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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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 5개 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기업 △터빈크루 △바이옴에이츠 △정원에스에프에이 △그린씨에스 △메타티랩을 선정·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시제품 제작 △국외 전시·박람회 참가 △컨설팅 △디자인 개발 △시험·분석·인증 지원 등 5가지 유형이 있다. 터빈크루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폴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우즈벡에서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팜 미생물 제제 개발 업체인 바이옴에이츠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아이템이 우수하고 성공 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에스에프에이는 자율주행 무인 방제 로봇을 위한 검정과 기준안 마련을 위해 성능 시험을 실시했으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린씨에스는 복합환경제어기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반 밀폐형 온실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 연구를 통해 국산화를 위한 기술 축적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메타티랩은 스마트팜 생산량 증대를 위한 배액 측정기 시제품 개발로 내년에는 판매가 이루어져 기업의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본 기자재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5개 실증기업은 기 보유 제품과 기술을 고급화 및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증을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온실 관리 솔루션, 에너지 절감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신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총 15개 구역(4.05ha)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리온실 11구역(1.93ha), 노지 4구역(2.13ha)으로 나뉘어 있다. 이 공간은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운영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자재 상용화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제고, 실증단지 활성화, 그리고 기업 육성을 목표로 실증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증기술 및 제품에 대한 상용화를 위해 매년 지원한다. 고흥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증기업의 기자재 상용화 지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기업 지원 성과 환류 체계를 수립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를 대한민국 스마트팜의 기술혁신 테스트베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고흥군, ‘2024년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1호 점포 현판식 개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4년 청년 도전프로젝트 창업 1호 점포 현판식을 고흥읍 픽키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흥군이 군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해 진행된다. 올해 도전프로젝트 사업에는 지난 5월 20명의 예비 창업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썬밸리리조트에서 3일간의 빌드업 캠프를 실시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이 있는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은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창업 교육과 사업화 자금 지원, 선배 기업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멘토링을 실시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4년 1호 점포인 픽키 카페는 청년들이 직접 창업한 가게로 샵인샵 형식으로 운영되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이 점포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든든한 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사업화 지원금,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후속지원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흥이 청년이 살기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화순군, 2025년도 국·도비 예산 ‘1200억 원 확보’ 쾌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2025년 국비 예산 948억 원과 도비 예산 252억 원 총 1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 재정과 국회 감액 예산 처리에도 불구하고 백신·바이오 및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에 예산이 대거 반영돼 화순군은 지역 현안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차질 없이 역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 △테니스돔구장 조성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의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총 13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200억 원을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99억 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3억 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 원) 등 8건의 사업에 대해 321억 원을 확보해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공원 정원화 사업(21억 원)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17억 원) △추억의 능주 문화공간 조성(13억 원) △다목적체육관 조성(6억 원) 등 12건의 사업에 대해 9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 생활 SOC 확충 등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서태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40억 원) △화순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5억 원)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20억 원)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13억 원) 등 115건의 사업에 789억 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한편 △폐광지역 대체산업비(102억 원) △폐광지역 토지매입비(100억 원) △국립화순치유의숲 운영 활성화(15억 원) △백신안전기술센터 지원(59억 원) 총 4개 사업에 대한 277억 원의 국비는 내년 초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을 면밀히 논의하면서 중앙부처와 국회에 대응해 1200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반영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임경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들의 역할 분담 대응, 신정훈 국회의원, 임지락, 류기준 전남도의원의 지속적인 지원, 임갑수 서울사무소장의 소통 협력 및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연중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쉼 없이 동분서주한 구복규 군수의 의지와 열정이 컸다고 평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를 전한다. 2025년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또한 “만원임대주택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청년 정책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발굴 건의해 화순에서 시작된 혁신이 대한민국 정부를 이끌어 가고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탁월특구’ 선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전국 181개 특구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4년도('23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가 탁월특구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탁월특구 선정은 서류심사, 전문가평가 및 민간특구위원과 대국민평가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특구운영 추진전략, 규제특례 활용실적과 더불어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여도도 함께 평가했다.