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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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마켓‘영천시의 날’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최

대구 도심지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특판 한마당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0~11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정기 직거래 장터인 2024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영천시의 날' 시군연계 특판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시에서 생산된 애플수박, 사과즙, 수제 두부를 대구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30% 이상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꾸준하게 참여하는 영천시 바로마켓 입점 농가를 격려하고,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영천시는 현재 5농가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10일과 11일에 3농가, 17일과 18일에 2농가를 대상으로 2주 연속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진행하며, 10월경에도 추가 진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로마켓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통해 영천시 농특산물이 널리 홍보돼 입점한 농가들의 단골고객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판매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 4월 13일 개장해 12월 8일까지 매주 토ˑ일요일 주 2회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내 다양한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ˑ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판매 입점농가와 대구 소비자들에게 소소하지만 행복한 거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년 경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은상’ 수상 쾌거

무궁화 향토종인 '자단심' 출품, 지난해 동상에 이어 올해 은상 수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지난 8일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 '2024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최초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 대상은 포항시에서 출품한 5점을 포함한 경북 22개 시군의 166점이다. 무궁화 향토종인 '자단심'을 대표 분화로 출품한 포항시는 외부 초빙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결과, 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생육 개시 이전 적절한 시기에 전정 작업을 시행해 무더운 여름 무궁화꽃을 활짝 피웠으며, 오는 9월 22일에는 무궁화 화분 심기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등 무궁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무궁화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나라꽃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매년 7~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고수온 피해 신속 대응 …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

고수온 피해 예방 방제장비 지원, 지속 모니터링 및 신속 상황 전파 이강덕 시장, “수산자원 보호와 어민 피해 예방 위해 적극 지원할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 연안(경북 포항시 호미곶 북단~울진군 북면)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동해 전 연안은 5일부터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 25℃ 도달 시 예비특보, 28℃ 도달 예측시 주의보, 28℃ 이상 3일 지속 시 경보를 발표한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과 동해 연안으로의 유입되는 외해수의 수온 상승으로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양식업 등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8월 현재 지역 내 양식장은 93개소(육상양식 40, 가두리 16, 축제식 7, 연승식 30)에 사육량은 1,406만 미(강도다리 1,203, 넙치 57, 조피볼락 111, 방어·기타 35) 규모다. 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액화산소 821톤, 순환펌프 797대, 면역증강제 8톤, 혼합백신 17ℓ, 히트펌프 63대 등 방제장비를 사전에 지원한다. 또한 조기 예찰·예보와 신속한 상황 전파, 지속적인 모니터링, 민·관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해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강덕 시장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장비 예산 등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며 “어업인들도 개인 방제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자기주도적 피해 예방 활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신정혁 전 환경정책과장 등 퇴직 공무원 30명 정부포상 수상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열정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로는 △녹조근정훈장 강용분, 구진규, 김기출, 박용생, 박운종, 손석민, 신정혁, 김경학, 김일규, 김재선, 김희열, 박미혜, 이연자 △옥조근정훈장 김종운, 원대연, 이경보, 이은경, 이한종, 정주용, 조현진, 진찬곤, 홍오식 △근정포장 박주희, 윤은하, 고근하, 김도연, 조형숙, 황보진옥 △장관표창 김건훈, 이지희 등 30명이다. 이강덕 시장은 “오랜 기간 공직에서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포항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제68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 … 호국영령 희생 기려

생존 학도의용군 영웅들에 특별공로패 전달,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이 시장, “국가유공자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1일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8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 및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히 추념식에 앞서 생존 학도의용군 영웅 8명에 대한 특별공로패 전달식을 진행하며, 뜨거운 애국심으로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전장에 나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학도의용군 영웅들에게 시민 모두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대표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은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포항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던 전공담과 함께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공사를 낭독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제철고등학교 학생이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편지를 낭독해 학도의용군 및 유족 등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도의용군 및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8월 11일에 거행되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 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비롯해 기계안강전투, 형산강전투, 천마산전투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394위의 영령들을 기리는 행사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파크골프 꿈나무와 함께한 특별한 재능기부

