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전체기사

의성군, 경관디자인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시미관 개선 착수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억 2500만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4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경관디자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공공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로컬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봉양면 쌍계천 주변으로, 노후된 홍수 방호 외벽을 개선하고 LED 조명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야간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의성군의 도시 이미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정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 브랜드 창출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 개최로 미래 농업 혁신의 첫걸음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성면 창평리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봉화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보고와 축사, 시삽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5.3ha 부지에 스마트팜 온실 3.5ha와 연구소 등 부대시설 1.8ha가 조성될 예정으로, A동(2ha)에서는 딸기를, B동(1.5ha)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한다. 스마트팜은 양액 재활용시설과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준공 후에는 21명의 농업인이 3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하게 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자체 주도의 모범 사례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봉화군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농협, ‘밑반찬 나누기’ 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11월 14일 지역 원로 조합원과 취약계층 64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농협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봉사자들이 전날부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각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형 조합장은 “고령의 조합원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농협은 매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김승수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스포츠공정위 공정성 담보 기능 상실 … 독립성 확보 시스템 마련해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의원 ( 국민의힘.대구북구을 ) 이 14 일, 대한체육회장의 셀프 연임을 막고 체육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내용의'국민체육진흥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지난 10 일 국무조정실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원 부정채용 (업무방해), 물품후원 요구 (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횡령), 체육회 예산 낭비 (배임), 상습 욕설 및 폭언 (갑질) 등 비위행위를 확인하여 수사를 의뢰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11 일 이기흥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를 통보했다 . 이기흥 회장에 대한 다수의 비위행위가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흥 회장 측근으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2 일 이기흥 회장의 3 선 연임을 허용하며 사실상 '이기흥 회장 거수기' 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불합리한 제도와 부적절한 보조사업 수행 , 협회 운영 등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사무검사와 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을 했지만, 현행법은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범위를 스포츠 비리와 체육계 인권 침해로 한정하고 있어 체육 단체의 부적정한 운영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대한체육회 ,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경기단체 임원의 징계나 연임심의를 해당 단체 또는 회원의 이익을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대한체육회나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심의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기흥 회장 특별보좌역 출신으로 소위 이기흥 오른팔로 불리는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이 취임하기 전인 2016 년에는 연임심의 인정비율이 22% 였던 것과 달리 취임 후인 2017 년부터 2023 년에는 92% 까지 급증했고, 연임심의 기준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꼼수와 편법이 난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협회 임원은 성적이 한참 모자라 연임을 부결시켰다가 '협회에서 통과를 강력 요청' 했다는 이유로 재심의에서 통과시키거나 , 기준도 없이 '엄청난 돈을 출연했으니 도와주자' 며 통과시키기도 했고, 음주운전 이력이 있었던 6 명 중 5 명은 엄격한 기준으로 부결된 것과 달리 1 명은 음주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에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보고 · 검사 결과 발견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실에 대해 체육 단체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시정 명령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정 명령을 따르지 않은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해 재정지원을 중단.배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 경기단체 임원의 징계 심의를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위법 또는 부당한 사실이 발견됐을 경우 보다 확실한 징계 조치가 이뤄지고,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단체 임원의 징계 심의를 독립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가 처리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의원은 14 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도 현재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과 운영시스템은 공정성을 담보하는 기능을 상실 했기 때문에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체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승수 의원은 “사유화된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스포츠공정위는 이미 체육인들과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미흡한 규정은 바로잡고 대한체육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 jmson220@ekn.kr

울진군, 2024년 제9차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5일 신한울 1·2호기 현대건설사업소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울진군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 및 흡연 평가, 1:1 금연상담,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며 등록일 기준 6개월간 상담 서비스, 스스로 금연유지가 어려운 경우 요청에 의해 추후관리를 제공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금연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금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산불방지 발대식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13일 군청 강당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드론감시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불방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하고 산불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발대식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방지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업무 역량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산불감시원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산불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예방과 단속을 실시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주로 산불진화와 인화물질 제거, 농산폐기물 파쇄 지원 등 산불예방업무에 투입되며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자체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태 부군수는 “산불방지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본인 안전과 함께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 감시와 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수상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SW 전문 인재 양성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현우정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SW 개발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 면접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남대학교는 중기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SW/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사업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SW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서 OJT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채용 연계를 통한 우수한 SW 개발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영남대학교는 기업 수요 맞춤형 SW 전문 인재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현우정 학생은 우수한 전공 학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사업 참여, IT분야 자격증 취득과 공모전 수상 경력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성과로 2024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우정 학생은 “졸업 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착실히 채워나가며, 단순히 기술을 가진 개발자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책임자인 영남대 컴퓨터학부 윤종희 교수는 “앞으로도 유익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학생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4년도 환경미화원 등 현장 공무직 안전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군 소속 환경미화원 35명, 청소대행업체 14명, 상하수도요원 등 현장 근로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공무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 전문교육 강사를 초빙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보건 의식을 높이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안전은 모든 작업의 기본이며,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철학 아래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이두근 문화환경건설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한울본부,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 수상 쾌거 달성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4 ICQCC(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전세계 13개국에서 900여 분임조, 총 1,9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울본부 대외협력처 한상민 차장이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한상민 차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이미지 제고와 품질혁신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해 참여했고, 앞으로도 K-원전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대회 참여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 “준비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무척 자랑스럽고, 회사의 위상과 K-원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 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간담회 개최…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간담회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논의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풍산읍, 옥동, 송하동, 태화동, 중구동, 서구동, 용상동, 강남동 8개 읍·동이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 지역에서는 보건, 의료, 유통, 복지, 교육, 공공기관 등 6개 영역에 걸쳐 73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24개 읍면동 중 30%를 안심마을로 지정한 안동시는, 내년에는 이를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참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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