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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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어르신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체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0일 오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1년 이상, 매주 2∼3회(주 7개) 우유를 전달하며 안부살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자 발굴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사단법인은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장기간 방치된 우유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3년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25개구 전 지역 및 전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 4500여명에게 우유 후원과 안부살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고립 위험 가구의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보다 탄탄한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완료, 하지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10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용석 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원주시의회는 제250회 임시회와 제251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 부의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단 구성 완료로 원주시의회 후반기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과정에서 생긴 갈등으로 인해 앞으로의 의정 활동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감음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영미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배신과 야합의 의장뿐만 아니라 탈당한 3명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는 우려했던 바가 현실이 됐다"며 “원주시의원협의회에서의 회의 등 앞으로의 상황을 보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의장단은 “안팎의 갈등을 봉합하고, 여야 협치를 위해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투명하고 열린 의회 운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 바이오산업 체계적 육성 법적근거 마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산업을 체계적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 바아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일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는 춘천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는 △바이오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춘천시 바이오산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의 힘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해 6개의 상장사를 배출하고 최근 3년 연속 기업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가 없었다. 이번 조례 제정과 시행에 따라 앞으로 기업지원은 물론 인력양성까지 춘천시 바이오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맞물려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춘천시 첨단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30년간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온 실적과 성과를 보면 이번 조례 제정이 늦은 감이 있다"며 “그럼에도 조례 제정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첨단지식산업도시를 목표로 지난 2년간 열심히 달려왔고 앞으로의 2년은 미래 도약을 위해 첨단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며 춘천의 바이오산업을 가시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행안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 및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재난관리역량을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눠 전년도 재난안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재난관리조직 운영, 재난상황 대응체계 유지, 재난관리정책 추진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으로 평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에 대한 안전을 중심으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홍천군, ‘2025 농촌지도사업 발굴 세미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2025년 농촌지도사업 발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기술보급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는 농촌 고령화(노동력 부족), 지역, 품목 간 경쟁 확대, 경영악화, 이상기상 등 11개 과제의 담당 지도사들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해당 사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발표에서 채택된 우수과제는 향후 2025년 자체 시범사업으로 접목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식량, 원예, 소득, 과학영농팀 별 새로운 농정에 맞는 농촌지도 역점 추진방향과 개인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1인 1실천과제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선의 기술보급 분야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이 새로운 농업환경에 맞는 사업을 고민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300억원’…도내 최대 규모 지원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에 타 시군의 평균 4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300억원의 예산 규모로 농가들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도내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국제 원자재 수급불안과 농자재 가격상승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종자, 관수자재 등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품목들을 사전조사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8741가구를 선정했다. 농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에 대한 만족도는 90%에 달하며 재참여 의향은 100%를 기록했다. 홍천군은 이번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이 기존 농가들의 경영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귀농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홍천군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대행업체는 농협 8개소, 민간업체 21개소 등 총 29개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홍천군의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이 도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농가들의 농업경영 안정화와 경영비 절감에 일조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가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원 모집…17일까지 접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체계적 전승과 보전, 창조적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로 알리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이길영 연출감독을 비롯한 상임단원 9명, 비상임단원 12명, 명예단원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 정선아리랑극 및 소리 공연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 모집은 소리 분야 1명, 예능 분야 2명 등 상임단원 3명을 채용한다. 오는 17일까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해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방문 또는 이메일(arirang@ja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19일 실기 및 면접시험 후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형은 정선아리랑 및 심사위원 제시곡을 부르는 소리부분과 자유연기를 평가받는 예능 부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외국인력 허용업종 확대 대책회의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고용허가제의 발전적인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외국인력 허용업종 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대책회의는 김명선 행정부지사 주재로 고용허가업종 관련 부서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및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난 심화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장에서 외국인력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허용업종 확대를 계기로 외국 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도내 고용허가업종 기업·단체들의 운영 및 애로사항, 고용허가 허용업종의 추가 확대가 필요한 분야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이미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지역협력과장과, 장영호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이 함께해 강원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현황, 고용허가제 제도개선 및 허용업종 확대 필요성 등 고용허가제의 발전적인 활용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진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고용노동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외국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정부에서는 2024년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16만5000명으로 확대('23년 12만명 대비 37.5% 증가)하고 인력난 심화업종을 선정해 외국인력(E-9) 고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부터 4개 신규 허용업종에 대해 고용허가 발급 신청(4월, 2회차 부터)을 받고 있다. 도내 체류중인 비전문취업 외국인력(E-9)은 5276명(5월말 기준, 법무부)에 달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인구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용허가제 확대 추진을 통한 외국인력의 도입규모 확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산업현장의 일자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외국인근로자에게 일하기 좋고,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여, 향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 도로 방범 CCTV 전면 개편…안전도시 원주 구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도로 방범 CCTV 전면교체 및 확충으로 차량 이용 범죄를 막고 시민안전을 위한 촘촘한 그물망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차량을 이용한 범죄 증가로 시민안전서비스 수요 급증과 도로 방범 CCTV 내구연한 경과로 차량번호 인식율이 저하됨에 따라 대대적인 CCTV 교체·확대를 추진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44대의 CCTV 중 지난 6월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은 CCTV 11대를 우선 선정·교체 완료했다. 연말까지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화된 차량번호 인식용 도로 방범 CCTV 22대를 전면교체할 계획이다. 또 도로 방범 CCTV가 시군 경계지역에 주로 위치해 도심 내 방범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주경찰서와 협의해 오는 9월까지 추가 확대 대상지역을 지정, 내년 상반기 중 시내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확대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원주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도로 방범 CCTV의 노후화로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아 수배차량 동선 추적의 어려움 등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 Wanted Automobile Scanning System) 운영 상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후화된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방안 등을 제안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 방범용 CCTV 확충 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인 만큼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원주' 조성을 위해 원주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수배차량 검색체계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고교학점제 박람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원주권역을 시작으로 4개 지역(원주, 강릉, 춘천, 속초)에서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고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하여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와 연계한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박람회는 13일 원주 치악중을 시작으로 강릉 씨마크호텔(24일), 춘천 베어스호텔(8월 31일), 속초 청소년수련관(9월 7일)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이해하고(高) △진로·학업 상담 받고(考) △고등학교 찾아가고(GO) 총 3개 주제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 이해하고(高)는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직접 나서 △고교학점제 이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이해 △직업계 고등학교 이해 △고등학교 학교생활 안내(학교생활기록부 중심) 특강을 진행한다. 진로·학업 상담 받고(考)는 진로·학업 상담, 학습코칭 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역량을 갖춘 교사가 학생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찾아가고(GO)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지역별로 원주 25교, 강릉 24교, 춘천 25교, 속초 20교가 참여한다.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사고, 농어촌자율학교, 대안학교, 특수학교 등 소속 학교 선생님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소개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과 고등학교의 변화를 안내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의 첫 시작을 여는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의 부제 '고교학점제 첫걸음, 꿈을 향한 큰 걸음'처럼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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