅받는다. 실행단계 기업인 ㈜옥스머티리얼즈는 미래차 배터리 전력변환장치에 적용되는 방열 소재를 개발 중으로 글로벌 시장조사와 특허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카이빙(Skiving) 방식의 고효율 방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히트솔은 BM 설계와 특허 회피전략 컨설팅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며, 미래차에 적용할 불연플라스틱 기술을 개발 중인 에이치티엠코리아㈜는 수출·사업화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는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단계별 일정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서 인천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전환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허 전략과 사업화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한강·임진강 등 접경지역 수산물 긴급 방사능 조사 결과 ‘불검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8일 접경지역 수산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사능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따른 도의 조치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평산제련소 관련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9일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는 하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로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전직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현장 채용에 그치지 않고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관련 직업군 소개와 맞춤형 프로그램 안내가 함께 이뤄진다.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상담과 정보 제공을 통해 전직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1천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KB골든라이프케어는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빌리지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 명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한다. 행사장에는 △채용설명회 △채용관/홍보관 △취업준비관 △일자리체험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채용설명회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담당자가 채용 직무와 근무환경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발전재단 등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창업, 복지, 금융 관련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중장년 친화형 일자리 정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이력서 작성, 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 등 모든 절차가 현장에서 지원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1964년부터 1974년 사이 출생한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지난해부터 60세에 진입하고 있다"며 “954만 명에 달하는 이 세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인구집단으로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경기도는 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의 고용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시민 일상 편의를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계속 발굴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조해 왔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한 정책을 수립한 것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좋은 사업은 과감하게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될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수립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은 '민선 8기' 이 시장의 취임 후 주력한 사업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시민의 생활 편의, 스마트 도시를 위한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이 시장 주재로 열린 '2025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통해 121건의 생활밀착형 사업 진행과정을 살펴봤다. 이 가운데 8건의 사업은 마무리됐고, 107건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나머지 6건의 사업은 하반기 계획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고, 도시구성원 전체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올해 시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한손에 Digital 전시회'는 임차·전시 미술작품의 전자도록을 제작해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고 스파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약 4개월 동안 2300회의 감상 실적을 올려 문화취약계층의 전시 접근 기회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복지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는 취약계층 1인 가구 중심에서 중장년 위기가구까지 대상 폭을 넓혔다. 시는 올해 전기와 휴대폰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사업을 진행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구조하고 고독사를 방지했다. 이 서비스는 6월 기준 266명의 시민에게 제공됐다. 이와 함께 경로당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걷기 장려를 목표로 마련한 '용인시민 산책앱'도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하면서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6월 기준 9627명의 시민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시는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중앙시장과 기흥구 신갈동의 신갈오거리 주변에 스마트폴 안전비상벨과 로고젝터,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안전환경조성(스마트셉티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시설 설치를 마무리되는 하반기 중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주변의 안전을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에 승하차베이 설치와 처인구 모현읍 모현초등학교 통학로 정비를 상반기 중 마무리했다. 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 다움학교' 주변에 약 1km 규모의 인도와 보행데크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심의 유휴지를 활용해 미세먼지 차단 숲 등 쉼터 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 10개소, 바닥분수 72개소도 운영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민선8기 3년 동안 펼친 시민체감형 정책들은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복지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교육경비 조례 전부개정...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8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07년 조례 제정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으로 조례명을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과학고 설립은 물론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 사업도 교육비특별회계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계는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유아복지포럼은 지난 3일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유아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고 성남사립유치원협의회 이순화 회장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사립유치원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에 적극 찬성하며 앞으로 시의 여러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개정 조례안은 내달 성남시의회에 부의안건을 제출하고 9월 제305회 임시회 의안 심사를 거쳐 10월 공포될 예정이다. 