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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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대한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제2차 시험장소를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일반교과 및 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특수(중등) 등 20개 과목 50명(일반 46명, 장애구분모집 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568명이 응시했다. 1차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 50명의 1.5배수 수준인 79명이 합격했다. 제1차 시험 합격 여부와 성적은 온라인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광주체육고등학교에서 실기시험(체육)부터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2025년 1월 21일 수업실연(교수교과), 1월 22일 교직적성심층면접(전체교과)은 전남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고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장성군 화순군 함평군 소식

산림행정 '대상', 나무 심기 '최우수상' 쾌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산림행정종합평가 및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산림행정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육성 △도시숲 조성 △산불방지 성과 △산림병해충 방제 △산사태 예방 대응 등 3개 분야 17개 지표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담양군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산림행정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봄철 산불 예방 대응 및 산사태 피해 우려지 안전조치 강화로 인명 재산 피해 제로화에 이바지했으며, 도시숲 조성 면적 확대와 명품 가로숲길 조성 등 도심 속 녹색 생활공간 조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는 약 120여 만 본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 단체와 함께 생활 속 숲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담양군과 지역민이 함께 숲을 가꾸고 조성해 나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 주제로 개최한 제6회 담양 산타축제가 약 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는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산타축제에서는 최초로 축제 주무대 장소를 담양읍 중앙로로 옮겨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했으며, 기존 축제 장소였던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도 소무대 버스킹 공연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마련했다. 산타 거리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선물하기 위해 구간별 특색 있는 야간조명과 트리, 각종 장식물로 채우고, 산타캠프파이어, 오늘밤 산타는 나야나, 인생네컷 등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이 운영됐다. 특히 대나무성탄 트리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장식해 가족·연인과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소원트리는 관광객에게 오래 간직될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으며, 축제의 필수인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산타와의 만남, 귀여운 캐릭터들의 행진과 버스킹과 마술공연, 경품 및 퀴즈이벤트는 거리에 활기를 더했으며, 홍경민과 울랄라세션 등이 함께한 축하공연은 축제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아울러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이후에도 1월 31일까지 산타거리에 설치한 포토존과 조명, 트리 등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중앙로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축제임에도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으로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대체전, 축제 발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 연중 추진 '명품숲 투어 어게인', '관광택시' 등 콘텐츠 '인기 예감'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축'이다. 먼저, 축령산 방문을 유도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이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이 완주를 하지 못한 채 주차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누리집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택시가 산행 종착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관광객을 태우고 주차 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이라면 등산코스 도착, 읍시가지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전액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라 이용 부담도 없다. 택시를 타고 장성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프로그램도 관심을 끈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를 운영하며, 이용료의 50%를 군이 지원한다. 전남도와 연계한 여행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역시 전남·광주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 서류를 준비해 장성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 테마파크, 백양사, 필암서원 등 장성 '핫플레이스'를 직접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황룡정원 '불꽃놀이 라이브쇼' 등이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이 다르지만 대개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내년도 주요행사인 △제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11일) △황룡강 가을꽃축제(10월 18~26일)에 발맞춰 4·5·10월 '장성 방문의 달'도 집중 운영한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보물찾기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표어·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전국단위 박람회·축제장 홍보관 운영, 관광상품 개발, SNS(에스엔에스) 서포터즈 활동 등 '장성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성 방문의 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내년 2~3월경 구축 완료되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양대체전이 열리는 2025년은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는 출생아는 1인당 8260만 원이 넘는 현금성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첫째 아이는 3940만 원, 넷째 아이 이상은 5010만 원을 받았지만, 2024년생부터는 출생기본수당이 더해져 첫째 아이 826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9330만 원의 지원금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수령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화순군에서는 △출산양육지원금(첫째·둘째 230만 원, 셋째 69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115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출생아 건강관리비 20만 원 △산후조리비용 1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부모 급여 월 75만 원 △아동수당 월 10만 원 등 현금성 지원과 함께 △임산부 영양제 지원 △출생 축하용품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임부 건강관리물품 지원 △출산 준비용품 지원 등 34만 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새해부터는 화순군 출생기본수당이 더해진다.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화순군에 출생신고 후 계속 거주하는 아동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데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하지 않는 한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민선 8기 군정 기조를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 환경 조성에 두고,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고 있으며, 결혼 초기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혼인 신고 뒤 1년 후부터 5년 동안 매년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혼부부·다자녀 주택구매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아이를 낳으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현금성 지원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이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지만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꼼꼼히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이어 “100년 뒤 미래를 위해 보육과 교육의 책임을 화순군이 나눠 가짐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통계청에서 올해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경제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실시됐다. 