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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 서구, 광주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지난 4월 광산구서 교통사망사고 2건 발생…자경위 주관 합동진단 실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과속방지턱 재포장·점멸형 경고등 설치 등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광산구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현장 2곳에 대한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일 '빛고을 교통사고 대책팀'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산구 산월육교 밑 횡단보도와 광산구 사암로에서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빛고을 교통사고 대책팀'은 교통 관련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교통사망사고 또는 중상자 3인 이상 발생 시 현장 합동진단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합동진단은 자치경찰위원회, 광주시, 광산구,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광산구 산월육교 밑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고원식 횡단보도(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기능을 결합한 형태) 설치, 과속방지턱 재포장, 횡단보도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가로수 정비 등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광산구 사암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과속 방지와 시인성 확보를 위해 플래쉬윙커(점멸형 경고등)를 즉시 설치했고, 향후 신호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에 마련된 개선 대책들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9일부터 광주 321개 초·중·고 전체 학교에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상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만들어졌다. △전자감시 △주휴수당 △부당해고 △근로계약서 △최저임금 △산재 보험 등 필요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간략하고 쉽게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 시교육청 민주인권센터, 광주노동권익센터 상담원 연락처도 포함돼,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스터 보급 외에도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초·중·고 450학급 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캠페인 및 상담을 진행해 학생 스스로 노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포스터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인권 정보를 전달해,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 보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원 홍보,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5월을 '산업체 방문 현장 소통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업 방문은 지난해 광주 직업계고 졸업생을 채용한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단체와 그 외 지역 기업 7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취업지원관 2명이 1조를 이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지난달 28일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방문에 나섰다. 이곳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 직무 수행 만족도를 확인하고, 기업과의 향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전KPS는 현재 직업계고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한전KPS패러데이 스쿨'을 운영하며,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안 분야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채용 설명회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향후 인턴십 및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 방문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졸인력 미스매칭 해소 등에 대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졸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현장 소통의 결과, 지난해 직업계고 취업률은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고, 최근 5년간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주기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믿음직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인 ㈜웰로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모바일 기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 재원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데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웰로는 약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AI 기반 맞춤형 공공정책 추천 플랫폼기업으로 기부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6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 편의성 증대 및 참여율 향상을 위한 지원 서비스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지역 특산품 및 다양한 기부 혜택 홍보 △서구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영상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서구와 ㈜웰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미래를 함께 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민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서구는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천원국시', '천원택시'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과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광장이 5·18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장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의 동의를 받아 광주송정역 광장을 5·18 사적지를 지정 신청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은 1980년 5월 22일 시민들이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시위 군중이 모였던 장소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송정역을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해 5·18 사적지 지정 관련 토론회와 포럼, 자료수집, 관계기관 협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5·18 사적지는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지로 최종 지정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 광장을 사적지로 지정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역사적인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내 5·18 사적지는 동구 15곳, 서구 6곳, 남구 3곳, 북구 5곳이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 사업의미와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신문을 제작했다. 마을신문은 단순한 소식지 차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 기관 등에 배포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용은 △참여 주민들의 인터뷰 △이웃이 단짝 친구가 돼가는 과정 △베스트 활동일지 등 1313 이웃살핌 활동 중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마을신문은 격월로 발간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소소하게 움직이는 살핌 활동을 담았다"며 “마을신문이 1호에 이어 앞으로도 2호, 3호 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더 나아가 1313 이웃살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313 이웃살핌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이웃지기가 돼 마을을 살피고, 고립된 이웃이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LH, 금융기관과 손잡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8일 구청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 서광주 새마을금고, 송정농협과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광산구 등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주선운휴먼시아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1포인트는 1원에 해당하며, 출석 확인(200포인트), 프로그램 참여(200포인트) 등 활동에 따라 적립된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입주민은 쌓인 포인트를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LH 등 협약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이 마을 속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키우고, 주민 생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속 문화 참여가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안착하고, 많은 곳으로 확산하도록 LH, 지역 금융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지역 경제에도 활력… 대한민국 대표 우주과학축제로 우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고흥군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과학축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역대 최다인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전국에서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양한 체험과 전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참여형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우주개발의 핵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프로그램'은 일반에 쉽게 공개되지 않는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다. 