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원룸형 11세대 모집 세대별 텃밭 제공 안정적인 고흥 정착의 거점공간 활용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내에 신축 조성한 와야 고흥스테이 2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와야 고흥스테이 2호는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귀농어귀촌 복합 교육인프라 조성) 3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단독 및 다가구주택 11호 ▲공동 실습농장 ▲세대별 텃밭 ▲농자재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3월 준공됐다. 입주 세대는 원룸형으로 단독주택 5호와 다세대주택 6호 등 총 11세대를 모집하며, 세대별 텃밭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 외 타 지자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지인으로, 입주 전까지 신청한 모든 세대가 고흥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3주간이며, 정량평가(연령, 가구수, 농어업 관련 교육 이수 실적 등)와 정성평가(귀농·귀촌 계획, 고흥 정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 후 체류 기간은 1년 이내이며, 입주 희망 대기자가 없고 체류 연장을 원하는 경우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15만 원(보증금 150만 원)이며, 냉장고, 인덕션, 에어컨, 블라인드 등 기본 옵션이 제공된다. 전기세, 수도세 등 각종 공과금은 입주자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농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7년 연속 수상 등으로 귀농어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안정적인 고흥 정착의 거점공간 활용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흥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됐다. 식약처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관리 평가지표를 포함한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 16개 기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고흥군은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활용과 민원처리 및 지도점검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수상은 청정 고흥의 고품질 먹거리가 '깨끗하고, 믿을 수 있고, 맛있는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외식업 영업자와 뜻을 모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에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풋살경기 개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역에서 총 41개 종목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고흥군에서는 풋살 경기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고흥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공영민 군수는 챌린지에 참여하며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흥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챌린지에 함께한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과 정성언 고흥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연계한 지역 홍보는 물론,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고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가 보관용 꽃가루 발아율 검사받아 고품질 키위 생산하세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6월까지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위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꼭 필요한 과수로, 농가들은 지난해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 보관한 뒤 인공수분 작업에 사용한다. 이때 꽃가루 발아율이 높아야 수정이 잘 이루어져 결실이 양호하고 과일의 품질과 당도가 높아져 상품성이 향상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은행은 개약기, 화분정선기 등 13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키위 인공수분이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농가와 꽃가루은행에 각각 보관 중인 꽃가루의 발아율을 무료로 검사하는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또한, 꽃가루의 자가 제조뿐만 아니라 인공수분 후 남은 꽃가루를 기상재해에 대비해 다음 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 저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키위의 첫걸음은 수분에서 시작된다"며, “활력도 높은 양질의 꽃가루를 사용해 품질 좋은 키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7개 시도 참가, 보성군 7개 경기장에서 축구·패러글라이딩 경기 개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6일, 김철우 군수는'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열리는 전남 20개 시군의 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축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역에서 개최되며, 총 5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성군에서는 축구와 패러글라이딩 2개 종목이 보성공설운동장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여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숙박·식품·교통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대회 기간 동안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의료지원 ▲식수 제공 ▲자원봉사자 배치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 참가자와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격·품질 점검으로 투명한 가격, 믿고 먹는 축제 기반 마련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판매 먹거리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장에서 판매될 음식의 가격 적정성과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광객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은 노정이 문화관광실장, 서상균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제 먹거리 부스 12곳의 대표 메뉴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녹돈가스, ▲녹돈부리또, ▲쇠고기녹차쌀국수, ▲쌀소금빵, ▲꽃비빔밥, ▲다슬기비빕밥, ▲오븐구이치킨 등 부스별로 준비한 20여 가지 음식을 시식하며 맛과 양, 위생 상태, 가격 대비 만족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시식회 결과는 메뉴별로 정리돼 보성다향대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되며,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데일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지적공부 정리를 통한 재산권 보호 및 지적 행정 신뢰도 제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지목 현실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말까지 1년 연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목 현실화'시책은 장기간 실제 용도와 다른 지목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토지 소유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적공부를 현황에 맞게 정리해 지적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재산세 과세대장, 건축물대장, 시계열 항공영상 등을 기반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대상 필지를 확정해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했다. 이후 미신청 건에 대해서는 지난 2월, 해당 소유자에게 개별 우편 안내문을 추가 발송해 참여를 독려했다. 지목 현실화 대상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에 형질 변경된 토지 중,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실제 사용 중인 토지이며,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현재 이용 현황에 맞는 지목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목 현실화는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 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다."