함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통계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조사요원 채용 및 교육, 다양한 홍보방법 등을 통해 사고 없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특히 지난 11월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가 잇따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사업체 관계자, 그리고 성실하게 조사를 수행해 주신 조사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를 통한 군정 수립으로 더 나은 함평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김철우 보성군수, “‘나 보성 살아요’ 자부심으로 보성다운 미래 만들겠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6일 “올 한 해, 고금리, 고유가,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농업, 관광, 지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2024년 군정을 평가하면서 “'나 보성 살아요'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놀랄 새로운 도약과 발전,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460개 대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한민국 청렴의 기준을 확고히 세웠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전국에서 단 3곳으로 보성군은 전남도의 자존심을 살리고 영호남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새 역사를 만들어 냈다. 또한 전국 227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청렴수도 보성'이라는 이름을 온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이 모든 것은 군민의 신뢰와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먼저,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 든든한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따뜻한 정책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보성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생 기본 수당을 신설해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 외에도 본인 부담금을 추가 지원해 인구 위기를 극복한다. 임산부와 출산을 앞둔 가족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해 신생아의 안전을 지키고, 청소년과 26세 이하 가임기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해 매력적인 청년마을 조성과 활기찬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며, 맞춤형 청년 정책 확대 운영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살고 싶은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한다. 특히 보성군의 대표 브랜드인 보성600 사업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넘어 △복지600 △소통600 △문화600 △안심600 △산림600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계속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새해는 건강600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인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는 전체 신청 가구 보급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2500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보성군의 소중한 뿌리이자 미래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농림축산어업 육성'이다. 청년 농업인들이 유익한 지식과 신기술을 습득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성 청년 연구 모임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 상품 시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 모델을 구축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월 4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소비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장기화되는 폭염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온실을 신·개축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략 작물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가루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수출 및 유통시장에서 요구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첨단 가공 살균 시설을 도입하고,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해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보성 키위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마무리해, 농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며 보성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에 총 451억 원을 투자해 안정적이고 견고한 방파제 시설과 현대적인 지역 수산업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더불어,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율포 프롬나드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율포항을 신(新) 남해안 관광시대를 선도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 대규모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유역 관리 사업,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해를 완벽히 차단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벌교읍 주민생활권 내에 부용산 도시생활 공원을 조성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가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보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풍요로운 문화 정책을 선보여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만족도를 높이는 문화·체육·관광 진흥이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예술의 꿈을 키우고, 지역 문화의 빛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보성의 랜드마크 열선루에서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담은 제1회 보성 열선루 축제를 개최한다. 보성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주변 콘텐츠를 연결하는 국가유산 야행을 추진해 독창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또한 보성읍에는 보라색 유채단지 길을, 벌교읍과 채동선 음악당 광장에는 주민 생활 밀착형 숲과 건강 쉼터를 조성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힐링 공간도 확대한다. 강한 보성, 1등 보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고, 현대적이고 편리한 보성 반다비 체육센터와 보성·벌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 신년 사업에 포함됐다. 네 번째로는 소상공인, 산업 근로자, 교통약자 등 다양한 군민을 세심하게 챙기며, 군민 모두가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펼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새해에도 30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가계비 부담을 한층 더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벌교공용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고 제2농공단지 신규 조성과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기반 확장, 벌교농공단지 내에 청년 문화센터를 건립해 근로 정주 기능을 강화한다. 해양 사고와 식수 부족의 위험에 노출된 도서 지역을 위해 벌교 장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침수예방사업을 이달까지 준공해 시가지 내 우수 통수력을 강화하고,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기로 했다. 가뭄이나 취수원 오염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상수도 간 비상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에는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섬세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민의 숙원이었던 저렴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공급으로 군민의 에너지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사를 구간별로 꼼꼼히 완료하고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9월 준공된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 교차로 정비, 주암댐 주변 북부 4개 면에 맨발 걷기 황톳길 4개소를 조성, 주민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 완화를 위해 보성읍 신흥동산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도시재생 뉴딜사업 3개 지구를 준공해 도시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력면, 겸백면, 문덕면, 조성면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 거점 기반을 확충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심불망 마부작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던 민선 8기의 첫 순간이 떠오른다"며 “이제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끊임없는 열정으로 보성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말의 유례없는 국정 혼란과 정부의 세수 정책 실패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2년 연속 감액되는 위기에서도, 보성군은 흔들림 