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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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와와버스 승무원 역량강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와와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승무원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교통관리공단 안전교육 자료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중대재해사고예방교육,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친절교육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버스승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친절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버스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운행구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맞춤형 노선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승강장 조성,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및 승차벨 서비스 등 스마트 장비 도입과 함께 승무원 휴게공간 조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ss003@ekn.kr

정선군, 에든버러와 문화예술 발전 간담회 가져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12일 에든버러 시의회에서 에든버러와 정선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배왕섭 군의원, 서건희 시설국장, 윤정환 아리아라리 연출과 쇼나 맥케시(Shona MaCathy)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위원장, 캐미 데이(Cammy day) 에든버러 시의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쇼나 맥케시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위원장은 “소수의 인원이 무대에 오르는 전통적인 공연 방식과 달리 아리아라리의 여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더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 것은 이전과는 다른 가치(different value)를 생산해낸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노래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등이 어우러진 훌륭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캐미 데이 에든버러 시의장은 “수백만 명의 관객들이 찾는 세계 최고 축제의 도시 에든버러에 한국을 대표해 아리아라리 팀이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은 천년이 넘게 구전돼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이고, 지금도 새로운 가사가 계속해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그 자체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세계적인 무대에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초정해 준 것과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영업장 130개소 위생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 차단을 위해 14일부터 28일까지 축산물 영업장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의 축산물 관련 영업장 130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행위 △위생관리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제품 등을 수거해 세균 수, 대장균, 식중독균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에 대한 실험실 검사도 병행한다. 영업장 위생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 또는 빈발하게 발생하는 위반행위는 영업정지, 허가취소, 형사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현장점검 및 수거 검사를 통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홍천군, 연봉과 송학정 잇는 인도교 송학정교 개통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송학정(무궁화 테마파크)을 연결하는 인도교 송학정교 개통식을 13일 가졌다. 송학정교는 길이 157m, 폭 2.5m의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부터 약 3년간 공사 끝에 개통식을 갖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회 의장, 권혁동 11사단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김숙자 홍천소방서장, 최이경 군의회 부의장 외 군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송학정교는 홍천읍과 북방면 하화계리 송학정(무궁화 테마파크)을 이어 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산책과 홍천강의 수려한 경관을 제공하며, 최고의 수변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송학정교를 통해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하화계리가 가까워지듯 저 또한 군민들과 더욱 더 가깝게 소통하며, 군정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둔내토마토축제, 토마토 풀장 금반지 찾기 대성황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군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4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여름철 인기 축제임을 과시했다. 둔내면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신선한 고랭지 토마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끈 토마토 풀장 금반지 찾기 이벤트와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장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의 진수를 보여줬다. 관광객들은 토마토 속에 숨겨진 행운의 숫자를 찾기 위해 토마토를 으깨고, 밟고, 공중으로 던지고 진행자의 흥겨운 춤사위에 맞춰 율동을 따라하며 토마토 향기에 기분 좋은 힐링축제의 묘미를 만끽했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물놀이장, 길거리 탁구를 비롯한 아기자기 귀여운 토마토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한 순간의 추억 사진을 남기며 축제의 낭만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횡성한우 시식코너에도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미식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먹거리까지 풍부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를 생산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장주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하며 '동행축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라오스 계절근로자 500여명은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한 표한상 군의회의장,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완니 께오싸이야웡 부국장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일터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내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게 돼 더욱 뜻 깊었다"며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며 대한민국 한여름 가족축제로 우뚝 선 토마토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홍천군, 6차산업 활성화 수혜기업 모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로컬푸드 소비 확대 및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로컬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림성심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단에서는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HiVE사업단에서는 마케팅 컨설팅, 상품디자인, 브로슈어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 내 소재한 기업, 관련 조합 및 단체(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이다. 신규업체 3개소, 확장지원(2023년 동사업 지원 업체) 1개 소를 선정한다. 신규업체는 각 5백만원, 확장지원 업체에는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 방문 또는 이메일(kangejn@hsc.ac.kr)로 제출하면 된다. ess003@ekn.kr

레고랜드, LG U+와 함께하는 ‘해적 바캉스 여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여름방학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해적 바캉스 여행'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멤버십의 '해적 바캉스 여행' 프로모션은 여름방학 나들이와 늦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기간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은 'Kids Go Free'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레고랜드파크 성인 1일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만 12세 미만 동반 어린이의 1일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11월18일까지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여름방학과 가을 시즌에 걸쳐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같은 기간 레고랜드 호텔을 특별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에게 최대 5인(성인 최대 2인)까지 이용 가능한 호텔에서의 1박 숙박과 뷔페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주중 25%, 주말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ss003@ekn.kr

대관령 유아숲체험, “별빛이 쏟아지는 대관령으로 숲 체험 오세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오는 24일 평창군 소재 대관령 유아숲 체험원에서 공감숲연구소가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숲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별빛 숲 체험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반딧불이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관찰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숲체험'은 △촛불 아래에서 나누는 가족 사랑 △밤곤충들의 비행 관찰하기 △풀벌레 소리와 대화하기 △누워서 별자리 관찰하기 등을 진행한다. 이어 야외공연장에 모여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마술쇼를 즐기는 시간도 갖는다. 4세부터 7세의 유아를 동반한 60여 가족을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홍대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아름다운 대관령의 밤하늘 별빛 아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경험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공연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KBS 불후의 명곡 공연이 지난 10일 원주댄싱공연장에서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관객 4300여명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원주시와 재단법인 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연은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양희은, 이적, 김윤아, 나태주, 유태평양×김준수, 폴킴, 이찬원, STAYC와 어린이 뮤지컬팀 웃는아이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소설 토지 완간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팀 웃는아이의 대한 민국 만세의 외침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불후의 명곡 공연'은 유명 가수들이 원주에 대거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 외에도 박경리 작가를 기억하는 시민 문화 향유의 자리로 마련된 것"이라며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과 소설 『토지』에도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은 할머니인 박경리 작가를 회고하며 “박경리 작가는 죽음과 생명, 선과 악 등 서로 모순된 대립 속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특별한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심성을 담아낸 대서사를 만들었다"며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며 박경리 작가를 기억하는 이 자리가 우리 사회에 인내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강원체육 육성계획 수립…체육인재 양성 강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강원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강원체육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총 32개 메달(금13, 금9,동10)로 역대 최다 금 타이를 기록하며 종합 8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출신·소속선수 사격대표 박하준 선수의 대한민국 첫 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총 6개 메달(금3, 은 1, 동2)을 따내며 기존 목표였던 3개 메달(금1, 동2)을 뛰어넘었다.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으로 파리에서 현지 응원에 나섰던 김진태 지사는 “강원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라며 관련 부서에 강원체육을 육성해 나갈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00억원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영, 육상, 역도 등 전략 종목 상위 성적 유지를 위해 우수 선수를 영입해 나가고 도 출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신규 팀 창단을 검토해 현재 67개 팀을 꾸준히 늘려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종목별 국내·외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지원으로 풍부한 실전경험을 제공하는 등 훈련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선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동호회대상 강습교실 개최 등 지역사회 생활체육과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체계적인 종목별 선수 육성을 위해 종목과 초·중·고·대학·실업팀 등 단계별로 팀을 창단해 학교와 실업팀 간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김진태 지사는 “올림픽 때만 잠깐 반짝이는 관심은 안 된다"며, “예산지원, 실업팀 창단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강원체육을 육성해 앞으로 개최될 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28년도 LA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준 도 소속 선수단을 위해 8월 중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메달을 선수들에게 수여하며 포상금과 특별훈련비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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