라며, “미신청 소유자들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신청 시 등기촉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불탄 삶터에 피어난 연대의 손길, 복지기동대의 구슬땀으로 희망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복내면(면장 정삼룡)은 지난 15일 최근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위기 가구를 위해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활동은 화재 피해로 거주가 어려워진 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복내면 직원들과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원, 의용소방대, 119생활안전팀, 마을 이장 등 총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불에 타버린 가전제품, 가구, 생활 폐기물 등 약 5톤(t)가량의 잔해를 정리하고 분리수거 및 청소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검게 그을린 방 안에서 대원들은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고, 남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화재 피해를 당한 주민 윤 모 씨는 “막막하기만 했던 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이 협력해 긴급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조직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chadol999@ekn.kr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안전도 책임진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북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환경 및 재해예방을 위한 전문가 코칭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전국의 협력사나 대중소 상생형 기업을 위한 지원은 있었지만, 특정 지자체를 위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3월부터 '24년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도입기업 대상 순차적으로 환경·안전 진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전북형 도입기업이 선정되는 6월부터는 전북형 멘토의 현장혁신 활동기간과 병행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환경안전 전문가들은 도내 제조현장의 안전관리(방호조치, 교육), 환경관리(대기·수질·폐기물·화학물질), 방재 관리(소방시설 및 화재 예방) 등을 컨설팅하고, 전북형 혁신멘토들은 기존의 일하기 편한 작업환경 만들기에 더해 삼성 전문가가 발굴한 환경·안전 과제를 개선해 안전하고도 일하기 편한 제조환경 조성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올해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환경·안전문제를 삼성전자와 협력해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라며, “보다 많은 도내 제조현장이 안전하고도 쾌적한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8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5년 전북 명장에 도전하세요!"… 전북자치도, 맞춤형 컨설팅 개최 예비 지원자 대상 제도 안내부터 1:1 상담까지 전방위 지원 기술 장려금 1,500만원… 숙련기술자에 실질적 지원 한편 전북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명장 신청을 준비 중인 예비 지원자와 제도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명장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서류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북명장 제도 안내 ▲체크리스트 기반 현장 점검 ▲명장 선정 실제 사례 공유 ▲서류 작성 핵심 포인트 설명 ▲질의응답 및 1:1 5분 개별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명장에 실제 선정된 사례를 바탕으로 서류 작성 요령과 실전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서류 준비 과정에서 겪는 막연함을 해소하고, 서류 합격률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명장'은 도내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분야별 1명, 연간 총 3명 이내로 선발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며, 총 1,500만 원(연 300만 원 × 5년)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는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기술력 전승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컨설팅이 예비 명장들에게 실질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기술이 대를 이어 전승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명장제도 관련 공고는 전북자치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컨설팅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jk79@ekn.kr

전주국제영화제 통해 ‘K-사운드’ 확산 노린다...22일에는 ‘지구의날’ 행사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구축한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이 다가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펼쳐지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K-사운드가 사용된 기생충, 오징어게임2 등을 작업한 한국 영화 음향 전문 국내대표 기업인 라이브톤(대표 최태영)과 함께하는 '영특한 대화(토크콘서트)'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홍보 부스 운영 △효과음원 시네마 공연 등 K-사운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K-사운드 행사는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산업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진흥원은 영화제 조직위와 협력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로 준비한 '영특한 대화'는 '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의 줄임말로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 영화 음향 전문 대표기업인 라이브톤의 최태영 대표를 초청해 최근 개봉된 '미키17'(감독 봉준호)의 음향 마스터 제작기 사례 등 영화 음향의 효과적인 구현 방법과 사운드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영화 사운드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며, 참여를 원하는 영화인과 관객들은 전주국제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진흥원은 또 이번 영화제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이하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수입에 의존해왔던 한국 영화 효과 음원의 국산화를 위해 한국 고유의 소리를 정제·가공해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한국적 전통소리와 자연의 소리 등 총 11개의 카테고리에 약 3만5000여 건의 한국형 효과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사 음원 AI 검색 서비스와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진흥원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효과 음원을 청취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자 및 영화·영상산업 종사자를 포함한 대중에게 한국 영화 효과 음원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서비스 활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끝으로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공연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나흘간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시네마 공연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영화음악 공연으로 준비되며,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의 효과 음원을 활용한 연주도 함께 구성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효과 음원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한국적 정서가 담긴 한국형 효과 음원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한 플랫폼으로, 그 가치를 비할 곳이 없다고 자부한다"면서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K-사운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영상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시, 함께해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 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및 기후변화주간(21~25일) 운영 한편 전주에서는 오는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행사가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를 비롯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전주 함께감탄!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 전북대학교 한옥 정문, 호남제일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일반 기업과 각 가정에서도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조명을 끄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주 함께감탄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 챌린지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전주함께감탄# △#전주시민함께탄소줄이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QR)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청 로비에서는 폐 소형 가전제품과 폐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행사가 진행되며,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새활용 상품 판매 및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렇게 기부받은 물품은 전주시새활용센터(다시봄)로 전달돼 자원 순환 과정을 거쳐 새활용품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입 후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세한 정보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은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첫걸음인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모두가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메시지 전파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jk7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시의회 소식