없이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켜내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며 “새해에도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군민께 더욱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나가고 지역의 안정과 회복을 이루며, 더 멀리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이상익 함평군수 “‘새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실현 더욱 정진하겠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6일 “함평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전 세계 6개국 식품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해외 유통 판로를 개척해 10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유통시장에 함평이 우뚝 서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새해에는 함평군이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평군은 올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함평발전을 위한 군민의 열정과 성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예정보다 1주일 더 연장하는 사계절 축제의 고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또한 미래차 산업의 거점이 될 빛그린국가산단 2단계 공사가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입주계약이 체결되면서 공장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미래차 부품 전환기술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남도와 함께 미래차 소부장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삼도~나산 간 광역도로, 신광~해보 간 지방도838호선 등 연계 물류망을 조속히 확충해 미래차 산업을 함평의 주력산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연구와 실행에 나설 K-HC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을 운영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까지 책임지는 '함평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겠다 방침이다. 특히,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도약을 위해 나산강 공공야영장, 사포관광단지 개발, 엘리체CC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 엑스포공원 내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 추진과 전면 리뉴얼을 통해 명실상부한 함평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해양 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센터 건립 또한 진행 중이며, 해안일주도로 개설도 900여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함평실내수영장 및 월야실내체육관 준공과 더불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의 오랜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또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내비쳤다. 더욱이 군민 맞춤형 군민복지 강화를 위해 무릎인공관절 및 안질환 수술비, 치매치료비 지원을 지속해 나아가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독거노인 AI 반려인형 보급 확대, 신광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신축하고 농촌왕진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 등 사각지대 없는 군민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실현을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군민이 살기 좋은 함평군을 만들고, 군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ns7200@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더 위대한 전라남도’ 비전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립의대 설립 진전, 2년 연속 국고 9조 등 올해 성과를 설명하고, 2024년 '더 위대한 전라남도' 비전과 분야별 전략을 제시했다. 그동안 이뤄낸 주요 도정 변화는 △2018년 7조5000억원에서 72% 상승한 13조원의 예산 편성 △국고예산 6조원대에서 2년 연속 9조원대 확보 △SOC·첨단전략 분야 등 59건 5조4000억원 규모 신규사업 확보 △올해 11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 △2018년 5000만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6300만명으로 증가 △2018년 전국 12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 9위 달성 △2018년 전국 16위였던 가구소득 8위 등이다. 올해 도정 값진 성과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단초 마련을 꼽았다. 분야별로는 첨단전략산업의 경우 △기회발전특구에 5개 산업 125만 평 지정 △화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다. 관광·문화 분야는 △1조3000억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착수 △미국 뉴욕 맨해튼에 전남정원 조성 등이며, 농수축산업 분야는 △벼멸구 피해 등 농업재해 인정 2604억원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착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 등이다. SOC 분야는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연구용역 착수 △전남형 트램 구축계획 수립 용역 추진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목포역 대개조 사업 추진 등이다. 복지·안전 분야는 7월 788억 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시행해 △소규모 한우농가 사룟값 상승분의 50% 지원 △어선 및 어선원 보험료 자부담 전액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확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상향 등이고, 지방시대 분야는 △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4개소 추가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4만명 돌파 △고향사랑기부금 2년 연속 100억원 돌파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또 2025년 을사년 새해 도민과 함께 비상하기 위한 '더 위대한 전라남도, The Great JeollaNamdo' 비전을 제시하며, △행복한 전남 △기회의 전남 △문화가 있는 전남 실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분야별로 민생안정을 위해 23개 사업에 예비비 등 1185억원 투입해 △3500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율 10%로 확대 △배 재배농가, 전복 양식어가, 김 가공업체 등 긴급경영안정 자금 91억원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 △국민 1인당 20만원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강력 건의 등을 추진한다. 차세대 첨단전략산업 분야는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000개,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300개, 상장 기업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구축 등을 추진해 2026년까지 투자유치 30조원, 3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수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조속히 추진한다.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는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 전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으로 △해상풍력·태양광 24GW 발전 △전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국 최초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2026년까지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쌀 생산 기반시설 확충 △쌀 가공산업 육성 △쌀 판로 확대 △전남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김 양식어장 면허 확대 건의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른김 전용 물류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전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전남도 문학관 건립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및 전지훈련팀 100만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 SOC 분야는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2025년 10월 남해선 개통 △2025년 하반기 경전선 착공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역사 신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시행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구체화 △전남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구강진료센터 건립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로 실질적 자치권을 확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방 교육혁신 3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올 한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인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앞에 놓인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200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비상정국과 관련한 질문엔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3명을 바로 임명해야 한다. 