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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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 스타정책 경진대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올해 광주시의 '베스트10 정책'은 뭘까? 광주시민들이 광주를 빛낸 우수정책들을 직접 뽑는다.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스타정책 경진대회'는 기존 우수정책 평가의 단점을 보완해 일회성 평가가 아닌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연중 지속해 진행됐으며, 평가방법도 혁신적으로 전환해 전문가와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행사는 시민 중심의 연중 지속 평가인 '정책평가박람회'의 하나로, 올해의 베스트10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 정책들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렛대가 될 '광주 복합 쇼핑몰 이제는 됩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심의료 체계를 구축한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AI특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최초 AI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서비스로 기업이 찾아오는 AI 대표도시' 등 광주시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들이다. 이날 경진대회는 시민평가단 300명과 전문가평가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5개 후보 정책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활용해 현장평가를 하게 된다. 최종 점수 집계는 사전평가 30%, 시민평가단 40%, 전문가평가단 30% 비율로 산정해 '올해의 베스트10 정책'을 최종 선정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민선 8기 224개 주요 사업과 176개 공약사업 중 내부 검토를 통해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돌봄·포용 △안전·교통 △환경·청년·교육 등 5대 분야 52개 후보정책을 선정했다. 4월에는 52개 후보정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광장인 '광주온',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정책 30개를 선정했다. 5월25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청에서 30개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했다. 30개 사업별 추진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정책부스를 설치해 담당자가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각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 시민 2078명이 정책평가에 참여했다. 9~11월에는 지역사회리더 평가를 진행해 5개 자치구 통장·주민자치위원과 경제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4701명이 참여했다. 4월부터 진행해 온 정책별 득표를 합산 집계해 30개 후보 사업 중 15개 사업을 '올해의 베스트10' 후보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광주를 빛낸 올해의 베스트10 정책은 무엇이 될지 시민의 냉정한 평가를 기다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발과 시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제8대 광주디자인진흥원장에 김용모 광주대 교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8대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으로 김용모(64) 광주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용모 원장은 3일부터 2년 임기의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신임 원장은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시각·포장디자인 석사학위, 전남대학교 조경·환경디자인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인디디자인 대표를 지냈고, 지난 2011년부터 광주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디자인 연구활동과 함께 창업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 부회장·호남지회장, 한국디자인지식포럼 광주전라지회장 등을 맡았고, 현재 한국스토리디자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 및 연구역량을 쌓는 등 디자인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산업·환경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로서 디자인진흥원의 경영은 물론 디자인산업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해 미래 디자인의 먹거리 발굴 등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그동안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후보자를 공모하고, 서류·면접 심사 등 원장후보자 추천 절차를 거쳐 지난 11월22일 임시 이사회에서 김용모 교수를 제8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samwon5599@ekn.kr

‘사랑의온도탑’ 51억원 목표…광주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차량 및 기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버튼 누르기 퍼포먼스를 마련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첫 기부는 기아오토랜드,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등 3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려 캠페인 출범에 힘을 실었다. 지혜숲어린이집 원아들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달을 통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간에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광주지역 개인·기관·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등 8개 분야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방송 3사(KBS·MBC·KBC), 5개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모두 힘을 합쳐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궈주시기 바란다"며 “모아주신 성금이 광주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 희망의 기운이 넘칠 수 있도록 연대와 나눔의 마음을 모아 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 3만63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9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사업유형별로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6502명 △보육시설보조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5923명 △매장운영 등 공동체사업단 2754명 △민간업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모집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 기준을 충족한 어르신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이고,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어르신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도와 달라진 사항은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신청 때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등)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의 참여가 허용된다. 또, 장기요양보험의 인지지원등급자라도 전문의의 활동가능 진단서를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일자리 참여 기준을 대폭 넓혔다. 희망자는 2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소득수준과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안전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받고 본격 사업에 참여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9만원을 지급받으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시간에 76만100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지급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 고려인마을 관광 활성화 앞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고려인마을은 최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고려인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전통 의상을 차려 입고 특별 홍보영상을 촬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고려인마을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촬영 현장에는 가수 고영준과 코미디언 김태원(개그콘서트 '맛있는 녀석들' 출연) 등 인기 연예인이 함께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고려인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의상대여점을 찾아 중앙아시아 전통의상을 골라 입고 촬영에 임해 고려인마을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박병규 구청장 또한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마을의 주요 명소를 직접 체험했다. 