지난해 연말․올해 연초, 두 가정에서 삼태아 태어나…정인화 시장, 손 편지 전하며 아이들 앞날 축복 광양시, 삼 태아 출생가정에 임신·출산·양육비(18세까지) 총 2억8천만 원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5일, 백일을 맞이한 삼태아 가정을 방문해 16만 광양시민의 마음을 모아 축하를 전하고 후원사의 육아용품 구입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시 출생아 수는 총 941명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연초 두 가정에서 삼태아가 태어나 큰 화제가 됐다. 광양시에서 삼태아가 태어난 건 4년 만의 일이며,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해당 가정을 방문해 세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노고를 위로하고 아이들에게는 덕담을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아이들에게 “광양시에서 태어난 것을 축복하고 환영한다. 항상 건강하고 빛나는 인생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하며 백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전달했다. 삼태아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들의 백일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정은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2022년도에 광양시에 전입했다"며 “임신과 출생에 대한 지원이 많은 덕분에 아이들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이 세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묻자, 삼태아 가정의 어머니는 “아무래도 세 아이를 한꺼번에 돌보아야 하니 돌봄과 육아가 가장 힘들다"고 답하며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웃는 얼굴 더 마주하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이 예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줄 시간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정인화 시장은 “양육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삼태아를 키우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광용 DYE 대표도 삼태아 가정을 함께 방문하여 백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육아용품 구입비 1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대표는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으로서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후원 유치와 시민 참여 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삼태아 가정의 산모는 광양시에서 지원하는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1,65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지원 내용에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임신부 산전 무료검진, 영양제 지급,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기저귀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향후 해당 가정에는 삼태아 3인 기준으로 출생축하금 3,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800만 원,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20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전라남도·광양시 출생기본 수당 1억2,960만 원, 부모 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880만 원 등 총 25,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입학축하금 60만 원, 중·고등학생이 되면 신입생 교복 지원 200만 원이 지원되며, 고등학생이 되면 인터넷 강의 평균 수강료를 3년간 540만 원 지원받게 된다. 출생가정 지원금은 거주요건, 소득기준, 태아유형(단태아, 쌍태아 등), 서비스 기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이번 삼태아 출생가정은 산모의 임신~출산까지 그리고 삼태아의 출생부터 18세까지 양육비 등으로 총 2억8천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도의 지원 외에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차원의 지원도 있다. 재단은 올해부터'쌍둥이 안심 단체보험'을 생후 36개월까지 지원한다. 쌍둥이 안심 단체보험은 2023년 1월 1일부터 출생한 광양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쌍둥이 출생아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응급실 내원비(3만 원), 특정 전염병 진단비(30만 원) 등 19종을 보장받을 수 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2일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년 광양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락(絡)모락(樂)'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창의성, 자율성 증진 및 인성 계발을 목적으로 마련된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올해 첫 행사인 'Dream Stage'에서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위촉식과 청소년 동아리 인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댄스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세월호 추모 캠페인, 소품을 활용한 포토부스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3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을 찾은 포스코 아름드리나눔푸드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본인의 삶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광양시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진로 및 재능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광양청소년문화의집, 금호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체험 병행 교육으로 근로자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산업재해 예방 도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현업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과 연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안전방재그룹)와 협력해, 광양시 산하 협업종사자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2~3회, 1회 40명 내외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이론 교육 2시간과 체험교육 1시간으로 구성됐다. 안전교육 중 이론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 사고사례, 작업유형별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론 교육 후에는 심폐소생술, 화재진화 및 탈출, 안전 보호구 착용 효과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의 전문적인 안전교육 자원과 체험시설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광양시는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과의 연계를 통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으며,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4월 14일, 개원 34주년을 기념해 의정동우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복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의정동우회원들과 최대원 의장을 포함한 제9대 의원들이 참석해, 지난 3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광양시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개원 이후 변화와 발전을 함께 해온 선배 의원들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의정동우회원들은 지방자치의 성숙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조언했다. 