국회를 통과한 내용을 여야 합의가 됐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은 위헌적 요소"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상황이므로 탄핵 재판이 신속히 이뤄져 비상시국을 빨리 수습하면서 안정적으로 위기관리를 할 정부가 탄생되도록 하고, 헌법 개정도 그 후 새 대통령이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선 “정부가 담화문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차례 약속한 것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지켜져야 한다. 내년 3월까지 의대정원을 배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2024년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을 최종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2024년 한 해(12월 12일 기준) 동안 군이 추진한 주요 시책과 성과 중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2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로 공직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2차로 부서장 및 읍면장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에는 '대한민국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이 선정됐다. 보성군은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으며, 이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군 신뢰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우수 시책으로는 △2024년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사업 추진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이 이름을 올렸다.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사업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군민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생활 안전을 강화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은 국가어항 지정을 목표로 한 10년의 지속적인 노력이 빛을 발하며, 보성군의 해양 발전 가능성을 확대한 시책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 선정된 우수·장려시책은 △2년 연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721억원) △광주전남 최초 관내 농공단지 전체 공모사업 선정! 농공단지 산단환경 조성(189억원)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벌교문화복합센터 사업(420억) △보성 문화 600 인생 한 컷! 사업 △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 성공 개최 △11년 만에 발생한 벼멸구, 신속대응 △주민생활권 맨발로 확대 조성 등이 선정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800여 공직자분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영호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렴수도 보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800만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15개 시∙군 17개 남도음식거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업 계획 수립, 예산 확보 및 집행 적절성, 명품화 사업 추진 및 홍보 등 5개 부문, 13개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보성군은 작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 남도음식거리인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는 지역 특산물인 꼬막과 문학 소설을 독창적인 음식 거리로, 2017년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음식·문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노후 간판 개보수 △꼬막전문점 영업주 선진지 견학 △단품 요리 메뉴 개발 △청년가업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음식거리의 품격을 높였다. 아울러, 벌교꼬막축제와 연계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문학 미식 여행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노정이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남도음식거리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보성군이 제정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난임 시술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군이 지원한다.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난임 시술비는 본인 부담금의 90%와 비급여 3종(배아 동결비, 유산 방지제, 착상 보조제)에 대해 최대 25회까지 지원하며, 회당 3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에 추가로 지원을 확대해 난임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보성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난임 부부로,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를 신청한 가정이며, 지원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시술부터 적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가 출산을 원하는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농업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총 7개 분야 5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약 48억43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지원 및 드론 방제사업단 운영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 △치유농업 선도농장 육성 △고품질 신품종 벼 재배 지원 △스마트팜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 등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신기술 보급 사업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16일까지 읍·면 농민상담소 경유 후 보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는 현지 실태 조사와 보성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2024 전남도 친환경 농업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확대와 유기농 중심의 시책을 실현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선도하는 우수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흥군은 친환경 인증 면적이 2460㏊로 지난해보다 446㏊ 증가했으며, 특히 군 자체 시책 사업으로 △친환경 농업단지 1000㏊에 대해 3차례 병해충 공동방제 및 논·밭두렁 예초 지원 △친환경 농업단지 논두렁 5000m에 대한 콘크리트 블록 조성 △친환경 벼 837㏊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유기농 재배 농가 640㏊에 대한 생산장려금 지원 등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을 더욱 확산시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고흥군의 농업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최우수상 수상은 매우 값진 결과이자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과 기반 확충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이 '2024년 식량·원예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 식량·원예평가는 식량정책, 원예산업, 아열대 농업 분야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는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선도 경영체 발굴·홍보 △원예특작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실적 △과수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스마트농업 국비 사업 참여도 등 18개 항목에 대해 시군의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고흥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및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항목에서 전년 대비 194㏊ 벼 감축 실적 달성과 가루쌀 재배단지를 처음으로 지정하여 벼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시설하우스 면적 확대 및 원예산업 청년 농업인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식량·원예평가를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해 식량 분야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함께 노력해 주신 많은 농업인들께도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월 한 달간 '민생안정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은 지류, 고흥사랑카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모두에 적용된다. 지류는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흥사랑카드와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적립 받을 수 있고, 1인당 6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지류는 지역내 45개 금융기관(농·축협 30, 수협 6, 새마을금고 4, 신협 3, 산림조합 1, 광주은행 1)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흥사랑카드와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하여 사용 가능하다. 