또한, 우주복 입기, 우주인 카니발 퍼레이드, 우주미술관, 나로호·누리호 실물 전시 등 140여 종의 콘텐츠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실감 나게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우주터미널', '대형 우주인 나누리 탐험대장' 같은 독창적인 조형물들은 인기 포토존으로 활약하며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KAIST 행성탐사로버 전시, 별자리 천문관측 체험, 우주식량 시식 등은 미래 우주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성인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향수와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주인 무대'에서는 우주축제 창작 사이버그쇼 등 10여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축제의 또 따른 매력인 향토음식관에서는 고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바지락짓갱 등 고흥만의 다채롭고 특색 있는 음식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흥이 웃었다, 아이들이 웃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일 고흥팔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고흥어린이날 큰잔치'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그리는 더 큰 꿈'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권리 인식 제고와 가족 중심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 현장에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을 비롯해 △먹거리 존 △포토존 △에어바운스 △키다리 풍선 아저씨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와 △전통놀이 △과학놀이 △신체활동 △감정체험 등 총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흥드림스타트 부스에서는 '꽝 없는 뽑기 놀이'가 운영돼 아이들이 기대에 찬 눈빛으로 하나하나 선물을 뽑는 모습이 축제의 정취를 더했다. 고흥학부모연합회에서는 병뚜껑을 활용한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과 재능기부로 조성한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환경과 나눔의 의미를 더한 따뜻한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고흥군은 행사 전부터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질서 있고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차선이탈 경보장치 및 페달 블랙박스 60대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에 △차선이탈 △차량 전방 추돌 △보행자 근접 경보 시스템 △페달 블랙박스 등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페달 블랙박스 장치를 추가 지원해 차량 급발진 등 사고 원인을 규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본인 소유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군민이다. 올해 사업량은 총 60대이며, 대당 설치비용 57만 원을 전액 지원한다. 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는 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흥양․두원농협 기탁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따뜻한 동행 이어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농협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면서 교육 발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흥양농협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두원농협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렇게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은 고흥지역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발맞춰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영민 이사장은 “지역 농협의 연이은 장학기금 기탁은 우리 지역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귀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고흥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교육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8년 설립 이후 지역 학생들을 위한 각종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개최,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미래인재 해외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인권침해 예방과 근로기준법 준수 등 안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51명을 대상으로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된 인권 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교육과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 강사로 나선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 현장 인권 문제, 피해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와 산재보험 의무 가입 등 고용주가 이행해야 할 필수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고용주의 애로사항과 운영상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가에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외국인 노동자를 5개월(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고흥군은 올해 상반기 291개 농어가에 1377명의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으며, 이들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공상권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가 외국인 인권 단체에 접수되면서, 농수산물 수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고용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 의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흥군도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다향대축제 × 카마탄축제, 국제 문화 교류 본격 추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대표 축제인 카마탄축제 간 문화 교류를 기념해, 6월 1일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말레이시아 차문화 교류 전시(Malaysia Tea Culture Exchange Exhibition: Boseong × Sabah)'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바주의 역사·문화·예술은 물론, 원주민 전통의상, 생활 도구, 전통 악기, 차 도구, 사바의 대표 차 제품인 '사바차(Sabah Tea)'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고유의 차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장 내에는 사바주의 대표 축제인 카마탄축제를 집중 조명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축제의 유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또한 유기농 '보성 차'와 키나발루산 열대우림에서 재배된 '사바 차'의 공통점을 부각하며,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전시 공간을 꾸며 환경과 전통이 공존하는 글로벌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공식 대표단은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인 5월 1일부터 3일까지 보성을 방문해 다채로운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대표단은 사바주 관광문화환경부 상임부차관 알레시아 시온(Alessia Sion),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장 카밀라 하니 압둘 할림(Kamilia Hani Abdul Halim), 카마탄축제위원회 의장 조안나 빈티 키팅안(Joanna Binti Kitingan), 전통공연단 10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 전통공연, 교류 전시 개막식, 문화관광 간담회 등에 참여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보성산 말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공식 출시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차 문화 산업과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한 상호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말 사바주에서 열리는 카마탄축제에 '보성 홍보관'을 설치해 보성의 차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자립 역량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장애인 사회참여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조 모임은 보성군 보건소에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함께 다루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예치료‧공예 활동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교육 △금연‧절주 교육 △스마트 재활 운동 등 신체‧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마련됐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이리시·익산군 통합 30년...