서정복 의정동우회장은 “광양시의회가 지난 34년 동안 시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의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광양시의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광양시의 발전를 이끄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동우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광양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소식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일상 속 실천으로 만드는 대자보 도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의 일상 속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자 '온누리 공영자전거 봉사활동 인증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30분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면 봉사활동 시간 30분이 인정되는 제도로, 지난 1기에는 4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2기 모집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인터넷(https://naver.me/GwpCIbVz)을 통해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자전거 이용 시 대여와 반납 위치는 달라야 하며, 여러 번 나눠 탄 시간은 합산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또는 교통정책과(061-749-63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전거 이용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봉사시간이라는 보람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으로 자전거 친화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전거를 비롯한 대중교통 및 보행 중심의 교통정책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대자보 도시(대중교통·자전거·보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부문부터 1회용품 줄인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청사 내 회의, 설명회, 교육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사전에 청소자원과에 다회용 컵 대여를 신청하고 사용 후 반납하면, 반납된 컵은 고온‧살균 과정을 포함한 3단계 세척 단계를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기물 감량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목표로,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다회용 컵 카페거리 사업' 등 다양한 제도들을 도입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유산축전 시작을 알리는 내ㆍ외국인 관광객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30일까지 순천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월드 헤리티지 데이 in 순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 이벤트로, 개인 SNS에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내·외국인에게 순천에서의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신청자는 '순천세계유산축전'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글을 좋아요, 댓글, 공유해야 한다. 이후 개인 SNS 채널에 '순천세계유산축전 한국말 응원 영상', '참여 희망 에세이', '순천 세계유산 소개' 중 하나를 골라 게시하고 네이버 폼으로 인증하면 된다. 선정된 15팀에게는 순천정원워케이션, 순천만에코촌,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등 순천을 대표하는 숙박시설 중 한 곳의 숙박권이 제공된다. 숙박권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기간인 9월 13일, 9월 20일, 9월 27일 중 하루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월드헤리티지데이 in 순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www.scwhf.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선암사와 순천 갯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유산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 3개 지역 홍보설명회 및 로드쇼 참가…일본 주요업체 MICE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일본 주요 업체와 MICE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MICE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2025 일본지역 K-관광 로드쇼' 에 참가, 관광·MICE 업계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후쿠오카와 히로시마, 도쿄 3개 지역에 여수시 관광 MICE 크루즈 인프라를 알렸으며, 약 20여개 업체들과 B2B상담을 가졌다 또한, 일본의 주요 여행사인 코니커뮤니케이션즈(KONI COMMUNICATIONS)와 제이앤케이투어(JNK TOUR) 등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약에는 ▲일본 마이스(MICE) 바이어 대상 여수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 내용 및 기반 시설 수시 홍보 ▲여수 마이스(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 초청 팸투어 등 추진 ▲양 도시 연계 마이스(MICE)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코니커뮤니케이션즈와는 올해 10월 일본 단체 관광객 여수방문을 확정 지었으며, 일본 각 지역의 한국관광공사 지사장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약속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 참가와 업무협약체결이 해외 MICE행사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빠르게 준비하겠다"며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전략적 MICE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따스한 봄햇살,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하는 돌산으로의 봄소풍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특별한 봄맞이 축제 '갓섬피크닉'이 오는 19일(토)과 20일(일) 이틀 동안 돌산갓고을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갓섬피크닉'은 돌산갓청년단과 돌산읍 주민 등 시민축제기획단이 만든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마을축제다. 올해는 '햇살도, 마음도 쉬어갓!'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소풍을 즐기고 여수 돌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다양한 공연팀의 무대, 시민 참여형 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갓캐릭터 뱃지와 에코가방,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와 조개껍데기 냅킨 공예, 갓캐릭터 커피박 클레이, 스마트파머 갓 및 버섯 키우기,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돌산갓을 활용한 갓섬도시락과 어머니 먹거리장터를 통해 돌산읍 주민들의 맛있는 로컬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갓섬카페에서는 벚꽃 봄차티를 무료로 제공한다. 돌산갓 고유품종(10종) 및 농기계 야외전시, 농부마음 로컬마켓, 키즈놀이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축제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나, 가족단위 갓김치 담그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어 SNS 채널(@갓섬.돌산)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예약 문의 : 여수돌산갓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061-659-5224, 5225) “멋진 섬을 가진 여수에서 만나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응원 다음 주자로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 지명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시민 열기 확산을 위한 '2026여수세섬박람회 D-500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지난 10일 맨 처음 릴레이 챌린지에 나선 박수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위원장의 지명에 의해 이뤄졌다. 정 시장은 “2026년 가을 세상 모든 섬들의 이야기를 이곳 여수에서 만날 수 있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과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을 지명했다. 한편, 릴레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관이나 인물이 SNS 등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을 올리고 2~3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삼, 둔덕, 삼일, 묘도, 만덕동 지역 주민 대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온실가스 저감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2026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ㆍ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받는다. 융ㆍ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공공건물, 상업·공장건물 등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태양열을 융ㆍ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대략 국비 30%와 지방비 50%, 자부담 20%로 추진되며, 평균 5~6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자부담금은 주택 태양광 3kW 기준 약 160만 원, 주택 태양열 13.6㎡ 기준 약 200만 원이다. 