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오후 7시19분쯤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0명과 장비 26대을 투입해 발화 4시간25분만인 오후 11시44분쯤 진화했다. 이 화재로 양계장 2개동이 전소하고 지게차 1대, 선별기 등 기계가 소실돼 소방 추산 2억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오후 7시19분쯤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0명과 장비 26대을 투입해 발화 4시간25분만인 오후 11시44분쯤 진화했다. 이 화재로 양계장 2개동이 전소하고 지게차 1대, 선별기 등 기계가 소실돼 소방 추산 2억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mson220@ekn.kr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과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의성군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세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진료비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된다. 이는 다자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 목적의 진료비를 연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에 주소지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며, 병·의원 본인부담금, 약제비 등 치료 목적의 비용이 지원 대상이다. 단, 건강검진, 예방접종, 스케일링 등 건강관리 목적의 진료비는 제외된다. 진료비 지원 신청은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을 구비해 읍·면 사무소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양육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의성군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가능하다. jjw5802@ekn.kr
◇ 안동 예끼마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 주관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의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세계 각국의 농어촌 지역 중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곳을 발굴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예끼마을은 원래 예안면에 위치했던 마을로,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뒤 도산면으로 이전된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후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벽화 거리, 트릭아트 등으로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또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예안향교,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끼마을의 예술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유교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소수박물관, '소수서원 파격 논쟁' 전시… 교육 기회의 의미 조명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로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이달의 유물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한 역사적 유물을 중심으로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기획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소수박물관 본관 1층 출입구 앞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유물을 통해 조선 시대 서원의 변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의 핵심 유물은 조선 중기의 문신 이준(李埈)의 문집 '창석집(蒼石集)'이다. 이 문집에는 그가 주장한 '파격 논쟁'이 담겨 있다. 17세기 초 풍기군수를 지낸 이준은 소수서원의 입학 기준이 과거 합격자 중심으로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더 많은 인재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백운동원장문(諭白雲洞院長文)'을 통해 이러한 개정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서원의 역할이 보다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 서원이 단순한 과거 준비 기관에서 학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교육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하는 첫걸음"이라며, “소수서원을 통해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기법을 현대적으로 개선했으며, 2024년 7월까지 새롭게 정비된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시행계획 성과 점검…우수사업 선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예천군청에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2023~2026년) 예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1년 단위 실천 계획으로, '함께하는 복지예천, 희망가득 행복예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다양한 사회보장 분야에서 9대 추진전략, 33개 세부 사업, 16개 세부과업이 실행됐다. 올해 시행계획 평가에서는 계획 충실성, 목표 달성도, 주민 참여 및 만족도, 시행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 강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 '다같이 아우르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독·방역 서비스 제공 사업 △지역 주민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함께 어울리는 행복배움터(예천군민아카데미)'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예천군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현 공동위원장도 “군과 협의체가 함께 이룬 성과에 감사하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역사회보장 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봉화愛살래' 참가자 모집… 귀농 체험 기회 제공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오는 3월 5일까지 '봉화愛살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봉화愛살래'는 봉화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만 18세~65세 이하 도시민을 대상으로 8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정착하고 싶은 봉화'라는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3월 15일부터 8개월간 소천면 모듈러주택에 거주하면서 딸기·사과 농사 체험, 지역 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1년 연임 확정…책임 경영 강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5일 회의를 열고,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을 확정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 추천 위원 3명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운영 방향과 경영 성과를 다각도로 검증하는 자리였다. 위원들은 후보자의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사업경영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개발공사의 역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감소와 특정 지역 편중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보다 균형 잡힌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혁 후보자는 “2025년 경영 슬로건 '백절불굴'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침체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범 위원장은 “연임 기간이 1년에 불과하지만,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후임자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도민 주거복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상북도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이재혁 사장은 1년 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이끌게 됐으며,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공기업의 책임 강화를 위한 과제를 안게 됐다. jjw5802@ekn.kr
