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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익산시 소식

◇ 익산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정헌율 시장, 1일 시민과 버스 출근…친환경 교통 실천 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청사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도보·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4월의 첫날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헌율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편리한 청사 이용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익산을 만들어가는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과 함께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요일제'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청사 주차장 홀짝제 운영과 함께 주차 수요 분산과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신청사 입주 이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운영과 직원 주차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방문인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을 정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문화 조성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왕궁보석관광지, 13m 상공 가르는 '롤글라이더' 개장 4월5일, 높이 13m·길이 360m 최대 속도 30km/h 운행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신규 놀이체험시설 '롤글라이더'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 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최대 속도30km/h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 또한 긴급 상황 대응 및 안전 교육,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익산시 인구늘어 호남 4대도시 탈환 총인구 26만7629명, 전월 대비 308명 증가 익산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6만7629명으로, 전월 대비 308명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증가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연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283명, 11월 171명이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호남4대 도시에 등극했다고 부연했다. 눈에 띄는 점은 30~39세 경제활동·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순증이다. 이 연령대는 지난해 월평균41명 증가하며, 이전까지의 감소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는 980명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전국적인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추진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률을 높였다. 실제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주택'을 이유로 익산에 유입된 인구가 늘고 있으며, 기존 유출 집중 시기(12~2월)의 유출 인구도 44% 감소하는 등 인구 유출 억제에도 성과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때 33만 인구를 기록하며 호남3대 도시로 자리했던 익산이, 이제 다시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통해 익산을 정착하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금강 따라 부여·서천 잇는 유람선 첫 항해

익산시가 금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람선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웅포면에 위치한 (유)금강유람선이 시민과 함께하는 신규취항 기념 무료 운항에 나서며, 지역 관광의 새 물꼬를 텄다고 1일 밝혔다. 유람선 '곰개나루호'운항은 익산·부여·서천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곰개나루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조된 21톤, 47인승 규모의 유람선으로,지난달7일 유선 면허를 정식 취득하며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첫 항해에는 시민 등4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취항에 앞서 인명구조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람선이 출항하는 웅포 곰개나루 일대는 성당포구마을,용안생태습지공원,바람개비길,익산 공공승마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갖췄다.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지역 관광 자원이 수상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복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업자를 응원하고, 금강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익산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함평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무정면은 무정면사무소 직원들과 경남 고성군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무정면사무소 직원과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은 상호 교차 기부와 함께 두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지역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영선 무정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기획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어린이 전시 '키치' 주제로 작품 전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봄을 맞아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시와 어린이 전시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기획전시 '해충, 따개비, 이끼 : 스며들고, 달라붙고, 얽히며' 전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6월 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이한나·정혜정·구기정 작가가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를 분리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이한나 작가는 불결한 존재인 해충을 회화와 조각으로 되살려내, 이들이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세계의 일부임을 드러낸다. 정혜정 작가는 따개비의 시선을 빌려 바다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상 작업 를 선보이며, 구기정 작가는 이끼처럼 미세한 존재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명과 기술 사이의 복잡한 얽힘을 표현한다.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 '최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키치한 세상' 전시 또한 같은 날 개막해 7월 1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진행된다. 키치란 값싼 모조품을 뜻하는 말이지만 작가는 키치에서 영감을 받아 헌 옷, 실, 천과 같은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일상 속에서 접했던 물건들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4월 26일, 5월 31일, 6월 28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당자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스안전차단기' 및 'LPG용기 시설개선' 지원 총 270가구 대상, 읍·면사무소 통해 신청·접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5세 이상 서민층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설치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대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설치비용은 29만 원으로 자부담 10%(2만 9천 원)가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공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543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심리상담서비스 최대 64만원 바우처 제공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이 연중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동네 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평군은 선정된 사람에게 총 8회(1회당 50분 이상)에 걸쳐 1: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최대 64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마음 건강을 돌보는 첫 걸음이 중요한 만큼 많은 군민분들께서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월 30일까지 신고기간 운영…지역 내 법인 1124여 개 신고 대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지방세로, 모든 법인은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단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 의무가 있어 납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은 안분율에 따라 각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나누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본점 소재지 등 한 곳에만 신고할 