지원 자격은 주삼, 둔덕, 삼일, 묘도, 만덕동 권역에 위치한 건물 소유자로,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최종 평가 후 선정하며, 사업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융ㆍ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율촌면과 소라면, 화양면, 화정면, 삼산면 일대에 국비 11억 원과 시비 22억 원을 확보해 42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돌산과 남면, 광림동, 충무동, 동문동, 한려동, 중앙동, 서강동, 삼산면 등을 대상으로 국비 6억 원과 시비 7억 원을 확보해 약 180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법적 분쟁 해소로 사업 추진 본격화, 오는 5월 29일까지 사업 제안서 접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은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 부지(159,612㎡)에 우주·항공 테마의 관람, 체험, 교육, 숙박 시설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고흥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간사업 투자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등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지연된 바 있으나, 최근 법원의 관련 소송 기각 판결 등으로 행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달 15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질의접수를 받고, 5월 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받은 후 5월 29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 마감 후에는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지침서에 따라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평가를 통해 최고 득점자에게 사업협약 체결 등과 관련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사업자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요건과 재무계획 중점 평가, 협상 기간 한정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흥 유자, 몽골 음료시장 주도권 잡는다… 몽골 현지 3개 회사와 합작개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유통 및 음료 제조업체들과의 전략적 협의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및 유자 음료 공동 개발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고흥군 농수산마케팅팀 김재윤 팀장과 수출 전문기업 ㈜대진 장진환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대표 유통기업인 '미니델그루'와'노민그룹'을 차례로 방문해 고흥 특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몽골 내 6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미니델그루'는 고흥 유자 음료를 비롯해 김부각, 조미김 등 고흥산 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전 매장에 '고흥 식품 전용관'을 설치해 고흥 특산물을 상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몽골 최대 유통기업 '노민그룹'과의 협의를 통해 고흥산 쌀의 본격적인 몽골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노민그룹'은 고흥 쌀의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몽골 최대 음료기업인 '비타핏 베버리지'는 고흥 유자의 우수한 기능성과 청정 이미지가 몽골의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와 완벽히 부합한다며, 유자 음료 공동 개발에 대한 강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또한, 현지 대표 로컬 음료기업인 '문 주스' 역시 고흥 유자의 향, 맛, 품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음료·시럽 등 다양한 제품군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드러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몽골 최대 주류기업인 '에이피유 컴퍼니'와의 협의다. '칭기즈칸 보드카', '셍구르 맥주' 등으로 잘 알려진 '에이피유 컴퍼니'는 프리미엄 보드카 시장 차별화 전략의 목적으로 고흥 유자를 원료로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에이피유 컴퍼니'와 함께 공동 시제품 개발, 유자 향 추출 및 숙성 방식 테스트 등 구체적인 기술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달 중 유자 착즙액 샘플을 발송하고, 내년 3월까지 음료 레시피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뒤, '한-몽 합작 음료 시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고흥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천체 관측 경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주최하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별자리 천체 관측'이 전국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 시작 단 10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모집 예정이었으나, 개시 열흘 만에 1,200명을 모두 채우며, 대한민국 대표 우주과학 체험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경기, 서울)이 28%, 광주·전라권이 32%, 부산·경상권이 31%로, 전국 각지에서 고흥을 향한 발걸음이 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흥우주항공축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해설과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낮에는 과학과 우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로맨틱한 우주여행이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우주과학의 대중화를 넘어 미래 우주세대에 영감을 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특히, 천문학적 경험을 일상에서 누릴 수 없는 도시 거주자들에게 고흥의 청정한 밤하늘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접수 시작 열흘 만에 마감된 것은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우주를 체험하고, 고흥의 과학문화 인프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전반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양 없이도 더 싱싱하게' 스마트농업 새 장 열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월 14일 정식한 오이를 양액으로 재배해, 지난 14일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배한 품종은 고흥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굿모닝'과 '기라성'으로,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양액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에 녹인 영양분을 작물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토양재배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고품질의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실증 재배에서는 토양재배보다 5~7일 빠르게 수확할 수 있었으며, 균일한 생육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실증 재배 결과에 대해 한 농가는 “양액재배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병해가 적고, 오이 색깔이 고르고 길이도 일정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고흥군도 토양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점차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을 도입한 양액재배는 이상기후나 연작장해 같은 토양 문제에서 자유롭고,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절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원예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과 교육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 4개 분야 9개 업체 신규 참여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총 96개 품목의 답례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위원회는 지역자원 활용도, 상품공급의 우수성, 사업목적 부합성, 가격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개 분야, 9개 업체, 1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답례품은 △송화버섯, △새꼬막, △뻘낙지, △왕새우, △한우 선물세트, △한우 채끝등심, △한우 꽃등심, △보성녹차유, △꽃차, △꽃 코디얼 세트, △녹차 막걸리 키트, △전통 방식의 된장‧고추장 등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포함하며, △보성시니어클럽 청춘 공방의 목공예품, △보성군장학재단을 통한 지역 학생 장학금 기부 등 공예품과 기부형 답례품도 포함됐다. 보성군은 이번 추가 선정으로 기존의 녹차, 키위, 꼬막 등 지역 대표 특산물뿐만 아니라, 관광‧체험형 상품, 천연염색 제품, 반려 용품 등 이색 답례품까지 총 96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운영하게 됐다.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보성군 답례품 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었다.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된다. 사는 곳을 넘어서, 살고 싶은 곳으로! 보성군의 진화는 계속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심각성을 사회 전반에 알리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국 지자체장과 공공기관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하승철 하동군수를 지목해 지역 간 공동 대응의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와 철학을 군민과 국민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 실제 보성군은 최근 몇 년 사이 출산·청년·정주 여건을 잇는 입체적 인구정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과 인구 감소 둔화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0.79였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09, 2024년 1.20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순위도 19위에서 8위로 크게 도약했다. 출생아 수도 2022년 81명에서 2024년 117명으로 늘어나며 2년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인구 지표가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기회, 노후가 안정적인 터전을 고루 갖춘 '살고 싶은 보성'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chadol999@ekn.kr

