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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테마파크, 새 단장 후 첫 기획전시 ‘닥종이 인형전’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새단장을 마친 원주 한지테마파크가 첫 번째 '기획전시_종이여행'으로 “이야기가 있는 종이인형전 Season3_최옥자 초대전"을 개최한다. (사)한지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달 6일부터 4월27일까지 80일간 열린다. 닥종이 인형 기능 전승자인최옥자 작가(경주 출생)와 제자들로 구성된 29명의 종이마당 작가들이 참여해 43점의 닥종이 인형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한지로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예술인 양성에 힘써온최옥자 작가(경주 출생)는 생명의 손길로 보듬고 숨결을 불어넣어 분신 같은 인형을 만들면서 그 얼굴, 몸짓, 옷깃 속에 저마다의 사연과 정겨운 표정을 담은 작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5m×4m에 달하는 대작인 작가의 대표작 '사계(四季)'를 비롯해 '김장', '독장수', '짚신할아범' 등 총 13점이 전시돼 닥종이 인형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작품 속에는 가족과 함께한 기쁨, 오래된 친구들과의 추억, 책이나 글로만 접했던 우리네 정겨운 풍속과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 안에서 지나온 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희 (사)한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도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 이번 전시가 마음에 평안을 주고 상처를 치유하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작품을 감상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노인 인구수는 2만2411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33.6%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31%가 1인 가구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돌봄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잦은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 가중으로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재가 어르신에 대해 병원 진료 등을 동행하며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반진료, 입퇴원, 시술 및 수술, 검사 및 검진, 단순 약품 수령 등 병원, 의원, 약국, 한약국 등 이용 시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시간당 5000원으로 추가 30분당 1500원이 추가된다. 교통비(버스비 및 택시비 등)는 자부담으로, 희망택시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개인별 활용할 수 있다. 홍천군은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총이용 실적은 104건으로 일반진료 동행 서비스가 95건으로 가장 많고 검사 및 검진 7건, 시술 및 수술 2건 등의 실적을 보인다. 방문 장소는 지역 내 병원이 72건이며 지역 외 병원 이용은 32건으로 나타났다. 방상균 군 행복나눔과장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 시 보호자 역할을 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홍천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수행기관인 홍천군노인복지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홍천군은 2025년 청년창업 지원 사업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19~47세 예비 청년 창업자 및 3년 미만 기존 창업자로 사업 참여 제외 사유가 없는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구비서류를 갖춰 14일 오후 6시까지 보탬e(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자에게는 시설개선비(700만원/1회 한도)와 임대료(50만원/월 한도, 24회)를 지원한다. 그밖에도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 3일 2024년 하반기 민원 친절공무원 5명,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민원 친절공무원으로는 이현주 홍천읍 북방면 주무관, 김성은 경제진흥과 주무관, 권지영 복지과 팀장, 이준경 두촌면 주무관, 전혜지 축산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으로는 토지주택과 이준규 주무관, 상하수도사업소 김경석 주무관, 민원과 양희진 주무관, 손재윤 주무관, 축산과 안효정 주무관, 건설과 최민혁 주무관, 행정과 장병조 주무관, 홍천읍 조아름 주무관, 도시교통과 남주현 팀장이 선정됐다. 홍천군은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분기별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쓴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속, 공정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 4일 올해 처음 신설한 '2025년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5주간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치유농업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 도모 및 치유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했다. 군은 치유농업이 새로운 농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수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 대비 150% 증가한 인원을 모집했다. 교육은 총 10회(46시간)로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 파악 등 기초이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재무·인력·고객관리 등 치유농업 시설 운영 실무를 다룬다. 또 우수 치유 농업시설(치유농업 연구센터, 선진 치유 농장) 현장 견학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전문능력 함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통해 홍천에 치유농업 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돼 지역 내 치유농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다방면의 군 자체 교육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2025년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감면서비스인 '착한 중개업소' 41개소를 새로이 지정하고 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착한 중개업소'는 1억원 미만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시 부동산 중개보수 20%를 감면해주는 서비스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2023년에 23개소를 처음 지정한 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횡성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며 1기 지정기간 종료에 따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41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착한 중개업소에 지정된 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착한 중개업소 게시판에 게시되고 현판과 지정서를 교부받는다. 또 다양한 홍보물 배부로 중개업소가 귀농귀촌인에 대한 홍보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 중개업소 이용 시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뿐 아니라 부동산 중개보수 신청 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착한 중개업소를 확대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국도42호선 평창 중리~ 노론리 구간 등 2곳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2026~2030)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평창군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42호선 평창 중리~ 노론리 간 4차로 확장 사업(5.2km, 619억 원)과 국지도 82호선 영월 주천면 판운리~평창 평창읍 마지리 간 2차로 개량 사업(3.6km, 755억 원)이다. 국도42호선 평창 중리~노론리 간 4차로 확장사업은 국도42호선 평창~정선 건설공사에서 제외되었으나,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큰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구간임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국지도 82호선 영월 주천면 판운리~평창 평창읍 마지리 간 2차로 개량사업은 국지도 82호선 제천~평창 구간 중 미반영된 구간(주천면 판운리~평창읍 마지리)이었다. 