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전체기사

이강덕 시장, 포스텍 의대 설립 공감대 형성 총력

한국미래의료혁심연구회 정기 세미나 참석, 지역의료 혁신 방안 논의 의료 현장 각계 전문가들과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제3회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을 비롯해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정식·안도걸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도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과 유경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의 발표에 이어 지역의료 발전 패널토론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으며,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지역의료 혁신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시는 스탠포드대 생명공학과 와 치우(Wah Chiu) 교수를 포항시 바이오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포항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정책 제안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세미나 참석이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과 지역의료 혁신 방향을 논의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피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과학자 양성의 요람이 될 포스텍 의대 신설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

액화산소 821톤, 순환펌프 797대, 얼음 3,750각 양식어가에 긴급 지원 이강덕 시장, 고수온 피해 발생 양식장 찾아 현장점검 실시 및 애로사항 청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최근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지속되면서 지역 내 양식장의 피해가 잇따르자 어업인 피해 최소화와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양식어류 협회 회원 등 어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포항 지역 내에는 총 93개의 양식장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등 1,317만 마리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다. 특히 고수온으로 피해가 큰 육상수조식해수양식장은 포항에서 40곳이 운영 중이며, 22일 현재 양식장 27개소에서 어류 119만 마리가 폐사하는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전 해역은 지난 12일부터 고수온주의보가 계속 발령돼 있으며, 포항시 연안 표층 수온은 한때 29.8℃까지 치솟았다. 시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기 전부터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액화산소 821톤, 순환펌프 797대, 얼음 3,750각(1각 135kg)을 양식어가에 긴급 지원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펄펄 끓는 바다 앞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시는 전체 양식어류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강도다리의 경우 고수온에 취약해 조기출하를 유도했지만, 경기 불황으로 출하량이 적어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어업인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 산소 및 방제장비 등을 추가로 지원해 줄 것과 보험금 및 재난지원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추가적인 피해 예방과 양식어업인들의 생계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어업인 단체 톡방 개설 등 신속한 피해 신고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합동피해조사반을 구성해 신속·정확한 피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남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

22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대학원 졸업생 대표 등 학위 수여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박사 77명, 석사 316명, 학사 896명 배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22일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과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총장과 이병준 대학원장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각 단과대학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896명, 석사 316명, 박사 7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208명(학사 89명, 석사 88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115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이날 졸업식 식사에서 “그동안의 노력으로 영예로운 학위를 취득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자녀를 헌신과 사랑으로 키워주신 학부모님과 열정과 믿음으로 교육해 주신 교수님,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여러분은 디지털, 인공지능 등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살아가야 하고, 기후 변화, 빈부 격차, 인구 고령화 등 복잡한 문제들과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도전 과제들을 영남대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과 경험, 그리고 천마인의 기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영남대 졸업생들이 선진국다운 품격을 지닌 대한민국을 만들며,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공동과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계명문화대, 창업자 역량 강화 영상편집 교육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학 복지관에서 '2024년 창업역량 강화교육(영상편집)'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달서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와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입주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e커머스 마케팅에 필요한 영상편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상편집 뿐 아니라 유튜브브랜드 계정 만들기, 숏폼 만들기,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및 꾸미기, AI를 활용한 대본 추출 및 자동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e커머스를 활용한 기업 및 상품 홍보에 관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예비창업자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온라인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창업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마케팅 관련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2일 이철우 도지사의 주재로 도청에서 '多가치 청렴동행 협의체' 회의를 열고, 도내 8개 민간 협회장과 실·국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이 함께 청렴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경북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는 협의체가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청렴 실천 협약식과 2024년 반부패 청렴 시책 보고, 공동 실천 방안 토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청렴 저해 요인 개선, 부실 시공 방지, 부정 청탁 금지 등을 포함한 실천 과제를 다짐했으며, 경상북도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과 안심 변호사 제도 등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실천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과 22일에 농촌자원개발관 대교육장에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바인텍에서 개발한 오미자샤인농축액, 시즈닝서리태간식, 단호박수박피츄어블정, 그리고 ㈜핀연구소에서 개발한 표고버섯스프, 옥수수스프, 백태단백질쉐이크 등 총 5종의 13가지 시제품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시제품의 크기, 색깔, 향, 식감 등을 평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개발 방향을 재정립했다. 평가회를 통해 보완된 제품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예천농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가 개발 중인 제품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위한 RISE 간담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2일 대전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바탕으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RISE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교육부는 RISE를 통한 유기적 업무교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출연연 연계를 지원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기업 발굴 및 기술개발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차전지 재활용 인력양성 모델을 구축해 지역 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12일, 식음료계 1위 기업 흥국에프엔비(F&B)와 협력해 의성 복숭아를 활용한 여름 음료 베이스 '리얼트랜드픽' 3종을 출시했다. 새로운 음료는 '리얼후루츠', '리얼베이스', '냉동슬라이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의 카페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및 과즙음료를 전문으로 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 과일 농축액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의성 복숭아 가공업체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은 흥국에프엔비와 100톤의 복숭아 음료 베이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전국 4만 7천개의 음료 라벨에 '의성복숭아'가 표기되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흥국에프엔비는 자사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품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식음료계 강자인 흥국에프엔비와의 협업은 의성군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관내 8개 읍면의 경로당 213개소에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배부했다.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는 코로나19 외에도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경로당 내 접촉이 잦은 곳에 사용하도록 주민들에게 안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 지역의 특성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는 기피제를 경로당에 비치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특히 농업에 종사하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기피제 사용을 생활화해 진드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배부하여 경로당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활용하여 진드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의 RISE 시범지역 중 경북을 포함한 5개 지자체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2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유학생들과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F-2-R)와 연계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서 취업과 정착 관련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일자리매칭플랫폼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