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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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임산부·출산가정에 ‘무료 외식쿠폰’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외식업 함평군지부와 협력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외식쿠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영양 균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내 음식점 30여 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 임산부가 지역내 보건소에 등록하면 임신 축하 1만 원 외식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신청한 음식점에서 전액 업소 부담으로 제공된다. 출생 신고를 마친 출산가정에는 출산 축하 5만 원 외식쿠폰이 지급되며, 음식점에서 2만 원, 군에서 3만 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잔액 환불은 불가하다. 군은 이번 외식쿠폰 지원 사업 외에도 임산부 보호 안전벨트 및 임신 축하 선물 제공, 출산 축하 선물 '행복함' 지급, 출생아 양육지원금 지급,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한 지역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신 외식업 함평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출산 친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더 많은 가정이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선도적 복지 모델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ns7200@ekn.kr

화순군, 2024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 기관 선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발표 경진대회'에서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과 여성농의 교육 참여 비율 △졸업생 관리 및 역량향상 지원 등 여러 항목에서 만점을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인대학 운영 개선 노력에서 가점을 받아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유통마케팅과와 춘란과 두 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역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소규모 농업인들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와 부유농촌 실현을 위한 신소득작물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통마케팅과는 유튜브, 블로그, 라이브커머스 등 소셜미디어 채널 활용 실습으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으며, 춘란과는 난 박람회와 경매장 견학 및 춘란 식재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시작 이래로 17년 동안 35개 학과, 12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인공지능 챗봇이 관광 코스 소개…고흥군, 홈페이지 전면 개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고흥군 홈페이지 재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맞춰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에 홈페이지 개편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챗봇은 24시간 실시간으로 관광객들의 문의에 답변하며, 카카오맵 등 외부 포털과(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계하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맞춤형 관광코스를 추천한다. 기상청 날씨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연동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명소를 추천하고, 모바일 스탬프를 하나씩 채우는 미션을 실행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고흥의 권역별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광 정보를 재구성했다. 팔영산 권역의 숲과 사찰, 녹동거금 권역의 해양, 섬 관광, 나로도 권역의 우주항공 체험까지 고흥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권역·테마별로 소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기능도 강화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실시간으로 고흥의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추천코스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나만의 여행코스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이 제시해 주는 맞춤형 고흥관광 코스·여행사 추천·고흥군이 추천하는 테마별 코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흥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후관리로 더욱 편리한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주요 콘텐츠 검토 의견 등을 토대로 콘텐츠를 보완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새로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ns7200@ekn.kr