(전) 안동시 풍천면장 김휘태 지방자치의 근본인 시ㆍ군에 분권은 왜 안 하고, 지원단체인 TK(광역) 통합만 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광역통합이 되어야 지방분권을 준다(받는다)는 것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황당하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기본은 시ㆍ군이고, 읍면동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상향식으로 이루어지는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왜곡시키지 말라. 2.18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헌법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ㆍ군의 행정통합보다 고도의 자치권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도 10개 시ㆍ군은 분도를 가시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통합시ㆍ군을 다시 분리하고 있다. 광역단체의 역할은 이러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지원ㆍ조정하며, 정부와 중간 역할로서 광범위하게 연결하고 협의해서 메가시티 경제권도 형성하여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국제적인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고, 국내의 타지역 광역협력도 얼마든지 할 수가 있는 초광역 기능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TK(광역) 행정을 통합하면 강력한 지방분권을 이양받아 특별시에서 시ㆍ군을 관할하겠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발상인가? 과거의 중앙집권식이 지방집권식으로 바뀌니 이것도 지방자치라는 것인가? 이런 대구시의 TK통합은 제2의 수도권 블랙홀이 아닌가? 그나마 경북도에서 시ㆍ군이 자치분권의 중심이고 주체임을 인식한 것은 천만다행이다. 또한, 지금까지 지방자치 분권은 껍데기뿐이다. 8 대 2의 열악한 재정과 자체조직권도 없는 인사권과 무방비의 감사권 등 아무것도 없다. 낙하산인사도 그대로이고 시대착오적인 공무원계급제와 승진제도 및 관료행정 업무방식도 낡아빠진 틀 그대로이다. 이런 구조적 개혁도 없이 서울공화국 대신에 대구공화국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지금부터 정작 필요한 시ㆍ군에 완전한 자치분권을 이양하라. 지역에서 끈끈한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주민자치에 의한 상향식 지방자치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해나가야 한다. 그러한 자생력을 원동력으로 초광역 경제권도 확대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민주적인 지방자치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시한폭탄인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는 방법은 수도권 분산정책과 아울러서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생력 있는 강소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시ㆍ군지역에 강력한 지방자치 분권으로 지방에서도 청년들이 자수성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광역 거점도시도 필요하지만, 지역 강소도시가 있어야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수도권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이 양립하지 않으면 풀릴 수 없다. 지금 수도권에서 방문 닫고 칩거하는 젊은이들 50만 NEET 족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일해도 주거와 결혼ㆍ출산이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는 것이다. 지방은 일이 없어서 못살고, 서울은 일이 있어도 못사는 비극적 양극화는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 때마침, 이철우 지사와 22개 지역 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최고정책협의체인 '경북 지방정부 협력회의'가 17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수직적이던 도와 시·군 관계를 대등하고 협력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여 시ㆍ군 기초단체의 읍면동 마을마다 공동체 생활권이 되살아나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TK(광역) 통합의 답이 나왔다. 수도권 블랙홀에는 중과부적이고 지역발전에도 제2의 수도권 블랙홀로 양극화만 초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초광역 경제연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더라도, 행정구역은 기초단체로 자치분권을 강화해야 한다. 더 이상 광역 통합하여 시ㆍ군을 관할하겠다는 대구공화국 발상은 이룰 수 없는 시대착오적 망상이다. jjw5802@ekn.kr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오후 8시 25분께 경북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한 음식점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임야 일부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드론1대,진화차량48대,진화인력 296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오후 10시 46분께 큰불을 잡은 뒤 비상 발령을 해제했고, 오후 11시 51분께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오후 8시 35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경부고속도로 왜관IC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3.4t 화물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6일 수요일인 대구경북지방날씨는 구름 많다가 차츰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낮겠다. 산불 위기 경보도 '주의' 단계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도,청도-2도,영천1도,포항3도,영덕3도,울진2도,영양-1도,청송-3도,의성-4도,문경0도,안동-1도,영주-1도,봉화-5도,칠곡1도, 김천 1도,고령-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천10도,대구11도,청도11도,포항11도,영덕10도,울진10도,영양9도,청송9도,의성10도,문경8도,안동9도,영주7도,봉화7도,칠곡11도,김천10도,고령 11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앏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울산·포항, 한수원과 손잡고 미래에너지 연구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도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연구개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해오름동맹지역 대학교 6곳,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원자력 기술과 지역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오름동맹지역 참여 대학은 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동대학교로 각 지자체 당 2곳씩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원자력혁신센터에 향후 3년간 총 6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향후 원자력혁신센터는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과 인문사회융합 연구, 지역 산업 협력을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연구과제로 미래 스마티 시티를 위한 발전에너지 기술 개발을 비롯해 고준위 방폐장의 장기적 안정성 평가기법 개발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이번 공동연구 협약의 핵심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동남권 지역이 차세대 에너지 연구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원자력혁신센터가 첨단 에너지 연구의 거점이 돼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내남면, 주민 화합공간 조성 막바지… 오는 5월 사업 준공 교육실·커뮤니티실·다목적 강당·체력단련장 들어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내남지역 주민 공동체 화합 공간이 될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오는 5월까지 내남면 이조리에 48억4000만원을 들여 소통화합공간과 문화복지 거점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소통화합공간은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문화복지 거점공간은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소통화합 공간은 연면적 749㎡ 규모로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장, 주차장 25면이 들어선다. 문화복지 거점시설은 연면적 1495㎡ 규모로 2층 교육실 및 커뮤니티실의 기능의 복지회관, 3층 옥외 북커뮤니티실로 재탄생된다. 복지회관에서는 풍물교실, 요가, 라인댄스, 탁구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역량강화에도 힘쓴다. 