“더 나은 내일 위해 도약할 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주택수 81.2%, 사업체수 102.8%, 산업단지 규모 120.2%, 시 예산규모 472.9%, 철도이용객수 58.5% 등 주요 성장지표를 내세워 도농이 상생하며 완성한 익산형 성장모델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익산시는 지역균형 발전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하나로 통합되면서 도농복합도시로 출발한 지 30년을 맞았다. 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농촌과 도시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익산을 성장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고 자평했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0년간 익산의 눈부신 변화와 성장은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다“며 "이제는 통합의 시대를 넘어 사람이 모이고 청년이 머무는 품격높은 익산으로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5년 3161억 원이었던 시 예산 규모는 올해 1조8108억 원으로 5배 이상 늘었으며, 주택 수와 사업체 수 또한 각각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익산시는 눈에 띄는 외형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단지 면적은 514만㎡에서 1133만㎡로 2배 넘게 확대되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넓혔으며, KTX익산역의 철도 이용객도 1995년 433만 명에서 2024년 686만 명 수준으로 증가해 교통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28개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식품 산업의세계 진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식품진흥원을 비롯한 14개 지원 시설과 올해 본격화하는 2단계 조성 사업을 통해 식품·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로의 도약도 예고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관광 분야도 백제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을적극 활용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연간 관광객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4월 기준 130만 명 이상이 이미 익산을 찾았고, 올해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고 설명했다. 강 부시장은 “2020년 출시된 익산의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은 첫 해 발행액 1828억 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하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은 2020년 549농가에서 올해 1197농가로 참여 농가가 약118%증가했고, 지난 4월 말 기준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어필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 지원, 배송비 보조,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농, 고령농, 영세농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를 위한 혁신적 유통 모델로서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과 구도심 재생프로젝트인 치킨로드 등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며 청년층과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을촉진하는 경제·도시재생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호남 4대 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은 지금, 앞으로도 농생명·바이오·문화·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정주 인프라를 확충해 더 나은 익산, 더 행복한 시민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미래 30년을 위해 시민 모두와 함께 하는 새로운 도약의 익산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23일까지 인문·독서모임 등 공모…생활문화시설 역할 확대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시민소통의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훈련사가 과도한 짖음·분리불안·공격성 등 맞춤교정 지원 자치구서 집합·1대1 교육…양육 스트레스 줄여 유기동물 예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으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제행동에 따른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교육은 광주 5개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각각 추진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집합교육 또는 1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훈련사가 직접 참여해 반려인의 올바른 양육법, 반려동물 사회화 방법,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지도한다. 특히 1대1 교육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훈련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행동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별 담당부서는 △동구 일자리경제과) △서구 경제과 △남구 민생경제과 △북구 시장산업과 △광산구 산업혁신과로 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2⁓23일 시·구·행정복지센터…폐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2개 교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물품 교환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집중 수거기간 동안 시민이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준다. 교환장소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5개 자치구 청소행정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이다. 폐건전지는 수은·납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분리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 효과가 크다. 광주시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위해 자치구에 해마다 교환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2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이는 2023년 수거량 131톤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 시민 마음 모아 부모세대에 감사·존경 전해 장한 어버이 등 20명 표창…게릴라 콘서트 등 행사 다채 광주시, 일자리 등 9445억 투입 '건강활력도시 조성' 온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주병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부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90세 이상 최고령 어르신 5분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 △장한 어버이, 효행자, 지역사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광주시립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공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초청 인사 10명이 대표로 전한 '감사의 헌사 : 우리 모두의 목소리'에서는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기여 및 노인복지 증진 등 공로가 있는 개인·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은 장한어버이 임공순 씨와 효행자 김창길‧송옥주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7명과 3개 단체에 수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젊은 날 경제 살리느라, 민주주의 바로 세우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자신만의 인생을 자신만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사실 수 있도록 광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효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건강타운 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게릴라 콘서트 △건강·체험 부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플리마켓 △자전거 무상점검 서비스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G패스 등 정책 안내 △치매예방·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세대와 지역 통합의 장이 됐다. 한편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 '내☆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광주'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9445억원(전년대비 768억원 증가)을 투입해△일자리와 경제활동(1603억원) △문화·여가와 사회참여(237억원) △스마트돌봄복지(6543억원, 기초연금 6237억원 포함) △보건·요양(922억원) △생활환경 개선(140억원) 등 5개 영역, 5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8월까지 '경기 없는 날' 일 200여개씩 1만6294석 전면 교체 3루∼1루 순차적으로…좌판·등판·컵홀더 키워 편의성 높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전면 교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준공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반 관람석 노후화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노후 관람석 교체를 위해 지난해 10월 KIA 타이거즈와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관람석 정비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 3~4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을 추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했다.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확대했다. 디자인과 색상은 동일하다. 