전주시, 덕진공원, 수변문화체험 관광명소 재탄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 도심 속 대표 휴식처인 덕진공원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24시간 수변문화를 향유하며 즐길 수 있는 도심여가형·체류형 관광명소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중 △열린광장 조성 △창포원 물맞이소 조성 △남생이 서식지 복원 △야간경관조명 강화 △여름철 경관 개선 등 5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까지 △산책로 재정비 및 맨발길 조성을 추진해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6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32억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입구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조성하는 '덕진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과거 덕진공원 입구부(연지문~풍월정)와 연화교 사이에 위치했던 높은 녹지 둔덕을 낮추고, 노후 시설물 철거 및 군집된 나무 재배치 등 어디에서든 호수와 연못이 보일 수 있도록 개방적인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원형광장의 경우 우리 선조들이 세계 최초로 완성한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콘셉트로 조성되며, 야간에도 은하수처럼 은은하게 밝혀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안전한 산책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광장과 연계해 호수를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즐길 수 있도록 계단형 수변스탠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꽃군락이 있는 부분은 이미 수중 데크길(연지교)이 연장돼 봄철을 맞아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시는 덕진공원 내 연계성 없이 산재돼있던 거대한 비석과 동상 등을 선별해 이전하고, 노후 휴게시설물을 교체함으로써 공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쾌적하고 새로운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변의 노후 산책로 800m 구간을 재정비해 휠체어와 유아차 사용자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건강증진을 위한 코르크 맨발길도 일부 구간에 도입된다. 여기에 시는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창포원'을 물맞이소로 재정비해 과거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창포군락 공간을 조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덕진호수 준설작업 중 다량 발견된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협업해 '남생이 서식지 조성'과 '외래종 거북 퇴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철에 덕진공원의 대표자원인 연꽃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호수변 수국길과 배롱나무길, 음악분수 등 공원을 찾을 때마다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작업에 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덕진공원을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연화정 재건축 △전통담장길 조성 △연지교 재가설 △연화정 및 벽진폭포 미디어 콘텐츠 구축 등 관광기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덕진공원이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야경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서측 전통담장길 LED 바닥조명 200여 개 △동측 메타세쿼이어 숲 레이저를 활용한 반딧물 조명 6개 △수중 데크길(연지교) 경관등 531개 △바닥등 263개 △노후 공원등 교체 및 조도개선 등 야간경관조명 설치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덕진공원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자, 전주한옥마을 다음으로 많이 찾는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다소 정적이고 폐쇄적이었던 공간이 금번 열린광장 조성과 다양한 기반시설 개선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활동과 휴식 공간으로 변화되길 기대하고,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고창, 고향사랑기부제·출연기관 간 협력 강화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고향사랑기부 협력 강화 협약 체결 한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과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원장 박생기)은 15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2층 세미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출연기관 간 네트워크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임직원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 참여 계획에 따라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발전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지자체 출연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상남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홍보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시, 15일 전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과 완산벙커 현장에서 간담회 가져 지역 유치원 원생 등 미래세대의 완산벙커 방문 활성화 및 협력 방안 논의 전주시는 또 개관 이후 약 2달 동안 4만8000여 명이 방문하며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홍보에 나섰다. 시는 15일 전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들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이하 완산벙커) 홍보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에게 완산벙커를 소개하고, 미래 주역인 전주지역 유치원생들의 완산벙커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완산벙커 시설을 소개하고, 사립유치원 연합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홍보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완산벙커 내 기념품판매점에 들러 다양한 기념품을 살펴보며, 향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기념품 제작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시는 완산벙커가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의 홍보 및 협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완산벙커와 완산공원 일대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이 구도심 전역으로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벙커는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고 버려진 방공호를 전주시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한 곳으로, 지난 2월 5일 개관했다. ajk79@ekn.kr

오임선 익산시의원, 어양동 송전탑 4기 철거 및 마한로 고압선 지중화 완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은 어양동 지역 송전탑 4기의 철거와 마한로 일대 1.4km 구간의 고압송전선 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송전설비로 인해 오랫동안 제기됐던 전자파 우려를 해소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며,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송전탑은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설치된 이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약 3000여 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전자파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오 의원은 시의회 5분 자유발언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영등변전소까지의 지중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송4지구 지중화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익산시·한국전력공사·전북개발공사·민간사업자 간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오 의원은 기존 송전선 철거와 지중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안하여 사업비 절감과 민원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임선 