경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며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신고하거나 함평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법인세 신고 시 직권 연장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단,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시행돼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해 신고·납부 안내 홍보에 주력해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마지막 주에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 그 전에 신고·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명예 주민증을 발급 후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 입장료 50% 할인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10% 할인 이리네 농장 체험료 20% 할인 등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에 걸쳐 총 21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제공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모두가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할인 혜택은 할인업체 정보 등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신광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영식) 위원 30명은 지난달 28일 곡성군 죽곡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선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자치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날 신광면 자치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장영식 신광면 주민자치회장은 “2기 자치회가 출범한 가운데,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신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이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구복규 군수가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의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우호 교류 도시인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인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임야 및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면적이 넓고 농촌지역이 많은 나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가 잦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 나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나주 관내 주요 등산로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홍보 △산불 예방 홍보물 및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등산객,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도 적극 유도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경지에서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전에 신고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예방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시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2·4째주 금요일 점심 인근식당 이용 소비촉진·지역상권 활성화…“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도움되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 공직자들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을 휴무한다고 1일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는 매주 2회 수요일(가족사랑의 날)과 금요일(지역경제 활성화) 석식에 적용하던 것을 이번에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고물가·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광주시는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24일과 27일 두 차례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또 지난 1월23일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를 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날도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밖에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방안으로, 올해 1분기 △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기 △광주공공배달앱 이용하기 등 지속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구내식당 휴무는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결정했다"며 “광주시 구내식당 하루 이용인원이 900명 가량으로 이들이 인근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되면 침체된 주변상가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취창업·이러닝·금융 등 종합상담…취미·아이디어 공유도 18일까지 SNS홍보 이벤트…'땡겨요 상품권' 300명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정책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이 정식 개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청년정책플랫폼을 지난해 독립 시스템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으로 새롭게 구축,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일 개통했다. 새로 선보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분야 등 다양한 정책을 인공지능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각종 사업 신청, 상담·공간 예약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는 △광주시·자치구 및 전국 청년정책 정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 △우수기업 및 일자리 정보 △청년 종합상담 △청년 자율공간 △역량 강화 학습지원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 정보, 플랫폼 내 활동, 관심분야 등을 기준으로 특징을 분석해 추천 사업, 연관 콘텐츠, 주변 청년 공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종합상담 공간은 취·창업, 교육,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종합상담 및 청년정책 관련된 간편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화·방문·게시판 상담을 운영한다. 여기에 '고용24'에서 제공하는 공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일자리 찾기, 강소기업 및 일자리 우수기업 등 정보, 역량강화 학습을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일학습 병행과정, 이러닝학습 등이 가능하다. 청년 자율공간은 청년들이 취미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현재 공공에서 운영하는 100여 곳의 정보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민간부문 50여 곳을 추가 지정해 청년들에게 공간정보와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이용자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3만원권 30명, 1만원권 270명)에게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을 지급하며, 28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메인·정책정보 관련 홍보게시물을 이미지, 해시태그(#광주청년통합플랫폼)와 함께 작성,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시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광주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통합플랫폼 운영으로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듣고 플랫폼을 개선해 나가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해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청년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재배 교육 통해 가족창업 유도…11일까지 20팀 모집 수료자에 창업보육실 입주·점포임차보증금·사업화자금 등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일까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밀착형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2025년 광주 가치만드소(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2인 1팀)이며, 선착순으로 총 20팀을 모집한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종합 육성하는 특화사업장으로, 스마트팜 생산시설과 창업보육실을 제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구성원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한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월 2000㎏의 잎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력 작물은 샐러드용으로 인기 있는 유럽 상추 '프릴아이스'로, 스마트팜에서는 야외보다 2배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7시간) △직무 진단 및 설계(3시간) △부모 상담(1시간) △스마트팜 직무체험 실습(16시간) △성공사례 견학(6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자는△광주 가치만드소 입주(스마트팜 생산시설 무상 이용, 최대 2년간) △창업점포 임차보증금 지원(최대 1억3000만원) △창업 사업화자금(최대 20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1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알림마당-사업공고'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ik@debc.