파크골프경영과, 수성구 리틀파크골프단 초청 연수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3세대가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를 유소년 스포츠로 확산시키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리틀파크골프단을 초청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최초 유소년 파크골프단인 수성리틀파크골프단의 단원과 학부모, 수성구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의 파크골프 전용 실습실과 야외 실습장에서 이뤄졌다. 파크골프경영과 이주현 교수는 파크골프 이론 교육과 기본자세 트레이닝을, 이어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들이 1:1 코칭을 통해 유소년들의 파크골프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수성리틀파크골프단은 2021년 수성구청과 수성구체육회의 지원으로 창단된 전국 유일의 유소년 파크골프단으로, 다양한 대회와 스포츠 교류 활동에서 수성구를 대표하고 있다. 행사에는 남진수 수성구 파크골프협회장, 김래운 북구 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 최명순 북구 협회부회장 등 대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들과 재능기부에 나선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파크골프 용품을 전달했다. 남진수 수성구 파크골프협회장은 “3세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가 파크골프의 진수이자 미래다. 파크골프의 성지인 대구에서 유소년팀과 대학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신흥섭 학생(2년, 62세)은 “파크골프는 가족 스포츠라는 비전 실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유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교육과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수성구, 모기 매개 감염병 ‘뎅기열’ 예방 홍보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청 내 여권발급 창구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뎅기열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뎅기열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해외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수성구는 △여행 전 방문지역별 감염병 예방수칙 △입국 시 검역소 무료 뎅기열 검사 안내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모기 기피제도 함께 배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흰줄숲모기 등을 매개로 전파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고 신속한 진단과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외여행객들의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와 안전한 여행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7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달서구, 2023년 목표대비 108.3% 달성, 총14,201개 일자리 창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노력과 성과,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달서구는 7년 연속(2018~2024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달서구는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일자리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7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은 지역 특성을 담은 달서구만의 일자리사업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5가지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달서구는 2023년 ▷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성서산단의 산업고도화 지원 및 산단 맞춤형 청년인력 공급, ▷ 청년창업지원 인프라 확충 및 분야별, 성장단계별 체계화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 추진으로 청년창업 육성, ▷ 음식문화거리 육성, 두류젊코상권 르네상스사업 등 골목상권 활성화, ▷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과 취업취약계층 자립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총 14,20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목표 대비 108.3% 고용실적 달성 등 일자리 창출 노력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들의 직무적성 분석에서 기업탐방까지 체계적인 구직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최초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와 광주 북구,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진행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 청소년의 달빛동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영․호남 청소년의 교류증진을 위해 달서구와 광주 북구 청소년 80명이 지난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청소년 교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6학년 달서구 40명, 광주 북구 40명이 초청과 방문 형식으로 동시에 상호 교류해 양 지역 문화․역사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캠프의 첫째 날에는 대구와 광주 청소년들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행사를 시작으로 달서구 청소년 20명, 광주 북구 청소년 20명이 상대 도시로 초청받으며 진행했다. 달서구 초청 청소년들은 이월드와 달서선사관 등을 탐방하고 달서구 굿즈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을 했다. 광주 북구를 방문한 달서구 청소년들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탐방, 워터락 물놀이 체험 등을 했다. 이렇게 두 지역의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영·호남 교류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달서구의 친구들과 함께 이월드와 달서선사관 등 달서구 곳곳을 탐방하면서 알찬 시간들을 보냈고,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서구는 광주 북구와 1989년부터 자매도시 교류를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는 양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이해 증진과 화합·우애를 다지고자 매년 문화 교류행사를 추진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실시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통해 영․호남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장자강시에서 관광교류 및 축구협회 MOU 체결

장자강시 관광국과 협력 논의 및 유소년 축구단 교류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을 방문해 상호 관광활성화 교류를 협의하고, 장자강시 축구협회와는 경북 방문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장자강시는 인구 150만명의 장강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며, 기아 등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공업도시이기도 하다. 관광활성화 교류 회의에는 장자강시 저우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필두로 부국장, 관광자원개발과장, 홍보마케팅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고, 이 회의를 통하여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경북의 문화, 관광, 체육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장자강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은 유소년 축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스포츠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장자강시축구협회는 장자강시내 약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규모가 큰 협회이다.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 리펑푸 부국장은 “고3인 딸을 내년도에 영남대학교로 유학 보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교생 4,600명인 장자강시의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장자강시 교육국장 및 교장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학교 교류 프로그램 및 수학 여행 경북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봉황고등학교 축구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북을 방문해 경산시 소재 대학교를 견학하고 경주 관광지를 체험한 바가 있다. 특히, 봉황고등학교 학생 중 6명은 경산의 대학교 유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유학이 진행될 경우 많은 중국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장자강시축구협회와의 협약 및 관광국과의 협력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 및 스포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단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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