한편 분당구 야탑동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가 최근 시작했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내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팀을 상주시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자접수와 처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분당 아테라' 입주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직주근접 고품질 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영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해 도시와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아테라와 같은 품질 높은 공공분양주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양평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난 1일 정규 노선으로 전환한 70C번과 70D번 운행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 시민들은 퇴근 시간과 주말은 물론 일과시간에도 운행하는 70C-D번을 통해 서울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해지고, 풍무동을 거쳐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김포시청 정문 앞에 “70C 정규노선 운행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 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시해 만족감을 표하고 김포시 관련 부서에는 정규노선 전환에 대해 고맙다는 시민들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1일부터 7일까지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70C번은 일 평균 460명에서 1000명으로 약 117%, 70D번은 일 평균 710명에서 1025명으로 약 44%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구간이 정규노선으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출근 시간 외에 낮 시간, 퇴근 시간에 이용 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말에도 평균 70C번 330명, 70D번 255명이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촌읍 향산리는 도로 여건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고 있던 구간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갈증이 이번 70C번 정규노선 투입에 따른 이용 수요로 확연히 드러나고 있으며,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노선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8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김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시세 누락 방지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세금 바로잡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등록 사업소에 대한 집중 조사로 지금까지 약 134건, 2억4000만원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금 바로잡기는 세금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숨어있는 과세 대상을 적극 발굴하는 세무행정 일환으로 신고-납부 의무가 있는데도 신고-납부가 누락된 사업장과 세금을 찾아 시세를 공정하게 부과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세(종업원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매월 신고-납부가 필요한 세목이 누락된 미등록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적 장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누락된 세원을 찾아냈다. 아울러 부천시는 평소 사업장 등록 현황과 실제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입찰공고, 채용공고, 인력배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석하며 미등록 사업소를 찾아내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 누리집을 확인하고, 검색 키워드를 바꿔 가며 단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징수로 확보된 세금을 전액 부천시 시세로 귀속되며 시민을 위한 복지-문화-교육 등 생활밀착형 행정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조경복 세정과 세무조사팀장은 8일 “시민을 위한 모든 정책 출발점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라며 “숨어있는 세금 한 건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성실납세자가 보호받는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기도-시흥시-서울대학교가 협업해 교육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뤄졌다. 향후 센터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흥시의원,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병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1부는 참여 내빈의 축사에 이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비전 영상과 센터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바이오 기업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개소 기념 세리머니, 실습장 투어가 진행됐다. 2부에선 '전 주기 기업 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바이오 교육정책 포럼이 열렸다.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센터의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산업계 수요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총 1477.41㎡(447평) 규모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교육장에, 의약품 배양-정제-완제-분석 등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11개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한 항체공정,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AI 활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말까지 약 1500명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시범 교육으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특별강좌를 운영해 1000여명 이상 바이오산업계 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는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종근당,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제1호 교육기관으로서 창업-스타트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시흥시가 바이오 인재 양성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센터 역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장기화와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5월15일부터 안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데 이어 7일 오전 안산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이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따라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관 협력 무더위쉼터(은행, 대형마트) 운영 △폭염 피해 예방 물품(쿨토시, 쿨스카프, 차광모자) 배부 등 기존 실시 중인 대응 방안을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휴식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 질환 예방교육 여부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병원, 소방 등)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시민 폭염 행동 요령 홍보에도 나선다.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자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등) 운영도 지속한다. 안산시는 폭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점검과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예기치 않은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휴식시간 준수,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을 시민들이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안산시 누리집 '시민안전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협력 무더위 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탈을 통해 상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제37회 양평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에서 양평군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 요건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경우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경우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 인사다. 