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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산물가공제품 판매 7년만에 50억 돌파

웡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 농업인과 협업해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해 7년만에 누적매출 5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소재한 원주시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농업인마다 가공 사업장을 신축할 수 없어 농업인들과 제조원 게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원주시에서 직접 가공 사업장을 운영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활용해 농업인의 가공·창업 역량을 높이고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해 농업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공동가공 이용시설이다. 현재 20개 농업 법인, 11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잼, 과채주스 등 20여 종의 가공제품을 생산 중이다. 지난해 우박으로 흠집이 생긴 사과를 사과주스로 가공 판매해 7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대는 물론 안전한 가공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가공 수요에 맞춘 시제품 개발, 완제품 생산, 포장재 지원, 판로 확대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조직체 가공플랜트 지원을 통해 호저면, 소초면 2개소에 지역거점별 가공 사업장을 마련해 주스류, 조청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4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곽희동 농촌자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체계적인 가공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 11일 열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강릉 라카이샌드 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도가 향후 5년간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선수 및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도 전역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에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다. 도에서는 전 종목에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청 아이스하키팀은 10일 충남팀과의 첫 경기에서 10대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16연패 도전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장애인동계체전을 동계체전보다 먼저 개최한다.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수당과 도지사기 장애인대회 상금을 신설했다. 더불어 오는 6월 홍천에서 '제4회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ss003@ekn.kr

강원도 AI 주도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가시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은 현재인공지능 곤충계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자동사료급이 플랫폼 및 곤충사료 제형화 기술 개발을 진행 중있다. 강원도곤충산업센터와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가 공동 연구 중인 '산업곤충의 품종육성 및 스마트 대량생산 체계 구축' 과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곤충계측 시스템 시연 및 점검을 진행했다. 농산물원종장곤충산업센터가 수행하는 '산업곤충의 품종육성 및 스마트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5년간(2021~2025년) 총 1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농업생물부는 산업곤충 고품질 우수종충 선발 및 품종선별마커를 개발 중이며 곤충산업센터는 유망 산업곤충의 종별 대량생산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스마트곤충 대량생산 체계는 도와 춘천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구축사업'의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팜 시스템은 연간 최대 1000톤 이상 생산되는 곤충 대량생산 과정의 최적화와 균일한 출하 품질 관리를 담당하며 해당 과정은인공지능(AI)이 주도하게 된다. 팩토리 팜의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딥러닝 학습 과정을 통해 곤충 질병 예측 및 수요 맞춤형 생산 모델을 정밀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향후 거점단지 플랫폼을 활용한 곤충 디지털 육종 및 인공지능(AI) 곤충 사육 비서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대량생산 기술,인공지능 관제기술, 친환경 산업소재화 기술 등이 적용되는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방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이인공지능 곤충계측 플랫폼은 딥러닝 학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팩토리팜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곤충산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도 관련 기술 고도화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곤충산업센터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군-필리핀 바왕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필리핀 바왕시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필리핀 근로자 40여명이 정선군의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승준 군수, 마틴 바왕 시장을 비롯해 이창우 부군수 등 5명의 정선군 대표단과 필리핀 리치카를로 바르나체아 시의원을 포함한 관계자 10명이 함께 했다. 정선군과 바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법무부의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송출, 근로조건 준수, 국내 체류관리 및 이탈 방지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90개 농가에 49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와 필리핀에서 총 66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차례에 걸쳐 12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ess003@ekn.kr

도로교통공단, “한파 막바지라 ‘도로 파임’ 가능성 높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한파가 끝나가는 시점에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할 가능이 높아져, 운전자가 전방 도로 상태와 앞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감속운전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로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도로 파임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겨울철에 폭설이나 한파와 더불어 제설용 염화칼슘 등이 도로 균열을 일으켜 발생한다. 맑은 날에도 도로 파임이 차량 보닛에 가려 운전자의 시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감속운전과 전방주시가 중요하다. 또 차량이 빠른 속도로 파인 도로 위를 지나가게 되면 타이어나 휠이 파손되는 등 차량이 손상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낮에도 눈‧비가 내리면 어두워지기에 도로 파임을 발견하기 더욱 어려워져 전방 도로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전조등 및 안개등을 켜고 감속 운전을 해야한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자동차 등과 노면전차의 속도) 에 따르면 비가 내려 노명이 젖어있거나 눈이 20밀리미터 미만으로 쌓인 경우 최고속도의 100분의 2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눈 오는 도로에서 감속운전을 하지 않은 차량이 전방의 도로 파임을 뒤늦게 확인해 급한 운전대 조작(급조향)으로 미끄러지며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관계자는 “도로 파임으로 차량이 휘청거려 운전자가 당황해 급제동과 급한 운전대 조작을 하게 된다면, 사고 위험이 높아지니 도로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안전운전하시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원도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고군분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원도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원주시 원도심 전통시장은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도래미시장이 모여 있으며 인근에 풍물시장까지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이었다. 오랜 시간 주차장 부족 문제로 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023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에 공영주차장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76.8%에 달했으며, 공영주차장 우선 확대가 필요한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상권 밀집지역(46%)에 이어 전통시장(33.5%)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원주시는 민선8기 들어 원도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중앙동 전통시장 인근 원일로와 평원로에 노상주차장(47면) 조성, 중앙동 252번지 일원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200면)과 일산동 공영주차장 주차타워(80면)를 추가 조성하는 등 하고 있다. 또 원주농협과 시유지 교환을 통한 강원감영 앞 공영주차장(50면) 조성을 추진, 전통시장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의 주차장 확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도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차를 타고 가서 물건을 사는 '대형마트식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충분한 공영주차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내 대형마트 3곳의 주차대수는 평균 700대인 것에 비해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도래미시장과 250m내 거리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80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06면, 일산 공영주차장 25면, 평원로 노상주차장 18면, 원일로 노상주차장 29면 등을 합쳐 약 258면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원주시는 춘천·강릉 등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도 전통시장의 주차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ss003@ekn.kr