당초 4월 교체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창원NC파크 사고에 따른 구장 점검으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가 홈경기로 대체됨에 따라 다소 늦어져 지난 7일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측 K9·K8·K5·타이거즈 가족석, 가장 위층에 있는 EV석 순으로 진행된다. 1일 교체수량은 200여석으로, 일반 관람석 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한다. 기아팬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가 없는 날 교체 작업을 진행, 관람과 경기 진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석등판과 좌판, 컵홀더 등의 크기를 키웠다. 새 관람석에서 산뜻하게 KIA 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광주시는 올해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투표참여 캠페인 “투표가 힘입니다" “투표율 끌어올릴 아이디어를"…강기정 시장, 정례조회서 독려 열흘 앞 다가온 5·18 45주년 기념행사 추진방향·가치 등 공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오월을 함께해요!'를 주제로 '5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45주년 5·18이 대선 정국의 한복판에 자리하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에너지가 광주에서 응집될 것"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겨울 12·3 계엄의 밤을 뚫고 탄핵의 시간을 건너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대선은 갈라진 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는 선거이자,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할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야말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을 여는 길"이라며 “그 승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투표이고, 또한 가장 중요한 일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의 투표율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7번의 대선(2007년 대선 제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는 시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 우리의 민주주의가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를 바라는 광주의 민심이 뚜렷하게 투영된 결과"라며 “투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확실하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권리이기 이전에 의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나아가 유권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일 역시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현재 광주 유권자는 119만여 명으로, 이번 대선에서 광주가 가진 119만여 개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며 “광주가 또다시 마주한 역사의 고비 앞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역사를 혁명하는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를 꽃피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열흘 앞두고 열린 이날 '5월 정례조회'에서는 '제45주년 5·18의 가치 공유'를 주제로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기념행사 추진방향과 가치 등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오월주간'에 지하철·시내버스 무료(17~18일), 오월 텐트촌 운영(17일 밤), '소년의 길' 투어,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례조회에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시청어린이집 원아들이 꼬막손으로 쓴 어버이날 '감사편지 전시'와 '카네이션 달아주기'를 사전행사로 진행했다. 초 117명·중 220명·고 762명 등 1천99명…최고령 75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1천523명 중 1천361명(초졸 119명, 중졸 255명, 고졸 987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천99명(초졸 117명, 중졸 220명, 고졸 762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80.75%로, 이전 회차보다 0.75%p(2024년도 제2회 81.5%) 낮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5세, 중졸 69세, 고졸 70세 등이다. 시교육청은 23일까지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합격 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편의를 위한 우편 교부도 함께 실시한다.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이날부터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발급 가능하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육청 민원실 또는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중부 더블스컬 1위, 남중부 싱글스컬 2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체육중학교는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조정부 남자 중등부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남중부 더블스컬 1천m에 출전한 김준영(3년), 구시온(2년) 학생은 강풍의 악조건에서 인천 구산중학교 김경민, 이종우 학생을 약 1.6초 차이로 따돌리며 3분29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글스컬 1000m에서는 박예성(2년) 학생이 4분06초의 기록으로 부산 엄궁중 서부건 학생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제54회 소년체전'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정해숙 강사 특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청렴 DNA :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강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선언이 아닌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 책무를 깊이 인식하고, 모든 직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해 신뢰받는 교육청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촌의 매력을 극대화한 종합 농촌관광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운영, 청년 농촌활동가 네트워크 육성,체험·숙박비와 교통비 지원,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전략으로 농촌관광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은 청년 10명이 주도적으로 농촌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지역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촌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더해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15개소가 추가 선정돼 체험과 숙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여기에 감성 포토존 설치 사업까지 더해 관광객들이 더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농촌관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된다. 이달부터는 체험·숙박비 지원 사업이 시행돼 1인당 1일 최대 1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명 이상 단체에는 익산 지역 최대 20만원, 익산 이외 최대 40만원까지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교통비 부담도 크게 낮췄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천국보다 아름다운 농촌여행, 익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해 추억을 남기는 의상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관광 경제력 제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2023년 다송무지개 매화마을 글램핑장 조성, 2024년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야간경관 조성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올해는 미륵산권역에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을 조성해 색다른 농촌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통합 지원으로 지역 정착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상품을 더욱 다변화하고, 청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총8억1367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업 경쟁력 강화와 진로·취업 성과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고 △남성고 △원광고 △이리고 △이리공고 △전북과학고 △원광보건고 등 지역 내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정체성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보충수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문계 고교는 학업 동기 부여와 진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특성화 고교는 전공 심화 및진로 연계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이리공고는 신설된 배터리융합학과 교과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리고는 진로진학 캠프, 생활기록부 관리 상담 등으로 대학 진학 준비를 체계화하고 있다. 