후보자 신청을 원할 경우 양평군 기관-단체장 추천 또는 50명 이상 군민 연서를 받은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양평군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11일 '2025년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59명 수상자를 배출해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알리고자 2025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에 빠지다'를 개최하며 참가작을 내달 1일부터 14일 24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92초 이내 영상으로 숏폼 형식만 접수하며, 이는 최근 최대 3분으로 늘어난 유튜브 쇼츠 정책에 따라 1분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던 내용들도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최근 영상 시청 트렌드에 맞춰 더욱 많은 사람에게 구리를 알리기 위해서다. 응모 주제는 구리시 최고 시정-시책 또는 구리시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리시 △청년 일자리가 있는 구리시 △소상공인 걱정 없는 구리시 △어디든지 연결되는 구리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구리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구리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하는 구리시 △노후가 편안한 구리시 △청정 환경도시 구리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구리시 등 10가지로 소주제별로 중복제출도 가능하다. 구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80px(가로)*1920px(세로)의 크기 규격에 맞춰 30초에서 92초 이내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반드시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공고문에 있는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는 내부 관계자와 영상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1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50만원), 우수상 5편(각 20만원) 등 8편의 작품을 선정해 9월9일 구리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리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소개되는 등 각종 홍보영상으로 활용돼 살기 좋은 도시 구리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구리시의 좋은 정책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구리의 새로운 매력들을 전파해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시 홍보협력담당관 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건설업체 ㈜부흥건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후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7일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해당 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부흥건설은 이번 가입을 통해 총 1억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 중 1회차로 3000만원을 기부해 △남양주시복지재단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우현아 부흥건설 대표는 기부식에서 “오랜 시간 남양주에서 터를 잡고 살아오며 받은 많은 것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꾸준한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부흥건설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흥건설은 수동면에 본사를 둔 건설기업으로, 이번 약정 외에도 그동안 총 2850만원(후원금 2500만원, 후원품 350만원)을 복지기관과 공동모금회에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와 논의를 위해 '2025년 동두천시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의정협의회는 '동두천시 의정협의회 설치 조례'에 따라, 동두천시의회와 집행기관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해 협조체제를 강화하며 협의 조정을 통해 능동적 대처와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초당적 협의체다. 이날 의정협의회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동두천시의장 등 시의원, 동두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군 공여지 장기 미반환 문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의정협의회에서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동두천시 집행부와 동두천시의회 협력은 물론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정협의회를 통해 의원님들 고견을 청취하고, 우리 시 입장과 건의 사항을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9월30일까지 '차가운 생수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 무더위쉼터(공원) 7곳으로, 시민에게 하루 1인당 1병씩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옥정선돌공원 1곳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했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폭염 취약 시간대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더위 해소 및 온열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양주시는 매일 오전 생수 500ml 160병을 선착순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옥정호수공원에는 저녁 시간에 추가로 80병을 비치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2023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작년 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지난 2월 제정-시행된 '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생수나눔 냉장고 운영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7일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생수 한 병이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적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책을 지속 보완해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 1758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는 지난 1일 양주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양주시보건소 노인보건팀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초 건강 상태 확인,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안내,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집중관리 대상자에게는 전화 및 문자 상담과 함께 폭염 대비 물품도 지원해 온열 질환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직접 방문과 안부 전화, 비대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맞춤형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 위기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주관 '기후보험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보험은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면 입원비, 교통비, 심리상담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며 자동 가입 방식으로 운영돼 별도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순덕 건강증진과장은 8일 “폭염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양평수박축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청운면 청운용두시장에서 열려 5만 이상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박성일 2025양평수박축제 공동위원장은 7일 “축제 성공을 위해 도와준 청운면민 노력이 없었으면 이렇게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처음 개최된 2025양평수박축제에 방문해준 5만 방문객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달콤한 수박(Watermelon), 시원한 물놀이(Water), 건강한 농특산물(Wellness)' 등 3가지를 주제(3W)로 내걸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종합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수박을 구매하고 시식하는 기회를 누렸으며, '수박 볼링', '수박 모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함께하는 수박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농특산물과 먹거리는 방문객에게 맛과 건강함을 함께 선사했다. 수박 조각 실력을 겨루는 '수박 카빙 대회', 즉석에서 관객에게 수박의 맛과 즐거움을 주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전국 각지 인물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수박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는 '징검다리 영화제'를 연계하며 2025양평수박축제를 종합문화행사로서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새로운 수도권 대표 축제로서 양평수박축제가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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