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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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오사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 홍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원주시 대표단은 4일 오사카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원 시장은 이날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와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를 만나 Come On Wonju 프로젝트 및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 시장은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통해 △GTX-D 연결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난 2년 동안 기업 투자유치 성과(28개 기업, 6960억원 투자) 등을 소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적극 홍보하고, 양 지역의 경제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관서한인회를 만나 인구유입을 위한'컴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 알리기에 나섰다. 관서한인회는 중국 산동성·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와 MOU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서지방의 중심조직이다. 시는 '수도권에 가까운 원주, 완벽한 의료환경을 갖춘 원주' 등 원주만의 장점과 매력을 적극 홍보해 이민자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주 브랜드 홍보 및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활발한 교류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원주시를 알리고 원주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김길수 도의원, 제3기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길수 도의원이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도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예결특위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김길수 위원(영월1, 교육위)을 위원장으로, 이승진 의원(비례, 사문위)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3기 예결특위는(가나다순) 김왕규·김희철·박대현 의원(기행위), 박기영·이승진·▼조성운 의원(사문위), 권혁열·최종수·한창수 의원(농수위), 심영곤·정재운 의원(경산위), 김기철·홍성기 의원(안건위), 김길수·심오섭 의원(교육위) 15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6월 30일까지 도지사와 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되는 예산안과 결산,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금결산 등을 심사한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기준 강원도 예산은 8조173억원, 교육청 예산은 4조2090억원이다. 김길수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돼 선임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맞이하는 시기, 우리 도의 성장동력이 될 미래산업 투자에 집중하면서도 인구감소 등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치하며 예결특위 위원들의 뜻을 모아 도민들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예산 낭비요인을 확실히 견제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다. ess003@ekn.kr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실천하고 100% 받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공익직불제 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에 들어간다. 2020년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농가가 법령에서 정한 17가지 의무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서는 농지형상 기능 유지 여부와 함께 올해부터 감액률이 5%에서 10%로 강화된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의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고 한다. 농관원은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본인이 받게 될 공익직불금의 총액에서 10% 감액, 동일 준수사항을 반복해서 위반한 경우에는 감액률이 2배가 되므로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조영빈 농관원 강원지원 정선·태백사무소장은 “농가가 공기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의무 준수사항 실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준수사항 실천을 당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영월군, 위생취약업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추진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 밀면, 회 등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직접 영업장을 방문하여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유무 등을 사전 진단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준다. 컨설팅은 시설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진단·평가, 조리도구 및 조리종사자 미생물 간이검사(ATP 측정),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및 대상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김용수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영월군,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 운영 시작해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서비스'는 스마트 주차장 10개소, 스마트쉼터 3개소 및 통합관리 플랫폼, 대민 누리집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 지방비 2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 6월 시범 운영했다. 스마트 주차장은 주차면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주차 여부 데이터를 수집해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주차 현황판과 대민 누리집에서 주차 가능한 면 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시장 재1주차장(유료), 서부시장 제2주차장, 영월시네마 앞 주차장, 중앙시장 제1·2 주차장, 제방주차장, 영월역 주차장, 덕포 제2주차장, 주천오일장 주차장, 주천 제2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특히 서부시장 주차자에는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령층도 사용하기 쉽도록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사전무인정산기를 설치해 사전정산을 통한 빠른 출차가 가능하다. 스마트쉼터는 서부시장 제2주차장, 덕포 제2주차장, 주천 서울약국 옆에 있다.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무선충전기,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군정 홍보 및 관광홍보가 가능하다. 또한 긴급 상황을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AED)도 비치돼 있다. 대민 누리집에서는 스마트 주차장을 비롯한 영월군 공영주차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 웹에서 스마트 주차장을 선택하면 T-MAP으로 연결돼 쉽게 주차장을 찾아갈 수 있게 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스마트주차장과 스마트쉼터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플랫폼은 주차장 이용현황과 쉼터 이용객 통계 등을 통해 주차장 운영계획 등에 활용한다. 향후 스마트주차장과 스마트쉼터가 추가 설치돼도 통합해 관리가 가능하다"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편의를 위한 스마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 도민과 함께하는 현안 토론회…영월·평창·정선·태백권역 첫 출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3일 오후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현안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취임 초 Go! one-Team 18개 시군 현장 간담회 이후 추진방식을 보완한 심화 시간으로 도지사가 직접 도민과 시군의 의견을 듣고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 지휘부와 4개 시·군(태백, 영월, 평창, 정선) 시장·군수, 실·국장, 기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테크노파크 태백원료산업지원센터에서 '석탄경석의 활용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건의·답변이 이어졌다. 태백시에서는 국유림에 적치된 경석 활용 방안, 경석 산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 방안(현지 기업 대표)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국유림 적치된 경석 활용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했고 기업에게는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영월군은 텅스텐 등 핵심소재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구축 지원(영월산업진흥원)을 건의했다. 도는 핵심광물 생산·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영월군 투자선도지구, 태백·영월을 핵심광물 산업벨트로 묶어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해서 기업유치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답했다. 평창군의 산악관광 법률 개정과 제천~평창 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정선군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강원랜드 규제완화 건의에 대해 도에서는 필요성을 공감해 이미 추진하고 있거나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현안토론회 영월회의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건의 안건들은 꼼꼼하게 챙겨 성과로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택배 상하차·배식봉사·텅스텐 탄광 채굴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토론회에 앞선 오후 3시 1994년 폐광 후 30년 만인 2025년 채광을 추진하고 있는 텅스텐 광산(영월 상동읍, 알몬티 대한중석)을 찾았다. 