고흥사랑카드는 관내 NH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중 한 곳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5일까지 고흥사랑상품권 총 336억원 발행했으며, 이 중 일반발행은 238억원, 정책발행은 98억원이다. 2025년에는 일반발행 규모를 2024년보다 20억원 늘린 258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안정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은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공영민 군수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라며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흥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고흥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카드와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적립해 주는 특별 적립 이벤트를 7월부터 12월까지에 총 5회 실시했으며, 22억 원을 발행했다. 2025년에는 고흥사랑카드 및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결제 시 일부 금액을 환급해 주는 '환급금 지급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고흥군 인적 안전망인 희망잇고(GO)발굴단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집중·발굴하고, 긴급복지제도 및 지역 복지사업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하며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와 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복지 주요사업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안내 광고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군 및 읍·면사무소에 알리도록 홍보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전기, 가스 등 체납 가구 및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 신속한 공적 급여 및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광주시, 감사활동 전국 특·광역시 1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시는 감사원 주관 '2024 자체감사활동(2023년 감사실적)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1위이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활동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의 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은 감사 기반 개선, 감사 기획·수행 역량, 감사성과, 사후관리, 적극행정 지원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나눈다. 광주시는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 △모범사례 발굴 △감사기구 간 협력 △일상감사 활성화 △청렴기동반 활동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올해 감사 기조는 사후 감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부적정한 행정의 근본 원인과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며 “피감기관에 도움을 주는 감사를 통해 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함평군 소식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 K-아열대 스마트팜 청년 창업, 수출혁신 플랫폼 구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공모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삼서·삼계면 일원 13.1㏊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6.9㏊, 스마트팜 융복합단지 6.2㏊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 가공센터, 체험교육장, 챔버형스마트팜 등을 구축하며 총사업비 391억원 규모다. 전략작목인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청년창업 테마로 삼고,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해 나간다.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지역농협과 손잡고 '장성군스마트농업육성지구컨소시엄(JSDC)'을 구성해 육묘·재배·유통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경영지원도 펼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레몬·레몬가공제품 시장 선도를 위해 'K-아열대' 스마트팜 청년창업 및 수출 플랫폼을 중점 구축할 방침"이라며 “농업·농촌의 위기를 스마트농업과 청년의 힘으로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007년 '노인세대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민들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해왔다. 군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대상 세대와 보험료를 통보받아 적정성을 확인한 후 공단에 일괄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월평균 1292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지원액은 약 1억4000만원에 이른다. 전종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장은 “함평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세대 및 저소득 가구에 최저보험료를 지원하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보건소는 전라남도 주관 '2024년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감염병 예방 시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함평군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방역 유공 부문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시책 추진 △방역소독 △결핵관리 △예방접종 등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함평군은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C형간염 검사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관리 △친환경 방역소독 △노인 결핵 전수검진 및 치료관리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사업, 물리적 방역소독,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신규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보건소 직원과 군민이 합심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병 관리와 다양한 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함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월야면 월야리 일원에서 월야실내체육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 월야면 유관기관, 사회단체 대표, 군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체육시설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월야실내체육관은 202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10억원, 도비 10억원 등을 포함해 48억3000만원이 투입됐으며, 8484㎡의 구 월야보건지소 부지에 건축면적 988㎡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배구코트 1면, 배드민턴코트 4면 등을 이용가능하며 사무실,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월야실내체육관 준공으로 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체육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사회 행사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야실내체육관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ns7200@ekn.kr

담양 산타축제, 화려한 개막 퍼레이드와 함께 개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제6회 담양 산타축제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 주제로 24일 개막 퍼레이드와 함께 문을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는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한다. '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를 담았다. 이번 산타축제에서는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한다. 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틀간 버스킹, 마술공연, 경품 및 퀴즈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오후 8시부터 울랄라세션과 김다나, 아카펠라 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가수 홍경민과 은수형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야경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으며, 플리마켓과 입을 즐겁게 해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 공간도 준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양에서 특별한 겨울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동료 직원과 군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2024년 '올해의 베스트 친절공무원'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공무원은 △노동면 정찬임 면장 △기획예산실 문삼재 팀장 △총무과 임정미 팀장 △조성면 전상준 팀장 △보건소 김미라 주무관 △문화관광과 한휘관 주무관 △사회복지과 노지훈 주무관 △노동면 최우혁 주무관이다. 