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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 2층 강당에서 원주 기후변화 홍보관 개관 및 2040 탄소중립·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원주시가 탄소중립·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새롭게 단장한 기후변화 홍보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 공연, 기념사 및 축사, 비전 선포, 개관 커팅식, 홍보관 소개 및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 기후변화 홍보관은 시설 개선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2025년 2월 공사를 마치고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실, 미디어체험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작은도서관 등이 있으며,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최신 전시 콘텐츠들을 활용해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세대가 올바른 의식을 갖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환경교육과 사회적 기반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6일 원주 빌라 드 아모르에서 '2025년 중소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관계기관은 2025년 기업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원강수 시장이 주재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수출기업 지원 요청 등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와 응답이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환경교육센터는 26일 환경교육 전문강사 9명을 위촉하고, 행정복지센터·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에 돌입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구성하고 각계각층에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21곳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6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한 강사들이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훌륭한 환경교육을 진행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 원주시와 시민이 함께 나아가는 친환경도시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문막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문막읍 친환경융역 통합관리센터(물빛누리)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활성화에 따른 주택수요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막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그동안 시는 LH와의 공동시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단독 추진을 결정했으며, 문막읍 문막리 앞뜰 일원에 약 23만㎡ 규모로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에 앞서 시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향후 타당성 검증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막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인근 부론산업단지 개발 등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인구감소 및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막읍 경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다음달 1일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염원하는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협의회는 대회가 열리는 영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등 시민 1500여명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원은향 회장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원주(횡성)공항이 국제공항이 된다면 지역발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제공항 승격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이색적·특색있는 답례품 10종 추가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2025년 제1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업체 8곳의 10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기존 132종에서 10종을 추가 선정해 총 142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됐다. 신규 선정된 답례품은 △'농업회사법인 한스팜(주)'의 봉평메밀소주 △'대관령황태이야기영농조합법인'의 대관령황태채+구운 황태채 세트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의 40240 독도 37%+에코백 △'부흥방앗간' 꼬수워油국산들기름(추가구성품 협의) △'(주)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의 키즈월드 입장권이다. 선정된 답례품 중 △'대관령농협하나로마트'의 한우 불고기 세트와 한우 불고기+국거리 세트 △'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의 잡곡 누룽지와 팝콘 옥수수 △'평창맑은산잣영농조합법인'의 평창잣품고 백잣은 기존 구성에서 중량을 변경하였고, 평창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157건 기부, 4억7168만4000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군은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평창군 대표 특산물인 '한우불고기 세트'가 가장 인기있는 답례품으로 꼽혔다. 청정자연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로 유명해 기부자들로부터 큰 홍을 얻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농특산물과 체험 상품 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들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이 많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키즈월드 입장권'의 경우 아동놀이시설이 많지 않은 농촌지역 특성상 인근 지역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선정된 답례품들을 3월 초부터 고향사랑e음에 등록하고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키즈월드 입장권과 봉평메밀을 활용한 전통주, 최근 젊은 층에서 수요가 많은 독도소주 등은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젊은 세대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을 추가 발굴하여 내실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영월군 소식

정선=정선군이 주민 생활을 개선하고 현장의 민생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 확산, 주민 체감도를 평가해 상위 25%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범정부 혁신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청년 마을 조성 사업 '뒤뜨루 마을 다多.락樂.방坊'과 예술문화공간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민생 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행정 사각지대 해소,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등 공직사회 혁신 노력이 인정받았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군민을 위한 직원들의 혁신 의지와 노력 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참여를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해 '키 성장, 한방으로 점프 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2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운동, 영양, 생활 습관 등 맞춤형 건강 관리를 통해 아동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키 성장에 관심이 있는 만 7세부터 12세까지의 청소년 3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선군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인지 검사(IGF-1, IGFBP-3, 혈액검사 등), 성장판 영상 촬영 검사, 인바디 측정 등 사전 검사 후 3월부터 전문의 상담과 교육을 한다. 또 4월부터 7월까지는 성정촉진 운동과 이 시작된다. 또한, 4월부터 7월까지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성장 촉진 운동 프로그램 및 보건소에서는 영양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8월까지 한방소아과 전문의가 상담과 교육, 진료를 실시하고, 한방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가 및 사후 검사를 진행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행안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된다. 