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전체기사

강원도, ‘베트남 MICE 로드쇼’ 참가…동남아 MICE 시장 공략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7일과 9일 각각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MICE 로드쇼'에 참가했다. 이번 '2024 베트남 MICE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 국내 지자체 및 여행사, 관광지 등 22개 기관과 베트남 정부기관, 여행사, 언론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단은 국내 참가기관 대상 사전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MICE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베트남 주요 관계기관과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MICE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해 현지 업계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도는 도내에 1박 이상 체류하고 1곳 이상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회의장 시설, 오찬 및 만찬, 관광지 입장료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단체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은 베트남 여행사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남아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등의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K-바이오 생태계 확장…초광역 업무협약 체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이후 “K-바이오의 초광역권 바이오삼각벨트 구축전략"을 발표한 지 채 한 달이 안 돼 강원 바이오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3일 도는 인천광역시와 그리고 도와 셀트리온과 이른바 1+1 초광역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3월에는 인천광역시장이 도에 방문해 포괄적인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김 지사가 답방으로 인천을 찾아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을 맺는다. 인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단지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 100여 곳이 존재한다. 강원도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국가항체 클러스터, 미 스크립스 연구소의 유일한 해외 분원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있어 AI 신약개발, 항체 연구에 특화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신약개발을, 인천은 대량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바이오산업이 1개 기업에서 연구개발, 임상, 생산까지 수행했지만 최근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역할 분업화해 수행하듯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지역 간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김 지사는 “초광역 삼각벨트로 가는 K바이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특히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을 뜻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도와 셀트리온이 바이오 육성을 위해 서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도 바이오기업과의 간담회를 추진, 기업친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 마련과 향후 강원 바이오산업의 발전 로드맵에 대해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ess003@ekn.kr

김혁성 시의원, 보조금 부정 사용 의혹…로드FC 관계자 고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혁성 원주시의원은 12일 (사)로드에프씨 대한격투기 스포츠협회 및 케이엘솔류션 등에 대한 고소장을 원주경찰서에 접수했다. (사)로드에프씨 대한격투기 스포츠협회는 지난해 개최한 2023 원주 MMA스포츠페스티벌에 보조금 6억원을 지원받았다. 김 의원은 “원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 사용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자 단순한 서류 실수라며 극히 일부인 2600여만원만 환수 조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다른사항에 대해서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보조금의 전반적인 검토없이 지적사항의 일부만 부정 사용했다고 단순 일부 환원조치로 끝나서는 안된다. 보조금은 엄연히 시민들의 세금이기 때문에 로드에프씨 대표는 원주시와 시민들을 기망하는 행위"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적인 검토와 고의적인 사용 정황이 발견되면 전액환수는 당연한 것이고 사법기관의 판단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 “이를 방관하 원주시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 ess003@ekn.kr

영월관광센터 특별전시 ‘화100 그리고 시선’…MBN 대국민 미술작가·연예인 사진작가 합작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의 인기작품 27점이 영월문화관광센터 2층 전시관에서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화100'의 마지막 임무인 영월의 대표문화유산 오백나한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시대의 초상'을 주제로 그려낸 상위 5개 작가의 작품과 4차 미션인 K-pop, 힙합, 뮤지컬, 록, 트로트 등 다섯 장르의 뮤즈를 만나고 그들의 신규 음원을 그려낸 '앨범 커버' 임무 작품들로 구성된다. 미술작품과 더불어 사진작가로 변신한 그룹 EOS, 토이의 객원보컬로 유명한 가수 김형중과 015B의 객원보컬 조성민의 사진작품 17점도 함께 선보인다. 김형중과 조성민의 사진에는 각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생활 속 찰나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문화도시 영월의 오백나한이라는 지역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화 100의 작가작품과 더불어 연예인 사진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분이 관람하러 오시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창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영월군, 고향사랑 기부금 1억원 돌파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5일 기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기부 금액은 10만원이 가장 많다. 500만원 기부자 4명, 300만원 기부자 2명, 100만원 7명 등 총 780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도가 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기도 167건, 서울 119건, 그 외 지역 순이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 참여 독려를 위해 온·오프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축제기간 기부자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26개에서 52개까지 확대했고 그리고 앱 고향사랑e샵 입점업체 추가,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협약 등을 진행했다.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라디오 홍보용 음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모금뿐만 아니라 기부금이 실제로 사용될 기금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에 참여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금사업 우수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 군에 적용하여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화천댐 용수 일방적 사용을 반대한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문순 화천군수는 정부의 일방적 화천댐 용수 반도체산단 공급 결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13일 오전 10시 화천댐이 내려다보이는 간동면 구만리 85호 선착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최문순 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대현 도의원, 류희상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및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천댐으로 인한 수몰피해 등 피해 현황에 대한 브리핑, 최문순 군수와 류희상 군의장의 성명서 낭독, 사회단체 구호제창, 질의응답과 인터뷰 순으로 진행한다. 성명서에는 화천댐 용수 사용에 대한 화천군과 군민들의 명확한 입장과 대정부 요구사항 등이 간명하게 담긴다. 또 지역사회단체 회원들 역시 기자회견장에서 일방적 용수공급 결정 반대집회를 열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44년 댐 준공 이후 많은 화천군민들이 고향이 수몰되고, 타지로 이주했으며,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살아왔다"며 “기자회견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ess003@ekn.kr