원광보건고는 병원 현장 체험과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무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남성고는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습캠프와 인문학 특강,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인경 익산시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것"이라며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229억 원을 들여 총26개 교육 혁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의 3차 연도 사업을 통해 동산동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2023년 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1년 차인 2023년 동산동의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을 토대로 주민참여형 자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동산동에 주민공유공간 '새꿈동'를 조성해, 사회적·물리적으로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쉽게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다이로움 밥차'와 협력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공연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노인 친화 마을환경 개선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 △주민공유 공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사업은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시니어 서포터즈 운영으로 노인 친화 마을을 조성한다. 또한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이웃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고립가구 지원에 나선다. 주민공유 공간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파크 골프 운영, 주민 소통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동산동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조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복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소식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부터 전용 독서 공간까지… 창의·과학 특화 도서관 조성 시민 체험 통해 도서관 서비스 점검 예정… 6월 7일부터 정식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광양꿈빛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이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꿈빛도서관은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1440.03㎡,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1층에는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과 교과 연계 도서 및 학습만화 공간이, 2층에는 다목적 열린 교육 공간 '책뜨락'과 어린이 동화 및 그림책 공간이 마련돼 있다. 총 1만417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 주제는 '창의'와 '과학'이다. 특히 1층에 마련된 '꿈뜨락'은 광양시 최초의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으로, 어린이들은 공간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정해진 규칙 없이 '어린이 스스로' 구현하고 싶은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1일 1회,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관련 문의는 광양꿈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료 열람과 공간 이용은 가능하나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된다. 아울러 법정 공휴일과 정기 청소일(매월 첫 번째·세 번째 금요일), 주말은 휴관하며, 이 기간은 자료 정비 및 공간 점검 등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준비 시간으로 활용된다. 광양꿈빛도서관 개관식은 6월 5일 예정이며, 6월 7일부터는 정식 운영된다. 실태조사→정책→교육 연계… 청소년 노동권 보장 기반 마련 지역사회 연계 아웃리치 강화…고용주 대상 교육도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약 10%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이 중 11%가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신고 전화 등 기본적인 노동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바람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고용주 처벌강화, 노동환경 개선, 고용주 교육 확대, 권리구제 장치 마련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는 이러한 실태를 반영해 2023년부터 2년간 관내 청소년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기관, 노동기관 등과 협력해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시민단체·상권과 협력한 아웃리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도 신규 추진되며, 이와 함께 1388청소년상담전화 운영과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권리구제 및 상담 지원도 병행된다. 'MY광양' 앱으로 생활불편신고·1:1 채팅상담·민원상담 예약까지 간편하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을 기반으로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는 대면·전화 중심의 기존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MY광양' 앱 내에 생활불편신고 기능을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고 지점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림으로 제공되어 민원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향후 모바일 앱 고도화 단계에서 챗GPT 기반의 AI 상담챗봇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1:1 민원상담 채팅서비스가 평일, 일과시간 내에서 이뤄지는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가 이뤄지는 복지정책 등 100개 이상의 행정서비스 항목을 2026년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MY광양' 앱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소비자 상생 위한 할인 혜택… 먹깨비 이용 활성화 기대 총 2,700장 쿠폰 선착순 제공… 광양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혜택 가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주문 2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광양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1만 2천 원 이상 주문 결제 시 2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주문하기'에서 '할인 수단'을 선택한 후 '할인쿠폰 적용'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나 전라남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GO! 할인쿠폰 받GO!"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쿠폰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총 2700장이 배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게 되고, 소상공인은 1.5%의 낮은 수수료와 광고비·가입비 면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깨비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집과 함께 대여되는 독서 로봇… 유아·어린이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연령별 맞춤 전집 대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인공지능(AI) 독서 로봇 '루카(LUKA)'를 활용한 전집대출 서비스 '루카도서' 1회차 대출을 5월 1일부터 광영도서관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루카'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책장을 넘기면 해당 페이지를 인식하고,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통해 실감 나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 보조 로봇이다. 한글 그림책 2400여 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영어 동요와 자장가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광영도서관은 총 8대의 루카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대는 방문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4층 놀꿈터에 비치했고, 나머지 6대는 루카도서 대출에 활용된다. 루카도서는 본체 1대와 그림책 15~35권으로 구성된 지원도서 1세트를 가방형 손수레에 담아 제공하며, 유아·어린이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루카도서 2회차 대출은 6월 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시작일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집 대출 프로그램을 소속 도서관별로 운영 중이다.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라이브커머스반·팜파티반 1기 교육 운영 창농미디어센터 활용,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역량 강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2024년 하반기 사진촬영 및 동영상촬영반 1기 과정이 운영돼 수료생 24명 중 20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다. 치매로 불편함 겪는 91세 어르신 위해 도색, 도배, 위험시설 제거 활동 지난 4월 중순 시작해 이달 말 완공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도 과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계획되어 지난 4월 중순부터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께서 91세로 연로하실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큼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불안전 시설물 제거 등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 내벽과 방문, 창문틀을 새롭게 도색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배작업을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도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인 만큼 이날에는 2014년부터 300호가 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도배 재능봉사단이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함께 나서 더욱 뜻깊다.