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은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바탕으로 인본 중심 교육도시로서의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군민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정원문화원 조성 등 생태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탁월특구로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특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장성군,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시행하는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정책 및 계획 수립의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장성군이 성과로 인정받은 사업은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수당' 지급이었다. 장성군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게 문화·여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포인트를 지급한다. 9~13세는 7만 원, 14~18세는 10만 원을 연 1회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장성군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초등학생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방침"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광주환경공단,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환경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2024년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최우수시설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기념으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 73개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정성, 거버넌스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바이오가스 생산 및 재사용으로 운영비 17억원을 절감하고, 사료 및 유분을 생산·판매해 5억5000만원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악취 기술 진단 및 악취 방지시설 개선을 통해 환경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우수시설로서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탄핵·탄핵·탄핵” 광주 광역·기초의원, 윤석열 즉각 탄핵 침묵시위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은 11일 12.3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당사 앞에 모인 광주광역시의원 21명, 동구의원 5명, 서구의원 11명, 남구의원 10명, 북구의원 18명, 광산구의원 14명 등 당 소속 지방의원 79명 전원과 핵심당원 등 100여 명은 검은색 테이프로 X자를 붙인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윤석열 탄핵'이 적힌 손팻말을 들어 올리며 '12.3 내란 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침묵시위를 열었다. 이들의 침묵시위는 지난 12월 7일 국회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해 국회의 권능을 무력화한 국민의힘 소속 105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항의와 국민의 명령에 따를 것을 압박하기 위한 비상행동이다. 이들은 지난 9일 공동행동 결의안 발표를 시작으로 11일 침묵시위와 12일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손편지 전달식' 등 '내란 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을 위한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amwon5599@ekn.kr

광주시교육청,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대비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시 모집을 앞두고 수험생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 교사들은 올해 수능 결과 분석, 정시모집(일반대, 전문대) 지원 기본 이해, 지역거점국립대 및 호남권 주요대학 전형 분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에게 수능 결과 분석 자료와 정시 배치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설명회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270여 명이 신청했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성적 통지 이후 대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우리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정시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8~23일(일요일 제외)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전문교사가 참여하는 '정시모집 대비 1 대 1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 농식품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먹거리 계획과 관련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도농 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를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주시는 농식품부장관 특별상을 수상, 지난해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사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장 장려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먹거리계획 수립과 도·농 협력형 먹거리 소비기반 확대,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등 지표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2013년 남구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가 직영으로 학교 및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광산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동구·광산구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581개교에 친환경 우수 식재료 1403t(77억원)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푸드플랜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광주 공공먹거리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 공공급식 수요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과장은 “먹거리지수 평가 2년 연속 수상은 지역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2025년 국비 3조3858억원 최종 확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광역시 예산으로 3조3858억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정부예산안 이후 확정된 공모사업과 연말 확정되는 계속사업 등의 국비 614억원이 추가 반영된 최종 확정액으로, 전년도 3조2446억원 보다 1412억원(4.4%) 늘어난 것이다. 국회에서 확정된 정부예산은 673.3조원(당초 정부예산안 677.4조원 대비 4.1조원 감액)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한데 비해 광주시 예산 증가율은 4.4%로 이보다 높다. 다만, 정부예산이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으로 국회를 통과해 추가 증액에 대한 광주시의 전략적 대응과 국회‧중앙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 노력으로 예산협의를 마친 사업들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광주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전략팀을 꾸려 서울에서 한 달 넘게 상주하며 인공지능(AI) 2단계, 자동차부품 재제조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회계 사업 등 50여 건에 대해 국회 예산 심의때 증액하고자 총력을 다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광산IC) 확장 367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453억원 등 당초 파악된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됐다. 또 영산강 자전거마을 시험도시 구축 10억원, AI활용 지원을 위한 화합물반도체 제조기반 기술고도화 지원 27.5억원 등 지난 8월 정부안 발표 이후 확정된 공모사업 등 19건 232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 자동차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체계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은 정부와 협의가 마무리 단계였는데 감액예산안에 따라 무산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추경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재정 당국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큰데 민생 예산과 지자체 주요 사업 예산이 증액되지 않아 아쉽다"며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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