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실제로 제1기 광주 가치만드소는 16팀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5팀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학교급식 연계 등 판로를 통해 연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제2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료자 중 5팀에는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무상으로 제공(최대 2년)할 계획이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광주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 지원 사업이다"며 “경제적 자립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등 기초농사법 이론학습·농장텃밭 실습 오는 11일까지 30명 모집…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교육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 교육생 30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교육훈련사업 연계 과정 중 하나로 기초영농기술 교육인 유기농업반, 농작업실습반, 농촌정착반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농작업실습반 과정은 광주시 예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30명을 교육한다. 기초농사법 이론을 학습하고, 배운 내용을 교육실습농장 텃밭에서 실습한다. 밭을 갈아 작물을 심고 관리해 수확하는 농사의 전체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실질적인 농사 경험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은 4월23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11차례(총 53시간) 진행한다. 대상자는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신규농업인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 희망자이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본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정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6일 순찰 강화·소방차 전진 배치 등 신속 대응체계 갖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청명(4월4일)·한식(4월5일) 기간 성묘객이나 상춘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903명의 인원과 274대의 장비가 동원돼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갖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전국 동시다발 산림화재로 지역 내 소방차 예방순찰 강화, 비상소화장치 일제 점검,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산림화재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산림 인접 마을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기상특보 대비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무등산과 금당산 등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과 소방펌프차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산림화재 등 유사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청명·한식은 성묘객과 산을 찾는 상춘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산불 등 재난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31일 개관식…수업 공유·연구활동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지역 교원들이 수업·연구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사성장마루'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1일 옛 경양초 부지에서 이정선 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성장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교사연구회가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 교사들로 구성된 보컬팀 축하공연,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성장마루는 교원들이 수업 공유, 연구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교원 간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교육나눔마루', 2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수·회의가 가능한 '수업소통실', '수업공감실'이, 3층은 연극, 공동체 놀이, 악기연주회 등이 가능한 '감성마루'와 교육콘텐츠 제작 공간 '창작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교사성장마루가 광주지역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적으로 성장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연구회 조은희 교사는 “다른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사성장마루 개관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교육적으로 도전하고 원하는 것을 연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기관 연계 심층평가, 치료 등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성격특성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자살 위기 등 정서·행동 특성 전반이며, 결과는 서면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학교에서 상담 또는 면담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자살 위험도가 높은 학생의 경우 학부모 면담 및 전문기관(병·의원) 의뢰 등의 조치를 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검사에 앞서 지난 3월 28~31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담당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주요 변경사항, 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남대학교 간호학과 권영란 교수가 '위기 학생 정신건강 이해증진과 학교의 위기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건강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지원 사업, 병원형 Wee센터 등 사업을 통해 학생 정서·행동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장강박, 은둔형가구 위기 등 복지강화 위한 실태조사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최근 경기 침체, 실직,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사유로 고립이 심화되면서 은둔형외톨이 증가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자립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대두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3년간 저장강박 의심가구 50세대와 은둔형외톨이 19세대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 신체건강, 정신건강 등 적절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지난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은둔형 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광산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광산구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광산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4월 18일까지 집중 조사 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의무방문 대상자 7423명을 비롯해 고독사 전수조사 등 기존 조사 대상 3만 8663세대를 대상으로 숨어있는 대상자 찾기에 중점을 뒀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 대응관리 체계 구축 △저장 강박, 은둔형 가구의 위기 정도 진단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선제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통장단, 1313 이웃지기, 건강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통한 위기 가구 발굴과 관계 기관 세대 발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집 안에만 갇혀있던 마음과 쓰레기 더미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일시적 지원이 아닌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심리치료 등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장성군, 완도군 소식

