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06/news-p.v1.20250601.7461d055767e4871af79a6e1c1fddf21_T1.jpg)
시·광산구·노동청·시의회·환경단체 등 참여…화재 종합 대응 고용안정·지역경제 회복·주민피해 지원·환경정비 등 다각 논의 강기정 시장 “회복의 가장 빠른 길은 새 공장 짓는 일, 적극 협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관합동특별팀(TF) 회의를 열어 참여 기관·단체와 함께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관계부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산구, 광주시의회, 금호타이어,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화재 복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고용 및 경제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팀(TF)을 꾸렸다. 이날 회의에서 △소방안전본부의 화재 경위 보고 △금호타이어 측의 조치사항과 향후계획△광주연구원의 화재사고의 경제적 손실 추정 및 대응과제 △대기·수질·악취·폐기물 등 환경 분야 추진사항과 대응계획 △고용유지지원금 등 근로자 고용안정 방안 △소상공인 자금지원 및 협력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생계·심리 지원 방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상황지원단 운영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등을 기관별로 보고·공유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금호타이어 노조·협력업체, 피해 주민 등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고용위기지역 지정 위한 협력 강화 △공장철거 시 오염물질 비산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당부 의견 등이 있었다. 광주시는 환경, 경제, 고용 등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팀(TF) 정례회의(월 2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금호타이어 화재는 시민 피해 등 지역의 경제·사회·생태환경 등 여러 분야에 복합위험을 남겼고, 민관합동TF는 이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노동자 고용보장, 생태환경 점검, 주민피해 보상·지원, 새 공장을 짓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논의되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TF의 노력이 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고용보장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금호타이어 새 공장을 짓는 일이고 광주시는 새 공장을 짓는 일에 적극 협력·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국명소·거리문화축제·이색체험 등 활기찬 도시 매력 선사 스트릿컬처 등 G-페스타부터 광주독립영화제까지 열정 가득 '광주 방문의 해' 연계 문화관광·숙박 할인 등 가성비 만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6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초여름 수국이 활짝핀 명소부터 문화체험, 거리축제 등이 어우러져 감성적이고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선사한다.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6월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광주 명소'를 소개한다. ◇ 수국과 함께 걷는 초여름 정원 명소 무등산 자락의 '동적골 수국동산'은 대표적인 도심 속 수국 명소로, 최근에는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국, 산수국, 나무수국 등 총 15가지 품종의 수국을 만날 수 있으며, 계곡과 숲길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내 '회화나무 작은숲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도시숲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별관 앞을 지키던 회화나무의 후계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초여름이면 수국이 어우러져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공연 관람 후 잠시 들러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폐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색감의 수국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산책길이 특징이다. 6월에는 도자기 아트 클래스, 장애인미술협회 전시, 실감미디어 기획전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광산구 '휴심정'은 광주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도천저수지 인근 약 9100㎡ 규모의 공간에 28종의 수목과 25종의 초화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초여름 수국이 정원의 정취를 더하며, 입장료 없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청춘의 열기로 채워지는 거리문화축제 광주 축제 통합브랜드 '지(G)-페스타' 봄시즌 두 번째 테마인 '열정! 익사이팅!'은 청년문화와 스트리트컬처가 어우러진 거리축제로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스트릿컬쳐 페스타'가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예술극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힙합·락킹·팝핑·오픈스타일 등 5개 장르의 스트리트댄스 배틀과 공연, 국내외 댄서 2152명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렛츠 플로피 3.0'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6~7일 이틀동안 열리는 청년문화 축제이다. 스트리트댄스·패션·디지털 아트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라이브 퍼포먼스와 브랜드 쇼룸, 전시, 워크숍, 플레이리스트 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장라온페스타'는 13~14일 충장로 일대에서 스탠딩 펍, DJ 공연, 코스튬 카니발 등으로 도심의 밤을 수놓는다. '제13회 광주독립영화제'는 오는 26~29일 광주극장과 독립영화관(GIFT)에서 열리며, 다양한 독립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문화축제를 완성한다. ◇ 움직이며 즐기는 광주의 감성 체험 '무등산 모노레일'은 초여름 녹음을 감상하며 산속을 누비는 대표 체험 코스로, 리프트와 모노레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6월 한 달 동안 '광주 방문의 해' 특별할인으로 리프트+모노레일 왕복권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롤러스케이트장'은 최근 복고 열풍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색 체험지이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실내 공간에서 청춘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 안전장비와 초보자 전용 구역이 마련돼 있어 처음 타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혜택과 참여로 완성하는 광주 6월 여정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6월 방문객에게 단계별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차(5월 28~30일) 최대 5만원 할인에 이어 △2차(6월2일~7월17일) 최대 3만원 할인 △3차(6월5일~7월17일)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이 11번가, 여기어때, 카카오톡 예약하기,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6월의 광주는 도시 곳곳에 피어난 수국처럼 감성과 생기가 가득하다"며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축제와 체험, 혜택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광주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자 400m 계주서 한국신…강다슬도 400m 계주서 한국신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활약…국가대표팀 기량 견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재성과 강다슬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각각 한국 육상 남녀 400m 계주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 선수와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그동안 1981년, 1983년, 1985년, 2023년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다슬 선수는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이은빈, 김소은, 김다은 선수와 함께 44초45의 기록으로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재성과 강다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쓴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지는 광주시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광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국제무대 활약이 광주 체육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9일 조선대 해오름관…온라인 사전 신청·현장 접수도 '지역대학 대표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대입 이야기' 주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9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올해 2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주제는 '지역대학 대표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대입 이야기'로 지역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입 기본정보, 지역대학 전형·학과·학사 정보 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전국 최초 입학사정관 출신 이혜림 시교육청 대입지원관, 광주교육대 류윤희, 전남대 김민자, 조선대 고은애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400여 명 이상의 학부모가 몰렸으며, 이번 행사에도 400여 명의 학부모가 사전 신청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6월 2일까지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의 입시를 앞두고 막막해하는 학부모들에게 공교육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 자치구서 다양한 예술 공연 선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5월 10일부터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 '제3회 학생 야외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60여 명의 학생들이 56개 팀을 꾸려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북구 비엔날레 야외무대, 동구 ACC 하늘마당 등에서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 공연장에 오지 못한 많은 사람을 위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인생 네컷' 등 부스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열기를 하반기에 진행되는 '2025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학생야외버스킹'은 학생과 광주시민 모두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며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기업·시민사회·의회 등 참여 대책회의 구성 6월 2일 첫 회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지역경제 안정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범대책기구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6월 2일 오후 2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경영 위기, 고용 불안, 주민 피해 등의 문제를 지역 연대로 풀어보기 위한 비상 대응 기구다. 노동계, 기업‧경제, 시민사회,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23명이 참여한다. 대책회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체 연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의견 수렴을 토대로 한 고용안정 대책 마련 △주민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지역경제 상생 발전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비롯한 범정부 지원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지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발생한 불은 꺼졌지만, 화재 피해 대응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주민 피해와 일상 회복, 고용 불안 해소와 공장 종사자 생계 안정, 지역경제 침체극복 등 산적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중심으로 지역 노사민정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돌봄가족 위한 저녁 시간 맞춤형 교육…하반기 추가 운영 예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주 최초로 야간 시간에 치매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달빛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달빛교실'은 직장 출근 등으로 주간 활동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족과 돌봄종사자를 위해 마련된 야간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단계별 이해 △돌봄 접근법 △정서적 지원 △문제 상황 대처법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지난 4월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장 떄문에 지원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같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해경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교실'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amwon559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