홍천군, 지역특화형 홍천휴게소 명칭 변경…2차 설문조사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위치한 홍천휴게소(상하행) 명칭 변경을 위한 2차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차 조사결과 분야별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명칭(농특산물 분야-찰옥수수, 명승지 분야-수타사, 관광자원 등-무궁화)에 대 다시 한번 지역주민의 의견을 묻는다. 충남 공주시, 천안시 등 지자체가 정안 알밤휴게소, 천안호두휴게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변경 후 특산물 매출액이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가 있다. 이에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홍천휴게소의 명칭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명칭으로 변경해 전략적인 지역 홍보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홍천군 홈페이지, 홍천군 카카오톡 참여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만두축제추진위원회 위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2일 2024 원주만두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전통시장상인회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연말까지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의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축제 추진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어 신현식 만두축제 총감독은 만두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축제기본계획 보고를 했다. 만두축제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는 등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세부 추진계획을 촘촘히 수립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만두축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원주만두축제가 단순히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음식·문화·관광을 융합한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4 원주만두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만두로路맛지순례'를 주제로 축제기간과 장소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만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주만두원정대 발대식도 갖기도 했다. ess003@ekn.kr

이무철 강원도의원, 시외버스 노선 4년간 51% 폐지…“관광 강원도 이미지 무색, 교통 약자 불편 초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3년 4개월 간 지속된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해 강원도내 및 도외 시외버스 노선 가운데 51%가 폐지되거나 휴업 등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무철 강원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4)이 도 및 시외버스 업계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 도 내 및 도외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은 모두 413개였다. 올해 6월 말 현재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1개 노선이 폐지되고 운행을 유지하고 있는 노선 202개(48.9%)에 그쳤으며 66개 노선은 운행 횟수를 줄여 운영하고 있다. 운행 차질을 빚고 있는 211개 노선은 폐지 또는 통폐합돼 사라진 노선 72개를 비롯해 휴업 중인 노선이 61개다. 운수회사가 적자 등을 이유로 운행을 중단한 노선도 78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폐지된 장거리 주요 노선은 △원주~군산 △강릉~부산(동부) △철원~전주 △속초~부산(동부) △태백~울산 등이다. 도내 주요 도시의 미운행 장거리 주요 노선은 △춘천~대전(동부) △원주~부산(서부) △원주~대구(북부) △원주~포항 △춘천~군산 △원주~울산 △원주~부산(서부) 등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도내 6개 시외버스업체에 발생한 손실액은 2019년 134억8300만원, 2020년 136억6800만원, 2021년 233억1200만원, 2022년 216억9400만원, 2023년 103억3300만원 등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손실액이 크게 증가했다가 노선 폐지, 휴업, 감회 등 적자 노선을 줄이면서 손실액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6개 운수업체 종사자 수도 2019년 말 900명 수준이었으나 2024년 6월 현재는 529명으로 41.22%인 371명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도가 지원한 도비 지원 규모는 2019년 45억4000만원, 2020년 59억2900만원, 2021년 120억원, 2022년 110억원, 2023년 58억9000만원 등으로 집계돼 역시 노선 폐지 등이 대폭 시행되면서 지원금도 줄어들었다. 이무철 의원은 “시외버스는 서민과 노년 층 등에 없어서는 안되는 대중교통 수단인데 코로나 사태 이후 노선이 대폭 줄어 교통약자에게는 더욱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도는 관광이 대표적인 산업인데 도내는 물론 타 시·도와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다수가 폐지 또는 휴업되거나 감회 운행되는 것은 '관광 강원도'의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강원특별자치도의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도내 시·군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타 시·도로부터 생활 인구를 유인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횡성 생활인구를 늘려라”…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진행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2024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포츠 런케이션'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속캠핑 '횡성 댕댕원정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런케이션'은 배움의 러닝(learning)과 휴가·여행의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말로,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여행이다. 횡성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런케이션'은 횡성 내 스포츠 시설에서 운동을 배우고, 횡성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내달 20일부터 21일, 27일부터 2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회차별로 40명 모집, 참가비는 별도다. 신청은 횡성문화관강재단으로 문의하며 오는 19일부터 모집 마감시까지 접수받는다. '횡성 댕댕원정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속캠핑을 주제로 한다.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야영지에서 펫티켓 워크숍, 반려동물 장애물 달리기(dog agil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박 2일 캠핑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 강아지 안내지도를 제작해 강아지 산책로, 동반 식당, 카페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댕댕원정대'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월현포레스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은 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가족이어야 한다. 총 35팀을 모집하고 별도의 참가비가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받으며, 반려동물과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횡성군이 레저 힐링과 반려친화도시로 자리 잡아 생활인구를 늘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