중대재해 예방 위해 전문가 초빙… 실무 중심 안전보건 교육 진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 안전 및 보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관리감독자는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면서 산업안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직책이다. 이번 교육에는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인 ㈜올윈에듀의 이동일 교육원장과 박문열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안전·보건 조치 방법을 설명하고 산업재해 예방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포함한 순회 점검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자뿐만 아니라 실무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조직 전체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나주를 위한 첫걸음…시민 건강 실태 분석 결과 발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시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을 분석해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로서 지역 내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나주시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19세 이상 시민 895명(540가구)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고혈압, 당뇨병 등)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중앙값(18.9%)보다 낮았고 월간 음주율도 10.8%로 전국 평균(12.6%)보다 낮게 조사됐다. 특히 아침 식사 실천율은 52.5%로 전국 평균(47.5%)보다 높아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우울감 경험률이 5.4%로 전국 평균(6.2%)보다 낮았으며 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20.8%로 전국 평균(21.1%)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은 78.3%로 전국 평균(59.2%)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 역시 71.2%로 전국 평균(49.7%)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우울감 경험률 5.4%(6.2%), 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 20.8%(21.1%),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78.3%(59.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71.2%(49.7%) 이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4월 도서관 주간'…시립도서관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행사는 3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그림책 연계 체험, 리딩푸드, 과학 실험, 연극놀이 등 책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열린다. '그림책과 함께 과학 속으로', '온몸이 팔짝팔짝! 그림책 놀이', '페스츄리 맘모스 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4월 16일까지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시립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이 밖에도 도서 연체자들이 책을 반납하고 다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 연체자 해제' 이벤트가 4월 8일부터 나주시립도서관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과월호 잡지를 필요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잡지 나눔' 행사도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이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풍요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일 재단 출범식 개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목표로 설립한 나주시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출범식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터 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나주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흩어져있는 문화 거점시설 등을 통합 운영하고 나주시 문화예술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재단 설립취지문에 따라 '시민의 문화 욕구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 마련',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후원', '문화예술인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 관리 지원', '문화예술분야 양질의 프로그램 기획·제공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 재단 사무실은 남외동에 위치한 '나주근대역사기념관'(나주시 학생운동길 25) 1층에 들어섰다. 재단은 나주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거쳐 2월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에 김찬동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최근 재단 신규직원 채용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재단 설립은 나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창의적인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문화재단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지사 표창… 결핵예방 홍보, 환자 관리 등 성과 인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결핵 예방·관리부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퇴치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장성군은 지역주민 대상 결핵예방 홍보와 철저한 환자 관리, 조기 발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결핵환자 조사·관리 △환자 맞춤 상담 △보호자 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한 점이 고평가로 이어졌다.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등지에서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결핵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예방·치료 지원 강화로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5일 정기총회 개최… 결의문 낭독, 임경택 제9대 상임의장 선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가 지난 달 25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협의회 임원진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 선출과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제9대 의장으로는 임경택 상임의장이 선출돼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임 의장은 앞으로 2년간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의장 선출 이후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자원순환 생활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령산 일원 비자나무 5500주, 산벚나무 250주 식재… 탄소중립 실천, 청렴 결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난 달 28일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 주최, 장성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공직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년생 비자나무 5500주와 산벚나무 250주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의를 되새겼다. '청렴 한 그루가 청렴한 숲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를 들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비자나무'를 심은 김한종 군수는 “천년 비자숲과 청렴 실천 결의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비자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한 축령산 주변에는 '천년 비자숲'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1억 1500만 원, 생활·디지털·금융 문해 교육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올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600만 원에서 51.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남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확보로 60여 개의 문해교실 운영과 600여 명이 등록된 문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사업 선정으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금융 문해, 체험 학습 등을 강화하고, 교육용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를 지원해 성인 학습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년 전남형 평생학습' 도비 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부로 맺은 인연, '방문의 해' 홍보 등 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과 장성군은 지난 3월 28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2025 완도 방문의 해'와 '장성 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완도군 기획예산실과 장성군 기획실 간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양 지자체는 2025년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관광 및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준비 중인 만큼 공통 마케팅과 교차 홍보 등 협업 방안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완도군은 지난해 군민 주도로 창단된 이후 학부모들의 자부담으로 운영되고 있는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를 적극 독려하였고, 장성군 역시 이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한희석 기획예산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의 의미를 넘어 지역 간 따뜻한 연대를 만드는 소중한 제도이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장성군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북한군 개입설 등 강연·인터넷 언론 통해 주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5·18 북한 개입'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주장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 금지)로 31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조 씨는 지난 2월 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 200여 명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5·18관련) 40페이지 특별판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꿀 겁니다. 5·18은 DJ(김대중)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 이게 진실입니다"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허위의 내용으로 진상을 왜곡하고 있다. 