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님들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풍년 기원하며 고품질'광양쌀'재배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7일 세풍간척지에서 수도작 계약재배농가의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2025년산 고품질 광양쌀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순구 조합장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첫 모를 심고,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광양농협은 올해 세풍간척지 일대에 친환경(유기농) 벼 29ha, 고품질벼 24ha, 찰벼 및 보리 7ha 등 총 60ha 규모의 수도작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특히 고품질 '광양쌀'생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과 기술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광양농협은 해당 재배 단지 전체에 농작물재해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만일의 피해에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은 일반 관행 재배보다 노동력과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수확량이 적은 특성이 있어 농가에 부담이 적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곡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작년 벼멸구 피해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꼭 풍년이 들어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높여 있지만, 광양농협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농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광양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작목별 계약재배 확대, 농작업 대행 서비스 고도화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섬박람회,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서울 SETEC에서 섬의 가치와 매력 알린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과 참여기관 유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로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러 지자체, 레저 분야 기업들과 현장 미팅을 진행했으며 내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구독 경품이벤트를 열고 섬박람회의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이용한 키링, 캐리어 네임택, 볼펜 등을 지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으실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 9월에는 꼭 여수를 방문해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는 5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여러 지자체, 레저 분야 기업들과 현장 미팅을 진행하며 섬박람회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섬의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로 풀어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감성 관광지 탄생 예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고유 관광자원을 육성해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료 후 남겨진 주제관 등 박람회장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전남도 자체평가와 문체부 서면·현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담긴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재해석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감성 야간 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섬을 영상조명으로 표현한 '테마 섬' △섬별 특색을 연출한 테마 로드 '여수 빛섬길'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영상,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미디어바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내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 예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부터 중앙동로터리 구간을 따라 둑제, 수군출정식, 해상전투, 승전보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이순신 장군 특강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해상전투 멀티미디어쇼, 여수항 뮤직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30여 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조선수군을 이겨라', '조선수군뎐'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불법 노점상 문제는 선제적 단속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했으며, 축제장 내 음식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진남상가 차 없는 거리에 프리마켓을 조성해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나 여기 있소', '전라좌수군을 찾아라' 등 상권 연계 행사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이벤트로 상가 일대는 연일 활기를 띠었다.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들의 휴먼스토리 웹페스트 개최 도시 위상에 걸맞은 역사·문화 기반 판타지 로맨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배포를 목표로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 제작에 돌입했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의 휴먼스토리로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고장난 괘종시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수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시키면서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역사적 메시지와 사회적 통찰을 담았다. 웹드라마 '그림자'는 1화 '시간여행', 2화 '기억의 섬', 3화 '데칼코마니', 4화 '어둠을 지나', 5화 '빛을 향해' 등 총 5화, 50분 내외로 제작된다. 촬영지는 율촌 벚꽃길, 율촌역(폐역), 여자만 상봉데크길, 반월마을, 선소, 안도, 예술랜드 대관람차 등 여수의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앞서 여수시는 2015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2024년 '하멜'까지 총 9편의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 국내외 웹페스트 어워즈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콘텐츠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 76개국에서 출품한 1,306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오는 9월 3일에는 3일간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렴한 나, 청렴한 여수, 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문화홀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한 데이'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은 “청렴한 나, 청렴한 여수, 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구호를 제창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또한, 공무원노동조합은 청렴 실천, 반부패 추방에 적극 앞장서고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한 신뢰 행정을 당부하며 청렴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을 함께 배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 되는 덕목으로, 한 명 한 명의 실천 의지가 모여야 공직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청렴 아침 방송, 청렴 문화 콘서트,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공직자 청렴 의식 함양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거북선축제 기간을 활용해 섬박람회 참여 유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 2일 거북선축제가 열린 이순신광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단은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활용해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섬박람회 소개가 담긴 전단과 마스코트 '다섬이' 부채를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기구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엘지화학 아크릴/SAP 공장이 지난 7일 신축된 화양면 서촌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봉사단은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후 경로당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엘지화학 공장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만식 서촌경로당 및 마을회관 추진위원장은 “엘지화학 공장의 후원으로 서촌경로당이 더욱 따뜻한 공간으로 완성됐다"며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서촌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촌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활기찬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지화학 아크릴/SAP 공장은 이충무공 자당지 꽃밭 가꾸기, 관광객 편의를 위한 진남관·천사벽화마을 벤치 설치, 소외계층 물품 지원 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글로벌 수출입 무역긴장 등으로 인해 해운·물류분야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여수광양항 수출입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 발빠른 조치를 위해 센터를 구성했으며, 항만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부사장이 총괄하는 3개의 전담반(선사·운영사, 화주, 동향분석 등 총 13명)으로 구성하고, 각 반별로 타깃 마케팅, 원활한 수출입을 위한 기업 지원 활동 등을 추진하여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기민한 대응과 항만이용자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항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해양수산부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성한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에 참여하는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시의회, 순천대학교