나주시, 푸드업사이클링 포럼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속 가능한 미래 신품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푸드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이 나주에서 열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와 지난 25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4 나주푸드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푸드테크 분야로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의 산업적 가치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식품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시, 나주농업진흥재단이 주최, 전남대 푸드테크학과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푸드업사이클링 산학연관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세션 발표, (사)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지회 발대식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 Chyer Kim 버지니아 주립대학 교수, Min Alexander M(민 알렉산더 명준) ㈜리하베스트 대표,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 우병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창 나주시 농식품산업과 팀장 등이 참여해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포럼 주제인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 및 식품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을 활용, 새로운 기술을 융합시켜 고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하나다. 식품 부가가치뿐 아니라 자원 순환에 따른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서 2032년 시장 규모가 110조원대로 평가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포럼 기조연설에선 버지니아주 농업 구조,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에 따른 나주시의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한 나주시의 역할, 북미 푸드 업사이클링 민간인증제도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는 소비시장 전략과 관련 정책 방향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세션 1부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대체식품 개발과 미래 도전과제'(민 알렉산더 명준 대표이사), '식품 부산물 혁신 :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 패키징 및 농업용품 솔루션'(이주봉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선 '푸드업사이클링 북미 민간인증제도 소개 및 소비시장 활성화 전략'(우병준 선임연구위원), '푸드테크 푸드업사이클링 정부정책방향'(김영수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을 다뤘다. 나주시는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푸드테크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나주 일반산업단지 일원(부지 3417㎡)이며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에선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회사에서 “나주는 푸드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농축산물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 나주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이병노 담양군수,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국회서 사례 발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해 전국 1위를 달성했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대표 발의한 이개호 국회의원의 주최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이병노 담양군수가 직접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제도를 운영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발 빠르게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체 기부자의 92%를 차지했던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를 겨냥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정확히 파악한 철저한 준비가 전국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지정기부제 운영 방향과 이와 관련된 기금사업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답례품 산업의 변화와 민간플랫폼 도입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영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초자치단체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완하며,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제도를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나주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최우수상’ 수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 강화와 지자체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전국 16곳 시·도, 229곳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레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다뤘다. 보건복지부는 성과가 우수한 시·도 2곳, 시·군·구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나주시는 '나주품愛서 도담도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한 원스톱 체계를 안착시켜 아동학대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론 △연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지역안전망 우리마을 아이지킴이단(20개소·262명) 운영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합동점검 및 유관기관 사례회의 강화 △피해아동 심리검사·의료비 및 면접교섭 △아동학대 예방 그림공모전·캠페인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아동들이 학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산업 핵심 거점 도약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와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이 운영 중인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초고속·저지연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는 지역 특화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전남을 글로벌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올해 말까지 나주에 거점을 구축하고 202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허브센터에서는 특히, 지역 기업들의 메타버스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서남권 지역 내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 최적화 및 고도화 자문 지원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 통신과 엣지 컴퓨팅 기술(MEC)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실증 환경 지원 등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는 지역 메타버스 지원센터 13개 센터 중 유일하게 2개의 거점센터(나주, 순천)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전력과 생태환경 산업을 특화해 메타버스 기술과 지역 산업의 융합을 실현하고 있다. 나주 거점은 상용화 전진기지로 실증 장비활용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순천 거점은 교육 전진기지로 입주 공간, 교육실 등을 마련해 메타버스 체험교육,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 지역에 메타버스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을 메타버스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와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나주는 단순히 지역 산업의 중심지가 아니라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두 센터의 시너지가 전남의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ns7200@ekn.kr

광주시교육청, 수완지구 고교 연합 진학설명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과밀 학급 완화를 위한 수완지구 고교 연합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입 배정에서 광산구는 중학교 26개교, 일반고 11개교로 학교급간 균형이 맞지 않아 해마다 밀림 배정이 반복되고, 고등학교는 과밀 학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수완지구에 있는 장덕고, 자율형공립고로 전환된 수완고, 자치학교를 운영하는 성덕고,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명진고, 과학중점반을 운영하는 보문고 등이 참여해 각 학교의 학급상황과 학교 특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해당 학교 교사가 직접 진학 설명을 진행하고, EBS 대표강사 한양대사범대부속고 윤윤구 교사가 '중3 학생들의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광산구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하며,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광산구 고교 배정 개선과 과밀 학급 완화를 위해 오는 2027년 (가칭)광산고를 신설해 6개 학급 168명 규모의 학생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광산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교육환경 선진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광산구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산구지역 고교 과밀 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빛고을노인건강타운, 2024 은빛문화축제 성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김용덕)은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은빛 문화축제(프로그램 발표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타운이 운영하고 있는 80여종 150여개반의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중 솜씨와 기량이 뛰어난 23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올 한해동안 배우고 익힌 취미활동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이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풍물놀이반의 힘찬 함성으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부부댄스 △우쿠렐레 △플루트 △아코디언 △통기타 등 9개팀 200여명이 참여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하모니카의 멋진 음색으로 어르신들의 애창가요인 '섬마을 선생님'을 연주하며 오후의 서막을 열어준 2부 행사에서는 △문학·시극 △민요와 장단 △우리춤 △검도 △왈츠 △건강댄스 △합창 등 14개팀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관 1층'갤러리 오늘'에서는 미술반(유화, 수채화)의 수준급 작품 30여점도 전시해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김용덕 본부장은 “어르신들의 지치지 않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지지한다"며 “빛고을타운은 앞으로도 선배시민의 재능기부가 지역사회 곳곳을 밝히는 나눔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환경공단,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 21일 광주제2하수처리장 주변 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공단의 기계·전기 기술자 13명이 본덕 유림마을을 직접 방문해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 고장 빈도가 높은 농기계의 안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농민들이 스스로 농기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 요령과 안전 및 환경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농민들은 “영농철에 기계 사용이 많아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수리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봉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 환경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단의 지원이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에 공단 직원들의 재능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농기계 수리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기초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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