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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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층에서 '갤러리 경북'의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경북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중요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 '갤러리 경북'은 이번 이전을 통해 더 넓고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개관식에는 경북도의 주요 인사들과 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갤러리 경북'을 축하했다. 전통무용 공연과 함께 라이브 드로잉 및 매화우산 작품 시연이 펼쳐지며 경북의 예술적 감성을 선보였다. 특히, 다산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갤러리에서는 경북미술협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 중이며, 9월 30일까지 '경북예술장터'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갤러리 경북'은 경북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갤러리 경북이 지역 예술인들의 수도권 진출뿐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서울시가족센터, 한국 산후조리원 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서울시가족센터와 한국 산후조리원 연합회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지역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인처 정보 공유와 구직자 연계를 비롯해, 취업교육 자원 협력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산후조리원 연합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포항시, 혁신적 마이스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수상

포항시, 혁신적 마이스산업 육성…관광산업 부문 대상 수상 쾌거 이뤄 지역산업과 마이스산업 연계, 지역기업과 대학 협력 이끌어 내 높은 평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혁신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사업'으로 관광산업 부문 대상을 지난 24일 수상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해 지난해부터 전국의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로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포항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포항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 전 전담 조직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철강산업과 신성장산업을 MICE와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산업을 육성할 포엑스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마이스산업이 지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를 착공한 바 있으며, 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6개 층에 연면적 6만 3,818㎡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7,183㎡의 전시장과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을 비롯해 시민 휴게공간,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돼 오는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울진군,책 읽는 공간 조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진행

책 읽는 울진 위한 다양한 노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책 읽는 울진'만들기를 위해 독서가 일상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독서는 깊이 있는 사고와 지식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습관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울진군은 공공도서관 2개소, 작은 도서관 7개소를 운영 중이며, 찾아가는 독서복지서비스(책책빵빵 프로그램), 다양한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가족 독서 골든벨, 북스타트 사업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기존의 도서관 운영 및 진행 중인 독서 프로그램 이외에도'책 읽은 울진'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책 읽는 울진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국 규모의 '울진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책 나눔 꿈 나눔'책 기증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 및 군민, 기관·단체에서 자유로이 도서를 기부하며 도서 기부 문화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책 나눔 꿈 나눔' 캠페인은 집에 보관하고 있는 책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공유 서재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북 페스티벌'을 개최해 업사이클링 북커버 만들기, 북크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내 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토론과 강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상위 도서대출자에게 대출 권수 상향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그램 및 행사와 더불어 어디서나 편안하게, 폭넓고 다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도 함께할 예정이다. 우선 군민들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간 및 우수도서 구입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울진군 9곳의 도서관에는 현재 20만 여권을 보유 중으로 2025년에는 신간·우수도서를 확충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게 울진군 관내에 누구나 방문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공유서재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울진 남부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마음먹고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하는'책 읽는 울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 행사 일정 공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부산 전역을 영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어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가 올해의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동네방네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어온 남포동·해운대 일대를 벗어나 부산 전역이 영화제 행사장이 되어, 일상에서 가까이 즐기는 지역친화적 영화제이다. 2021년 신설 이후 지역 구석구석까지 과감하게 영화제를 확장한 데 이어, 올해 동네방네비프는 지역과 문화, 세대와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가진 “잇다(connect)"라는 키워드와 함께 더욱 알찬 영화와 행사들로 돌아왔다. 올해에도 동네방네비프는 접근성과 지역 정체성 등을 고려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면세구역부터 시작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영도 베리베리굿 봉산센터, 수영 도모헌, 연제 황령산 봉수대 야외공원, 수영 민락수변공원, 금정 회동수원지 수변 데크, 기장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까지 10월 3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시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또한 10월 10일에는 작년에 이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영화를 상영해 부산을 찾지 못한 관객에게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전한다. 사하구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는 지상 최대의 쇼를 만드는 '버스터 문'과 크루들의 이야기를 그린 '씽2게더'(2021)와 꿈과 재즈가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2016)가 각각 10월3일 19시와 10월 4일 19시에 상영된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바닥분수인 낙조분수에서 두 영화는 영화음악에 맞춘 환상적인 분수쇼와 함께하는 체험형 상영으로 관객과 만난다. 듣는 이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 '백아'가 10월 3일(목) 영화 상영 전 18시 30분에 꿈 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4일 19시, 부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영화화한 '리바운드'(2023)가 관객들과 만난다. 상영 후에는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장항준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이자 '리바운드'의 주연인 안재홍 배우가 GV로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 시민의 여유로운 공간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민락수변공원은 해변에 앉아 바다 위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장으로 변모해 10월 7일 19시 30분에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한 '상견니'(2022)를 상영한다. '상견니'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이자 대만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금종장에서 여우주연상을 2번 수상한 대만 대표 배우 가가연이 상영 전 GV를 통해 부산 시민, 영화제 관객들과 함께해 상영장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네방네비프는 '소풍'(2024), '스프린터'(2023),'막걸리가 알려줄거야'(2023), '만분의 일초'(2023), '30일'(2023), '육사오'(2022) 등 온 가족, 친구,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코미디, 로맨스, 우정과 성장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게스트와의 만남으로 부산 각지를 영화 축제의 현장으로 만든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면세구역에서는 '마이디어'(2023), '건전지 엄마'(2023), '건축가 A'(2022), '인형 이야기'(2022), '영미 사진관'(2021)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단편영화 수상작도 상영된다. 동네방네비프의 모든 상영작(장편 10편, 단편 5편)은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4 동네방네비프의 행사 일정을 공개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jmson220@ekn.kr