김용복·엄윤순 도의원, 수협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용복 강원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고성)과 엄윤순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인제)은 11일 수협 강원본부(강릉시 경강로 2189)에서 수협중앙회 감사패를 받는다. 김용복 부의장은 2024년 7월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ㆍ채취 관리기준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ㆍ채취 관리기준에 관한 조례'는 비어업인이 어촌계 어장 구역을 제외한 수역에서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수 있도록 하고 어촌계 어장 구역 내에서의 포획·채취는 일정한 경우로 제한을 하고 있다. 또 어촌계 어장 내에서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를 인정하는 경우 그 위치, 경계 및 면적 등에 대해 고시토록 하고 있으며, 비어업인은 도루묵 산란기(10~12월)에 통발을 사용한 도루묵 포획을 금지하고, 대문어 산란기(3~5월)에 8kg 이상 대문어를 포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2023년 12월 시행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는 비어업인의 채취에 대한 어구와 장비에 관한 기본사항만을 규정하고 있고 해루질 시간, 물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어업인과 비어업인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조례 제정 전 수협은 “일부 비어업인이 레저 수준을 넘어서 상업적으로 무분별하게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함으로써 해양생태계를 훼손함은 물론 고령의 어업인들의 생계와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하기도 했다. 엄윤순 농수위원장은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ㆍ채취 관리기준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물밑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복 부의장은 “어업인, 조합장, 도의원을 하면서 40년간 늘 어업과 함께 해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늘 우선시 했다"며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ㆍ채취 관리기준에 관한 조례'를 통해 활기찬 어촌과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청소년 미래설계 프로젝트 1차’ 21일 개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소년 미래설계 프로젝트 1차'를 오는 21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10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내 중‧고등학생과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설계를 돕는 특강과 교육정책 홍보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참가자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평창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이나 QR코드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향후 진행하는 미래설계 프로젝트의 우선 등록 혜택을 제공한다. '꿈을 향한 나침반, 첫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노규식 박사의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정제원 EBS 강사의 '입시전략을 활용한 학습법'을 주제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장 내에서 평창군의 교육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지원사업, 평창군 교육발전특구사업 관련 정책,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학습과 컨설팅 지원사업인 '평창런'에 대한 대면 상담 안내를 진행한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미래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올바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 내년 국·도비 9천억원 확보 총력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4고(高) 시대(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라고 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대응전략 계획을 발 빠르게 수립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목표한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0일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발굴한 국·도비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는 2026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9000억 원으로 수립했다. 특히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 △원주 문막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친환경 가상융합콘텐츠 산업지원센터 구축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만대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하수관로 정비 등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협력지원단을 운영하고,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저명인사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횡성군 소식

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총 442억원 규모 예산 확보…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지역재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횡성군 농촌협약 서부생활권 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황희동 지사장과 10일 오후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지역재생을 통해 삶터·일터·쉼터가 있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이를 위해 총 442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부생활권 사업대상지는 횡성읍, 우천면, 갑천면, 공근면, 서원면 일원이다. 농촌협약사업 가운데 비중이 높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2029년까지 위·수탁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은 오는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고 생활 SOC마련, 문화복지 확충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황희동 지사장은 “그동안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횡성군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프로그램 진행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조창진)은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6회 진행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10일 오후 4시 횡성인재육성관에서는 올해 민족사관고를 졸업하고 KAIST로 진학하는 서인성 씨를 강사로 초빙해 입시 경험과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예체능 미래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인성 씨는 아시아 최대의 '2024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잇츠미'라는 작품으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횡성인재육성관은 5주간 운영 중인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총 170여명(중80, 고90)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성공을 위한 로드맵과 횡성 중학생을 위한 고입방향'에 대해 중·고등부별 맞춤형 특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내신 관리와 학생부 종합전형 관리를 위한 멘토링, 시간관리, 진로 구체화 작업 등 실질적인 준비를 돕고 중등부 학생들에게는 학업 준비, 민사고 소개 등을 한다. 조원용 (재)횡성인재육장장학회 상임이사는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는 선배들과의 접점을 통해 횡성의 미래인재들이 보다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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