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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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갱신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갱신했다. 유효기간은 2024년 7월 16일부터 2027년 7월 15일까지다. 동산병원은 지난 2021년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보존에 필요한 전산화된 정보 시스템이다. EMR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EMR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이 가능해져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보안표준이 적용된 진료정보에 대해 신뢰도가 향상되고, 정보기술을 근거로 약물관련 안전 문제 방지 등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는 궁극적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jmson220@ekn.kr

청도군, 대구대에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8일 대구대학교 법·행정대학 1222호에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박순진 대구대 총장, 김상호 법·행정대학장, 송건섭 새마을운동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도군은 지난 6월 청도군이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을 공모하여 대구대학교를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새마을연구센터는 새마을운동발상지에 대한 인식조사 및 기초연구, 새마을운동 기본정신 계승발전 방안연구, 새마을정신 리마인드 및 리뉴얼에 관한 학술연구, 새마을운동연구 및 새마을지도자의 핵심역량 개발, '청도형'새마을운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무적용, 새마을운동 대외협력사업 등 새마을운동정신을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새마을연구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술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술적·정책적으로 새마을운동정신을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연구센터가 개소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청도군이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세계화, 학문화를 통한 새마을운동정신 진흥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디지털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북관광 콘텐츠 제작 및 개발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 콘텐츠 브랜딩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제작, 인플루언서 특강까지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관광 콘텐츠 제작이론 및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또 교육 수료자 중 10명을 선발해 경북관광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게재하는 '2024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활동 기회와 함께 연말에는 우수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시상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및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관광사업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사업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미디어 콘텐츠 발굴, 확장성 있는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수경시설은 더위와의 전쟁 중

푹푹 찌는 여름날 수경시설로 더위 날리기 공원, 녹지 등 총 39개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시민들의 더위 해소를 위해 공원, 녹지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 현재 동구 관내에는 폭포, 바닥분수, 캐스케이드 등 여러 형태의 수경시설 39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동구청은 폭염에 대비해 2023년에는 국․시비 19억원을 투자해 대구 관문인 반야월삼거리에 캐스케이드․안개분수를, 동촌유원지 입구에는 용출형 분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청량감을 제공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향후 폭염에 대응하여 수경시설을 더 확충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에 힘써 시민들이 더운 여름철을 잘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호미반도 일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 가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자연 생태 자원을 지닌 호미반도 일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포항시 호미반도의 해안은 수려한 경관의 주상절리대가 위치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인증받은 곳이며 해안단구가 발달한 지역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또한 해양 생태계 건강도는 평균 3~4등급으로 '상위권'으로 총 31종의 해양 보호 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총 22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할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이러한 우수한 자연 생태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조사 및 지역주민과 이해당사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5년 1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보지 예비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으로 포항의 호미반도의 국제 위상 제고뿐 아니라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생태 복원 등 호미 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육상·해양 생태계 지역을 의미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은 핵심지역, 완충지역, 전이지역으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무분별한 개발은 억제함과 동시에 생태 관광, 환경 보전과 병행한 개발 등 보전과 개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전국 시 지역 최초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전국 시 지역 최초…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쾌거 포항시, 부정부패 사전 방지노력으로 윤리행정 구현 인정 받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7월 전국 시 지역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태일 감사담당관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반부패 분야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과 실행, 유지와 모니터링 및 지속 개선활동에 대한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글로벌 부패방지 표준 인증제도다. 이는 지난해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업무상 횡령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직비위 사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부정부패를 사전 방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시는 △부패방지 방침의 수립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절차서 수립 △부서별 부패 리스크 평가자 및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부패 발생 위험의 요소들의 원천적인 제거에 힘써왔다. 이 같은 각종 비위의 원천 차단을 위한 자정 노력의 결과,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인증 획득이 최종 확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 번의 인증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부패 위험 요소를 확대 발굴하고, 업무와 관련된 법령과 주요 감사 지적사례 등의 공유로 시민이 신뢰하는 윤리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직사회의 청렴을 선도하는 청렴도시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와 손잡고 국가유공자 후손 집수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7일,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과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가 지난 2023년 12월에 체결한 대구·경북 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상생협력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국가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올해 2,5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에 후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는 대구 북구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후손 세대를 선발하고 집수리를 수행했다. 강점문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 단장은 “이번 집수리를 통해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야구장 방문객 대상 모집병 지원 및 병역진로설계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8일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방문객 대상으로 각 군 모집병 및 병역진로설계 관련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홍보는 찾아가는 모집병 지원 및 병역진로설계 홍보로 지원 입영 및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병역의무를 앞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야구장을 방문하여 각 군 모집병 지원 안내 및 입영 전에 병역과 진로를 함께 계획할 수 있는 병역진로설계를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군입대 절차, 각 군 모집 일정 등 병역이행에 실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별 상담이 필요한 의무자에게는 맞춤 상담 및 병역설계를 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병무청 서비스를 통해 입영대상자들의 병역이행 궁금증을 해소하고 하반기 입영률 하락에 대비해 모집병 홍보 및 충원에 힘 쓰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자녀돌봄 & 육아교실'을 실시간 온라인(재택) 교육 형태로 새롭게 개설했다. 이 과정은 육아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돌봄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 과정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1기(8월 7일9일)에는 초등 저학년(68세) 자녀를 둔 직원들이, 2기(8월 28일30일)에는 영유아(05세) 자녀를 둔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각 기수는 3일 동안 진행되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육아법과 놀이 방법에 대한 맞춤형 강의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이 교육 이수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시범운영 후 교육생의 만족도와 성과를 평가하여 2025년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교육생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일 2시간의 '유연 등·하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승환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육아 공무원들이 더 나은 돌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최근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경북의 온열 환자 출동 건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에는 108건, 2022년에는 185건, 2023년에는 24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월까지 159건의 출동이 있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경산시와 포항시에서 각각 고령자의 사망 사고와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 활동 자제, 건강 상태 점검 등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각별히 주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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