[독자기고] 수도권 분산 없이 지방통합 멍에라

전 세계에서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52%의 인구가 몰려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그것도 남북이 분단되어 휴전상태에서 수도가 군사분계선 100km 내에 근접하여 2,600만 명의 국민이 장사포 사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몰리고 신도시 개발과 그린벨트까지 해제한다니 기가 막힌다. 대한민국헌법 제122조와 123조에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국토의 12%에 인구의 52%가 몰리고, 경제적으로는 무려 80%의 재화와 용역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가분수 국가로 나라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침몰할 지경이다. 이 대로 지방이 소멸한다면 나라도 따라서 멸망할 수 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예외없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외치고 수도권 규제와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해왔으나, 이렇게 극한상황까지 치달은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3공 때부터 행정수도 이전이나 기업과 학교 등을 과감하게 분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수도권 분산을 결행하지 못하면 나라가 존립하기 어려워진다. 그동안 수도권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 바는 많았다. 그것을 실행하지 못한 정치ㆍ경제적 이유를 따지지 말고 지금이라도 결행을 해나가야 한다. 첫째, 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면 법인세 등 100% 감면과 지속 가능하고 기업이윤이 보장되는 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 일시적인 지원과 지역생활권이 불편해서 안 된 것이다. 둘째, 학교를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3가 서울에 있는 사립대학인데, 그동안 지방보다 3배나 차별지원 해왔다. 대학도 학생도 지방은 껍데기가 되도록 국가에서 잘 못 관리해 왔다. 교육정책을 정반대로 바꾸어 지방대학을 3배로 지원하고 국가공무원과 기업이나 대학교 및 기관단체 등 인력선발을 지역 할당제라도 해야 한다. 최근 언론 기사에서 이른바 SKY대학 입학생을 지역 할당제로 하면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궁여지책의 묘안이랄까? 언뜻 그러한 역발상 정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이든지 분명히 길은 있다. 다만, 정치적으로 결행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권과 나라의 명운을 걸고 국가 개조를 해야 한다. 셋째는, 병원과 쇼핑, 문화생활 등 워라밸이 가능한 지방거점(도시)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서울에 신도시를 개발하고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재원이면 지방거점(도시)을 조성하고도 남을 것이다. 지방이 낙후된 것은 20% 재정과 껍데기 분권 때문이다. 현 정부에서도 이러한 심각성을 알고 과반이 넘는 수도권 인구를 50% 이하로 분산되도록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방분권을 하겠다는 말뿐이고 수도권 분산에 대한 정책과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듣지 못했다. 오히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신도시건설이라는 공멸의 시한폭탄만 던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구ㆍ경북 행정통합만이 수도권 블랙홀을 막고 지방소멸과 저출산 고령화를 해결한다고 500만 시도민을 우롱하고 있다. 800만 부ㆍ울ㆍ경이다. 충천권ㆍ호남권 메가시티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운다고 난리다. 규모의 경제권을 형성하여 광역행정 효율은 높일 수 있겠으나, 시군 주민들의 지방(주민)자치ㆍ분권에는 해로운 역효과이다. 세계 최고의 인구밀도와 저출산으로 국가 경제의 80%를 흡수한 수도권 블랙홀을 그대로 두고 지방통합 멍에나 써라! 지방민들을 우롱하는 우민화정책을 규탄한다. 국가와 정권의 명운을 걸고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면 못 할 이유가 없다. 기업, 학교, 기관단체를 지방으로 이전하면 더 큰 발전이 되도록 강력한 수도권 분산 대혁명을 단행하라.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지방소멸 대응 연구회’, 타지역 모범사례 벤치마킹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소멸 대응 연구회'는 24일 서울 성수동의 공유 오피스와 경기 고양시의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을 견학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 수립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 활동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탐방하기 위해 ㈜엠와이소설컴퍼니의 메리히어(MERRY HERE) 공유 오피스를 방문, 창업 인큐베이팅부터 투자까지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창업 모델을 살펴보았다. 이어, ㈜더함에스디가 운영하는 위스테이(We Stay) 지축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자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마을 공동체 모델을 체험했다. 우충무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창업 생태계와 협동조합형 주택 운영의 혁신적인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시에 맞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지역발전 선도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발전 정책과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친 공직자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예천군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클린예천 보물마차' 등 독창적인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교육,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이 25일,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및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와 지역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신 위원장은 경북 농수산업 발전과 지방자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시하며, 농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23년간의 공직 경험과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경북의 핵심 산업인 농수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 소감에서 신 위원장은 “이 상은 도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을 대표하는 자치발전 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제53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87명 참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3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 경북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86명과 교사 1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는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 단체로, 이번 축제는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과 우수 농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14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과 부산시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 발표 등 22개 종목에서 경연이 이루어지며, 글로벌 리더십 대회와 농산업 관련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경북 학생들을 응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농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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