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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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 전남도의원, 전남 도서지역 교육·의료 소외 문제 해결 촉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교육과 의료서비스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섬 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7일 전남 2024년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 지역 주민의 교육 및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도 내 총 2165개 섬 중 유인도는 271개, 무인도는 1894개에 이른다. 이철 부의장은 “전남 도서 지역 학생들은 여전히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전남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해 “도서 지역 주민들도 의대 설립에 따른 의료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도서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영구 인재육성교육국장은 “도서 지역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전남 의대 유치 시, 도서 주민들도 의료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ans7200@ekn.kr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북적북적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성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적북적(Book積Book積)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하고 기후 및 생태전환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 및 어울림쉼터 등에서 '다시 책으로! 생태와 독서를 잇다!'를 주제로 △2024 생태전환 학급독서 운영학급 공모전 참가 작품 전시 △공모전 참가팀 시상 △참가작품 영상 감상 △마술, 샌드아트를 이용한 기후생태 공연 △기후생태 동화작가 윤미경 작가의 '북 콘서트' △기후생태 및 독서 관련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생태전환 독서활동을 통한 생태감수성 함양 및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3~4월 초등학교 24개교 5~6학년 50학급에 생태전환 도서 1250권(학급별 25권씩)을 배부하고 학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운영 결과 공모전에는 35개 학급 5~6학년 학생 740여 명이 참여해 비영상 307개, 영상 39개 등 346개의 작품을 공유했다. 전시된 작품은 13일까지 동부교육지원청 1층 소유카페, 도란마루 등에서, 19~20일에는 광주수업페스티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뿌듯했다"며 “직접 참여하는 공연, 체험 등이 많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생태전환 학급독서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결과물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다시 책으로, 생태와 독서를 잇는 독서 교육활동에 많은 학교 및 학급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탄소배출 높은 디젤 건설기계차, 친환경차로 보급 확대해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디젤 건설기계차도 친환경차로 보급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탄소배출이 높은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친환경차 보급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 물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젤 지게차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게 된다"면서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함이 있다"며 “실태조사와 함께 미흡한 부분은 환경부 건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예산안으로 총 10조 6919억원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9조 9908억원 대비 7011억원(7.0%) 증가한 규모다. 도는 “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하여 재정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설치 목적을 달성한 특별회계 폐지, 일반회계 사업 중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을 발굴‧전환해 재원 마련에 힘썼다"고 밝혔다. 예산은 전북경제 생태계 전환, 미래 성장기업 유치, 민생경제 회복, 농어민 행복 실현, 도민 삶의 질 향상, 지산학 공동협력 대응 강화, 도민 안전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인구절벽 위기가 전북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온 저출생 TF를 통해 발굴된 저출생 대책을 각 분야별 예산을 담았다. 예산안은 오는 11일 도의회에 제출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예산안 숫자 하나하나에 기업인의 땀과 청년의 꿈, 도민의 삶과 전북 미래가 담겨 있음을 명심하면서 고심하고 준비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고 전북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겠다는 도정의 의지도 담았다"고 밝혔다. kis@ekn.kr

서거석 전북교육감“악성 민원에 고통받는 선생님들 끝까지 지키겠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교사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7일 교사들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전주A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들과의 만남 과정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위협받고 다수의 교직원이 심적으로 상처를 입으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안타깝다. 법적 대응은 물론이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이와 관련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원스톱 시스템' 구축 △'교육활동보호센터' 마련 △'특이민원대응팀'운영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중대교권침해지원단이 중대 사안에 적극 대응하고, 아동학대 피소 시 교권전담변호사가 경찰서에 동행할 것"이라면서 “학교 구성원 회복조정지원단을 통해 특이 민원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하는 한편, 교권 보호 관련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요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센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악성 민원에는 특이민원대응팀이 앞장서고, 교권보호관과 교권전담변호사가 법률 자문을 하며, 장학사와 전문상담사가 적극적으로 컨설팅할 것"이라면서 “교사가 존중받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악성 민원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주A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사들에게 교권 보호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한문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kis@ekn.kr