특히 4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영월군은 군 단위 82개 기관 중 6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위에서 6위로 대폭 상승한 성과로 평가항목 11개 중 8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좋은 영월의 100년 준비를 위한 미래 비전 수립과 확산 노력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조성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자체평가 체계 개선 △인구감소 대응,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청년주택 건립 및 지역활력타운 조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희망빛 사업 추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군민과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25일 오전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나비마켓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영월군이장협의회를 비롯한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조를 하게 된다. 최명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나비마켓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국립강릉원주대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 성과공유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K(한국형) SW-AI교육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강릉원주대, 국립한국교통대, 대전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강원·충청권(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진행한 디지털새싹 캠프의 성과공유를 위해 70여명의 교·강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정량적, 정성적 사업실적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캠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디지털로 세계여행', '내 친구 AI펫봇' '알쓸신기 데이터과학', '예술가가 된 AI로봇', 'AI 어디까지 해 봤니?' 등 디지털새싹 5개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로 교육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현장 모니터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염덕 한국교통대 교수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의 디지털교육 우수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K(한국형) SW-AI 교육을 의미하는 'K'를 붙여 디지털새싹 교육이 세계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성필 강릉원주대 교수는 “강원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이 고루 이뤄져 기쁘다"고 “강원도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및 디지털교육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새싹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위해 가용 예산 최대 활용”…60억원 투입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북부내륙권 6개 시·군(가평,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및 강원특별자치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 방제사업시공업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30분 동춘천 산업단지 내 임시 파쇄장에서 '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결의대회는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 산림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방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방제작업의 안전성과 효과적인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는 수도권과 인접한 가평,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와 강원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 관련 기관, 방제사업 시공업체 등이 총 출동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의 격려사, 방제 총력 결의 선서, 그리고 춘천시 재선충병 방제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춘천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가평, 홍천과 인접한 고속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춘천시는 수도권 관문지역에서의 신속한 방제작업과 강원 북부지역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춘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비 23억원, 도비 8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0억여 원보다 두 배 증가한 규모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면적과 피해목이 급증하고 있다"며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선택과 집중으로 방제관리가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선충병 방제는 인접 지자체 및 산림기관, 시공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결의대회가 성공적인 방제와 확산 저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류가 100% 말라죽는 치명적인 병이다. 감염된 나무는 북방수염하늘소의 새로운 서식처가 되어 추가 확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베어내고 파쇄작업 등을 통해 방제해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만 2000여본), 2023년 5만4000여본, 2024년 3월부터 현재 5만 4000여본이 넘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며, 매개충의 활동시기가 길어지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속도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제사업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기관들은 이번 방제 총력 결의대회를 계기로 보다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2025년 입법평가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도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595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를 해 총 525건 조례의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 중 396건(75.4%)을 정비해 입법평가 내실화로 자치입법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 및 교육청 입법평가 대상 조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입법평가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례의 규범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평가 제도의 목적·방법·절차 및 자료작성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입법평가 대상은 2022년 제정 또는 전부 개정된 조례 중 54건이다. 각각의 조례는 집행부 소관부서 의견,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의 자체평가와 도의원 및 법률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로 평가 결과가 도출된다. 결과에 따라 일부개정, 전부개정 또는 폐지 등의 조례 정비안과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이행 독려 의견이 집행부로 전달된다. 한편 강원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도의원 6명(박윤미, 유순옥, 김정수, 임미선, 김용래, 엄기호)과 입법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의원 6명은 후반기 신규 위촉돼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면서 조례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입법평가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과 같이 도의회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무엇보다 집행부 실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례의 내용과 운용에 대한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9168명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속적인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본격적인 입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9168명…지난해 대비 19%↑ 올해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총 9168명이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33명(19%) 증가한 규모로, 도내 16개 시군의 개별 농가와 지역농협(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정돼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형'과 '공공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가형'(8763명)은 개별 농가가 직접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다. 