의원은 “이번 송전탑 철거와 지중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오랜 불안감을 해소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들과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 펼쳐 소속 어린이집 35개소 영유아 포함 학부모, 교직원까지 500여 명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푸른 익산을 가꾸는 의미 있는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식목일을 기념해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35개소 영유아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까지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구 사랑 메시지를 전하고, 가정에서 준비한 커피 찌꺼기와 씨앗으로 '씨드밤(seed bomb)'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씨드밤은 각 어린이집 주변과 가정 근처에 심어져 앞으로 지역 곳곳을 푸르게 가꿀 예정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캠페인 활동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지구 생태계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지연 익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내가 사는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영유아들이 스스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만든 씨드밤이 지역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 미래의 푸른 익산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본 궤도 올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철도도시 익산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전북 광역전철망 사업이 제도적 기반을 확실히 다지며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익산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2일 공포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범위를 기존'광역시·특별시'에서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전주시가 대도시권에 포함되며 전북도 광역교통망 구축 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그동안 대광법 적용에서 제외됐던 전북권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있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전북권도 수도권이나 다른 광역도시처럼 국가 주도의 광역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익산시는 전북의 철도 교통 중심지로서 전주, 군산, 완주, 새만금 등 도내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을 전략적으로 구상해왔다. 향후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는 물론, 향후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10월 대광법 시행에 앞서 전북도는 광역전철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연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반영을 목표로 정치권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법이 적용되면 광역철도 조성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으며 사업 추진의 현실성이 높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도내 도시 간 접근성 향상, 새만금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의 연계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 인구 유입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광법 국무회의 통과는 익산과 전북 전체 교통체계 개편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정치권,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익산이 전북광역교통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청년 봄을 잡(JOB)다...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개최 15일, 익산 청년시청서 열려 아울러 익산시는 15일 청년과 기업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익산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봄을 잡(JOB)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참여형 구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설명회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강소기업과 선도기업, 인턴 지원사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1개 기업이 참여해 사전 및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1:1맞춤형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기업정보 현황판과 청년 선호도 조사 공간이 마련돼,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올해 짝수 달마다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일자리 플랫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과학적 분석 기반 민관 협력 악취 관리 강화 오는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신속 대응체계 구축 익산시는 이날 또 시청 대회의실에서 악취 문제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협의회에는 공무원, 환경 전문가, 환경기술인, 주민 대표, 사업장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악취 저감 정책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악취 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악취 관리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 수립, 악취 상황실 운영,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악취 민원이 2020년 3636건에서 2024년 1455건으로 5년 만에 절반가량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가축분뇨 냄새(1098건), 공장 냄새(176건), 기타 악취(181건) 등 총 1455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으며, 악취 배출 사업장 361개소를 점검하여 법규 위반 사업장 12곳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악취 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통해 얻어진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과 지역·시간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위원들은 효율적인 악취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악취 발생 지역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며, 하절기 고온으로 악취가 증가하는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여 악취 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악취 문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민관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정밀한 악취 관리 정책을 펼쳐 쾌적하고 건강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15명 이상 공동급식 가능한 마을,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올해 마을공동급식을 신청한 335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올해 사업량은 마을 251곳이었으나 신청이 폭증하면서 마을 간 형평성과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신청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마을 공동급식을 도입했다.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인 농업인을 위해 마을 여건에 따라 자체 급식 또는 도시락 배달 등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나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한 마을공동급식은 가사와 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건강도 챙기면서 마을 화합을 다지는 일석삼조의 시책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해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을 지원한다. 