조 씨는 또 대표·발행인·편집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그 주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 조씨가 언급한 40쪽 짜리 스카이데일리 '5·18특별판'은 '5·18 진실 찾기'라는 기획 보도물로 제작돼 2024년 1월, 4월에 이어 2025년 2월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1면 기사에서 '5·18은 DJ세력 북이 주도한 내란'으로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하고 있으며, 40쪽에 달하는 50여개 기사에는 5·18왜곡·폄훼·혐오가 가득하다. 특히 이 특별판은 2024년 1월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의장이 퍼뜨린 인쇄물과 발행일을 제외하고 내용과 형식이 동일했다. 북한군 침투설 주장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사실여부를 검증해 2024년 6월 '사실이 아님'으로 '진상규명' 결정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 주장은 상당 부분 구체적인 근거가 결여돼 있으며, 기타 근거들도 타당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주장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기영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은 “피고발인의 주장은 사법부와 법에서 정의한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했다. 5·18을 북한이 특수부대를 파견해 남한을 적화하려고 책동한 것에 광주시민이 속아 넘어가 발생한 폭동이라고 왜곡·폄훼했다"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 왜곡과 폄훼는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야기하고 있고,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을 2차 가해하고 있다. 일부 선동가들이 거짓된 주장을 마음껏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가 이를 막지 못하고 있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재단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소속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사법부 소송과 재판, 법률대응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유일 사립 포함 3학급 이하 소규모 유치원 지원 2~5개원 공동 물놀이, 연합 체육대회 등 교류활동 전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재학원생이 적어 물놀이, 체육대회를 열지 못하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유치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어울림유치원'은 전체 학급 수가 3개 이하인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 2~5곳이 협력해 유아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른 시도교육청도 이런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립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광주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30개 공·사립유치원이 10개 팀을 구성해 어린이 뮤지컬 공동 관람, 원내 물놀이 체험, 연합 체육대회, 김치 담그기 등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유치원 교사 간 교류로 수업이나 유아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작은 유치원에서도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교원과 학부모 만족도 역시 96.6%에 달할 정도로 높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10개 팀을 꾸린 공·사립유치원 30곳에 대해 팀별 400만원, 총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울림유치원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학부모 참여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작은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월 1일부터 '고려인 한글문학' 기획전, '사할린 한인들' 특별전…인문학 특강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특별한 전시와 풍성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고려인문화관은 4월 1일 기획전시 '고려인 한글문학展(전)'과 특별전시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사할린 한인들'을 동시에 개막한다. '고려인 한글문학전'은 민족정신과 문화를 집요하게 이어온 고려인들의 전승역사를 '한글문학과 작가'에 초점을 맞춰 풀어낸다. 특별전은 고려인 역사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역할을 조명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두 전시는 모국어와 문화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고려인 한글 작가들과 작품, 중앙아시아로 건너가 문화 전승에 큰 역할을 한 사할린 한인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인문화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전문 안내원(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고려인문화관은 두 전시와 연계해 4월 11일과 19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과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야기 공연은 사할린 출신 고려인 동포 이정희 작가와 김성조 전 고려일보 주필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한다. 인문학 강좌는 사할린 한인 연구 권위자 최상구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광산구는 11일 이야기 공연에 앞서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전시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려인문화관이 준비한 특별 전시는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광복 80년의 빛나는 역사로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산구 고려인마을이 많은 시민의 발길을 모으는 역사 문화 탐방의 거점으로 활성화되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시 콘텐츠제작지원센터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6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안건을 공유하고,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부권 육아 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생태계 복원의 선도 모델제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왕궁 에덴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비'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익산 디지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제3일반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의 용도폐지 및 매각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새겨듣고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안사업 추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서는 시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사업을 사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메이커 스페이스 콘텐츠 제작 지원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콘텐츠 제작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메이커 스페이스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2개 메이커 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상담 △제작 환경 조성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방면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2년 중기부 공모사업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품·영상 촬영, 영상 콘티 제작, 피규어 제작,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소통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센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함께 관련 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환 익산시미래산업과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익산시 콘텐츠 제작지원센터가 지역 기업과 창업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얻어낸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함평군, 담양군, 장성군 소식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대면 배달 후 안부 살피기까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해남우체국과 '안심살핌 우편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심우편(택배)를 발송하고, 집배원이 직접 대면 전달 후 대상 가정의 안부까지 살핀다. 