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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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광주·전남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4년 광주·전남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전남 시군구를 대상으로 △암 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등 4개 분야에 사업계획 및 추진성과 등의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사례발표와 정보교환을 통해 추후 암 관리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암 분야 지역 현황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전개했으며, 보건소와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암 예방 관리에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암 예방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암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농업회사법인 (주)나비골팜, 농림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국고지원 공모에 선정,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쌀, 원예, 가공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남 지역 7개 군이 선정됐으며, 함평군은 총사업비 83억 원 중 24%에 해당하는 20억 원을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공모에 선정된 생산자단체는 ㈜나비골팜으로, 2011년 대동면 강운리에 설립된 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이다. 나비골팜은 77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벼를 연간 1,000톤 이상 수매하며, 이를 기반으로 '리보 라이스'와 '쏘리쌀' 같은 유기농 브랜드 제품을 생산한다. 이들은 학교 급식 및 쌀 가공식품 업체에 납품해 연간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함평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확충과 무세미(無洗米) 가공시설, 그리고 잉여 쌀을 활용한 친환경 쌀과자 생산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이번 성과를 포함해 2023년부터 3년 연속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친환경 비중이 높은 지역을 집적지구로 지정하고, 현장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공모를 철저히 대비해 왔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발굴하고 평가 항목별 점검을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라며 “친환경 쌀 생산과 가공 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함평군, 농업환경보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함평군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실제로 지역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중금속 분도을 새롭게 도입하고 생산자에게는 중금속 분석 비용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한 체계적인 노력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4년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분석실을 활용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토양 정밀검정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나주시,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8일까지 나주정미소 작은미술관의 두 번째 전시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정체성과 변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은 전통 한국화의 고유한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와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명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레마, 중국 출신의 목예림과 왕샤오난, 한국 작가인 유소연과 전민주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한국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나주의 자연, 일상, 역사적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한국화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나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나주의 자연과 일상을 그려낸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그단스크에서 온 그림 편지'라는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 전시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온 40여 점의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학생들이 만든 사진, 회화, 페인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한국화와는 또 다른 신선한 감각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우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은 “나주정미소 작은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한국적 미감을 탐구하고 나주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국정감사 중 골프라운딩 물의…민주당 민형배 의원 피소

올해 국정감사 기간 중 골프 라운딩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광주 서부경찰은 최근 한 시민이 민 의원의 골프 라운딩과 관련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지난달 6일과 13일 민 의원이 전남 나주와 광주의 골프장에서 벌인 회동과 관련해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민 의원이 당시 골프장에서 지출한 골프 비용 내역 등을 토대로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민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뒤 명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ans7200@ekn.kr

동신대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특강 성황

전남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지난 15일 학생들의 글쓰기, 말하기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국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동신대 학술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강연에는 재학생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 작가는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말 잘하고 글 잘쓰는 방법을 소통에 기반해 세심하게 풀어냈다. 또 대통령 비서실에서 겪은 경험과 대통령의 글을 쓰게 된 계기 등 자신의 삶을 담은 이야기와 발광체로 살기 위한 글쓰기 법 8단계를 소개했다. 강 작가는 저서인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내용을 소개한 뒤 “듣기와 읽기는 받아들이는 능력, 말하고 씀으로써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서는 내 빛을 내야 한다. 말하기 등을 통해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선택권을 갖고 발광체로서 내 빛을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강 작가의 책을 읽고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쓰다 현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손꼽을 만한 명강연이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강원국 작가는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이다. 또 '나는 말하듯이 쓴다', '지금, 알고싶은 것들' , '대통령의 글쓰기' 등 베스트셀러 작가다. 특히 진심을 담은 소통과 글을 통해 진정한 이해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ns7200@ekn.kr

장성군 ‘장성 레몬’ 첫 수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이 신소득작물 '장성 레몬' 출하를 공식화했다. 군은 지난 12일 삼서면 삼계리 농가에서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레몬은 음료부터 고급요리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이는 아열대과일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인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항산화성분 리미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해지는 과일'로 정평 나 있다. 신맛이 강하지만 섭취 후 혈액을 알칼리화해 '몸에 좋은 알칼리 과일'로도 꼽힌다. 국내에선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해, 국내 소비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레몬에는 방부제와 왁스처리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다. △2022년 전라남도 신소득원예특화단지 공모 △2023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맞춤형 미래전략소득작목 육성시범'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 장성군은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레몬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상기후 대비 내(耐)재해형 시설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시설 도입 △에너지절감형 난방시설 구축 △친환경 자재 투입 등 체계적인 지원도 펼쳤다. 현재 12농가가 3.9헥타르(ha) 규모로 장성 레몬을 재배 중이다. 올해 예상수확량은 7톤으로 신세계백화점 납품, 경상북도 농산물 직거래행사, 온라인 직거래, 삼서농협 출하, 레몬 가공품 생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량 소비된다. 수확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100톤까지 수확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장성 레몬이 전남을 대표하는 아열대과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로 국가 미래농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ns7200@ekn.kr

함평군,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축제’ 성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14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장애인 기관단체 3곳(지체장애인, 농아인, 시각장애인 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내 장애인 및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표창 및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마지막 3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된 유공자 9명에게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표창도 수여됐다. 박종관 장애인단체장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들이 이번 한마음축제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제16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 성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14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 다목적홀에서 제16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함평군농업대학은 2009년 지역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4개 과정을 통해 1,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올해 교육 과정에서는 한우반과 포도반으로 나누어 반별로 총 24회 운영하여 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우반은 명품 한우 생산을 목표로 한우 사육 기술, 번식 생리, 임상 수의 교육 등 특화된 강의를 제공했으며, 포도반은 포도 생리와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산물 판매망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클러스터 형성을 위해 전남 지역의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교육생 간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농업대학 학장 이상익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생 여러분이 갈고닦은 지식과 지혜로 함평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교육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한우반의 정형균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농업대학 운영과 학생 자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평군농업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전문 농업인의 체계적인 양성과 함께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ans7200@ekn.kr

나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1만551톤 매입 시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8027톤, 시장격리곡 2524톤 등 1만551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물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일반벼는 총 9334톤으로 산물벼 1376톤, 건조벼 7958톤으로 구분하며 친환경 벼 173톤과 가루쌀 1044톤은 건조벼로만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읍·면·동별로 지정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시설 5개소, 여주농산RPC, 나주동강평야RPC에서 매입을 완료했다. 건조벼는 앞서 11월 4일부터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읍·동별 지정된 일자·장소에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이며 가루쌀은 '바로미2'이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출하 농가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상태, 중량을 준수해야 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4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세지면, 왕곡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한해 결실을 거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시장은 “농자재 가격 인상, 벼멸구 피해 등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수확 결실을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농가를 소득 안정을 위해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호주 국제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4) 참가,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 수출용 기자재 등 다각적인 쌀 수출 정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월 뉴질랜드 유통업체인 더 퍼스트 인터내셔널과 3년간 나주쌀 1000톤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질랜드는 물론 호주, 헝가리 등에 현재까지 약 100톤을 수출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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