그리고 '공공형'(405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형태다. 이러한 맞춤형 인력공급 시스템을 통해 농가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안정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41억원 투입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총 41억 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인력지원센터·공공형 계절근로센터·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조성(26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편익 지원(의료공제회,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9얼) △숙소 지원 등 체류환경 개선(6억9천만원)이 포함된다. 특히 결혼이민자 가족이나 친척을 초청해 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고 농가의 인력확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16개 시군 배정…홍천군 1803명 최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은 도내 16개 시군에서 이뤄진다. 홍천군(1803명), 횡성군(1355명), 춘천시(525명) 순으로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8개월간 농촌에서 일할 예정이다. 체류자격은 계절근로(E-8) 비자를 통해 부여된다. 또한, 기존 농업 종사 경력이 1년 이상인 해외 지방정부 주민이나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친척(2촌 이내, 기존 입국자 4촌 이내 입국자 재입국 허용)은 최대 10명까지 초청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입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 교육특구 발전사업 ‘대학연계 공공기관 진로체험’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시가 주최하고 경동대학교가 주관한 '대학연계 공공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메디컬 분야 실습 체험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16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됐다. 먼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경동대학교와 연계한 공공기관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이달 5일에는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등 5개 학과에서 대면 실습 체험이 이뤄졌고 5일과 24일에는 공공기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등 5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기관 소개 및 채용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채용 및 업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고민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관내 학생들이 AI, 드론, 자율주행 전기차 등 첨단산업분야의 진로를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4억6000만원을 투입해 5개 대학교 및 미래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춘천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기업혁신파크·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2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춘천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해 춘천시 주요 관계자 및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올해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 혁신과제의 본궤도 안착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한 미래 투자 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2033년까지 총 9364억 원을 투입해 민간 주도로 복합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의 민간 역량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자족형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 기업들이 유치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도의원들은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육 시장은 “기업혁신파크는 춘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함께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청년 인재 유입을 유도하는 영상산업 육성 계획도 밝혔다. 도시는 시각특수효과(VFX) 중심의 영상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춘천이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활용해 관련 기업 유치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영상산업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직업 훈련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춘천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 및 도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올해 춘천시의회와의 간담회, 의정회 시정 시책 간담회, 도의원 주요 시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이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혁신과 도시재생이 필수적"이라며 “도의원들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강원도의원(국민의힘, 화천)은 지난 24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강원국방산업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강원연구원, 강원대학교가 주최·주관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도 투자유치 정책'을 주제로 열렸다. 이종천 도 투자유치과장과 이창환 ㈜엠아이제이 부대표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박대현 의원은 “강원도가 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현금성 지원보다는 부지의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보다 필요하다"며 “보다 다양한 방식의 기업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동안 도, 기업, 연구원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자리를 통해 우리도의 국방산업을 비롯한 산업유치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도는 그에 따라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강원도는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지난해 개소하고 14개의 제1차 센터 협약기업을 심의ㆍ선정했으며 올해 제2차 협약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기업에는 제품개발비 및 시험평가 지원, 군 특수기술 및 국방기술자료 제공 등의 기술분야와 인증, 지적재산권 획득 지원, 국방 전시회 및 대외매체 기업 홍보 지원 등의 경영지원, 그 밖에 정부․군․체계기업 맞춤형 연구과제 매칭, 국방협력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재민 강원도의원(국민의힘, 원주4)은 하반기 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에 앞장서 원주시 봉화산2지구 학생들에게 다음달 4일부터 통학버스(에듀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주 봉화산2지구는 대명농원 개발과 연계한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기한 없이 미뤄지면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통학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불편을 겪어왔다. 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통학지원 개정 조례안' 발의해 9월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원 대상에 '신설학교 개교 전 학생을 배치하는 학교'를 추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2025년 2월, 강원교육청은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봉화산2지구에서 평원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통학버스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학교가 개학하는 다음달 4일부터 봉화산2지구 부영아파트와 푸르지오아파트에 통학버스가 각 3회씩 배차될 예정이여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재민 의원은 “(가칭)봉화산초등학교가 신설될 때까지 통학버스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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