생태, 정원 브랜드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엔진 육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전략 품목군으로 설정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진기지로 승주읍 일원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및 전남형 균형발전 300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전남 동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린바이오를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자유여행객 비중 증가, 인근 지역 연계, 체류형 여행 트렌드 뚜렷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여행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거주 여행객이 6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은 전체 응답자의 43%에 달해 가족 중심의 여유롭고 편안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2일 이상 순천에 체류했으며, 다수의 여행객들이 순천을 거점 삼아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순천이 지역 간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60%가 매우 만족, 3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은 단 1%에 불과했다. 이동 수단은 시내버스(52%)가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렌터카(14%), 택시(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 외 관광지로의 이동 수단 부족, 외국어 안내문 미흡, 관광지 및 순천역 내 물품보관소 부족 등을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언급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어안내문 확대를 비롯해, 관광택시 증설 등 이동 편의성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순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청년들의 소통과 힐링, 주도적인 참여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이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ㆍ군청년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ㆍ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운영ㆍ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ㆍ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누어 진행됐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을 210회 운영하여 5,4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으며 정량평가, 정성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및 또래 청년들 간의 소통을 위한 “꿈청오락실"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 순천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우수사례로 소개하여 타 시ㆍ군 청년센터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까지 예비 청년기획자·청년예술가 30명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6일까지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이하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자기 역할을 탐색하고 협업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 ▲멘토링 ▲지역기반 개별 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고 부딪히며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강의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또는 창작 과정에서 기획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자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순천시 소재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장천 노랑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o3606@cfsc.or.kr)로 오는 26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화정책팀(061-746-2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조례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 16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과 수목, 산책로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5월 한 달간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파손된 시설물, 고사목 및 무성한 수목 전정, 노후 산책로 등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점검결과 안내판 정비, 수목 전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작업반을 투입하여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정비사항은 공사 시행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권역별 상시 작업반을 편성하여 불편사항에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원 및 녹지대는 총 247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상시 근로자를 배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우리 같이 영화 보실래요?" 공동체 대상 맞춤형 영화관람 무료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접근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공동체상영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화 감상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정기적인 모임과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관람 공간과 영화 아카이브를 무상지원하며, 센터가 보유한 아카이브 내에서 상영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모임을 대상으로 관람 예정일 전달 20일까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scmedia.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운영팀(061-753-3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상영 사업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영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최병배 의원(왕조1)이 7일 시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사직 사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었지만, 현재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하여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미안함과 의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제9조 2항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사직 허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 의식 확립과 지속적인 자정 노력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부끄럽지 않은 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일본 죠시비미술대학 석학 초청 강연 및 워크숍 진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2일, '로컬콘텐츠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2차 연도 글로벌캠프를 통해 시작 된 첫 교류가 3차 연도까지 활발한 국제교류로 연계됨에 따라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해외 석학을 초청해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관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일본어일본문화학전공, 문예창작학전공, 패션디자인학전공, 자유전공학부 소속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는 2차 연도 글로벌 캠프에서 교류한 일본 죠시비미술대학의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 키리 교수, 김다현 준교수가 국립순천대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오가사와라 타케시 교수는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콘텐츠 관련 특강을, 키리 교수는 '행복한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죠시비미술대학 교수진은 국립순천대 도서관과 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퍼스 투어를 했으며, 워크숍 이후에는 순천 원도심, 죽도봉, 오천그린광장 등 순천의 곳곳을 둘러보며 강성호 학술연구교수의 안내로 순천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중국학전공 정경수 학생(2년)은 “일본의 로컬콘텐츠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특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디지털 인재 양성 컨소시엄이다. 이 사업에는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주관교),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함평군, 담양군 소식