친절공무원은 민원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와 명확하고 친절한 안내로 신뢰를 얻으며, 동료 직원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 만족도를 높인 모범공무원에게 축하를 전하며, 친절 공직자의 미담 사례를 적극 공유해 전 직원의 친절 의식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친절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청 중앙현관과 민원실 입구에 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매달 약 300명의 방문객을 안내하면서 보성 발효차를 제공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고, 매주 화요일에는 종합민원실에서 '친절 다짐의 날'을 운영하며, 친절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좋은 아침 친절 방송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 △공무원 친절 실천 자가 진단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워크숍 등을 통해 공직자의 친절 의식을 향상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서울시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열린 제88차 재경보성군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군정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문금주 국회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이춘복 보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재경보성군향우회원 및 선후배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재경보성군향우회 염동삼 회장은 “재경보성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시간을 같이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향우회원이 하나가 되어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보성군을 응원하고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언제든 편히 쉬고 머물 수 있는 고향,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2일 재순천보성군향우회, 18일 재광보성군향우회, 19일 재여수보성군향우회에 참석하여 군과 향우 간 교류·협력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향우회와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소속 공직자 2명이 2024년 하반기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은 △수처리 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정수시설 수리학 등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상수도 분야의 전문 자격증이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정수시설의 규모에 따라 수도법 제24조에 의해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군은 지역 내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자격을 갖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험 합격을 통해 보성군은 3급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명을 추가 확보했으며, 기존의 2급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명과 함께 총 4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보성군은 한층 안정된 기반 위에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장 교대근무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공직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현장 실무와 이론학습을 병행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에 대한 정수시설 운영 능력 강화를 통해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선정돼,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포함한 64ha 규모의 스마트팜 원예단지가 육성지구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7월 농식품부의 스마트농업법이 공포됨에 따라 처음 시작됐으며,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전국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이 올해 1월부터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농식품부의 1차 대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육성지구 지구지정형 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64ha로 고흥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육성지구는 청년 농업인의 유입 확대와 농업법인 중심으로 스마트팜 및 가공·유통시설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하여 지역단위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와 농식품부로부터 이미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스마트원예단지(11ha)가 포함된다. 또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교육-실습-창농의 원스톱 지역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농업법을 통해 청년들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며, 약 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계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일 농식품부 현장평가에서 공영민 군수가 직접 평가위원들과 만나 고흥군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고흥형 스마트팜 확대'를 강조하며, 이번 육성지구 지정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피력했다.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도 고흥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힘을 보탰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64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9년까지 약 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해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고흥을 대한민국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은 고흥형 스마트팜 확대의 가능성을 여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지구 내 청년 농업인들과 농업법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손쉽게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2024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군의 선제적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 성과들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인구정책 평가는 매년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문제 극복 노력도 △정책개선 △추진성과 등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한 시군을 시상해 인구문제 극복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인구수 사회증감율 △인구교육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참여도 △인구정책 우수사례의 창의성 및 확산 가능성 등 12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 1차 평가를 거쳐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P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고흥군은 △민간 주도 인구 늘리기 시스템 정착 △청년 창업 임차보증금 지원 △고흥 살아보고 머물고 고흥스테이 운영 등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고흥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도 주관 '고흥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수여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흥군은 올해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 참가자 45대 1 경쟁률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최우수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분야 6년 연속 수상 등 대내외 평가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소멸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정책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과 출향 향우가 함께 머리를 맞대 2030 고흥인구 10만 도약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 전국 1위 △2024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우수상 등 인구정책 우수지역으로서 대외적인 위상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 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에 참여한 전국 1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이용자의 활용 실적, 지역융화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농업·농촌 현장 정착 지원 노력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고흥군은 귀농귀촌 가이드 콘텐츠 등록, 맞춤형 정보 제공과 상담 실적, 귀농귀촌 교육 및 체험 추진, 사후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흥군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추진,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와 농어업 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귀농어귀촌인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써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더욱 폭넓게 펼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지난 20일 2024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시설 관리와 확충, 사용자 중심의 홍보 및 교육, 스마트 주소정보 확대 구축 및 관리, 도로명주소 데이터 정비 등 종합평가를 통해 주소정책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군은 낡고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상세 주소가 없어 전입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을 위한 다가구주택 등 상세 주소 부여, 사물주소판 설치,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 등 주소정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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