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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3년 만에 본래 자리 찾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부재(31개)가 113년 만에 1975여 km를 돌아 고향인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 안착했다. 원주시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2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앞 특설무대에서 원주 법전사지 지광국사탑 복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원강수 원주시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부론면 주민, 불교 및 문화예술계 대표,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탑 환수와 복원을 기념하는 이근우 한국화가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원주시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고려시대 승려 지광국사 해린(984~1070)을 기리는 법천사지 지광국사석탑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일본으로 무단반출됐다가 서울 경복궁으로 자리를 옯겼다. 원주시민들의 환수 요구에 따라 지난해 국립문화재연구권에서 보존 처리된 33개 부재 중 31개 부재가 지난해 8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운송됐다. 앞으로 지광국사탑 관리는 원주시가 맡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광국사탑은 탑비와 함께 고려 500년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면서 일본으로 무단반출된 석조문화유산이 시민들의 힘으로 제자리에 복원된느 최초 사례"라며 “무단으로 자리를 떠났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시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환수 및 복원된 뜻 깊은 의미를 간직해 원주시는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평창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지난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78개국에서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목표 관람객 25만명을 두 배 이상 초과한 50만명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대회 개막 이후 강릉지역에서는 40cm가 넘는 대설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기록하는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했으나 198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대회 폐막 후 자원봉사자들이 강원 2024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주역으로 손꼽으며, 이들을 다시 강원특별자치도로 초청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1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홈커밍데이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40일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과 상세 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해 강원에서 다시 한 번 빛나는 열정을 발산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4 강원 성공 개최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분들을 어떻게 잊겠냐. 아직도 추운 겨울날 꽁꽁 언 손발에도 환하게 웃으며 근무하던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다시 강원도를 찾아 1년 전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확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도 계약 답례품 업체는 총 119곳이며 육류, 쌀, 가공품, 체험상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배송할 수 있는 △농·수·축·임특산물(가공품 포함) △도의 예술적·문화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도를 알릴 수 있는 미술품 등 △우수품질 공산품 (옷, 신발 등) △도내 자원 활용한 관광상품 및 기타 서비스 △2개시군 이상의 농·수·축·임 특산물을 활용한 꾸러미 상품 △원재료 생산지와 제조시설이 도내 2개시군 이상에 걸쳐 있는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신청은 도청 세정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도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 답례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별할 예정이다. 전대복 도 세정과장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모집을 통해 우수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산품들이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남부권 스포츠산업 거점 조성 박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 남부권스포츠센터 입지 타당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숙박시설과 서비스산업의 발달로 지역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는 강원 남부권역에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혁신 기반 조성 및 신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서건희 시설국장 등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정선남부권 현황분석과 도입시설 검토, 체육시설 입지선정, 후보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선남부권 지역은 인접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숙박시설을 이용할 정도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기반이 잘 갖춰져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노후된 시설과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남부권의 관광자원과 숙박시설,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산업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관련 법규와 환경 요인, 접근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사북읍에는 숙박 및 서비스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주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신동읍은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의 유원지 부지에 골프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한읍에는 고한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운탄고도와 연계한 전지훈련시설을 구축해 전국 육상선수들을 유치하고, 남면에는 무릉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족구장과 볼링장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군은 이번 정선 남부권스포츠센터 입지 타당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별 환경에 맞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스포츠시설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디지털 역량 향상 교육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비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생성형 AI 이해 △정부혁신, 디지터플랫폼 정부 이해 △AI를 활용한 MS 오피스 이용법 △생성형 AI 프로그램 활용으로 구성됐다. 조남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조직혁신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영월군,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입법 예고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도입을 통해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12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영월군 외국인근로자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번 조례제정은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통합 및 향후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외국인근로자지원에 관한 주요 내용으로는 △고용상담 및 고충 해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생활 지원 사업 △외국어 통역·번역 서비스 제공 등 생활편의 제공 사업 △보건의료 지원 사업 △자녀돌봄 지원 사업 등이다. 조례제정 이후 영월군은 외국인근로자 이주정착을 위한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위한 행정지원단 구성을 구성한다. 협력기관 업무협약 체결 등 사전 준비 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미순 일자리정책팀장은 “우수하고 능력있는 외국인근로자 유입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알몬티 대한중석 상동광산 재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향후 발생될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대관령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 환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번영회는 12일 대관령면사무소에서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 확정을 기념하는 환영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집행위원회에서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가 확정됐다. 이에 유치를 환영하기 위해 대관령면 번영회, 대관령면 이장협의회, 대관령면축제위원회 등 대관령면의 다양한 기관·사회단체가 모여 총회 유치 확정을 축하했다. 박정우 대관령면 번영회장은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전 세계 올림픽 도시들과 함께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평창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용평도서관 방문 이벤트 개최…아이패드 후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김수연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가 후원한 아이패드를 포함한 방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HAPPY 700 용평도서관 재개관 홍보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평창군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용평도서관 방문 횟수와 도서 대출권수를 합해 순위를 정해 상위 5명에게 통 크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상품으로는 1등 아이패드, 2등 도서문화상품권 20만원, 3등 도서문화상품권 15만원, 4등 도서문화상품권 10만원, 5등 도서문화상품권 5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도서관 방문 횟수는 1일 1회만 인정되고, 도서 대출 횟수는 대출 당일 반납되는 도서는 횟수에서 제외한다. 이달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적만 인정하며 내년 1월에 상위 5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HAPPY 700 용평도서관 재개관 뿐 아니라 평창군의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위해 아이패드를 후원해주신 김수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김정수 도의원, “접경지역 군납물량 감소…현행 수의계약 70% 유지해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정수 도의원(농수위, 철원1)는 12일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군납물량 감소를 지적하며 '수의계약 현행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접경지역 군납물량 현황에 따르면 2021년 3만2855톤에서 2024년 1만3875톤(3분기)으로 58% 감소했다. 계약금액 또한 2021년 1678억원에서 올해 902억원으로 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방부의 도내 농산물 우선구매 실적도 농산물은 2022년 5249톤에서 올해 2563톤(3분기)으로 51%나 감소했다. 특히 수산물은 우선구매 실적이 전혀 없는 걸로 나타났다. 김정수 도의원은 “접경지역의 장병들은 주소지가 다른 지역이라 교부세가 적은 상황인데, 최소한 장병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며 “군납 경쟁입찰이 아닌 현행 수의계약 70%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 성공…국제 스포츠의 중심 입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에 이어 다시 한 번 평창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에 성공해 세계 각국의 올림픽 도시 관계자와 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스포츠 정책과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7월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사무국에 2025년 총회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9월 제안발표를 마쳤다. 최종적으로 11일 오후 5시(현지시각 기준)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집행위원회는 최종 경쟁후보 도시 2곳 중 '평창'을 2025년 총회 개최도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평창군은 전했다. 2002년 로잔에서 설립된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5개 대륙 25개국 5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증을 받은 연합단체다. 도시연맹은 올림픽 개최 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들이 모여 스포츠와 문화, 교육, 경제적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2025년 도시연맹 총회는 잠정적으로 2025년 10월 26일부터 6일간 평창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내년 7월 준공을 앞둔 평창군 대관령면의 '평창올림픽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평창의 올림픽 유산 시설인 올림픽기념관과 스키점프센터, 슬라이딩센터, 월정사 등의 문화시설 투어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두 번의 올림픽 개최에 이어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총회까지 개최하며 올림픽 유산의 불씨를 이어가고자 하는 평창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개최는 평창이 다시 한 번 국제 스포츠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기회"라며 “전 세계의 올림픽 도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관령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은 면사무소 앞에서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유치를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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