홍보영상은 고려인마을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중심으로 촬영됐다. 고려인마을 산하 주요 기관, 홍범도 공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홍범도거리는 중앙아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촬영 팀은 이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근 고려인마을은 그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려는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 촬영은 고려인마을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발판으로 광산구 관광과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촬영 후 인터뷰에서 “고려인마을은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이번 홍보영상이 마을의 매력을 국내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인마을의 독특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장성군,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장관 표창 수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주최로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을 기록한 장성군은 2008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취약주민 보습제 지원 △지역사회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한 숲오감체험, 취약주민 아동·청소년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등도 추진했다. 박보서 장성군보건소장은 “지역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누구나 건강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V12’ 우승 축하…35년만 금남로서 카퍼레이드 ‘시민들 열광’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연패를 달성했던 1989년 이후 35년 만에 금남로에서 'V12' 우승을 축하하는 뜻깊은 카퍼레이드가 열렸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는 30일 오후 금남로5가역에서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20여분간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곽도규·김규성·김기훈·김대유·김도영·김도현·김선빈·김태군·나성범·박정우·박찬호·변우혁·양현종·윤영철·이우성·이준영·이창진·전상현·정해영·최원준·최형우·한승택·한준수·황동하 선수가 참석했다. '광주의 힘'을 보여준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안도걸·양부남·전진숙 국회의원, 조석호·명진·채은지·홍기월 광주시의원, 임택 동구청장, 나훈 광주시야구협회장, 광주충장중과 학강초 야구단, E.T야구단, 시민 등 약 1만여명이 함께 했다. 선수단은 사면이 개방된 2층 버스에 올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시장과 시민들은 퍼레이드 차량 주변에서 도보 행진하며 축하했다. 카퍼레이드를 마친 뒤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KIA 타이거즈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시민들의 삶에 기쁨과 활력을 더해준 KIA 타이거즈에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시는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만큼 행사 전부터 경찰청·동구청, 시 안전보안관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 퍼레이드 구간 도로 통제, 카퍼레이드 행렬 앞뒤 경찰차 배치 등 촘촘한 현장 관리로 사고 없이 안전한 행사를 치뤘다. 제31보병사단 군악대, 우리문화예술원 풍물패 등과 함께 행진하면서 행사 열기를 더했다. KIA 타이거즈는 1983년 해태 타이거즈로 창단된 이후 80~90년대 광주의 아픔을 달랬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광주시민들에게 찐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 광주 금남로에 모인 광주시민들과 팬들은 '니 땜시 살어야' 유행어가 만들어질 만큼 올 한 해 야구와 함께 울고 웃었던 많은 지난 세월의 상흔을 되새기며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자축하고, 최선을 다한 감독과 선수들에게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선수들하고 팬들이 카퍼레이드에 안 나와주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정말 KIA 타이거즈 팬들 최고다"며 “팬들 덕분에 올 시즌 우승했다.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등 광주에 기쁜 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은 '광주의 힘'이다"며 “선수 개인의 영광을 넘어 광주의 전반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활력을 더했다. 내년에도 광주시민들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커피 쿠폰’ 증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SMS) 수신에 동의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5천원 상당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문자 메시지로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억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중 약 30%의 기부자가 12월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이번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나주시는 기부자를 위한 나주배, 삼겹·목살세트, 나주사랑상품권 등 64개 품목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답례품은 고향사랑 이음 누리집 나주시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숙희 시민공감홍보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소소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풍성한 답례품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담양 명품 딸기, 해외 재배 네트워크 구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7일과 29일 네덜란드 플레보베리와 프랑스 앙지에에서 담양 육성 딸기 해외 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담양군과 네덜란드 플레보베리 간에 체결된 이번 협약은 기존 업무협약 만료에 따라 담양 육성 딸기의 품종유지 및 신품종 딸기 육종을 위한 협업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담양딸기의 육묘 및 담양딸기 재배 희망지에 모종을 공급하기 위한 프랑스 앙지에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군은 플레보베리에서 담양 딸기 모주를 공급받아 프랑스 앙지에에서 육묘한 후 유럽, 아프리카 등 재배 희망지에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앙지에에서는 딸기 모종이 판매되는 만큼 담양군에 로열티를 지급한다. 군은 우선 앙지에를 통해 2025년에 딸기 육묘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담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블랙튤립그룹 케냐 농장 1ha에 담양 딸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담양 딸기 재배 희망지에 언제든 모종을 공급할 수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리미엄 담양 딸기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고흥군, ‘불법 방문판매’ 총력 대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상권 보호와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판매(일명 떴다방) 불법 행위 근절 대책 회의를 열고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최근 방문판매 성행으로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방송, 홍보물 배부, 캠페인 전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불필요한 물품 구입 자제를 요청하고 올바른 소비 등을 알리고 있다. 방문판매인들의 현란한 말솜씨와 유도에 휩쓸려 불필요한 고가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미개봉 시 14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다. 제품 구입 시에는 반드시 판매처와 연락처, 가격 등이 기재된 계약서를 받아야 한다. 고흥군은 “불법 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군에서 운영 중인 '방문판매 피해 신고센터와 소비자 상담센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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