입갱에 앞서 작업복과 안전화를 착용한 김진태 지사는 1km 정도 갱도를 이동 후 텅스텐이 묻혀있는 현장을 찾아 채굴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김진태 지사는 “텅스텐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고 하는데 텅스텐 5800만톤이 여기에서 채굴이 가능하다니 놀랍고 광물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속히 개발해서 폐광지역 기업유치와 경제회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원주 파머스커머스, 라이브’ 운영…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증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4일 오후 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미디어센터로서는 처음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원주시 농·특산물의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원주 파머스 커머스, 라이브!'를 시작한다. 4일 오후 2시 첫 방송에 이어 10월 10일가지 총 20회에 걸쳐 강원도 몰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4일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원주 축협에 등록된 축산 농가의 등심·안심 등 육류 판매와 조리 시연을 진행한다. 향후 남원주농협·원주농협의 토토미와 쌀 가공식품, 산림조합의 다래와 밤 등 특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10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남원주농협, 원주농협, 원주축산농협, 원주시산림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촬영공간 제공(센터 내 방송 스튜디오), 방송내용 구성, 방송 송출, 참여농가의 라이브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한 관련 교육 등은 센터에서 주관한다. 농·축협과 산림조합은 판매상품 구성, 할인이벤트(최고 25%)에 따른 예산지원, 도경제진흥원은 원주몰 입점 지원과 강원도 몰 라이브쇼핑 송출채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조리 시연이 필요한 상품 판매의 경우, 원주시 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 내 푸드스튜디오를 지원받아 방송을 진행한다. 원주미디어센터장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마케팅에서 소외된 농가들이 온라인 판매를 경험하고 나아가 수익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미디어체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이 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 월송4리, ‘물안개 피고 석양이 아름다운 구미마을’ 탈바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지정면 월송4리가 '물안개 피고 석양이 아름다운 구미마을'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월송4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내년부터 4년간 국비 13여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슬레이트 지붕철거 등 주택정비 △담장정비 및 마을환경 개선 △휴먼케어 운영 등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총 42가구에 대한 응급안전시스템 설치,마을회관 리모델링,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께하는 돌봄 케어,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마을정원사 가드닝 교육, 리더 교육을 비롯해 선진지 견학 등 공동체 의식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월송4리는 과거 잎담배 농사를 주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갔으나 수입산 잎담배의 높은 가격경쟁력과 주민 고령화로 잎담배 농사가 쇠퇴에 접어들어 마을의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마을주민 대상 수요조사를 했다. 마을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및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수준 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홍천군-강원TP, 도시첨단산업단지 위탁관리 협약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재)강원테크노파크와 3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의 시설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 분담과 협업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북방면 중화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중화항체치료제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등의 산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역항체치료소재개발지원센터는 올해 준공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종합지원센터, 행복주택 등의 지원시설과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가 최근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로 선정됨에 따라 국공유재산 사용료 면제, 조세 및 부담금 감면,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장용기 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홍천군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향후 첨단바이오산업 전담기구 지정 등 첨단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국립강릉원주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통해 반도체 기업 취업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1기 수료생 2명이 첨단분야 기업체에 진출했다. 3일 국립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전자·반도체공학부 졸업생 이준형 동문(17학번)과 4학년 박민선 학생(19학번/4학년)이 2024년 상반기 삼성전자 DS부문 공채 최종합격(이준형) 및 대학생 인턴채용에 최종합격(박민선)했다. 국립 강릉원주대는 2023년 교육부가 주관하는'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80억원을 지원받으며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첨단분야의 급증하는 인력수요에 대응하여 신속한 인재 공급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적합형 단기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취업연계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반도체 분야에 우선 도입됐다. 전자·반도체공학부와 신소재·생명화학공학부를 중심으로 화학신소재학과, 수학물리학부, 컴퓨터공학과가 참여해 단기집중교육으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활용, 첨단 반도체 관련 기업 인턴십 개발, 반도체교육센터와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연계 운영, 반도체 기업 취업컨설팅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전문 회사인 엠코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미코세라믹스, ㈜미코, ㈜삼화콘덴서공업 등 총 17개 기업과 MOU를 체결해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릉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 반도체 설계, 공정 실습을 위한 실험실도 구축 완료했다. 이준형 동문과 박민선 학생은 재학 시절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및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능형반도체 소자 및 회로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해 탁월한 성과를 이다. 이준형 동문은 '지능형반도체 소자 및 프로세싱 인메모리 소자' 연구를 수행하며 Applied science, JJAP 등 총 3편의 SCI급 저널 논문을 게재했다. SSDM 반도체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22년 IEEE student paper contest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박민선 학생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FBFET)를 이용한 억제성 뉴런 회로 설계'라는 연구 성과를 냈고, 이를 통해 학술대회 논문 2편을 발표하고 학술지 논문 게재 준비 중이다. 합격생 지도를 담당했던 권민우 전자반도체공학부 교수는 “처음에는 어려운 목표라고 생각했지만, 학생들이 끝까지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 학부과정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 LINC 3.0사업 등 지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이번 성과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국립강릉원주대 학생이 더 높은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단장은 “앞으로도 첨단 반도체 관련 기업체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비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다소 어려웠던 반도체 기업에 자신감을 갖고 뛰어들며 훌륭한 엔지니어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사업단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구축과 운영을 위해 사업단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덕영 총장은 “국립강릉원주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은 참여 학생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참여 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반도체 소자·공정 및 소재·물성 과정으로 트랙을 세분화하여 현장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참여기업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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