향후 시는 2028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케어돌보미 △안전교육 등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소프트웨어) 2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문화복지 거점시설은 2023년 12월, 소통화합공간은 지난해 7월 각각 착공했다. ◇영천시 어린이건강체험관, 칠곡군보건소서 벤치마킹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영천시 어린이건강체험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등 벤치마킹을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건강체험관의 체험형 교육은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며 다른 시·군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방문자들은 특히 체험형 교육 방식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실제 생활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체험관을 참관 후에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함께 응원 구호를 외치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했다. 한편, 영천시 어린이건강체험관은 △손 씻기 △영양 △구강 △신체활동 △생활안전 △아토피 예방 △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구강 교육 △손 씻기 세균 확인 체험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한 음식 선택 게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호국영령 참배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 참석,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 응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5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며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호국영령들께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대한 염원을 알렸다. 특히,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5개의 군부대가 위치한 군 친화도시로,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역사적으로도 국난 극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또한, 최적의 군 임무 수행 환경과 대학병원,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 반대 여론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호국의 도시"라며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극한호우 하천붕괴 상황 가정 훈련 … 시민안전 이상 무! 우수기 전 배수로 정비, 하수도 준설, 장비 점검 철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5일 태풍과 극한호우 상황을 대비한 '하천붕괴 대처 및 주민대피 훈련'을 29개 전 읍·면·동에서 실시했다. 이 훈련은 태풍과 장마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극한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와 하천 붕괴 상황을 가정하고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이날 지역 주민은 물론 유관기관과 자생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태풍 힌남노와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집중해 실시했다. 훈련은 강한 태풍 발생으로 지역의 하천이 붕괴되고 도심지역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주어진 현장 상황과 매뉴얼에 맞춰 각 읍면동에서는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정비와 장비 설치 등 현장 조치를 실시했다. 각 읍·면·동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차량과 통행을 통제하고 도심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을 대비해 건물 2~3층 높이에 지정한 '도시침수 주민대피소'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주민들이 대피한 대피소에 대한 상태를 점검하고, 긴급구호 물자를 지원하는 등 대피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훈련도 전개했다. 특히 대피 불응자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력을 받아 강제 대피시키고,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하천 주변 등 도시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는 등 인명피해를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훈련 후에는 강평회로 주민 대피 훈련에 대한 미흡 사항을 개선하고, 우수 대응사례로 공유된 사항을 반영해 훈련을 반복실시할 계획이며 훈련점검반을 편성해 미비 사항이나 개선·보완점에 대한 일선 담당자 및 유관기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훈련계획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훈련과 함께 우수기 전 배수로 정비, 하수도 준설 실시, 양수기 등 장비 점검으로 유사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극한강우 및 산사태 등 재난이 대형화됨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올해 1만9000개 일자리 창출…노인일자리사업 본격 가동 100세 시대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취업 욕구 해소, 사회참여 기회 제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5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니어클럽 등 10개 수행기관, 29개 읍·면·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여 명, 수행기관장,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누리빛예술단의 장구·난타 공연과 경기민요 전수자의 민요공연이 펼쳐졌다. 행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활동 실적 및 사업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사업 기여자·참여자·수행기관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강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0세 시대에 맞춰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취업 욕구를 해소하고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총 468억원을 투입해 시 산하 48개 부서의 공공형 일자리, 10개 수행기관의 민간 일자리, 인턴십, 재능 나눔, 기업 연계 등 총 1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안전 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5일 대구대공원조성공사 현장에서 윤리경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CEO주관 청렴·안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며,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섭 사장을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암발파 대비 취약부위 사전 대책 수립 및 민원 대응 △해빙기 건설기계 전도사고 예방 △부패행위 방지 및 윤리경영 실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정명섭 사장은 최근 발생한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 사고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근로자의 안전확보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으며,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어야 한다. 발주처, 시공사, 감리단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공사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윤리경영과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경북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새해 첫 일정으로, 남안동농협 조합원과 농민 등 약 300명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6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종합 진료(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 치료(열린의사회)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손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와 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법률 및 세무 상담을 1:1로 진행했으며, 농협네트웍스는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의료기관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실시했다.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약 15만 명의 농촌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부근 동해고속도로 부산방향 78.6km지점에서 달리던 전기차가 트럭과 추돌 후 차량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는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로 연기가 번지면서 진화 이후에도 터널 일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경주시는 오후 3시 45분께 시민에게 사고 발생으로 통행을 통제 중이란 재난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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