스물한 번째 최장수 지역 축제 5월 23~25일 개최 숙성홍어, 한우 할인 판매 등 양귀비 꽃밭서 남도 미식 대향연 미스터 트롯 장민호, 현숙 등 가수 공연, 볼거리·먹거리 체험 가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지며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숙성 홍어를 배불리 맛볼 수 있는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푹 삭힌 홍어, 묵은김치, 찰진 돼지 수육을 곁든 홍어삼합에 명품 나주 한우를 더한 남도 미식 대향연이 더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연평균 1만 5000여 한우가 거래되는 영산포 우(牛)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한우 상설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를 소재로 시식과 홍어 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 경매, 4행시, 상식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해 미식·애주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초대가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효녀 가수 현숙을 비롯해 현진우, 차효린 등이 영산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축제장 인근은 만개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사진 속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밭 곳곳엔 포토존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영산포를 넘어 전라도 대표 음식이자 건강에 좋은 보양식인 숙성 홍어와 더불어 명품 나주 한우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체납액 징수 활동 전 행정력 집중…조세 정의 실현 소액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 유도로 납세 부담 경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상습·고액·고질 체납자는 재산조회 후 부동산, 예금, 자동차, 채권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다만 납부 의지가 있는 소액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해 납세 부담을 경감해 주는 등 안정적인 납부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을 시에는 보조금 사업 지원에 있어 선정이 제한될 수 있으며, 납부는 안내문 및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ATM, 자동응답시스템 ARS, 위택스(Wetax) 등을 통해 확인 및 납부할 수 있다. 김경숙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우리 시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와 세외수입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과태료·점용료·사용료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인식이 낮은 만큼 납세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7회 나비대축제 연계…함평천지전통시장 밤까지 활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열린 '나비야시장'이 지난 6일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나비야시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문화공연·1000원 경매·경품 추첨·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연휴 기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시장을 찾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해 방문객의 열띤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가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여러 시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요양 등 관계 기관 간 연계·협력 돌봄 사각지대 해소, 통합 사례 관리 체계 구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예정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시범 지자체를 공모했다. 나주시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 53곳에 포함되면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부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기술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 '선도 지자체 벤치마킹'을 비롯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행정적인 지원 한계에 놓였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보건·복지·요양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축 전염병 청정 지역 유지 성과…매주 금요일 정상 개장, 나주한우 출하 우선권 부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나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월 14일부터 임시 폐쇄한 가축시장을 5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본래 가축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지만 지난 두 달여 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여건을 감안해 이날 재개장에 맞춰 송아지 특별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영암, 무안 지역 사육 한우는 3km 방역대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때까지는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역에서 사육 중인 한우(나주 한우)에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약 배부, 공동방제단 소독,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재개장한 나주축협 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한우 농가주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적정 출하 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가축시장 정상화를 촉진하고자 나주 한우에 대한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 체계 유지를 통해 가축전염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장면 나눔 등 따뜻한 시간 마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4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장면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추월밴드(단장 박원길, 회장 김성영)는 문화공연을 펼쳤고, 같이&가치 봉사단체(회장 최병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담양군떡방앗간협회(회장 박주희)는 떡을 기탁했다. 효사랑봉사단(회장 박영수, 금농반점 대표 조장옥)에서는 자장면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늘의 담양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계신 어느 곳에서든 섬김과 경청의 자세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은 물론, 재활운동과 힐링 족욕 등 다양한 재활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6000여만 원 매출 기록하며 담양의 맛 선보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의 농특산물이 5월 황금연휴 동안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연휴 기간 궂은 날씨에도 6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19개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수박, 버섯, 전통 장류, 약주, 한과, 딸기 가공품 등 담양만의 건강한 맛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품 시식 체험 및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단순 판매를 넘어 담양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직거래 장터 운영과 온라인 연계 판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축제 기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 대표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인 '담양장터'는 5월 가정의 달 기념으로 전 제품 20%(전통 장류 30%) 할인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parksanghui74@ekn.kr

전북특별자치도 민선8기 추진상황 점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한 달간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상황 점검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정책과 사업의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핵심과제는 중요프로젝트, 분야별 비전선포, 계획수립 등으로 구성되며, 9개 실국에서 10대 분야, 139개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주요 분야는 △365,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전북특별자치도 △함께 보살피는 든든한 행복복지 △전북형 민‧관 상생협력 제조혁신 프로젝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등으로 도는 각 분야의 비전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고회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농생명산업국, 새만금산업국, 환경녹지국 등 3개 실국이 참석해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미래 수산업으로 도약 전략 △에코힐링 1번지 전북 프로젝트 등 3개 분야, 30개 과제의 추진현황과 이행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핵심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및 차기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나머지 과제들도 순차적으로 검토해 정책성과의 실질화, 추진동력의 재정비, 도민 체감도 제고를 중점 과제로 삼아 민선8기 도정의 실행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핵심과제가 성공적으로 완수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수"라며, “이를 통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pres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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