김관영 지사 “전북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인 미래형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2036 하계 올림픽은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의 장으로, 전북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첨단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전북자치도의 구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36회 2036 하계 올림픽(2036년 7월 28일 ~ 8월 12일·17일간) 전북 유치를 선언했다.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의 비전은 '세계를 맞이하는 전통과 미래의 향연'이다.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고유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혁신적인 축제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림픽 슬로건인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2036년 전주 올림픽의 가치를 반영하며, 세계 각국의 화합과 도약을 이끌고자 하는 전북의 의지를 담았다. 전북이 제시하는 올림픽의 핵심 개념은 3S(스마트 디지털·지속 가능성·사회적 화합)과 4W(하드웨어·소프트웨어·스마트웨어·휴먼웨어)로 구성된다. 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 운영, 친환경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대회, 그리고 전 세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화합을 강조한다. 또한, 하드웨어(친환경 미래도시 인프라), 소프트웨어(K-컬처 문화 확산), 스마트웨어(AI와 빅데이터를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 휴먼웨어(협력과 연대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전북은 전 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형태의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전북의 경기장 및 인프라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친환경적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전주, 새만금 등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장은 저탄소·저비용 건축 방식으로 설계되며, 기존 경기장 22곳을 적극 활용해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한다. 11개소의 경기장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탄소 저감 목조 건축물로 임시 건립하거나 관중석을 설치해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충남 홍성 등 인접 도시와 경기장 시설에 대한 사용 협의를 마쳐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경영·수구·아티스틱·다이빙), 광주국제양궁장(양궁), 충남국제테니스장(테니스)을 활용하는 등 신설 경기장은 단 4개소에 불과하다. 주요 경기장 간 이동 거리는 평균 33km로 제한해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사용하고, 스마트 교통 시스템 'J-Easy Path'를 구축해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를 잇는 최적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숙박시설은 IOC가 개최도시 협약서를 통해 요구하는 4만 명의 대회 관계자 수용을 위해 도내 소재 또는 건립 예정인 호텔, 리조트, 콘도미니엄 등으로 1만 7,820명, 대학교 생활관, 연수원 등 유관기관 숙박시설을 활용해 1만 4,051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시니어 레지던스(가사·건강·여가·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고령자 친화 주거공간) 5,000실을 3개 도시에 분산 건립하여 올림픽 동안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대회 종료 후 민간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으로 분류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에 소요되는 예산을 10조 2,905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21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 IOC 평가위원회 보고서의 사례 분석을 통해 예산을 분석한 결과로, 직·간접투자비가 5조 3,840억 원, 프레올림픽·올림픽·패럴림픽을 포함한 대회운영비가 4조 9,065억 원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개최비는 88억 달러, 한화 약 12조 원이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직·간접비 조달을 위해 국비 2조 278억 원, 지방비 7,360억 원, 공공기관 2조 6,202억 원, IOC 지원금 및 스폰서십 3조 665억 원, 사업수익 8,047억 원, 기타 라이선스·기부금 등 1조 353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약 42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의 증가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는 물론, 전북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숙박, 음식, 교통, 쇼핑 등 전반적인 산업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며, 고용 창출과 더불어 전북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전북은 세계와 함께 도약하고,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북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미래형 올림픽을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2036 하계 올림픽과 관련해 오는 12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국제위원회(2025년 1월)를 거쳐 2025년 2월 대의원총회를 통해 국내 개최 후보도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체육부와 기획재정부는 대한체육회의 심의 이후 정부 차원의 심의를 갖는다. kis@ekn.kr

“지속 가능한 어업 만들자” 전북 자율관리 어업 한마음대회 결의

부안=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부안군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3회 전북자치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어업인 간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김만기, 김정기, 김슬지 도의원, 박병래 부안군의장과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율관리어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식으로, 어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의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8개 시군에 58개소 약 3,7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관리어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은 부안군 자율관리어업연합회 김재태 지회장과 군산시 명도공동체의 안용운 위원장이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부안군 고마제내수면공동체 김종필 위원장, 고창군 반월공동체 김진영 위원장, 군산시 장자도공동체 윤덕식 회원이 수상하였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도내 어업인과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자율관리어업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s@ekn.kr

강기정 시장, 차세대반도체 특화 조선이공대서 현장대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전문대 중 유일하게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으로 지정된 조선이공대에서 현장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로 청년들을 만났다. 광주시가 최근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에이직랜드 유치에 성공하며 인력양성·취업 지원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함께 구축하고 있는 인공지능·반도체 협력체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강 시장과 학생들과 함께 취업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현장대화에 참석한 조선이공대 한 학생은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살고 있는 광주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어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더는 광주시가 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같은 만남은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현실적 고민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광주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와 조선이공대는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ns7200@ekn.kr

나주시, 71만 유튜버와 ‘나주배 디저트’ 2종 개발 눈길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배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구독자 71만 유튜브 채널인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을 통해 최근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디저트는 '나주곰탕 모양 초콜렛', '배 퓨레 우유'로 배를 재료로 젊은 세대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해당 유튜버가 직접 개발했다. 디저트 배부 행사엔 전국 각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광객, 주민 등 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는 가요이 키우기 채널에 나주 홍보영상 2편을 제작·업로드해 관광지와 특산품,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앞서 10월 29일 나주역, 나주배박물관, 금성관, 영산강 정원, 나주곰탕거리 등 주요 관광지 탐방으로 구성된 1편이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조회수 20만을 달성했다. 배 디저트 개발과 배부 행사를 다루는 영상은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서내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 사람을 본 것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나주배가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받는 대표 과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 콘텐츠를 통해 맛과 건강에 으뜸인 나주배의 다양한 활용성은 물론 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다각적으로 홍보해가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함평군,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수상...2년 연속 쾌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7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보조사업에 대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들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 심사 등 검토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우수사례를 선별했다. 함평군의 우수사례 선정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행복함평의 시작, 나비의 군무를 일으키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중간 지원조직으로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주진백)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였던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지자체 평가 부문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함평군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우수사례 전국 확산과 벤치마킹 기회 제공을 위해 성공모델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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