도로폭이 협소해 사고위험이 크고 강원남부와 충청북도 간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선이 꼭 필요한 구간임을 고려해 선정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개 사업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 모두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횡성군 ‘국제공항 승격’ 공동건의문 채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횡성군은 오는 7일 오후 3시 원주(횡성)공항 3층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방안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건의문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양 시군이 합의한 현(現)청사 인근으로 여객청사 이전 등을 포함한 인프라 개선·확충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 반영 의지를 담았다. 시는 관 중심의 대정부 건의에 더해 민간사회단체 주관으로 36만 원주시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는 각종 시민홍보 캠페인 및 결의대회 등을 지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공항 승격을 통해 원주(횡성)공항이 수도권 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소할 대체공항으로 충분히 기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원주시는 하늘길·철길·땅길의 3중 입체교통망을 완성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이자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36만 원주시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정민 원주시의원은 지난달 17일 제225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원주공항은 진예어가 하루 2회 제주와 원주를 왕놉 운항하는 항공시설으로서 탑승률이 지난해 80%라고 밝히며 매년 이용객 수가 늘고 있으나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타 공항보다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원주시는 지난해 9월 원주(횡성)공항 활성화방안 논의 포럼을 개최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여건 검토, 중복 공항과의 사례를 비교해 실현방안을 도출하고자 했다. ess003@ekn.kr

원주시, 반도체 산업도시 자리매김…민선8기 유치 3개 기업 착공 완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반도체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유치기업 통합 관리·지원을 지속 추진하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3일 원주시는 지난 31일 ㈜디에스테크노 문막공장 착공을 끝으로 민선 8기에 유치한 반도체 기업이 모두 착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투자한파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투자를 이끈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민선 8기 원주시가 투자를 유치한 반도체 기업은 △㈜지큐엘(470억원 투자, 45명 신규고용, '23. 12. 1. 착공) △인테그리스코리아㈜(85억원 투자, 55명 신규고용 '24. 10. 7. 착공) △㈜디에스테크노(702억원 투자, 90명 신규고용, '25. 1. 31. 착공) 총 3개 기업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가장 먼저 경제와 기업투자유치 강화를 주요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제 중심의 시정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기존 조직체계를 정비해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유치의 최전방 역할을 부여했다. 시는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자 '기업지원 원스톱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행정력을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원스톱 지원창구 구축·가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위한 전(全)단계 지원으로 착공·허가부터 준공·사업진행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기업의 추가 투자와 본사 이전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디에스테크노 관계자는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건축허가·착공신고 등의 공장설립 절차를 1개월 내외로 단축해 원활한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 2030년까지 500억원 추가 투자 및 110명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지큐엘은 공장 준공에 더해 계획에 없던 본사 원주 이전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와 반도체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주시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리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일부터 중지된 상수도 급수공사 청약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건물 신축 등에 따라 신설되는 상수도 급수공사 청약신청은 건물 소유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원주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계량기 설치까지의 공사비용을 수용가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우산동에 위치한 상하수도사업소(우산로 323) 4층에서 진행한다. 급수공사 시행은 해빙기가 도래하는 3월 10일경부터 청약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년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월부터 면접 정장 무료대여 및 면접활동비, 시험응시료,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 등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최대 2가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39세 청년이며,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 지원은 대학교 3학년을 마친 휴학생과 대학교 4학년 재학생, 일반 청년 중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이 대상이다. 면접정장 무료대여는 연간 최대 3회, 면접활동비는 올해 면접 응시자에게 최대 2회·회당 5만 원, 시험응시료는 올해 시험을 본 청년에게 최대 5만 원,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및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무단으로 점거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원주시가 친환경자동차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 건수는 1655건으로, 2년 전인 2022년 901건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또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PHEV) 차량도 완속충전시설에서 14시간, 급속충전시설에서 1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이 확대되는 상황인 만큼, 운전자들이 해당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자들의 홍보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6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총 66개소로, 근린공원 10개소, 어린이공원 53개소, 소공원 1개소, 수변공원 2개소이다. 