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전체기사

속초항 대테러 합동훈련, 안전한 크루즈 여행 준비 완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4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및 부두 일원에서 속초항의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국제크루즈선의 운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대테러 합동 보안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항에 입항 예정인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안전한 입항을 위해 국가정보원, 속초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세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여러 관계기관이 터미널 및 선박 폭파 위협, 흉기난동, 안보위해 물품 적발, 외국인 승객 및 선원의 무단이탈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폭발물 의심 물질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과, 1층 환전소 앞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진 상황을 가정한 특수경비대원의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속초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선박이 크루즈선을 폭파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한 해상 검거 및 승선 검색 훈련이 이어졌다. 김성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속초항이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보안체계를 갖추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항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속초항의 보안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안전한 크루즈 여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2024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시행된 2024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를 4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포상, 을지연습결과 보고, 감사위원회의 시군 평가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 감사위원회에서 을지연습 기간 중 직제편성, 상황실, 실제 훈련 사항 등에 대해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 삼척시, 우수 동해시와 철원군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우수 시군을 3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상금도 증액했다. 또 개인 유공자로 선정된 군경 등 5명에게도 상을 전달했다. 이날 연습결과 종합보고에서는 비상대비기반 강화, 군 작전지원 등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김진태 지사 주재로 북핵 대응 관련 토의를 진행하여 핵공격 전반에 대한 비상대응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을지연습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시군에게는 인센티브를 늘려나가고, 현재 건립 추진 중인 도청 신청사에는 도청 전 직원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벙커를 설계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라 밝히고 “내년부터는 을지연습 직후 사후 강평회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ess003@ekn.kr

강원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8차 방류와 관련해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는 도내 21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총 4대의 검사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를 활용해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주 2회 시행한다. 당일 어획된 대구, 방어, 오징어, 고등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식용 가능한 부위(1kg)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22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13일까지(19일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산물 도소매,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 원산지 특별점검을 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가리비, 멍게 등)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도시 수산물 특판전 행사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청정 동해안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림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꼼꼼한 수산물 안전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강원 동해안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소비 활성화 캠페인 등도 지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의 모니터링 상황과 향후 계속될 수 있는 일본의 오염처리수 방류를 예의주시하여 발생 가능한 위기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댄싱카니발·만두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4일 여행사연합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원주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운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00만명이 넘는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 축제, 관광지,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연합회는 축제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원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계 관광상품은 축제 기간 치악산 구룡사, 강원감영 등 인기 관광지 투어와 축제장 방문 일정으로 구성했다. 여행사 연합회 소속 각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축제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도권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원주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 소풍길 새단장…6일부터 운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에 이어 '원주 소풍길'을 새롭게 단장하고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주 소풍길은 소풍 가는 마음으로 원주 곳곳을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길로 원점 회귀가 가능한 코스로 선정했다. 운곡솔바람숲길, 한가터잣나무숲길, 단구동원둘레길, 용화산풍경길, 봉화산둘레길, 매지저수지둘레길, 매지순환둘레길, 동화마을자작나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바람의 언덕길 등 10개 코스다. 모든 코스는 시·종점에 주차장과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있고 도심에서 2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을 모두 확보했다. 코스별로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 10분을 걸으면 일주할 수 있어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각 코스에는 방문 확인을 위해 우체통 모양의 스탬프박스가 1개씩 설치돼 소풍길의 풍경을 담은 우표(스티커)를 코스별로 디자인해 박스 내에 비치했다. 10개 코스에서 1장씩 총 10장의 스탬프(우표)를 모두 모아 스탬프북에 붙여오면 원주 걷기 여행길 안내센터에서 완보 인증서와 배지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원주 소풍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을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실버안전문화 콘서트…평창군 어르신들과 함께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강원도는 4일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실버안전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문화콘서트는 강원도 주관, 평창군과 평창군노인복지센터가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공연과 함께 했다. 이날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전문강사(박에스더)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시니어 어쿠스틱 남성중창단 바람소리와 이영단 설장구예술단의 공연이 전개됐다. 또한 평창군보건의료원과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함께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체험도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오늘 안내해 드린 교육내용을 잊지 마시고 실생활에서 꼭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안전을 위해 외출 시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 색의 의상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실버예술인 안전문화콘서트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교육을 병행한 어르신 맞춤형 공연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원주와 속초, 평창과 화천에서 하고 있다.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속사2리’ 현판식 가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속사2리 마을회관에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 속사2리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소각근절 서약과 산불을 막기 위한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속사2리가 2024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인 산불예방활동과 감시활동을 펼치며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속사2리는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산불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속사2리 마을의 모범적인 사례가 평창군 산불예방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다양한 산불방지대책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보훈공단-차예마을, 요양 프로그램 공동개발 맞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4일 원주 지정면에 소재한 (주)채운 차예마을과 '요양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온라인 전문요양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저작물 비영리 목적 활용, 보훈가족 대상 서비스 개발 등을 약속했다. 신현석 공단사업이사는 “채운차예마을과 공동 개발할 '티테라피(tea therapy)를 접목한 고령자 맞춤형 요양특화 프로그램'이 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의 심신건강과 취미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민은행 지정기탁사업기금을 활용해 전국 8개 보훈요양원(1628병상)에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지역주민 등 입소자들의 신체·인지·정서 호전을 위해 다양한요양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더불어 2021년 12월요양프로그램 공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단이 자체 개발한온라인 공유플랫폼 '케어이음'에 요양콘텐츠를 꾸준히 등록·개방하고 있다. 요양원 입소자는 물론 전 국민이 무료로 우수요양프로그램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사문위,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 개막식 참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4일 강원대미술관에서 열린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3월 20일 사문위 오스트리아 방문길에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 후 도정 정책에 반영돼 진행했다. 도의회는 지난 5월 13일 제2차 사문위 제1회 추경안 심사에서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 개최 지원 사업을 원안 가결하면서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오스트리아 빈의 미술' 강연회, 참여작가 라운드테이블 등 주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원제용 사문위 위원장은 “강원도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정책 제안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과 도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