국비와 군비, 우체국공익재단 사업비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생필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안심우편을 매달 1~2회 배달할 예정이다. 집배원는 배달시 대상자를 직접 대면해 우편을 전달하고 생활환경 등 안부살핌도 병행하게 된다. 군은 반송 데이터와 집배원의 대상자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향후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 김숙영 해남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우편 배달을 통한 취약계층 안부살피기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숙영 해남우체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소중한 사업으로, 해남우체국과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손명도 해남 부군수는“안심우편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6월 19일 완도군에서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제 슬로시티 회원 간 교류와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완도 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스페인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슬로시티 조정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에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29일 조정 이사회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도의 자연환경, 해조류의 가치, 해양치유산업 및 해양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슬로시티 시장들에게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며 “총회에 참석하셔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리비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완도가 슬로시티의 역사다"면서 “올해 시장 총회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이자 해양치유 도시 완도에서 3W, 'wind 바다, water 청정한 물, wood 나무와 자연'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31월 11일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를 대상으로 총회 등록을 위한 초청 폼을 발송했으며, 현재 프랑스를 비롯하며 폴란드 르즈고프(Rzgów), 노베 미아스토 루바프스키에(Nowe Miasto Lubawskie) 등에서 등록을 마쳤다. 한편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며 △국제 컨퍼런스 △해양치유 프로그램 △느림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 군에서 열리는 총회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 국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청정 바다 등 완도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여행사 및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대상…유료 관람객 20명 이상 유치 시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치보상금(인센티브)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유치보상금 지원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25%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유료 관광객 2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로 지급액은 입장료의 25퍼센트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사나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황소의 문 주차장(제1주차장) 소재 자동차극장 매표소에 마련된 지급창구에 관광객 유치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업자의 협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치보상금을 마련했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전국 최대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황박이(황금박쥐)와 함께 하는 꽃과 나비의 세상을 함평 엑스포공원에 조성했으며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 날리기, 나비 먹이주기, 나비·곤충 생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및 이동 서비스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28일 담양지역자활센터와 '재가의료급여사업 이동지원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입원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입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담양군은 협력의료기관으로 담양사랑병원, 돌봄 제공기관으로 믿음재가복지센터, 식사 제공기관으로 자활기업 유미의 도시락과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지원 서비스까지 확대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병원 진료 및 지역사회 정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김한종 장성군수가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을 지역사회에 당부하는 의미로 시작했다. 김한종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은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참을 마친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를 지명했다. 한편, 장성군은 391억 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비롯해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건립, 출산·육아 단계별 지원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ans7200@ekn.kr

익산역에서 용산행 출근시간 빨라진다.

전북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용산행 전라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는 열차로 추가 편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출근시간대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고 서울로 향하는 전라선 KTX열차가 추가 편성됐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편성된 KTX열차는 평일 오전 6시 3분 여수역을 출발, 7시 42분 익산역에 들러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9시 10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익산역에서 용산역까지 소요시간은 약1시간 28분 소요된다.4월 14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첫날 열차는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시작됐다. 당초 출근시간대 익산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열차는 총6대였다. 그중 서대전역을 경유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열차를 제외하면 익산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열차는 사실상 4대에 불과했다. 반면 동일시간대 용산역에서 익산역으로 운행하는 KTX열차는 서대전역 경유 2대를 제외해도 8대나 됐다. 이에 이춘석 의원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남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선이 서울에서 호남으로 가는 하행선에 비해 차별받고 있음을 지적하고 “호남사람도 출근 시간에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계획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익산-용산 50분대 직통 KTX증편'공약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인 KTX-청룡이 호남선에 편성됐다. 아울러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완료되면 청룡 열차 추가 도입 및 급행화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지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익산 그리고 호남주민들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국토위에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전북 시장·군수, 산불 이재민에 성금 전달

[전북= 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들이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3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호남과 영남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이고 국가적 재난 앞에 더 이상 지역은 경계가 될 수 없다"며 “지역을 초월한 협력과 나눔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헌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로 돕고 의지하는 공동체로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향후에도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ajk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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