사고없는 안전환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점검을 월 1회 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점검 실시대장 기록보관 여부, 안전검사 결과 합격표시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미흡한 놀이시설에 대해 3월 보완공사를 착공해 야외활동이 많은 5월 이전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심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원주 구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인기몰이를 하며 지난해 대비 30% 많은 기부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명품 임계 사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해봄 참·들기름세트' △3위는 '정선한우'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개장 후 40만 명이 다녀간 정선의 랜드마크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권과 2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로미지안가든의 숙박권, 와와군시티투어 2층 버스 승차권 등 이색 답례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한해 2023년 모금액 1억9200만원보다 30% 증가한 2억49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며,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폭 확대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에게는 정선군의 청정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 농가와 업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축제와 전국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기부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고향사랑 실버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실제로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정선군은 해마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수를 늘려가며, 기부자들에게는 국민고향 정선의 특성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금된 재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는 등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민고향 정선에 보내준 소중한 고향사랑 기부금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청년 월세 24개월 지원... 주거복지에 ‘총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거복지 예산 1035억원 중 국비 848억원을 확보해 도민들의 주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주거복지 정책으로 청년 월세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연장하고, 주거급여 중 수선유지급여를 최대 36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저소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 횟수를 기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확대하며, 지급기간도 1년 연장해 2027년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신혼부부와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주거복지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지원사업은 도내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금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6월에 접수하며, 지원자격 등을 검토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수선유지급여는 전년 대비 최대 360만 원 증가한 주택 노후도에 따라 590만원에서 최대 1601만원으로 인상된다. 임차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월 19만1000원부터 6인 가구 월 36만3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가구별 최대 2만3000원이 인상됐다. 특히 강원형 수선유지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도 시책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도배・장판, 보일러, 지붕・화장실 개선 등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400만원이 지원 가능하다. 또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안정적인 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비 4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사로 설치, 화장실 편의시설 개선 등 장애인가구 정주여건 개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다양한 주거정책이 도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거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서민 중심의 주거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 성황리 폐막…방문객 23만명 찾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약 23만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일 1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입장권 판매 수익도 지난해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방문객은 북새통을 이뤘다. 1일 폐막식 행사 가운데 '2025 행운 경품 추첨'에서는 1등 모닝 차량이 강원도민 김시후(춘천), 전국단위에서는 송성화(울산)씨가 당첨되며 축제의대미를 장색했다.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홍천강 꽁꽁축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높은 인지도 덕분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홍천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 방문객이 강점으로 꼽았다.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6년근 홍천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의 성분검사에 따르면 인삼송어는 기존 송어 대비 크기와 무게가 크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고 바이러스 및 기생충이 없는 청정 송어로 평가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송어 구이, 송어 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외에도 △부교 낚시터 △부교텐트 낚시터 △가족 실내 낚시터 △맨손 인삼송어잡기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파카 포토존, 민속썰매장, 빙벽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설 연휴 동안 '꽝조사 이벤트' 참가자 수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설맞이 노래자랑과 무대공연, 행운경품 릴레이경기 등을 현장 게릴라 이벤트로 홍천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홍천강 꽁꽁축제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협력해 안전 점검을 2회 진행했다. 매일 얼음 두께 및 빙질 점검을 두 차례 진행해 상황을 공유하는 등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했다. 또 올해부터 AI 기반 위급 상황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인해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합동 점검 시 전국 최초 축제장 적용에 대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설 연휴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꽁꽁축제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 제설 작업, 염화칼슘 도포, 녹은 얼음으로 인한 물고임 방지 작업 등을 신속히 진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군민 주도형 상생축제로 자리 잡았다. 모든 입점상가는 홍천군민들이 참여했다. 사전 협의된 가격을 현수막에 공시해 바가지 요금 논란을 방지하며 방문객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홍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알파카월드, 홍천미술관, 홍천소방서 등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 및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 창출 효과도 약 4억9000만원 규모로 분석됐다.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관계자들, 그리고 축제를 찾아준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에서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남겼길 바라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얼음이 녹고 푸릇푸릇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홍천에서는 깊고 진한 향의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달 31일 부군수 및 국·과장, 담당 직원들과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았다. 신 군수는 “넓은 강의 얼음을 어떻게 얼리는가 궁금했었다. 남모르는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방문한 국과장 및 직원 등과 보고 느낀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겨울축제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며 “홍천강꽁꽁축제 방문객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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