자체 공동급식을 신청한 마을 177곳에 부식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나머지 마을 158곳엔 도시락 및 반찬 배달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공동급식의 경우 연간 지원 일수(24일)를 기준으로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32만8000원을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은 연간 19일을 지원하는 대신 지난해부터 끼니 당 도시락 단가를 55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09만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은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신청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분주한 영농철 일손을 덜면서 혼자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챙기는 마을 공동급식이 마을 화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시민들 손으로 가꾸는 도시 정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도시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 일환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단순한 정원 가꾸기를 넘어 정원문화를 주도해 가는 주체로서 직접 도시를 가꾸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림조경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빛가람전망대 1층 다목적실과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정원 수목과 초본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정원 조성 활동, 참여형 토론 수업 등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정원사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의 공간을 가꾸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부 방문객, 하니움 스포츠센터 축제 전용 주차장 주차 순환버스(A 코스 : 하니움↔남산공원) 적극 활용 권장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안전관리는 종합상황실과 이동진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축제 주무대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 각각 1개소씩 2개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축제 기간 상시 운영하는 이동진료소도 남산공원(보건소 구급차)과 꽃강길(사설 구급차)에 각각 1대씩 배치된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안전사고에 대체하기 위해 축제 보험도(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사망 1억5000만, 부상 3000만 원) 가입을 완료하고, 음식 부스 위생 상태 수시 점검을 위한 2인 1조 점검팀도 2개 팀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활동이 불편한 관광객과 유아를 동반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각각 40개를 마련해 남산공원 북문(20개)과 남문(10개), 하니움 남문(20개) 3개소 부스에서 무료로 대여한다. 아기침대·수유 쿠션·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진 수유실은 군민회관 내 사무실과 하니움 스포츠센터 사무실에 설치·운영된다. 아울러 축제 행사에 참여한 업체의 안전관리계획 제출 등 총 7개 안전관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관광객은 하니움스포츠센터 축제 전용 주차장에 주차한 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순환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축제 순환버스는 12:00~ 21:30분까지 A·B 2개 코스로 운영된다. 하니움 ▷베이시스커피 ▷삼천교 ▷남산공원 ▷하니움으로 이어지는 A 코스(하니움↔남산공원)는 월~목 35인승 버스 2대, 금~일 35인승 버스 3대가 투입된다. 군민종합센터 ▷미륭타운 ▷남산공원 ▷고인돌시장 ▷화순군청 ▷군민종합센터로 이어지는 B 코스(화순읍 내 순환)엔 금~일요일에는 25인승 버스 2대를 운행한다. 특산품 미국 수출로 확보, 2026년 세계대회 개최로 완도 위상 높일 것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및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한상 어워드는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 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국,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계 대회는 수상자들과 모국 기업인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학장과 '23년 장한상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장용진 키스뷰티그룹 회장의 공동 주최로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한상 어워드 역대 수상자, 완도군 수출 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4월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한국 문화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완도군 수출 업체와 군 관계자들은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의 우수성과 맛을 알렸다. 11일에는 뉴욕 롱아일랜드 키스뷰티그룹 본사에서 열린 전시 및 수출 상담회에 다시마전복수산(영), 완도바다(영), 해미원(영), 완도맘(영), ㈜바다명가, (유)하나물산, (유)해성인터내셔널, ㈜이노플럭스 어업회사법인, 성백전통식품 등 9개의 완도군 수출 업체가 참가해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49건 진행했다. 결과, ㈜운문주아메리카(YUNMEN WINE AMERICA.)와 200만 불, 코레피아(Korepia)와 100만 불, Kylobal와 100만 불 등 총 1,86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10일에는 하킴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 초청으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했으며,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완도군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연방 하원 의원들에게 미국의 관세 정책과 한국 청년들의 취업 비자를 요구하는 등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1일에는 뉴욕시 나소카운티장(Bruce Blakeman)의 초대로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주요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제4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번 뉴욕 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 장보고 대사의 본고장인 완도군에서 개최될 네 번째 대회는 Pre 완도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완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토마토 재배 농가에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에 힘써달라며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식물을 선호하는 해충으로 특히 토마토에 대한 기주 선호도가 크며, 알-유충(1~4령)-번데기-성충의 발육단계를 거친다. 기온 27℃ 조건에서 1세대 발육 기간이 평균 24일부터 38일 소요되며, 1년에 8에서 12세대 발생할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다.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에 발생 밀도가 증가할 수 있어 재배 농가의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피해 양상을 보면 유충이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 조직을 넓게 갉아먹는다. 어린 유충은 잎, 줄기, 꽃을 가해하고 다 자란 유충은 잎, 줄기, 꽃뿐만 아니라 열매에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또한 크기(유충 약 0.9~7.5mm, 성충 약 6~7mm)도 매우 작아 시설하우스 방충망으로는 유입을 차단하기 어렵다. 토마토 뿔나방 예찰을 위해서는 성 유인 물질(성페로몬) 트랩을 활용하면 발생 여부를 상시 관찰할 수 있다. 해충 발생 시 친환경 농가에서는 식물성 유기농업 자재, 교미교란제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으나, 일반 농가에서는 농약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약을 구매해 주기적으로 교호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 담양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번식력이 강하고 조직을 뚫고 들어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초기 예찰과 발 빠른 약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 성료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많은 관중의 성원과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영광군 출신의 아시아챔피언인 이우민 선수의 첫 번째 방어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복싱 경기에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채승곤 KO복싱클럽은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오픈경기인 4라운드 4경기부터 불꽃튀는 펀치와 끊임없는 투지를 발휘하여 장내 400여 명의 관중들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대회의 백미였던 메인이벤트인 아시아챔피언 이우민 선수(채승곤 KO복싱클럽)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Y-GYM)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주먹을 뻗는 순간마다 관중들의 환호성과 탄식이 이어졌으며 10라운드를 끝까지 채우며 혈투를 벌인 두 선수는 결국 KO승부를 내지 못해 판정까지 갔지만 3:0 완승으로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가 성공하며 성원 속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우리 군이 낳은 복싱챔피언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전이 승리로 마무리 되어 영광군민의 일원으로서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러우며 이우민 선수가 장차 더욱 강해져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축하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한 종목과 선수육성, 대회유치에 힘써 제2, 제3의 이우민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ns720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